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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강동 지역 고교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 PKLeaders(피케이리더스) 영어학원 왼쪽부터 김성진 원장, 김태은, 홍채연, 박원효 부원장10년 넘게 강동 지역 고등학교(한영고·광문고·선사고·명일여고·상일여고·강동고·강일고·배재고 등)에만 집중하고 있는 고등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 영어학원. 매년 명문 대학 수시 합격생들 배출하며 꾸준히 대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PK리더스 영어학원은 내신과 수능은 물론 강동 지역 고등학교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까지 대비가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강동 지역 영어 전문학원이다. 수시에 특화된 학교가 많은 강동지역에서 PK리더스 영어학원은 크게 세 가지를 중점에 두고 있다. 첫째, 고등학교 입학부터 대입 원서를 쓰는 순간까지 이어지는 김성진 원장의 수준 높은 1:1 입시 컨설팅. 둘째, 학교별로 전문화된 내신대비 프로그램. 셋째,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는 고3 수능 영어 1등급 달성 프로그램.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각자의 꿈을 이룬 한영고와 선사고 4인의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영어 학습 전략과 대입 성공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한영고, 선사고 상위권 학생들이 특히 많이 다니기로 입소문 난 강동 지역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리더스 영어학원 김성진 원장은 “네 명 모두 1학년 때부터 영어 내신에 집중하며 대입 수시전형에 포커스를 맞추고 꾸준히 달려온 학생들”이라며 “열정적인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입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서울대 일반전형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김태은 서울대 생물교육과(선사고)“제가 PK리더스를 안 다녔더라면 서울대 일반전형은 꿈도 꾸지 못했을 거예요.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상담을 진행하며 생기부의 차별화를 만들 수 있었고, 그 덕분에 8:1이란 경쟁률을 뚫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영어내신도 딱 한 번 제외하고 1등급을 받았습니다.” 중3 겨울방학 때부터 PK리더스에 다녔다는 태은양. 처음 정규수업에선 ‘이 정도면 충분히 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신 대비를 하며 처음으로 ‘지옥의 맛’을 경험했다고. 태은양은 “해야 하는 공부량이 엄청 많지만 그걸 해내면 1등급이란 결과가 따라 온다”며 “결국 내신은 성실함이 관건으로 시간을 들여 반복 학습하는 것이 답”이라 말했다. 더불어 학원에서의 자료 취합으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던 점도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이유다. 선사고는 소설책이 영어시험범위에 포함되고, 교과통합교육으로 정해진 주제에 따른 시험대비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수업시간마다 과제체크 후 1:1 클리닉수업이 진행되는데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은 이 시간에 점검해 채워나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대입상담도 빼놓지 않고 학원에서 진행했다. 학과 선정으로 힘들었을 때 경쟁률까지 점검하며 꼼꼼한 수시상담이 진행됐고, 차별화된 생기부를 위한 가이드도 이어졌다.태은양은 “매년 생기부를 보며 상담을 진행했고, 고3 8월에 진행되는 자소서 특강부터 시작해 학원에서 살다시피 하며 자소서를 작성해 수시 전반적인 대비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선사고 후배들에게 PK리더스영어학원을 적극 추천한다는 태은양은 후배들에게 “내신은 반복학습이 중요하고 수능 대비는 고2 때 영어를 등한시 하지 말고 꾸준히 이어가야 수능 실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며 “고3 땐 정말 시간이 없는 만큼 1.2학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수능 영어 1등급, 수능 최저 맞춘 1등 공신! - 원태연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한영고)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학업우수형으로 합격한 원태연군은 수능최저에 대한 여유와 자신감이 있었다. 평소 모의고사 모든 과목에서 1~2등급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은 모의고사와 완연히 달랐다. 그의 수능성적은 3122. 물리에서 만점을 받은 것 외엔 국어, 수학, 화학 모두 성적이 떨어졌다. 파이널까지 수업에 집중한 영어만 1등급을 유지, 영어가 수능최저총족(4합 8등급)에 큰 역할을 했다. “선배들이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성적은 다르다고 했지만 그리 귀담아 듣지 않았어요. 그런데 실제 수능을 치르며 체감한 거죠. 영어까지 1등급을 유지하지 못했음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했겠죠.” 영어성적이 꾸준히 좋았음에도 학원 파이널 수업까지 마무리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고 말하는 태연군. 당장의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수능에 대비해 시간배분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다고. 내신 영어 최종 1.4등급을 받았다는 태연군은 입학과 함께 수능 전까지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와 함께 했다.태연군은 “학원에서의 학습량이 과하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그걸 다 하고 나면 결과가 좋게 나올 뿐 아니라 3년 간 공부하는 태도가 굳어져 수능 1등급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 내신과는 비교가 안 되는 만큼 최소한 2배 이상은 공부해야 고등학교 내신 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1학년 때부터 1년에 2회 이상 김 원장과의 입시 상담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한영고 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김 원장의 직접적인 가이드와 수행평가 및 대회 대비에 도움이 되는 학술사이트 제시 등이 큰 도움이 됐다. “PK리더스영어는 자료나 수업도 좋지만 관리가 정말 철저합니다. 성적에 따른 개개인의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죠. 우리 학교 1등급 중에서도 우리학원 친구들이 많았습니다.”4합 7등급, 꼭 영어 1등급을 받아야 했습니다!- 홍채연 고려대 불어불문학과(한영고)고려대 불어불문학과(학업우수전형)에 합격한 홍채연양은 ‘4합 7’이란 수능 최저에 일찌감치 영어 1등급을 목표로 삼았다. 수학 3등급을 예상했기 때문에 나머지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이 나와야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그의 뜻대로 이뤄졌다. 채연양은 “영어 1등급이 꼭 나와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능 전날까지 영어를 놓지 않았다”며 “모의고사에서 꾸준히 1등급이 나와 점심 식사 후 시험장에서 하는 것처럼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이때 학원에서 준 모의고사 취합 자료들은 큰 도움이 됐으며, 내신에서도 학원 자료가 큰 힘이 됐다고 채연양은 말한다. “우리학교는 모의고사 변형문제가 많은데 학원에서 EBS원문을 책으로 정리해서 주시니 그냥 계속 읽기만 하면 돼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큰 도움이 됐어요. 주신 자료를 반복학습해서, 첫 단어만 봐도 지문 내용이 생각날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1학년 1학기 3등급이던 영어 성적이 1학년 2학기 PK리더스에 다닌 후부터는 꾸준히 1등급을 유지했다. 채연양은 “과제는 ‘무조건 다 한다’는 마인드로 영어에 집중했는데, 학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과제를 풀어갔다”며 “학원 수업에 집중하며 과제를 충실히 한 것이 내신과 수능 1등급의 비결”이라 말했다. 김 원장과의 대입 상담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3학년 때 학과를 변경, 당황해하는 채연양에게 김 원장은 끝까지 세특 관리에 집중 2023-01-22
