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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중학교 수학 공부법 및 수학 내신 고득점 노하우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새롭게 바뀌는 환경과 학습에 대해 걱정이 많다. 특히 중학교 진학 후에는 수포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이 많다. 수포자가 되지 않고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수학 시험 대비법 1단계 - 시험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아무리 좋은 학습법도 준비 기간이 짧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그리고 벼락치기식 공부법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까지 생각하면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개념을 공부해서 익히고 완전히 이해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시험 시작 4주 전부터는 시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수학 시험 대비법 2단계 - 수학 개념 정확히 이해하기수학 시험 대비로 무작정 문제부터 많이 푸는 학생들이 많다. ‘수학 문제집 몇 권을 풀었느니, 무슨 교재를 풀었느니, 심화교재는 어디까지 풀었느니’ 하며 떠든다. 이는 개념을 이해하기보다는 자칫 유형만 익히기 되어 시험 난이도에 따라 80~ 90점 정도는 받을 수 있으나 만점을 받긴 어려운 학습법이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수학 고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학습법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개념을 정확히 익힌 후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적용을 하고, 문제 풀이 시 이해가 안 되면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다시 확인한다. 또한 오답은 개념 이해가 안 된 것을 의미하므로 오답을 별도로 노트에 관리한다.수학 시험 대비법 3단계 - 서술형 대비 정확하게기호나 단위를 쓰지 않아서, 서술을 너무 자세히 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반대로 너무 간략하게 해서 점수를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별도의 서술형 답안 작성 연습이 필요하다.수학 시험 대비법 4단계 - 마무리는 반드시 교과서로개념을 익히고 유형별로 정리한 다음에 마무리는 반드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로 다시 해준다. 개념의 이해도가 높아진 다음 교과서를 다시 보면 이해도의 깊이가 달라지며, 교과서의 창의 유형, 발전 유형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확인한다.중학교부터 철저한 수학 내신을 관리해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수포자가 아니라 수학 고득점자로 발전하기 바란다.지니어스올이즈에듀학원 최민승 원장문의 02-549-2205 https://blog.naver.com/geniusallisedu 2023-01-19
- 영어영역의 현주소와 입시변화 2025년에는 전 과목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계획안을 이번 2-3월에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고교학점제로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서로 다른 과목 간 상대적 평가가 힘들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조치일 것입니다. 서울대와 고대가 정시에서 수능 점수에 내신성적을 반영할 것 같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지역 균형은 수능과 내신 비율 60%:40% 일반전형은 80%:20%입니다. 앞으로 많은 학교가 그 추세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수능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 이어서 표면상으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서울과 근교 경기권의 대학에서는 등급 간 3점이나 5점 정도의 감점으로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급 간 차이가 큰 대학교는 1등급이 아니라면 지원을 망설이게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한 학생이 1등급이고 다른 학생이 3등급이라면 2등급 차이가 생기므로 등급 간 3점이라면 6점 차이가 나는 것이고 5점인 경우 10점의 차이로 감점이 이루어집니다. 수능과는 달리 내신 영어는 그대로 상대평가이며 이수 학점은 제일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내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정시에 내신이 확대 반영된다면, 영어는 더 중요한 과목으로 부상할 것 같습니다. 문법의 아이러니 한 점은 내신에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수능에서는 1문제(3점)만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문포자(문법 포기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기와는 달리 1문제를 포기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문법을 포기하면 영어 내신을 포기하는 것이고 수능의 문법 문제를 포기하면 더 어려운 빈칸문제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1등급을 맞기 힘들어집니다. 게다가 문법 실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주관식 서술형은 물론 수행평가 등 영작과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에 악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문법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며, 문법이 약하다면 이번 겨울 방학은 그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유승범 원장 2023-01-19
