교육 총 46,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교육만 충실해도 KAIST 갈 수 있어 KAIST는 지난 26일 수능우수자 전형을 신설하고 학교장추천 전형도 학교마다 2명까지 확대하는 2014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수능우수자 전형은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과학기술인재를 선발하는데 있어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고민이 담겨 있어 주목받고 있다.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성적(표준점수)으로만 100% 선발하며, 지원자는 수능에서 반드시 국어A 수학B 영어B와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과학탐구 2과목은 서로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과학탐구I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는 표준점수의 90%만 과목 표준점수로 반영된다. KAIST는 또 학교장 추천전형 인원을 학교당 1명에서 최대 2명까지 확대했으며 학교장추천전형 및 일반전형에 서류평가 우수자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해 전형 간소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는 모집정원의 2배수까지만 면접기회를 줬는데 올해부터는 3배수까지 면접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는 면접을 통해 잠재력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매주 금요일은 엄마 선생님이 책 읽어주는 날! 경덕초등학교 ‘책사랑 어머니회’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슬라이드를 이용해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경덕초등학교 도서실엔 1~2학년 아이들로 북적인다. “오늘은 무슨 책을 읽어주실까?” 아이들은 서로 재잘대며 ‘엄마 선생님’이 책 읽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덕초등학교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의 모임이 있다. 일명 ‘책사랑 어머니회’다. 매년 학부모 총회 때 신규 회원을 모집, 회원이 된 학부모는 모임을 갖고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프로그램 1년 활동계획을 세운다. 50여명의 회원들은 함께 모여 4인 1조로 조를 짠 후 책 읽어주는 순서와 도서목록을 선정한다. 도서는 주로 1~2학년 권장도서다. 단순히 도서관의 사서 보조 역할만을 하는 ‘도서도우미’에서 벗어나 경덕초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슬라이드를 이용해 실감나는 목소리로 동화책 3권을 내리 읽으면 어수선했던 도서실이 어느새 조용해진다. 30~40여명에 이르는 아이들은 1시간동안 꼼짝 않고 동화책 속으로 빠져든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한 달에 한번 넷째 주 금요일마다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김숙현 사서는 “책 읽어주기 활동은 경덕초등학교에서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이지만 2~3년 전부터는 슬라이드를 이용해 정말 구연동화를 하는 것처럼 읽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며 “이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책사랑 어머니회 김부경 씨는 “책을 읽어주는 날에는 미리 한 시간 전에 와서 음향 등 책 읽어줄 준비를 하고 회원들끼리 읽는 연습을 한다”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박계현 씨는 “경덕초를 졸업한 중학생 딸도 종종 동화책 읽는 시간이 좋았다고 말한다”며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덕초 박헌주 교감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해서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니 고맙다”며 “어느새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영어 내신 만점을 위한 주차별 학습법 내신과 실력과 입시가 별개로 취급되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의 입시 및 평가는 내신에서부터 그 첫 단추를 시작하고 있다. 그만큼 내신의 중요성은 날이 가고 입시가 변화함에 따라 더욱 커지고 있다. 영어는 평상시에 충분한 학습이 되어 있지 않다면 단기간에 학습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운 주요과목에 속하는 과목이다. 하지만 학습해야 할 범위가 명확한 내신만큼은 단기간의 학습으로 어느 정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다른 과목과 효율적으로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목동권 중학교에서의 내신 준비 기간은 3주로 잡는 것이 좋다. 평소의 학교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다른 학생들보다 1주 정도 먼저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 시험 시간표에 맞춰 시험 후반부에 치러지는 과목부터 계획을 잡는다.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은 매일 조금씩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로 교과서 분석, 요약 노트 암기, 기출문제 풀이, 최종점검 등 단계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써넣는다. 시험 대비 첫 주.시험 대비 첫 주는 교과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투자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되고 완전한 내것이 되도록 체화시켜야 한다. 체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제한 도니 시간내에 문제를 충분히 파악하고 풀 시간이 모자를 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실수를 연발하는 경우도 있다. 영어의 경우 시험 범위 안에 있는 모든 단어를 빠짐없이 암기하는 것은 물론, 대화?듣기지문까지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길이가 긴 본문은 암기가 어렵다면 문장이 눈에 익을 때까지 3~5회 정도 집중해서 읽는다. 적어도 주요 구문이 포함된 문장은 암기하는 것이 좋다. 