- [개념과 유형의 연계학습] 이렇게 공부하면 1등급!!! 1. 개념학습을 꼭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암기하고 그 전에 배웠던 내용과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 확인하자자!흔히 수학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말을 들어보면 ‘개념이 이해가 안된다‘, ’1도 모르겠어요‘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개념학습은 자신의 이름이 김○○이 왜인지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내 이름은 김○○야 라고 남에게 전달 할 수 있고, 너의 이름은 이○○구나 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모든 개념을 이해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1은 1이구나 하듯이 받아들인다. 그래야 다음 단원에서 , 을 배울 준비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은 이해하기 보다는 단순히 받아들이고, 은 라 하고, 는 이라 한다고 수학에서는 쓴다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아무도 의문을 제기 하지는 않는다.2. 모든 유형을 따로 공부하지 말고 비슷한 유형을 같은 방식으로 풀어 보기를 권한다!교과서, 시중 문제집을 보면 각 소단원마다 개념설명이 있고, 적게는 7~8개, 많게는 14~15개의 유형별로 나누어 문제풀이를 하게 된다. 이를 각각의 풀이로 다 외워서는 지치게 된다. 유형학습에 끌려가지 말고, 개념학습법에 맞추어 유형을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분류해 본다.예를 들어, 학생들이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곱셈공식과 곱셈공식의 변형을 생각해 보자.곱셈공식을 무작정 외우려고 하지 말고, 중등에서 배웠던 다항식의 전개를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 가령 을 가지고 과 의 전개를 익힌다면 더욱 좋은 학습방법이 될 것이다. 중학교때에서 단순히 외워서 풀었다면, 고등학교때에서 외워서 풀이하면 될 것이다. 다만, 이렇게 외우려면 식 구조 전체를 암기해야 오답이 나오지 않는다.중학교때 전개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배웠다면, 또는 지금부터라도 전개의 특징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수가 어떻게 바뀌던 쉽게 전개가 될 것이다. 또한, 곱셈공식의 변형을 다 외우려고 하지 말자. 주어진 조건을 제곱, 세제곱을 직접하여 이항을 통한 연산법을 익힌다면 외워야 할 공식이 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고, 내가 직접 전개하는 유형과 그것이 아닌 유형으로 구분해보면 공부해야 할 유형도 반 이하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학생들이 유형에 끌려다니다 보면 암기해야 할 것과 공부해야 하는 양만 부담이 될 정도로 많아 질 것이다.3. 완전학습이란?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 완전한 것이 있을까? 공부도 완전은 없다고 본다. 단, 완전학습이 되도록 학습하고, 또 학습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흔히, 노트정리를 가지고 학습이 잘 되었다, 안 되었다를 우리는 판단하게 된다. 노트정리를 잘 했다고 학습이 잘 된 것은 아니지 싶다. 정리된 노트를 얼만큼 반복해서 자신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집어넣고, 필요할 때 빠르게 꺼내서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학습이 잘 되었다고 할 것이다. 학생들 개인의 성격에 따라서, 완전학습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고 본인은 판단한다. 노트를 여러번 정리하여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노트정리를 힘들어 하는 학생은 같은 교재를 여러번 풀어보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다.다들 공감하고 이미 알고 있다, 내가 지금 풀어냈다고 해서, 다음번에 또 풀어낸다고 할 수는 없다. 결국 시험에서 내가 풀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일정 기간을 두고 반복을 통하여 내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을 때, 그것이 완전학습이라 하겠다.4. 학생 개인에 맞는 학습법을 찾자!수학만이 아닌 모든 과목의 올바른 학습법은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조금 힘들다고 양이 많다고 그만두는 학생들이 발생한다. 단순히 문제만 많이 풀어 본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고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도움을 충분히 받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과거와 다르게 신 유형문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단순히 모든 유형을 다 파악하고 같은 문제를 여러번 풀었다고 해서, 시험결과가 꼭 좋을 수 만도 없다.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것이 자신에 맞는 학습법인지 판단하고, 더 좋은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 포기보다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또한 노력하는 학생들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5. 학부모와 학생에게 당부합니다모두들 공부는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학생들이 끝까지 지치지 않고, 공부할수 분위기와 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꼭 챙기세요.조태문 고등부강사칼수학학원 2023-01-20
- 공부가 ‘학원과제’가 되어버린 지금! 이제 방향 없는 비효율적 공부, 멈춰주세요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지난 3년 남짓 동안 많은 학생을 지도하고 학습 상담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학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원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나 학부모님들께서 여전히 학원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흔히 ‘공부한다’로 착각하는, 즉 자기주도 학습이 부재한다는 점이다. 물론 많은 학생이 스스로 학습이 힘들어 학원에서 관리 해주기를 바라는 상황도 이해하지만, 궁극적으로 대학에 가기 위해 학습하는 주체는 바로 학생 본인이며, 학습 방향이 부재한 학습은 시간 대비 굉장히 낮은 효율성을 낳을 수밖에 없다. 특히 학생들과 학습 상담에서 가장 답답하고 안타까운 부분은, 대부분 학생이 인서울권에 좋은 학교를 원하지만 정작 그 결과를 위한 제대로 된 학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학원에 다니며 학원 과제를 수행하느라 정작 본인의 학습 방향에 대한 생각이나 전략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면피식 과제수행만 해나가고 있고 문제집 권수만 따져나가는 학습을 하고 있을 뿐이다. 특히 학원이 밀집된 은행사거리와 같은 지역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일수록 그 성향이 뚜렷한데, 국영수사과 모든 과목의 학원에 다니다 보니 각 학원에서 할당한 과제를 수행하는 것만으로 벅차 그저 공부를 다 한 것으로 생각하고 끝내는, 즉 대입을 향한 실질적인 학습이 아닌 학원에 끌려다니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반드시 학원에 끌려다니는 학업이 아닌,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짜고 그 안에서 학원을 일종의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내신을 공부하는 방식과 수능을 대비하는 방식은 서로 달라야 하며, 그 두 가지 학습 방향에 대한 고민 없이 그저 문제집을 풀고 복습만 해나간다면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최근 예비고3 학생 중, 국어 과목 학습 상담을 요청한 친구가 있는데 그 학생의 고민은 학원에 다니고 있지만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과정에서 문학 부분이 내신처럼 범위가 정해진 것이 아니다 보니, 모의고사에서 처음 접한 문학작품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물론 해당 학원에서 분명 문학작품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을 테지만, 정작 본인이 해당 수업을 통해 처음 접한 문학작품을 이해해 나갈 때 어떤 방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지 않은 채 학원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양의 문제를 아무리 풀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성적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즉, 학생 본인이 내가 공부하고 있는 과목에서 어떤 것을 먼저 본질적으로 공부해 나가야 할지, 그 방향이 어떨지 설정한 뒤, 학원에서 제공하는 강의와 자료를 그 방향으로 일관되게 학습해야 한다. 영어 또한 같다. 일반적으로 중계동 학생들은 2학년 때까지 내신영어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수능영어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지 않는다. 