- 첫째 아이를 중학교에 입학시키는 평촌 부모의 마음 평촌에서 학원강사로 14년 차를 맞는 2023년 새해는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뜻깊은 해이다. 대한민국에서 중학생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제 대학 입시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가 중학교 교복을 맞추는 것을 보며, ‘벌써 많이 키웠네.’라며 뿌듯하던 마음이 싹 가시고, 좀 걱정스럽고 복잡한 마음이 된다. 주변에서는 속도 모르고 “아빠가 학원 원장이니, 대학 입시 준비는 걱정 없겠어요.”라고들 하시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괜히 있겠는가. 오히려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 대입의 희로애락을 숱하게 겪은 아비의 마음이니 더 심란하지 않겠는가. 엄혹한 입시 현실을 모르면 마음이라도 편할 텐데.‘일단 방학이니 책부터 읽히자.’ 적당한 책 한 권을 골라 아이에게 권하며 이 책의 의의와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슬픈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는다, 이 책은 며칠째 책상 위에서 허난설헌처럼 독수공방(獨守空房). 아, 부모님 말씀 안 들었던 업보를 현생에서 이렇게 씻는구나. 최근에 인상 깊게 읽은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라는 책 제목은 이미 우리집에서는 도래한 현실이다. 아비가 명색이 국어 강사이면 무엇하나. 우리집 아이들은 책 대신 유튜브만 열렬히 보고 있다. 이럴 때면 뤼신의 <아큐정전>급의 정신승리를 시전해야 한다. 뭐 유튜브가 나쁜가. 새로운 시대의 정보 습득 방법에 내가 고루한 사람이라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는 책 대신 유튜브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삶의 요령들을 터득하면서 잘 살아가지 않을까.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태를 보려고 하다가도 수업 시간에 가르치는 국어 지문의 난해함을 마주할 때면, 이 엄연한 현실 앞에서 마음이 와르르 무너진다. “모든 시험은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가 아니라 책과 같은 문자매체로 되어있다.” 다시 원점이다. “어떻게 책 읽는 중학생으로 키울 것인가.”숨인국어학원이전구 원장 2023-01-19
- 목표와 계획 12월 31일에서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새해’라는 단어는 언제나 기대를 갖게 합니다. 1월 1일의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소망을 이루려면 목표와 계획이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목표는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계획은 그곳에 이르기 위해 실천하고 실행해야 하는 구체적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을 위해 ‘10kg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아침마다 30분씩 뛰기나 ‘하루 두 끼 먹기’는 전략적 계획에 해당합니다. 국어 학습에 있어서도 목표만이 아닌 계획을 세우세요.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고 매일 꼬박꼬박 실행해 나가는 과정을 ‘시스템’이라 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할지 자신만의 시스템을 확립해 놓으면,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습관이 형성되어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수월하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비문학 독해 실력 올리기’를 목표로 정했다면 자신의 학습 스케줄을 살펴보고 요일을 정한 후, 집중력 에너지가 높은 시간대를 정해 ‘비문학 지문 2개 독해하기’란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미국의 의사인 맥스웰 몰츠는 ‘무엇이든 21일 동안만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고 했습니다. 작은 계획부터 꾸준히 이어가세요. 그 꾸준함의 시간이 쌓이면 자신만의 시스템을 형성해 갈 수 있을 겁니다.꿈만 꾸기보다는 실행하기로 결정하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한밝국어학원원장 도담 선생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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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0.1% 공부 머리 ‘메타인지’ 능력, 마이크로 피드백으로 높이자! 2023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깊게 느껴지는 날들이다. 정시 합격자 발표와 미등록 충원이 이루어지면 2023학년도 대입도 일단락된다.2023 수능과 대입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부천 정율사관학원이 가천대 약술형 논술전형에 다수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약술형 논술은 적성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2022학년도 신설한 전형이다.