단원별 문법 정리는 필수다. 본문에 사용된 구문을 중심으로 요약 정리해서 머릿속에 넣는다. 교과서 연습문제는 여러 번 쓰고 읽으면서 머릿속에 완벽하게 넣는다. 시험 대비 두 번째 주두 번째 주에는 해당 학교에서 배포한 프린트물을 정확히 공부하자. 프린트물은 이제 교과서의 보조재료가 아니라 제2의 교과서이다. 문제 출제 비중과 배점 비중이 교과서와 1:1로 출제하는 학교들이 점 점 많아지고 있고 상위권학생들을 극상위권 학생들과 구분하는 변별력의 요소로 작용하기 위해 그 중요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교과서보다 양도 많고 내용도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 교과서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비되어야 한다. 시험 대비 세 번재 주시험대비 마지막 주는 완전 총정리 시간이다. 첫 주와 둘째 주를 지나면서 본인이 미흡하다고 체크 한 부분을 해당 출판사의 문제집과 기출 문제를 풀어본다. 첫 주에 암기한 내용이 문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감을 잡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한다. 고난이도 문제를 위한 심화학습은 유사문제와 학교별 기출 문제집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문법과 어휘를 한 개의 작문 문제에서 물어보는 경향이 일반적이어서 알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만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시험 전 날시험 전날에는 그 동안 암기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특히 수업 중에 선생님이 강조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오답노트에 정리된 내용을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업 중 봤던 쪽지시험과 선생님이 나눠준 인쇄물 그리고 수업시간에 흘리듯이 언급한 내용도 만점방지용 문제로 출제하는 경우가 있으니 친구끼리의 수업내용의 교환도 한가지 해볼만한 내용이다. 내신 영어 시험은 영어에서의 분명히 실력차이가 반영되긴 하지만 어떻게 전략을 짜고 학습을 하느냐에 따라서 분명히 성적의 역전이 가능한 과목이다. 또한 모호하게 알고 있던 나의 영어지식을 분명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새로운 1년을 첫 내신에서 산뜻한 출발을 하여 앞으로의 1년 성적의 청신호를 만들고 입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보자.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시행착오 없이 영어 공신 되게 하는 바람직한 초등 영어 학습 로드맵 ! 많은 유아, 초등 학부모들이 영어의 바람직한 학습 방향성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 중심이 없기 때문에 자녀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면서 너무나 힘든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유초등 학부모들이 “영어는 언제부터 가르쳐야 좋을까요?” ”영어를 편안하게 재미있게 해야 한다는데 맞나요? 애가 힘들어하는데도 많이 시켜야 하나요?” 등 많은 질문을 한다. 유학을 가지 않고 한국 환경에서 영어 최상위 실력을 가진 그들의 노력 이면엔 어떤 공통분모가 있는 것일까? 스스로 하겠다는 동기부여 측면과 함께 그들의 효과적인 영어 학습 방법에 주목해야 한다. ‘영어공신’들의 공부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숨은 비법은 무엇인지, 닮고 싶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공신들의 초등부터 시작하는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영어 감각 키우기 위한 엄마의 역할누구나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그리고 더 나아가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몰라 옆집애가 다니는 학원이나 공부하는 방법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이것이 실패의 원인이 된다. 우리아이의 영어 실력이 달려있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아이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나는 잘 모르겠으니 공부 잘하는 옆집 아이를 따라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무책임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엄마들이 영어 코칭맘이 되어서 중심을 잡고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어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영어 공신 공통점 첫 번째는 엄마가 발품 팔아 쉼 없이 교육정보를 수집하고, 내 아이에 맞는 정보를 깐깐하게 선별하여 선택한 후 아이의 반응을 살피며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치는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우선 우리가 어린 시절에 우리말을 배울 때는 우리말을 ‘공부 한다’고 생각하면서 배우지는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우리말은 일종의 생활수단이었기 때문에 우리말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 것이다. 반복해서 꾸준히 듣고 서툴지만 떠듬떠듬 말해보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귀와 입이 틔게 되었다. 유모차 때부터 아기를 따라다니면서 영어를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어주고 영어노래와 동화를 들려주고 집안 곳곳에 영어그림책을 깔아놓고 보게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어떤 영어공신 학부모의 사례가 한 예에 해당되겠다.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어 영어를 친숙한 또 하나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말을 못하는 시기에도 책을 읽어주거나 파닉스, 스토리북 CD를 들려주면 아이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보이고 들리는 사물이나 사람을 그려보게 된다. 이런 체험속에서 아이의 머릿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가 일어난다. 영어 공신들의 가장 핵심 공통점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영어 환경에서의 노출이 많았다는 점이다. 