특히나 고1, 2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쉽게 확보하다 보니, 수능영어도 만만하게 보는 방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내신과 모의고사의 공부 방향성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내신의 경우 문장을 하나하나 찢어보며 각 문장의 문법 사항들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모의고사의 경우 각 문장을 하나하나 찢기보다는 빠르게 중심 소재와 주제문을 찾으며 그에 연관되는 이야기의 흐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의고사는 밑줄, 빈칸, 순서, 삽입, 요약문에 있어 접근방식이 다름으로 학원에서 배운 접근방식을 토대로 각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접근방식을 설정하고 문제별로 적용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정확한 접근방식을 설정하지 않고 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다 보면 매번 다른 방식으로 인해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그저 감에 의존하여 문제를 풀어나가게 되어 학생 본인이 원하는 성적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내신과 모의고사의 학습 방법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일관된 학습을 지속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입시 영어를 최우선으로 관통하는 학습은 무엇이 선행되어야 할까? 단연코 분석력이다. 문장의 구조를 스스로 뜯어보며 새로운 지문이 나타나도 스스로 해석해 낼 수 있는 능력, 내신 준비 시 수많은 내신 지문을 암기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구조를 파악해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입시 영어의 기초체력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판단하기에 이 기초체력이 약함에도 계속해서 단어만 암기하고 문제만 풀고 있다면 먼저 이 기초를 확고히 하는 연습을 한 뒤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입시 결과는 절대 시간 투자와 비례한다고 할 수 없다. 학습의 방향을 설정한 후 달려 나가지 않으면, 비효율적인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적어도 학생들이 이 글을 통해 방향을 설정하여 학원에서 제공하는 학습자료를 최대한 이용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는 마음이다.장민준영어학원장희철원장(30‘s) 2023-01-20
- 중계동 초·중등 수학 전문 비앤비(Basic & Best)수학 확장 이전! 지난 12월 “개별 맞춤 수업과 관리”를 지향하는 초·중등 전문 비앤비수학이 그랜드프라자 5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규모의 확장만이 아니라 쾌적하고 현대적인 질 높은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수업 콘텐츠와 코칭 관리 역시 양적으로 늘려 제공하고 있다. 초등 3학년부터 아이마다 다른 학습적 성장을 충분히 고려해 고등수학과 연계된 학습 진도, 학습 속도에 맞춘 개별 지도를 제공하고 있는 비앤비수학의 의미 있는 변화를 살펴봤다.‘함께 또 따로’ 공부하는 쾌적하고 독립된 학습 공간!비앤비수학의 새로운 학습 공간은 지윤정 원장의 꼼꼼하고 치밀한 책임 의지가 담겨 있다. 내신 대비를 위해 개인이 공부할 수 있는 독립된 학습실, 시험 직전 보충수업을 위해 장시간 공부할 환경, 수업하는 교실과의 분리, 책상과 의자 선택 하나까지 ‘학생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이 반영되어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 진지한 학습 분위기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각하면서 깊어지는 공부를 지원하고 있다.배운 내용, 매일 점검하는 일일테스트, 가정 복습과 연계 치밀한 관리 강화!비앤비수학의 변화 첫 번째는 일일테스트의 도입이다. 일일테스트는 아이마다 다른 취약점, 유형을 치밀하게 관리하는 개인별 맞춤 수업의 연장으로, 오답의 정답률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초·중학생 모두 지난 수업에 배운 내용 중 틀리거나 취약한 부분에 대해 가정에서 복습하고, 일일테스트를 통해 100% 완벽하게 통과해야만 하원할 수 있다.지 원장은 “오답 관리 역시 가정 복습이 가능하도록 치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기계적으로 하는 오답 정리가 아니라, 스스로 자각하여 수정하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아이가 한 번 더 짚어보도록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답 중 원장이 중요 유형을 선택해서 문제를 제공하고 100%로 통과하지 못할 때는 30분 나머지 공부까지 관리한다. 말로 강조해도 소용없다. 아이가 직접 손으로 쓰고, 확인하고 점검하는 치밀한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학교 시험 훈련, 실전을 위한 치밀하고 완벽한 대비!비앤비수학의 변화 두 번째는 학교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의 실전 훈련이다. 단원 평가의 경우에도 시험 시간, 답안지 작성, 서술형 풀이, OMR 작성까지 실제 시험과 거의 동일하게 환경을 만들고, 형식적인 답안 기술 방법까지 아이별로 완벽하게 훈련한다.지 원장은 “시험 대비를 치밀하게 지도했다고 생각했지만,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시험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아이의 경우, 답안지 작성에서 실수하는 등 손해를 보는 경우가 꽤 있다. 아이가 갖는 실수나 습관, 혼돈까지 학교 시험에 대한 훈련을 통해 꾸준히 연습시키고자 한다.”라고 강조한다. 학교 시험만이 아니라, 향후 입시 준비를 위한 과정으로 훈련에 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비앤비의 원리수학, 지역 학교의 높아지는 난도· 서술형 문제 잡는 수업으로!코로나19 상황 3년여 만에 초·중학생의 수학 실력 격차가 커지고 있다. 반면 노원지역 중학교의 수학 시험의 난도는 높아지고, 서술형 비중은 높아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비앤비수학에서는 서술형 문제 풀이 과정, 작성 요령, 오답에 대한 자각과 수정 등 더욱 치밀한 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다.지 원장은 “초등 4, 5학년인데 구구단이 명확하지 않거나, 연산의 기초가 무너진 초등학생이 의외로 많다. 또는 중학생인데 서술형 풀이가 쉽지 않기도 한다. 코로나로 인한 학습 공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라고 전한다. 따라서 비앤비수학에서는 연산이 약한 학생의 경우 현행과 별도로 연산 교재를 병행하여 지도하고, 중학생의 확실한 서술형 문제 풀이와 작성을 위해 원리를 통한 공식 이해를 토대로 장기기억에 주효한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2023-01-20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이윤석 학생 (서울대학교 약학과 합격/ 청원고 졸업) 이윤석 학생(청원고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일반전형)을 비롯해 중앙대, 성균관대 등에서도 약학대학 합격증을 받아냈다. 신약에 대한 필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체감하며, 수시 원서 모두 약학대학에 지원했다. 이윤석 학생의 깊이 있고 치열한 학교 활동과 진로 탐색 과정을 들어봤다.<표1> 2023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 <진로 스펙트럼>‘소염제 부작용 겪은 시간, 신약연구원이라는 진로 찾아!“이윤석 학생이 신약연구원을 희망하게 된 계기는 ’소염제 부작용‘을 겪으면서 시작됐다. 평소 위장 장애가 있던 이윤석 학생은 고1 때 건초염 치료용으로 소염제를 복용한 후 부작용으로 위염을 심하게 앓았다. 건초염의 호전와 재발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치료용 소염제를 복용하면 위염도 재발했다.”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면서 삶의 질이 낮아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약물의 부작용에 관심을 가지고, 2학년 때 부작용을 줄일 방법으로 약물전달시스템을 탐구했습니다. 나아가 약물전달시스템이 주로 항암제에 이용된다는 것을 알고, 암 환자들이 겪는 항암 부작용과 고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또한 '굿바이암'이라는 책을 읽으며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과정을 ’글리벡의 개발‘이 바꾸었음을 알게 되었고, 신약연구원으로서 글리벡과 같은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신약 개발에 있어 거듭되는 실패와 힘겨움에도 불구하고, 글리벡을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공을 들이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연구원의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신약 개발에 묵묵히 전념하는 신약연구원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내신 관리>“매주 일요일 플래너 점검과 유연한 학습계획 적극 활용”이윤석 학생은 매주 일요일을 자신의 학업 수준을 살펴보는 기회로 삼았다. 