이에 대해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대표는 “경인 지역 내 사교육 기관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율사관학원이 가천대 약술형 논술전형 최다 합격 및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3 수능 결과 국어 만점자를 배출했고, 수능 1·2등급 역시 역대 최다 배출 기록을 세웠다”라며 “정율사관학원의 스마트시스템과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 등 성적 향상 비결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 메타인지 향상에 직접 관여부천 정율사관학원은 2022년 윈터스쿨부터 스마트시스템과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종이 교재와 노트 대신 아이패드를 이용해 모든 수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2022년 윈터스쿨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이때 스마트 교실 구현을 위해 론칭한 게 오르조 교육용 앱이다. 정율사관학원은 ‘정율사관-오르조’ 전용 앱을 통해 학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교재, 부교재, 문제집 등을 디지털화했다. 학생들은 아이패드에서 오르조 앱에만 접속하면 별도의 준비물 없이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고, 과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문제를 품과 동시에 채점이 되고, 반의 평균이 나오고, 많이 틀린 문제가 분석된다. 더 중요한 건 학생 개개인의 공부 흔적이 그대로 남는다는 것이다. 문제를 풀 때 풀이는 어떻게 했고, 문제 하나를 풀 때 투자한 시간은 얼마이며, 과제를 하는데 얼마의 시간을 투자했고 점수는 어느 정도, 어떤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학생의 학습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모이고 분석돼 데이터화 된다.문제를 보고 10초도 고민하지 않고 못 푸는 문제라고 생각해 넘겨 버렸는지,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제를 20분도 채 투자하지 않고 넘겼는지, 과거에는 전혀 알 수 없었던 내용을 단 몇 분의 분석만으로 속속들이 분석할 수 있다.정율사관학원은 오르조 앱의 정확한 개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마이크로 피드백을 제공,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직접 도움을 주고 있다. 자신의 학습 방법이 어디에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비교 분석된 테이터를 바탕으로 상담받으면서 학생들의 학습에 점차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곽 대표는 “지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내가 알고 있다고 느끼지만 설명할 수 없는 지식, 둘째는 내가 알고 있다고 느끼는 것뿐만이 아니라 남에게 설명할 수도 있는 지식이다. 후자는 진짜 지식이고 실질적으로 성적을 만들어 주는 지식”이라며 “최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아는 능력, 즉 메타인지 능력이 뛰어나다.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은 학생의 데이터를 자세하게 분석하여 피드백하는 것이며, 마이크로 피드백의 가장 큰 목적은 메타인지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인지가 향상되면 학습에 대한 태도가 바뀌게 되고 그것은 곧 성적과 연결되기 시작한다. 마이크로 피드백을 받은 학생의 대부분이 성적이 오르는 이유이다.성적 못 올리면 학원비 50% 환불, 2023년 정율사관학원 ‘성적 보증제’ 시행 학생이 어느 정도 메타인지가 향상되었는지는 모두 프로그램화되어 있어 간단하게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의 ‘정율 분석’은 학생의 학습 상태에 따라 폰(Pawn), 나이트(Knight), 비숍(Bishop), 퀸(Queen) 총 4단계 12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폰’은 과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학습량 자체가 부족한 단계, ‘나이트’는 과제는 하지만 틀린 문항에 대한 분석 없이 메타인지의 수준이 미흡한 단계, ‘비숍’은 메타인지 능력이 좋은 단계, ‘퀸’은 극최상위의 점수까지 만들어진 단계이다.이렇게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정율사관학원은 전국 최초로 ‘성적 보증제’를 시행한다. 성적 보증제는 시험 보기 1~2주 전 학원에서 메타인지가 이루어진 학생 즉, 비숍 완성 단계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 향상 보증서’를 제공하고, 실제 시험에서 성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학원비의 50%를 환불해 주겠다는 약속이다. 이는 정율사관학원이 2023 수능 실적과 대입 결과 등을 토대로 분석, 마이크로 피드백과 메타인지 향상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학원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강의를 잘하는 학원도 있고, 단과 강좌가 많아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마음대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학원도 있다. 곽정율 대표를 만나 상담을 받는 동안 성적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이를 성적 보증서와 학원비 환불이라는 큰 약속으로 보장해 준다고 하니 더 없이 신뢰가 갔다.흔히 ‘공부도 재능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나에게는, 혹은 우리 아이에게는 공부 머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성적은 올리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정율사관학원의 마이크로 피드백 프로그램에 희망을 가져 보아도 좋겠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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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 2학년 2022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2년도 신목고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언어와 매체는 선택형 25문항, 서답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서답형은 대부분 문법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 시험에서는 최근 3개년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가 시험범위로 들어갔다. 