영어적인 감각이 부족한 학생들이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지금 우리 아이의 영어적인 노출(듣고,말하고,읽고)이 얼마나 자주 되고 있는지, 그리고 영어적인 감각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체크가 필요하다. 생활영어에서 학습영어의 전환점 초등3학년그러나 일종의 전환점(turning point)이 되어야 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영어를 ‘생활’과 ‘놀이’가 아닌, ‘공부’와 ‘시험’이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해야 하는 이 시기부터 아이들은 영어에 부담감과 거부감을 갖게 될 수 있다. EFL 환경에서 어설프게‘체득’된 영어는 어휘나 문법 등의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영어학습에 의해 바로 잡아줘야 보다 정확하고 세련된 영어구사력을 지닐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정식으로 ‘국어’를 배우고 시험을 볼 때부터 우리말을 ‘공부’한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영어도 초등학교 일정 학년(개인차가 있어 아이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초등학교 1~3학년 때)부터는 ‘학습’을 통해 정제, 교정되어야 더 높은 수준으로 계발될 수 있다. 즉 영어적인 감각에만 의존해서 글을 쓰고 말을 하다보면 어느 단계 부터는 지속적인 반복 오류가 나타날 것이다.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그 반복 오류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나오게 되었는지 원리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오류를 반복한다. 영어에 있어서 output 중심으로 가다보면 감각적인 부분은 좋아질 수 있으니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우리나라 환경의 특성상 노출의 지속성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input 중심의 학습을 병행을 하면서 원리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영어의 fundamental 만들기에 주력해야어휘실력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러운 습득을 통한 어휘 실력은 기본 문장에 나오는 기본 어휘는 가능하나 아카데믹컬한 학습을 위해선 아카데믹 문장 독해를 병행하면서 암기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카데믹 영어, 성과영어, 입시 영어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영어적인 감각, 원리적인 학습과 다양한 문장 독해를 통해서 어휘의 쓰임에 대해서 보고 습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초등영어는 재미있어야 하고 흥미를 유발해야 하는 것은 맞다. 언어를 너무 학습적으로 접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는 것 또한 인정한다. 하지만 아카데믹 영어와 고급 영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실력 이상인 경우에는 반드시 영어의 fundamental 만들기에 주력을 해야 한다. 필자 학원의 초등 영어 스프링스가 바로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만들어 진 것이며 이번 토요일 초등영어 코칭맘 설명회에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양동초등학교 편 양동초등학교(교장 김진향)가 혁신학교로 지정이 되면서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다. 지난 72년 개교한 이래 양동초등학교는 2000년 독서지도 및 교육과정 우수학교, 2001년 안전교육 시범학교, 2002년 기본이 바로 된 어린이 우수학교, 2003년 교육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그리고 2012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주위에 있는 학교보다 인기가 높아 학구(學區) 위반을 해서라도 혁신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여러 초등학교가 학생 수가 줄었다고 하는 반면 양명초등학교는 유일하게 학생수가 70% 가량 늘었다. 혁신학교 2년차, 선호학교로 돌아선 양동초등학교, 김진향 교장을 만나 양명의 혁신 프로그램을 들어보았다.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양동초등학교에서는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교사들의 실력향상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 활성화를 추진했다.협력학습과 감정코칭 등 영역별 강사를 초빙해 10회 연수를 받으면서 초등학교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감정코칭 기법을 배우기도 했다. 여기에 부족함을 느낀 교사들은 자원하여 영역별 심화 연수를 위한 원격연수를 2회 더 받기도 했다.교사들의 실력향상은 수업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양동초등학교 교사들도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저경력교사를 위한 멘토멘티 장학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수업실력이 향상되고 아이들과의 상담 능력이 향상되자 교사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할 수 있었다.또한 국어 수학 과목에 대해 학생들 중 희망자를 뽑아 진단검사를 실시, 방과 후 주 2회 2시간씩 10개월간 수준별로 아이들을 지도했다. 여기에는 전교사가 참여하여 학습부진아의 실력향상은 물론 중상위권 아이들의 심층지도로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혁신학교 프로그램에서 양동초등학교는 전교생 및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행동정서발달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위클래스상담 391건이 이루어졌으며 여러 가지 여건과 형편상 상담이 어려운 학생 19명은 외부상담기관과 연계해 치료가 진행되기도 했다. 