학습플래너를 활용해 과목별로 자신의 학업 수준을 표시하고, 유동적으로 학습계획을 조절했다. 비교적 취약한 과목을 확인해서 관련 공부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온종일 공부하는 대신 며칠에 걸쳐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장기기억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여 실천했다.“특히 수학은 비슷한 문제를 계속 풀기보다는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고자 노력했습니다. 익숙한 문제나 계산이 복잡한 문제는 머릿속으로 풀이만 그려보며 빠르게 넘어가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했습니다.”이윤석 학생은 공부가 지루한 날이면 게임이나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했고, 식사 시간을 활용해 과학, 시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유튜브 채널이나 카오스 강연에서 들었다. 이런 시사 상식 덕분에 과학 공부가 수월했고, 실제 시험에서 문제를 유추해서 풀기도 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화학, 생명과학 시간 활용, 상호 유기적인 탐구 활동이 합격에 주효”세특에 있어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글리벡에 관한 탐구‘였다. 화학II, 생명과학II, 그리고 생명과학실험 시간에 복합적으로 탐구했다. “화학 시간 자율 주제 발표로 미카엘레스-멘텐 반응속도론을 탐구하며 수식을 유도하고 그래프를 그려 초기 효소의 양이 화학 반응속도와 밀접한 결론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생명과학II 시간에는 효소 작용을 억제해 반응속도를 낮추는 저해제를 배우고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티록신키나제 저해제의 일종인 글리벡까지 탐구했습니다.”이를 토대로 생명과학실험 시간에는 글리벡이 치료하는 만성골수성 백혈병의 진단 방법으로 바이오마커를 조사했다. 과학 탐구 수업을 최대한 활용한 유기적인 탐구 활동이 서울대 약학대학 입학에 주효했다고 생각한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문제 인식 - 의문 - 탐구 - 결론이 명확한 활동을 기록”이윤석 학생은 자기소개서 1번 문항의 기술 과정에서 문제 인식 ? 의문 ? 탐구 ? 결론에 이르는 명확하고 확실한 활동 기록에 중점을 두었다. <아래 표 참조>자기소개서 준비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고교 3년간의 수많은 학교 활동 중 자신의 가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추리는 것이었다. 지원대학마다 요구하는 학생의 자질이 달라 이를 잘 살피고 적합한 소재를 찾았다. 실제 이윤석 학생은 20~30개의 소재를 찾아 많은 양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수정했다.<학종 대비 2. 구술면접>“기출 문제 풀고 실전 훈련,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서울대 수리 구술면접의 경우는 3개월 정도 서울대와 카이스트 기출 문제를 풀었다. “처음 기출 문제를 풀 때는 수능 문제와 유형이 달리 증명 문제가 많아 낯설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수능 최고난도 문제가 더 쉬울 정도로 난해했고, ’이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반복해서 풀다 보니 어느 순간 문제만 봐도 머릿속에서 풀이가 떠올랐습니다. 선생님과 가족들 앞에서 말로 풀이를 설명하는 연습도 했습니다.”올해 서울대 구술문제는 기존 7개 문제가 아닌 10문제 정도 출제되어 당황하기도 했다. “실제 교수님 앞에서 몇 차례 계산 실수도 했습니다. 면접 시간이 빠듯해 몹시 긴장되었지만, 실수가 있어도 제가 생각한 풀이를 전달하자는 마음으로 풀이의 방향성을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같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학업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꿈을 향해 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지키며”“성적 향상이 필요한 학생, 지금의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모두 고등학교 학업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성실하게 노력하리라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 매일 열심히 달리는 후배 여러분이 고교 3년을 마칠 때 웃으며 행복한 추억과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이 윤석 학생 2023-01-20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윤선욱 학생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합격/ 서라벌고 졸업) 윤선욱 학생(서라벌고 2023년 1월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에 합격했다. 우주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로켓 개발’에서 ‘우주탐사선 개발’로 구체적인 진로로 확장되었다. 따라서 학교 활동과 내신 역시 전기전자공학 전공에 맞춰 촘촘하게 관리했다. 윤선욱 학생의 진로활동, 학습 계획과 실행 과정을 살펴봤다.<표1> 2023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내신 및 수능 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우주’에 대한 막연한 동경, 전기전자공학과라는 구체적인 진로 탐구로‘윤선욱 학생은 어릴 때부터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기술이 발달해도 여전히 신비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우주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막연히 책을 통해 바라본 ’우주탐사선‘ 개발에 관심이 깊어진 것은 중학생 때였다.“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우주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항공우주 분야로 구체화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로켓 개발에 관심이 있어 기계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고교진학 후 로켓 개발과 우주탐사선 개발 모두 다양한 전자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전기전자공학과‘에 진학해 학문의 기초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진로 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였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영화를 반복해서 보면서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은 더 깊어졌다.<내신 관리 공부법>“내신은 5주 전부터, 매일 평균 8시간 자습 시간 확보”윤선욱 학생의 내신 대비는 시험 5주 전 시작되었다. 3주와 2주로 나눠 계획을 세웠다. 2주 전에는 새로운 문제 풀이가 아니라 3주간 공부한 내용을 모두 복습하는 방식이었다. 동시에 학원이나 인강을 제외하고 매일 평균 8시간 자습 시간을 가졌다.“효율적인 공부의 시작은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매일 어떤 과목을 공부할지 정하면 공부 과정에서 심적 부담도 줄어듭니다. 처음에는 계획표 작성이 어색하지만, 계획표에 따라 공부하면 시간관리는 물론 스스로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습 시간은 최대한 늘리세요. 학원도 중요하지만, 내 것으로 만드는 자습 시간은 필수적입니다. 학원 1시간에 자습 시간은 3시간까지 만들도록 노력해보세요”윤선욱 학생은 취약 과목 수학에 대한 학습법도 덧붙였다. “1-1학기 기말고사 4등급을 받고 제 공부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문제만 많이 풀고, 오답 복습을 전혀 하지 않음을 깨닫고 문제량을 줄이고, 복습량을 늘렸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 2등급, 기말고사 1등급을 받아냈습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정기고사 후 1~2주 세특 집중 관리”윤선욱 학생은 정기고사가 끝나고 1~2주 정도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 세특을 꼼꼼히 챙겼다. 세특 기록도 단순히 뉴스 시사 등을 스크랩하는 보고서 형식이 아니라, 실험하고 시행착오를 직접 겪었던 내용과 극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세특은 1학년 정보과학 때 아두이노로 졸음운전 방지 기기를 제작한 것입니다. 초음파 센서를 설치하여 인식되는 단위별 거리에 따라 피에조 부저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순서대로 나오는 기기를 제작하였습니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코딩동아리 활동 강조, 진로· 인성· 협동심 돋보여”윤선욱 학생은 자기소개서에 동아리 활동을 강조했다. 1~2학년 서라벌고 코딩동아리 ‘Noisy IT’에 가입하여 꾸준히 활동했다.