고3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문법 시험범위는 전 영역이므로, 이번 신목고2 언어와 매체 시험 범위 역시 음운부터 중세국어까지 전 영역이었다. 평소 문법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은 이번 언어와 매체 시험을 대비하기가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신목고2 언어와 매체 내신 시험의 특징은 세세한 문법 개념을 물어본다는 점이다. 선택형 10번, 12번, 15번, 서답형 2번 등의 문제가 문법 개념을 묻는 문제였다. 문법 현상만 공부하고 그 문법 현상의 개념 정의를 공부하지 않은 학생은 이번 답안을 적는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목고2 언어와 매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완벽한 문법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각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시험 범위가 음운, 형태소, 문장 구조, 중세 국어까지 전 영역을 다루고 있으므로 각 영역의 핵심 구조를 올바르게 파악하여 공부하여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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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부를 사랑할 수 있을까? 겨울방학이다. 예비 고3에게 특히 중요한 시간일 수 있을 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내신등급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수시로 대학을 가는 방법을 강구해 보아야 한다.그런데 보통 3월까지는 그냥 두고 본다는 식이다. 그러다가 두고 보는 시기가 6월이 되기도 한다. 작년 3월에 상담 전화를 했던 어느 재수생은 6월까지 최저를 맞추고 논술을 하겠다더니 6월에 최저가 나오지 않자 이제는 최저를 맞추겠다고 수능준비로 여름방학을 보내다가 9월에야 자신이 쓸 여섯 장의 수시원서가 ‘의미없음’을 실감하게 된다.혹시나 하고 수능 끝나고 일주일 후에 보는 논술시험에다 원서를 넣어 보지만 막상 수능이 끝나고는 최저도 못 맞추고, 멘탈마저 붕괴되는 바람에 파이널도 듣지 못한 채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의 논술시험장에도 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진다. 그렇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시간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 그럴 수 있다. 재수를 하든 N수를 하든 수험시간은 언제든 엿가락처럼 일년 단위로 늘여놓고 공부를 할 수도 있다. 늘 해오던 방식대로 안일하게 공부한다. 매너리즘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 놓았을 것이다. 수능으로 승부를 보겠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하지만 그러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수능으로는 노답인데 다른 방법을 찾기가 귀찮아서 그냥 하던 대로 하는 방식이라면, 과연 공부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는 걸 모르는 (정확히 말하면 모른 척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논술? 그런 게 있었지... 그런데 그거 지금까지 안 해 본거잖아.’ 그러니까 한 번 해보라는 거다. 내가 논술 선생이라서 그런가? 맞다. 논술로 대학을 보내봐서 하는 말이다.논술로 합격한 학생들은 대부분 운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에 그냥 눈물이 나오더란다. 사실 이 대학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9월에 원서를 쓸 당시에는 설마 내가 이 대학을 갈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다가 수능이 끝나면 최저라도 맞추어서 제발 이 대학이라도... 아니면 최저를 못 맞췄다면 최저 없는 대학이라도 제발... 이처럼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번 간절해진다.그러다 마지막 희망처럼 합격자발표를 기다리다 막상 합격했다는 소식에는 우는 거 말고는 할 일이 없음을 안다. 그래도 논술을 하기를 잘했구나. 합격한 학생들은 로또라도 당첨된 거처럼 기뻐한다. 논술합격이 로또라는 말이 아니다. 기쁨의 크기가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논술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일주일에 한번. 어쩌면 일주일에 한 번밖에 하지 못하는 게 문제일 수 있다. 달력을 펴놓고 논술시험 날짜까지 몇 주가 남아 있는지 세어보면 안다. 그래서 겨울방학부터 논술을 준비하라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 이 시간이 수능공부를 방해할까? 장담컨대 이 시간이야말로 수능마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왜냐구? 대학을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게다가 논술을 공부하면서 그동안 안 쓰던 두되 근육을 쓰게 되면 쓰고 있던 두뇌 근육도 활성화된다. 내게 이런 능력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공부는 머리에서 시작해서 가슴으로 해야 한다. 방법을 몰랐다면 논술을 공부해보면 안다. 논술에서 이 방법을 배우면 하기 싫은 수학 공부하는데도 써 먹을 수 있다. 원리는 같기 때문이다. 