역사교육을 책임지다 ‘해설사와 떠나는 역사여행’양동초등학교는 서울형 혁신학교 특색사업으로 역사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방학 제외)에 역사여행을 떠났다. 4월에는 남산골 한옥마을, 5월에는 경복궁과 민속박물관, 6월에는 창덕궁, 7월에는 한성백제박물관, 9월에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10월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1월에는 용산전쟁기념관, 12월에는 중앙박물관 등 총 8회에 걸쳐 140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작년 3월 195명의 학생들이 역사체험학습 현장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에 가던 날, 한옥마을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고 학년별로 나누어 우리의 전통 차 예절 체험, 사물놀이, 전통문양액자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예쁜 한글 손글씨 쓰기, 전통탈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사들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당번을 정해 나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켰고 아이들은 모두 교사들의 인도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비와 교통비는 모두 서울형혁신학교 운영비에서 지원됐다. 체험학습 신청자가 예상을 뛰어넘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실을 떠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양동초등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의 역사공부를 책임졌다. 역사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학습을 위해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역사적인 지식, 배경, 인물 등을 정리하여 워크북을 만들고 현장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설사와 함께 체험학습에 중점을 두었고 다녀와서 아이들은 우리 선조들의 높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학교 모든 활동이 교사들의 헌신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할 터. 김진향 교장은 지면을 빌려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양동의 혁신학교 프로그램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체험학습 강화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 도심에 살기에 농어촌에 갈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활동을 했다. 1학년은 과천어울터 농촌체험을 2학년은 국립생물자원관에, 3학년은 장단콩마을, 4학년은 갯벌체험, 5학년은 용인민속박물관, 6학년은 과천어울터 농촌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인성교육으로 실력향상, 전교생 대상 문예체 활성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중 중시되는 것은 창의체험활동이다. 이와 관련해 양동초등학교에서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 체육 교육활성화에 나섰다. 음악교과와 연계한 예술체험으로 전교생 난타 공연 관람이 있었다. 미술교과와 연계한 예술체험으로 도예로 여러 가지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었고 이를 가지고 학교 환경 꾸미기도 했다. 전 학년이 참가한 이 수업으로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 도자기가 학교 환경미화에 이용되는 것을 바라보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부모 재능기부는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로 아이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공인형 만들기, 송편빚기, 컵케익만들기, 나만의 컵만들기, 직업인초청 진로교육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그 외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많은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됐다. 아버지회 주최로 양동교육가족산행도 인기프로그램이었다. 작년 5월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지양산으로 가족 산행을 떠난 양동가족들은 ‘아카시아 꽃길과 함께 추억 만들기’를 했다. 40가족(120명)과 교직원13명이 참여하면서 학부모와 아이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국제화 시대, 영어캠프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아이들의 영어교육에도 혁신학교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됐다. 아이들이 원어민 강사와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말 한 마디라도 더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양명초등학교에서는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혁신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한 ‘원어민 프로그램’은 학부모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영어교육 환경에 노출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길러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김 교장은 “원어민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이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수유영어마을에서 원어민과 맘껏 부딪히면서 익힌 영어가 눈에 띄게 느는 것을 볼 2013-04-01