“동아리 활동에는 코딩 제작에 대한 실패도 있었고, 동아리 부원들 간의 의견 불일치도 늘 존재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극복해가며 좋은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렇듯, 동아리 활동은 진로뿐만 아니라, 인성, 그리고 협동심 등을 가시화하기에 가장 좋은 요소라 생각합니다.”작성 과정에서는 어려운 점은 각 문항의 글자 수 제한을 꼽았다. 적고 싶은 내용은 많고 글자 수는 제한되어 있어 축약되지만 확실하게 자신의 가치를 표현해내야 했기 때문이다.<학종 대비 2. 구술면접>면접관의 꼬리 질문은 충분한 연습으로 해결!윤선욱 학생은 면접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대학별 면접을 준비했다. 지원대학 모두 제시문 기반 면접이어서 대학별로 3개년 기출 문제에 대한 답변을 연습했다. “말하는 사람이 느끼는 것과 듣는 사람이 느끼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연습 중에는 영상을 촬영하여 제 답변에서 개선할 점이나 잘한 부분을 꾸준히 점검하였습니다.”구술면접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낀 건 면접관의 꼬리 질문이었다. “학생들이 문제에 대해 주요한 답변을 하거나,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예상 질문을 찾아 충분히 연습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꼬리 질문을 받는다면 대부분 당황하게 됩니다. 저 또한 2개의 꼬리 질문을 받고 정말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정시파이터 쉽지 않다. 학교 활동은 후회 없이”윤선욱 학생은 ‘정시파이터’를 외치던 학생도 대부분 수시로 진학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조언한다. “대학을 지원하는 고3이 되면 학생 대부분이 특정 학교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내신을 절대로 버리지 않고, 영재학급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타 심포지엄 등 활동이 있다면 모두 참여하세요.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학생 스스로 엄청난 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3에 이르러 고교생활을 돌아보며 무언가를 하지 않았다는 후회는 남기지 않길 바랍니다.”Tip> 2023 입시 Check Point!Q. 대학 합격에 주효했다고 생각하는 활동은?A. 2학년 때 수강한 ‘고급수학I’입니다. 공유캠퍼스를 통해 공학 분야에 유용한 고급수학I을 수강했습니다. 내신에서 타 과목에 비해 낮은 수학 성적을 고급수학I 수강을 통해 보강했고, 세특 기록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생각입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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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진 수의사(건국대 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하는 수의학과 편입의 모든 것 ② 건국대 농축대학원 동물매개치유학과 장익진 겸임교수는 대학 강의뿐 아니라, 현재 김영편입 수의학 전문 강사로 강의 중인 현직 수의사(엉클장동물병원 대표원장)이다. 이번 호에서는 ‘수의대 편입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Q. 수의학과 편입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나요?“우선 여러 수의학 분야 중 본인의 진로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수의학 분야는 크게 1)반려동물 임상 2)산업동물 및 야생동물 진료 2)식품안전 및 공중보건 3)수의산업 관련 약품, 사료 4)방역 및 검역 5)생명공학 6)학계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어패류 질병 대응, 양봉산업 지원도 수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이처럼 수의사는 각계에서 개업의나 진료수의사, 기업체소속수의사, 연구원, 교수, 수의직공무원, 수의장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의학과에 편입한다면 내가 어떤 분야로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것이 자기소개서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Q. 자기소개서의 방향을 잡을 때 어떤 부분은 염두에 두어야 하나요?“첫째, 지원자인 나의 시각과 둘째, 교수님(대학, 입학사정관, 전공교수님)의 시각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의 시각에서 자기소개서란 자기(나)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내가 이러이러하므로, 귀교의 인재상, 귀 과의 학생상에 부합하오니 나를 선택하기 바랍니다’라는 글감(소재-정보)과 글쓰기 능력이 필요합니다. 교수님의 시각에서는 ‘학교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인가? 양성할 만한 학생인가?’가 평가의 기본입니다. GPA와 영어성적, 지성(전공 적성) 외 인성적 측면 그리고 지성과 인성의 혼합적 측면으로 인격, 대인관계 역량, 수의학과의 학업 생활을 성실하게 수료할 능력 검증, 학문에 대한 열정과 구성원과의 조화 능력 확인 등을 살필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자기소개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Q.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어떤 것을 추천해줄 수 있는지?“최근에는 수의학과 편입을 위해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십니다. 봉사활동은 물론 실제 동물병원에서의 경험을 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챙겨 놓지 못하셨더라도 여러 가지 해법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학교생활에서의 경험, 전적 대학의 전공 관련 경험 그리고 독서 경험 등 여러 가지가 자기소개서의 글감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소개서 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한 맥락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리미리 여유 있는 편입학 준비를 위해서 김영편입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도 항시 열려 있습니다.”Q. 수의대 편입 2단계 면접 준비는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나요?“대학마다 교수님과 학생이 3:1 3:2 3:3 5:1 등의 인원수로 면접실에서 면접을 시행합니다. 인성+전공+시사, 서술한 지문 보충, 영어지문 요약, 영어 질문 대답, 그리고 자기소개서 내용 등이 면접에서 다루어집니다. 수의학과 편입 면접은 질문을 받고 생각해서 답하는 면접이 절대 아닙니다. 평소 생각했던 내용이 질문을 받고 자신감 있게 뿜어져 나와야 합니다. 제가 김영편입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것처럼 ‘부캐’가 아닌 몸 안의 수의학과 편입을 열망하는 ‘본캐’가 본능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면접이 최종 합격에 당락을 좌우합니다. 수의학과 편입에 대해 충분히 고민했고, 열심히 노력해서 수의대가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임을 자신 있게 보여주어야 합격합니다.”Q. 면접에 자기소개서 내용 이외에 지성 면접이 포함되나요?“면접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인성 면접과 지성 면접을 포함합니다. 인성 면접에는 기본 가치관에 더해 제가 항상 강조하는 ‘spirit of marathon’ 즉 공동체 역량(정직, 공정)과 대인관계(조정력)를 폭넓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성 면접은 수의학에 대한 기본 역량의 탄탄함을 잘 드러내야 합니다. 아울러 교수님들은 수의학이라는 학문을 탐구하시는 연구자이십니다. 따라서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Q.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가장 기억에도 남고 현재까지도 연락하고 지내는 합격생 중에는 공통적으로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학점, 영어성적, 전적 대학이 모두 다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해 당당히 합격한 분들’입니다. ‘스펙 비교’에 너무 걱정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묵묵히 꾸준하게 끝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수의학과 편입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문의 02-523-1145 2023-01-19