나는 논술을 대학가는 방법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 공부를 사랑하는 방법, 심지어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논술답안지를 읽다가 숨이 멈춰지기도 한다. 답안을 작성한 학생뿐만 아니라 첨삭하는 내게도 잠시 멈춰진 세상, 이 시간으로 우리는 공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한다. 사실 시간은 다 똑같다. 합격 이후의 시간이나 합격하기 위한 시간이나. 이 중 어느 시간도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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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대입은 정시모집이 끝이 아니다. 추가모집이 있다. 추가모집은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2023년 2월 17일(금) 16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에는 160개교에서 총 21,210명을 추가모집으로 선발했다.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 재수가 부담이 되고 수능이 허들이 되는 수험생이라면, 추가모집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상위권 대학과 인기학과에서 선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수도권 중위권 대학이나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도 모집하므로 마지막 대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요즘 대학들이 복수전공, 연계전공, 전과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추고 학생 친화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입학 후 선택지도 넓은 편이다.추가모집 모집인원 및 선발대학 현황은 2023년 2월 17일(금) 18시 이후, 대입정보포털(www.adiga.kr) 홈페이지 대입전략자료실 및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추가모집 원서접수,전형일, 합격자 발표, 등록은 2023년 2월 20일(월)에서 2월 28일(화)까지며, 합격통보 마감은 2월 28일(화) 18시까지다. 홈페이지 발표는 2월 28일(화) 14시까지, 14시에서 18시까지는 개별통보만 가능하다.추가모집은 수시모집 합격(최초 및 충원) 또는 등록(일반대학, 전문대학, 산업대학 포함)한 경우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최초 및 충원) 역시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단,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요컨대, 수시모집의 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등록을 포기한다 할지라도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한 점 기억하자.정시모집의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4년제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하여 등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 과정 중의 추가 등록을 포함)한 경우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 16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에 한해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한 점도 유의하자.■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한 경우-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했으나 등록을 포기한 자-정시모집 4년제 일반대학에 등록했으나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 16시까지 등록을 포기한 자-정시모집 전문대학, 산업대학에 등록한 자(등록포기 여부 관련 없음)-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각종 학교의 수시/정시 합격자 및 등록자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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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1학년 대화고 2학년 2022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주엽고 1학년 - 난이도 중상객관식 23문항(현대문법 10문항/고전문법 9문항/독서 4문항)이번 시험은 문법 문제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학생들의 시험 대비가 쉽지 않았을 것이며, 문제를 풀면서도 많이 헷갈렸을 수 있었다. 현대문법은 교과서 범위외에도 출제 영역이 더 포함되어 있었고, 고전 문법 역시 교과서 외에 다수의 고전 작품이 함께 출제되었으므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도 겪었을 것이다. 고전작품은 현대어로 해석이 가능해야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해설지만 보거나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현대 문법은 기본 개념과 사례를 잘 적용해서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었고, 다양한 예문으로 출제가 되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는 했겠지만 난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독서는 교과서 내용이므로 문제도 쉬운 편이었다.2학년 1학기 대비 어떻게2학년 1학기는 문학 과목이라서 고전-현대 문학을 다양하게 배우고 읽히는 공부가 관건입니다. 구체적인 작품과 시대에 따른 장르적 특징을 잘 정리하여 정확하게 공부를 하고 준비한다면 1학기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소설 작품과 조선 시대 가사 작품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습이 있어야 문제 응용력이 높아질 것이다. 