- 고양시여성회관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반 “상대방을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의 그릇이 커졌어요” 고양시여성회관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반 “상대방을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의 그릇이 커졌어요”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을 수립, 이를 실천해 나가는 학습 자세다. 창의적 인재상을 바라는 현 교육 제도 하에서 자기주도학습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공부의 기본자세이자 힘으로 강조되고 있다. 고양시 여성회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 반은 이 같은 ‘자기주도학습’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할 전문인을 키워나가는 과정 반으로, 그에 대한 코칭 기술을 전해주는 시간이다. 전혜선 강사는 “자녀들이 스스로 학습이 되지 않는 이유는 동기 부족, 효과적 공부방법의 부재,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출구를 함께 모색하고, 미래의 로드맵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한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혹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전문성을 더 키워가기 위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수강생들이 시간을 함께 한다. 12주 과정의 막바지 수업이 한창인 월요일. 그들의 배움 현장을 찾았다. 자녀를 위해, 일의 전문성 위해 강의 찾아 “오늘은 자신만의 비전보드를 만들어볼 거예요” 회원들은 모두 각자가 준비해 온 잡지를 오려가며, 보드지에 자신이 바라는 미래 모습을 그려 나가고 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 ‘커리어 여성으로서의 성공’ ‘자녀에게 꿈을 주는 엄마’ 저마다 꿈도 그 색깔도 다양하다. 전혜선 강사는 “비전보드 만들기는 막연한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이를 선포하고 다짐하는 활동을 통해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성과 높은 활동이다”고 설명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반은 이처럼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그 스킬을 연마하는 실습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자격증 이수를 위해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 강의가 준비되며, 자격증을 획득하면 방과후지도사, 코칭 강사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도 가능하다. 자기주도학습이 자녀들의 교육 혹은 진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인 터라, 아무래도 자녀를 둔 엄마들의 관심이 높다.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이왕부 회원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있어 나부터 제대로 알고,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고 싶어 시작했다. 옆에서 조력자 역할을 잘 해준다면 아이들이 성장해서 스스로 목표를 잡고 자기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공부의 계기를 전한다. 학생들을 위한 좀 더 효과적인 교육법을 모색하기 위해 찾는 회원들도 많다. 중, 고등부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박경선 회원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공부의 기술만 가르쳐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느꼈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하다보니 이 강좌를 접하게 됐다”고 한다. 남을 이해하고,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저마다 수강 동기는 달랐지만, 12주라는 시간을 지내면서 회원들에겐 공통적으로 배운 바가 있다고 한다. 많은 내용을 배웠지만, 무엇보다 남을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넓어졌다는 점을 최고로 꼽는다. 조성화 회원은 “첫 시간이 가족의 장점 50가지를 찾는 활동이 있었는데, 깨달은 바가 많았다. 그동안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단점도 수용하게 되고, 상대방의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남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다보니 자연히 자신들의 내면 상태도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전혜선 강사는 “자기주도학습 배움의 효과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상대방의 성향과 수준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인 만큼 자신 내면을 돌아보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한다. 실제 우울증을 겪었던 회원들도 이 과정을 수강하며 많은 심신의 치유가 이뤄진 경우도 만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자신감으로 이어져, 보다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에너지로 전환된다. 그 덕분인지, 약 세 시간의 수업은 회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마치 가족 모임처럼 따뜻하고 화기애애했다. 수업을 마무리하며,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는 회원들. “너무 친절히, 재미있게,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꽃다발을 전하는 회원들이다. 이 수업을 통해 회원들이 진정 많은 것을 깨닫고, 얻고 가고 있는 것 같다. 자신감과 도전의식으로 충만한 마음을 선물 받고 수업을 마무리하는 회원들. 또 다시 누군가에게 그 마음 그대로, ‘파이팅’을 안겨줄 전도사가 되길 고대해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Tip. 이곳에서 도움 받으세요. ▶고양시여성회관 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2013년 제2차 4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6일부터 8월31일까지 79과목, 159개 반이 운영된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취업, 창업자격증강좌)는 기간 중 매주 월, 수요일 오전10시, 12주 과정으로 열린다. 비용은 6만원, 교재비 2만원이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강좌의 일환으로 마두1동 주민 센터에서도 매주 화요일, <자기주도학습지도사>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비용은 7만2천원. 