- 대학별 융합학과 미리 엿보기 분야를 막론하고 앞으로의 시대는 ‘융합형 인재’가 이끌 것이며, 그러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2015개정 교육과정도 창의와 융합 교육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대학에서 ‘융합’이란 단어가 붙은 학과는 어떨까? 본격적인 진로 탐색이 필요한 예비 고1은 물론, 학과·전공 탐색이 필요한 고교생이라면 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에 개설된 융합학과 중 일부를 소개한다.자료 참조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 및 전공 안내서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3학년부),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 주요 대학 융합학과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차별화된 융복합 해법을 제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에너지공학은 에너지기술(ET)을 NT(나노기술)-IT(정보기술)와 융합해 광전기 에너지공학(저전력 미래정보소자/광촉매/광검출/광센서/태양에너지/배터리)을 개척하고, NT-BT(바이오기술)과 융합해 바이오 에너지공학(바이오연료/인공광합성/바이오닉스)을 혁신할 수 있는 공학이다. 공학적 소양뿐 아니라 에너지환경 정책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둔다.융합에너지공학이 어울리는 학생①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꿈꾸는 미래 인류-도시 삶을 실제 디자인하고 구현하고 싶다. ② 기계-신소재-전자-화공-물리-생물-화학-데이터기술을 융합해 미래 에너지솔루션을 개척하고 싶다. ② 인류의 지속가능한 공존 과제를 에너지 공학과 정책으로 해결하고 싶은 야망이 있다.※ 출처 :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홈페이지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는 신문방송학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글로벌한국학과, 아트&테크놀로지학과가 통합된 학부로 일반적인 대학의 통폐합과는 다르며, 단일학부 내에서 다양한 융합전공의 설계가 가능하다. 인문학, 예술/디자인, 사회과학, 테크놀로지 전공 교수들이 단일 융합학부 내에서 힘을 합해 실질적인 융합 교육을 추구한다. 지식의 통섭적 탐구와 미디어의 응용을 기반으로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능력, 테크놀로지 활용능력, 글로벌 혁신능력을 갖추고 정보, 지식, 상상력 기반의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최정예 인재를 양성한다.지식융합미디어학부 전공별 특성화 역량- 신문방송학 전공 : 저널리즘 및 전략커뮤니케이션 관련 비판적 창의적 역량,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윤리적 통합적 시각-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공 : 미디어 관련 통섭적 비판적 사고 능력,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기획 및 경영능력,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능력- 아트&테크놀로지 전공 : 인문학적 상상력, 예술/디자인적 표현 능력,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글로벌 한국학 전공 : 글로벌 한국학 전공 : 글로벌한 접근법과 소통, 비판적 역사적 사고 능력, 전통적/디지털적 한국 관련 지식생산 능력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을 융합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과정이 특징이다.기후한경융합학과 내에는 기후환경학전공, 환경·경제전공이 있다. 지속가능 발전, 지구 과학, 기후학, 생태학, 에너지 자원 정책, 경제학, 법학, 국제 협상, 통계 등의 내용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 연구 분야의 학제 간 접근법과 정책 등을 배운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과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분석방법,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경제성 분석,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자금조달, 국제 협상 전략과 녹색성장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기후환경융합학과 권장도서- 제러미 리프킨, 『글로벌 그린 뉴딜』 (204호,907호 비치)- 토니 세바, 『에너지 혁명 2030』-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 전의찬, 『기후변화 27인의 전문가가 답하다』- IPCC 5차보고서 요약본※권장도서 출처 : 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 홈페이지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은 미래 유망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여성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되었다. 미래 산업 트랜드에 부합하는 5개 학과(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와 1개 학부(체육과학부: 스포츠과학전공, 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로 구성하여, 콘텐츠산업, 의류산업, MICE산업, 스포츠산업, 식품·외식 산업, 헬스케어산업 등의 분야에서 활약할 융합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6개 학과 간 융합트랙과 학과 내 전공트랙을 설정해 수요맞춤형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고, 창업 및 취업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인턴십 과정 등도 운영한다.신산업융합대학 교육목표- 건전한 인성, 신산업 분야의 전문 지식 간 종합적 이해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 디자인 및 공학, 정보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주도하는 창의형 융합 인재 양성- 산업 시장의 세계화에 따라 국제교류 기반 교육을 통해 새로운 산업 시장과 직업 영역을 개척하고 소통 능력을 갖춘 지혜로운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산업 수요 맞춤형 트랙제와 혁신적인 실무중심적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제, 학문과 현장, 보편과 특수,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천하는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중앙대 융합공학부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는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타 학문 영역의 강점을 공유해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고 디자인하는 융합 기술군으로 융합공학부 내 ‘나노소재공학, 바이오메디컬공학, 디지털 이미징 공학 전공’이 있다. 융합공학부에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교육 및 사회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국가지식기반 구축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미래형 신개념 융합기술의 효율적 구현을 통한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대학 및 국가의 융합관련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융합공학부 교육목표와 인재상- 교육목표 : ① 다학제적 공학지식 함양을 통한 창조적 문제분석·설계·해결 능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 ② 실무 기술, 도구 습득을 통한 실용적 융합공학인 양성 ③ 융복합적 세계 경제·사회·기술·문화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세계관을 갖춘 융합공학인 양성- 융합공학부 인재상 : 중앙대 인재상 5개 항목(① 자율적인 교양인 ② 실용적 전문인 ③ 실험적 창조인 ④ 실천적 봉사인 ⑤ 개방적 문화) 중에서 ② 실용적 전문인, ③ 실험적 창조인 ⑤ 개방적 문화인에 더 중점을 둔다.한양대 산업융합학부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는 융복합 IT전문가를 양성하는 ‘한양대학교 다이아몬드 특성화 학부’이다. 전자공학 분야의 학제 간 융합 트렌드와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전자공학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1, 2학년은 기초를 중심으로 전자전공 분야를 배우고 3, 4학년 과정에서는 그린IT, 자동차IT,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송통신융합, 휴대·융합단말 시스템의 6개 트랙에서 학생의 희망과 적성에 알맞은 분야를 선택해 심화 학습을 한다. 전자, 통신, 컴퓨터 공학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융합 분야 수요에 따라 교과과정을 실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융합공학부 특징- 국내외 유수 기업의 후원을 받아 우수 신입생들에게 입학금 및 등록금을 지급- 우수 재학생들에게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장학금 지급- 본교 대학원 석ㆍ박사 통합과정 진학 시 졸업까지 장학금 지급 2023-01-19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예과 김민규(세화고 3) 김민규 학생(세화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했고,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일반전형)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최종적으로 한양대 의예과를 선택한 김민규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마이크로바이옴 주목, 의학적 관심을 꽃피워김민규 학생은 고등학교 탐구 활동을 통해 진로를 모색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에 흥미를 느끼면서 의예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것.