정확한 개념 이해와 문학 이론을 다시 정리해서 공부를 해 나간다면 시험 대비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대화고 2학년 독서 - 난이도 상객관식 21문항 / 서술형 3문항(논설문 1편 4문항 / 설명문 3편(13문항 논술형 2문항)교과서 독서 4지문과 고전산문 1지문으로 시험범위는 많지 않았으나 시험지에 전체 지문이 실리다 보니 읽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을 것이며, 내용을 파악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한 지문당 출제 문항이 5~7문항이 제시되어 있어서 내용의 깊이있는 이해와 분석이 병행되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교과서 학습활동에 있는 지문과 연계하여 논술형 문제도 세분화된 형태로 6문항이라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여러 개의 선택지를 고르는 문제와 길어진 선택지를 이해하고 주어진 제시문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을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핵심 내용 파악과 문맥적 의미를 잘 이해하고 어휘에 대한 공부를 했다면 문제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고3 대비는 어떻게3학년이 되면 국어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를 함께 해야 하므로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공부량도 만만하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우선 내신과 수능은 다른 영역의 공부가 아니라 내신을 바탕으로 수능을 연계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항상 기본 개념과 어휘를 잘 정리하여 공부하고 중요한 내용은 메모하고 반복학습하여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많은 양의 공부를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수능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후곡 정현경 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031-914-1695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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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수학을 잘못하는 학생들의 특징 6가지(feat. 인강의 영향력은?) 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수학을 잘못하는 학생들의 특징을 6가지로 비교해 보았다. 내 아이가 혹은 내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아는 것부터 이미 50%는 이기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이후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진 인강은 과연 수학 실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고민해 보면서 조금 더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1. 시험지를 받아 들었을 때잘하는 사람은 아는 문제라도 무조건 풀이부터 시작하지 않고 조건과 과정을 먼저 생각하고 풀기 시작한다. 잘못하는 사람은 아는 문제라 생각되면 일단 풀이부터 들어간다. 그러면 실수가 생길 확률이 높을 것이다. 2. 문제를 풀 때잘하는 사람은 정답보다는 풀이 과정에 주목하며 잘못하는 사람은 빨리 풀어내는 데만 집중한다. 3. 정답을 맞혔을 때잘하는 사람은 다양한 풀이를 떠올려보고 다른 여러가지 방법으로도 풀어본다. 잘못하는 사람은 일단 맞힌 문제는 절대 다시 풀어보지를 않는다. 4. 풀이과정잘하는 사람은 글씨를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깔끔하고 정돈된 형태로 풀이과정을 서술하며 풀이과정 또한 문제의 조건에 맞게 간단명료하게 풀이한다. 잘못하는 사람은 썼다, 지웠다를 반복한 흔적이 지저분하게 많으며 풀이과정 또한 길게 서술한다. 그렇다고 문제의 조건들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은 또 아니다.5.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잘하는 사람은 혼자서 문제가 요구하는 조건을 살피며 풀이과정을 오랫동안 고민한다. 잘못하는 사람은 곧바로 별표를 치거나 선생님께 달려간다. 아니면 바로 해설지를 펴본다. 6. 수학의 개념정리잘하는 사람은 머릿속에 수학의 개념이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개념끼리의 상호작용, 즉 서로서로 연결되어 응용으로 도출하기 쉽다. 잘못하는 사람은 정확한 개념정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문제 풀이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개념끼리의 상호작용이 되질 않고 이 개념은 이 단원에서만, 저 개념은 저 단원에서만 사용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인강은 사고의 영역을 단숨에 결론까지 쉽게 인도해 주어 결국 난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수있어라는 호기를 안기며 점점 사고의 과정을 건너뛰게 한다. 작년 내가 가르치던 고3 아이들만 해도 수능 직전까지 인강으로 수학을 정리한 학생과 어려운 한 문제를 풀기 위해 몇일 동안 인고의 시간도 감래한 학생들 간의 수능 결과는 너무 간극이 컸다. 인강에 의존했던 학생들은 무려 2~3등급 하락을 겪게 되었고 개념의 이해와 풀이를 자신의 것으로 녹아들게 노력했던 학생들은 결국 최고 성적을 얻게 되었다. 이렇게 수학은 어떻게 공부 했냐에 따라 3~4등급의 성적차를 만들어 다른 어떤 과목보다 입시 당락에 큰 영향을 준다.내 아이가 제대로 공부하는지 걱정되는가? 괜찮다! 지금이라도 바꾸기 시작하면 된다. 초등, 중등은 아직까지 희망이 있는 학년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