교재비별도. 매주 토요일엔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 지도사>과정도 개설된다. 교재비별도, 수강료는 7만2천원. 접수 및 자세한 일정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31-909-9000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지도사> 과정이 개설, 운영 중이다. 입학사정관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노력과 수고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방법, 창의적 포트폴리오를 가꿔 나가는 방법을 지도하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강좌다. 수강료는 15만원. 현재 강좌 진행 중. 문의: 031-912-8555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퇴직자 노하우 전수‘금빛평생교육 봉사단’ 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금빛평생교육 봉사단’이 퇴직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 전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앙도서관은 지난 2002년부터 퇴직자의 전문지식을 지역사회 평생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100명 이내로 금빛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전문직 퇴직자와 민간 전문가들로 청주와 청원 지역 학교와 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에서 독서지도, 효·예절교육, 컴퓨터교육, 한자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도서관은 올해도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전문직 퇴직자와 민간 전문가 91명을 모집해 지역사회 평생교육 자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28일 봉사단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연수를 실시하며, 3월까지 봉사단원 수요기관을 조사해 기관별 봉사단원 배치를 마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충북교육발전소, ‘학교사용설명서’강연 주최 충북교육발전소는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 4월 5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학교사용설명서는 어디 없나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이야기가 있는 교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강사는 현직교사이자 학교상담전문가이며 학부모이기도 한 이동갑 교사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유기농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장소는 우암동 행복카페 2층.강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교육발전소(222-157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교육과학연구원,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운영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도내 초·증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연구원은 자체 체험활동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 위주로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5개교 등 31개교를 선정해 과학체험활동을 지원한다.26일 음성 하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과학체험교실은 일상의 과학수업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과학탐구와 실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주요내용으로는 ‘IQ-Key 움직이는 자동차’, ‘데모 6종 실험’, ‘로켓발사 시범과 모형자동차 조종 실습’, ‘도미노를 통한 연쇄 핵 반응 실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서에서 통해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주제와 실험 도구 등을 체험해 보고 과학에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23일 제4회 우암골 자연생태학교를 개강했다. 이날 첫수업에서는 ‘봄의 알림’이라는 주제로 산수유와 생강나무를 비교 관찰하는 등 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신청한 도내 초등학생 5~6학년 중 23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송태인 교수 ‘분노조절 프로그램’ 무료특강 인성소통협회는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사상여성개발센터에서 <긍정의 에너지, 인성으로 소통하라>,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 <서로 살리는 교육론>, <나만의 독서포트폴리오 만들기> <나만의 기통찬 자기주도학습법> 등의 저자이자 인성소통협회 회장인 송태인 교수의 ‘분노조절 프로그램’ 특강을 연다. 분노조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이번 특강은 △분노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소통의 신호체계임을 안다 △다양한 형태의 분노를 인성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분노상황을 5단계 프로세스로 해결할 수 있다 △분노의 습관을 스스로 깰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분노조절의 핵심인 인성근력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안다는 순서로 진행된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분노의 원인을 인성근력의 퇴화로 파악하고, 최초로 인성분노조절 5단계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혀, 정서조절의 예방과 치료를 스스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문의: 051)326-7600, 02)567-02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