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을 보며 의사가 가지는 직업적 숭고함에 감동했다고 한다.“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 몸의 90%를 구성하고 있고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연구 가치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화기 내과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는 기초 연구 분야는 유전학과 미생물학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 싶고, 더불어 봉사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비교과 활동>① 해부 동아리, 의료 봉사동아리 3년간 활동 세화고에는 블루 아나토미라는 해부 동아리가 있다. 김민규 학생은 3년 동안 활동하며 수업 시간에 배우는 지식 외에 생명의 원리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파고들었다. 1, 2학년 때는 해부학, 생명과학 지식을 쌓아나갔고 3학년 때는 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이어 나갔다.“1학년 때는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세균과 질환 유발 원리를 탐구했고, 2학년 때는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구강구조에 대해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3학년 때는 의학 분야에서 가장 관심 있었던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할 수 있는 탐구를 설계해 진행했습니다. 비만의 해부학적 유전 특성(해부학적으로 어떤 부위가 비만인지를 파악)을 가계도 기반으로 분석하고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에는 어떤 관련성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1, 2학년 때와 달리 탐구과정에서 원인을 추론하고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3년 동안 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의미가 컸습니다. 또, 블루크로스라는 봉사동아리를 3년 동안 꾸준히 진행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없어, 학교 내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해나갔습니다.”② 탐구 아카데미로 심화 탐구 진행 김민규 학생은 학교 프로그램이었던 탐구 아카데미에서 ‘수면과 비만의 연관성’을 주제로 탐구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변한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탐구하고,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팀원들의 수면 패턴 분석을 통해 비만과 관련된 6가지 수면장애 요소를 뽑아 심화 탐구를 진행한 것.“6개의 요소를 통해 수면 장애와 관련된 생활 습관을 평가할 수 있는 예측 함수를 도출할 수 있었는데, 결과물로 도출한 예측 함수를 이용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앱의 로직트리까지 개발해냈던 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장애인과 같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적용해 비만은 물론 전체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며, 학생들의 신체검사 검진 항목에 추가해 비만을 사전에 예측해 알아내고 개선할 방법을 모색했기 때문입니다. 조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며 협업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의료와 공학처럼 다른 분야가 융합되면 다양한 아이디어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깊이 있는 탐구,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 김민규 학생의 학생부 세특은 관심 소재를 특정 지으면서도 교과마다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창의·융합적 사고와 남다른 탐구 열정이 돋보인다. ‘연구하는 의사’를 꿈꾸는 예비 의학도다운 면이 주목할 만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제 학생부 세특에서 중심어입니다. 1학년 때 세균에 대한 탐구활동을 시작으로 발표 수업은 물론 직접 세균의 DNA를 분석해보는 실험 탐구도 진행했었습니다. 여러 과목에서 세균에 대한 내용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정리했습니다. 교과 세특은 관심 분야를 정하고 다시 2~3개 정도 세분화해 소주제를 정한 뒤 심도 있게 탐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김민규 학생의 교과 세특 특징>① 단계적 심화 탐구로 사고 확장국어 교과에서도 세균의 내성과 관련한 지문을 선택했다. 과학에서도 세균의 유전자 특징에 대한 부분은 별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독서하면서 유전자 부분에 호기심이 생기면 관련된 도서를 찾아보기도 했다. 유전자 재조합 방법인 크리스퍼에 대한 개념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었고 의료분야의 쓰임새도 익힐 수 있었으며, 향후 발전될 미래 의료분야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② 수학과 의학의 융합적 탐구수학과 의료를 연관 지어 생각하는 탐구 주제 역시 주된 활동이었다. 미분과 적분뿐 아니라 확률과 통계도 관심이 많았다. 미래 의료분야에 대해 조사할 때 인공지능은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분, 적분, 확률, 통계는 물론 벡터와 행렬 역시 알아야 했다. 고급수학을 선택해 벡터와 행렬을 추가로 공부했고, 관련 독서 활동으로 ‘수학적 지식이 인공지능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 원리를 익히며, 미래 의료 분야에도 주목했다.<내신 관리>차근차근, 꼼꼼히 실력 다지기 김민규 학생은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 집중하기’라고 말하며 후배들을 위해 1~3학년 내신에 대비했던 경험을 이렇게 밝혔다.“1학년 때는 통합사회와 같은 암기과목이 있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나눠주신 프린트를 변형해서 문제가 나오기도 했기에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시험문제가 수능형으로 나왔기 때문에 미리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3개년 치와 더불어, EBS의 다른 책의 문제도 풀었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 문제, 특히 그해 나온 평가원 기출도 꼼꼼히 풀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기존에 풀었던 문제 중에 틀린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풀어봤던 문제를 다시 풀면서 실력을 다져나갔습니다.”<후배들에게>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꾸준함이 가장 중요해김민규 학생은 후배들에게 ‘꾸준함’을 강조하며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1, 2학년 때는 내신 성적뿐만이 아니라 학생부에 들어가는 세특, 봉사활동, 독서 등을 모두 챙겨야 할 뿐만 아니라 3학년 때는 정시 공부와 함께 면접 준비도 같이 해야 하므로 힘겨운 과정입니다. 저도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수학Ⅱ 3등급을 받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공부해 기말고사에서 100점을 받았고, 2학년 1학기 수학Ⅱ를 1등급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힘든 과정이지만 꾸준히, 끝까지 나아가다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계열 추천 도서 ① <크리스퍼가 온다> : 2020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제니퍼다우드너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유전자 재조합 방법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CRSPR-cas9(크리스퍼 캐스9) 시스템이 완성되면서 매우 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CRSPR-cas9의 개발 배경과 그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유전자 조작 관련 지식이 2023-01-19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박초현(숙명여고 3) 박초현 학생(숙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이 외에도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형)에도 모두 합격했다. 후배들에게 학종 롤모델로 손꼽히는 박초현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경영학을 깊이 있게, 경영학자의 꿈박초현 학생은 교내 ‘진로 포트폴리오 발표회’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인식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모델링한 연구를 통해 기업을 이해하고, 이러한 기업 행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보고 싶었다고 한다.“저는 경영학에서도 재무학과 회계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주식시장의 자본 흐름에 대해 조사하던 중, 자본 시장에서의 마이너스(피해 금액)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가는 경향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현상의 중심에는 우리 사회의 계층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영학자가 되어 자산시장에 대해 연구하여 정보 취약 계층에게 자산시장 상의 위험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수시 역량 강화>① 동아리, 학교 활동 등 진로 넘어선 탐구 열정정규 동아리는 1, 2학년 때 영자 신문반을, 3학년 때 경제금융 탐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자율동아리는 시사 탐구반, 모의 창업반, 수리 경제반을 개설·운영하며 깊이 있는 진로 탐구로 자기 역량을 키워나갔다.“숙명여고에는 독서 멘토링, 미래 인재 아카데미, 지식 공유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활동들을 참가하다 보면 얻는 것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워낙 개방적인 학문이라 연결 지을 수 있는 범위가 넓었기에, 활동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지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영학의 여러 영역들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하고, 제가 관심 있는 영역이 무엇인지도 특정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② 학기 말, 학교 활동 연결지어 학생부 점검 학기 말에는 자신이 한 활동들을 어떻게 서로 연결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모의 창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마케팅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내역을 통계 자료로 정리했더니 소비자들의 ‘군집’ 성향이 명확히 보였고, 가격만으로는 수요-공급이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시장의 비효율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3학년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자본시장의 효율성이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행동재무학의 연구들을 조사했습니다. 효율적 시장 논쟁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경제수학 시간에는 <비이성적 과열>과 <내러티브 경제학>을 읽은 후, 기업을 지정해 그 역사와 운영방식을 분석했습니다. 기업공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주가를 비교해보니 ‘이야기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고, 기업에 대한 대중의 심리가 어떻게 자본시장에 반영되는지 그 경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경쟁력 & 교과 세특>학년별 연계성과 심층 탐구 주목학생부에는 학년별 유기적인 연계와 심화 탐구가 돋보인다. 1, 2학년은 행동 재무학을, 3학년 때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기업의 의사결정 관련 활동이 주를 이룬다.“발표 주제를 정할 때 항상 제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자본시장을 설명하는 수리적 논리와 통계 자료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하는 학생으로 비치고 싶었고, 대학에 진학해 경영학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었기에 다음과 같은 탐구를 진행했습니다.”<박초현 학생의 주목할 만한 교과 세특>경제수학 → 독서 → 정규 동아리 → 자율동아리 → 자율활동① 경제수학 수업 시간에 정부의 인플레이션 대응 정책으로 금리 상승이 이루어지면 유동성이 감소해 물가가 안정되는 과정을 배운 뒤,② 책 <비이성적 과열>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금융버블’을 일으킨 경제적 의사결정은 금리와 관련 있음을 알게 되었고, 행동재무학에 대한 이해는 금리에 대한 이해를 선행 조건으로 한다고 판단했습니다.③ 이에 ‘경제 금융 분석반(동아리)’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외환, 대출, 자금조달의 세 측면에서 분석해보았습니다. 특히, 자본조달 측면에서 타인자본비용 중에서도 단기채 등 금리 인상에 취약한 영역을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리 인상 시기에 집중적 지원이 필요할 기업의 형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관리와 이자율의 연관성을 실감했습니다.④ 다양한 이자율에 대해서 수리경제반(자율동아리)부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탐구하면서, 은행 금리만이 아닌 채권 금리, 그리고 주식의 위험 프리미엄, 특히 ‘가치주 프리미엄’ 등으로 호기심이 확장되었습니다.⑤ 이후 학급 지식공유 강연회(자율활동)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시계열자료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가치주 프리미엄’의 존재를 증명하는 재무학자들의 연구와 주식 가치가 시장의 정보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접했고 이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내신 관리>① 2.46 → 1.0등급, 매학기 성적 상승 곡선박초현 학생은 고교 3년 평균 총 내신이 1.60등급이라고 밝혔다. 1학년 1학기 2.46등급에서 3학년 때 1.0등급까지, 모든 학기에서 성적 상승곡선을 이뤄냈다. 그것도 우수한 학생층이 매우 두터운 숙명여고에서 단 한 번의 성적 하락도 없이 매 학기를 마무리하면서도 성적이 급상승 곡선을 이루었고 2학년 이후 1점대 초반의 매우 높은 내신 성적은 받았다는 것은 실로 아주 놀라운 일이다.“저는 1학년 때 2.0, 2학년 때 1.3, 3학년 때 1.0등급으로 모든 학기에서 성적 상승곡선을 그렸고, 덕분에 1학년에 2점대 중반인 학기가 있었음에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첫 학기 성적 때문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내신 점수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학년부터는 등급 뿐만 아니라 원점수에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학년 2학기부터는 2~3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학생부 상 원점수(중간, 기말, 수행평가 합산)를 100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점수 100점은 그 과목에서 완벽하다는 1등급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이렇게 되기까지는 시행착오도 겪었다고 한다. 박초현 학생은 ‘암기를 잘하지 못해 1~2학년 때는 방대한 양의 암기에 번아웃이 자주 왔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온종일 잠만 자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는 것. 이에 3학년 때부터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에 더욱 집중했다.“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 8시에 학교에 가서 밤 12시까지는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그 이후부터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놀든, 자든 하자’라는 원칙을 세워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날은 12시 반쯤 잠 들었고, 공부를 위해 잠을 줄인 것이 아니라 딴짓하는 시간을 줄인 것이 내신 관리의 비결입니다. 즉 깨어있는 17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밀도있게 투자한다면 내신 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낙담하지 말 것, 그리고 진심을 다할 것 &n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