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년 진로문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대전평생학습관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직업심리·적성검사, 진로직업 정보, 진로설계 등 다양한 진로직업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진로정보실을 운영한다.상담기간은 2013년 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오후 3시~오후 6시까지며,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맞춤식 진로설계 및 교육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진로정보실 운영은 전문 커리어코치(career coach)가 상주해 진로상담을 실시한다. 학부모 와 지역민들에게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의 생애 설계 준비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직업관과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을 도와 학교와 사회생활 부적응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상담예약 및 문의는 대전평생학습관 진로정보실에 사전 접수 후 전화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9,10학년 겨울 방학 SAT 준비하기 유학생이든 국내생이든 겨울 방학 때 SAT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인지가 늘 고민이다. 여름 방학 때처럼 해야 할 것이 비교적 분명한 경우와 달리 겨울 방학은 좀 애매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겨울 방학 때 SAT 수업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데 가장 확실한 기준은 방학 이후에 그 시험을 곧바로 볼 것이냐 마느냐이다. 보통 1월 셋째 주 토요일에 있는 1월 SAT 시험을 볼 경우 12월이나 1월에 SAT 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 물론 이때는 실전반을 들어야 한다. 전략반, 종합반 등 이론과 전략을 함께 배우는 수업보다는 실전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반을 수강하여 시험 연습을 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학부모님들도 상식적으로 알고 계시다. 하지만 방학 끝나고 바로 시험을 보지 않는 학생들은 겨울 방학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기간 동안 SAT 수업을 들어야 할 것인가? 이 결정은 각 학생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번 칼럼에서는 SAT 공부를 안 해 본 9, 10학년의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단 SAT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초부터 쌓는 것이 급선무다. SAT 지문과 단어 수준은 사실 9, 10학년 학생들이 바로 접하기에 어려운 수준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 수업을 들어가면 투자한 시간과 돈에 비해 얻을 것이 상대적으로 적다. 문제는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Pre-SAT 수업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레벨이 맞는 학생들을 모아서 강의하는 SAT 수업을 하게 된다. 여기까지도 괜찮다. 여기서 문제는, 그 수업이 이 레벨의 학생들이 SAT를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의 수업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Pre-SAT 수업도 마찬가지다. 사실 국내의 많은 SAT 수업을 보면, 상위반과 하위반의 차이는 수업 진도다. 단어장도 조금 다를 수 있다. 보통 중하위반은 워드스마트 (WordSmart)를 쓰고, 상위반은 배런스 (Barron’s)를 쓴다. 이 구분이 전부다. 단어장과 수업 진도 차이만 나는 두 종류의 수업은 사실 9, 10학년들에게 효과적인 수업이 못 된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SAT 수업을 들으면서 그때야 SAT 레벨의 영어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거의 모든 SAT 수업에서는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다. 시험 요령을 가르친다. 무슨 단어를 외우고, 어떤 숙어를 외우고, 문법은 어떻고 등을 가르치기는 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리딩 (reading) 수업에서는 영어 교육이 아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고, 어떻게 긴 지문을 스킴 (skim, 빨리 훑어 내려가며 읽는 것) 하고,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오답을 걸러내는 등의 시험 요령을 배운다. 영어 실력은 SAT 수업 듣기 전이나 들은 후에 달라진 것이 거의 없고, 시험 요령만 배우고 나온다. 이러니 방학 때마다 SAT 수업을 들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원하는 만큼의 향상이 없다. 이러니 이번 방학 때는 이 학원, 다음에는 저 학원, 학원 탐방만 하다 만다. 이러는 와중에 단어도 공부하고 시험문제 푸는 요령도 배우니 성적이 조금 오르기는 한다. 하지만 투자한 시간과 돈에 비하면 얻은 결과는 크지가 않다. 그리고 영어 실력은 그대로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런 현실에서 필자는 정답이 영어 실력 향상에 있다고 본다. 그 방법에는 영어책과 영어신문을 읽는 것이다. 겨울 방학 내내 영어책이나 영어신문 읽는 것을 해보면 방학 후에 본인 영어실력의 향상을 느낄 것이다. 본인이 혼자서 책을 읽기가 어려우면, 팀수업으로 북클럽을 하거나 개인과외를 하는 것이 좋다. 영어신문 역시 팀수업이나 개인과외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본적인 영어공부를 한 후에 SAT 수업을 듣는 것이 점수 향상에 더 효과적이다. 어느 시험이든 실력과 요령이 적절히 겸비되어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어실력과 요령을 겸비한 학생이 제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고, 그다음은 요령은 부족해도 영어실력이 좋은 학생, 그리고 요령만 습득한 학생이 제일 안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동안 17년 이상 영어를 가르쳐 본 경험을 토대로 보자면 이것은 진리이다. 과거에는 영어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요령으로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다 (예, 토플 PBT, 토익). 그래서 영어시험 점수는 높아도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SAT같이 어려운 시험에서 요령의 한계는 금세 나타난다. 이 진리를 무시하고 편법을 써서 점수를 올리려면 정말 편법만이 방법이다. 이런 편법 때문에 너무나 많은 학생이 헛된 희망을 품고 매해 SAT 학원을 찾는다. 그리고는 막대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고작 원서의 빈칸 세 자리를 채울 숫자를 얻어낸다. 역시 영어 실력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시험 요령과 전략은 여름 방학 때 익히고, 겨울 방학 때는 영어를 익히도록 해야 한다. “일단 영어책이나 영어신문을 손에 들어라. 그리고 읽어라.”Kew Park (큐 팍), 미국대학 컨설턴트UC 버클리, MBA (경영학 석사)SAT 리딩/라이팅, AP Eng Lang/Comp 강의 및 미국대학 컨설팅 전문 SAT/미국대학 지원컨설팅 세미나일시: 1월 31일(목) 오전10시. 참석시 반드시 아래 연락처로 연락바랍니다. 장소는 개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의: 010-9206-0612, kew.koop@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1
- “연필 하나로 유명스타 얼굴도 거뜬히 그려요” 미술은 미술 전공자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평범한 이들에겐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분야다.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다가도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부담스러워 마음을 접게 된다. 그러나 마음 가볍게 도전해 봐도 좋은 미술 수업이 있다. 드로잉 강좌가 바로 그것. 연필, 색연필, 스케치북, 지우개 등 준비물도 간단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초보자들이 연필 하나로 그림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곳, 그랜드백화점 연필인물화 수업을 찾아가 보았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유명스타부터 사랑하는 가족 얼굴까지 그림 그리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라요‘쓱쓱’ 여기저기서 연필선 긋는 소리들이 고요함을 깨뜨린다.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 ‘연필인물화’ 강의실, 수강생들의 표정은 자못 진지하다. “이 부분은 더 진하게 표현해주세요.” 연필인물화 수업을 진행하는 김은선 강사의 말에 수강생들은 귀를 쫑긋 세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수강생들의 학구열은 후끈하다. 책상 위에는 미술도구들 외에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들의 사진자료와 초상화 자료들이 놓여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김연아’ 선수, 해외 유명배우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모두 연필 인물화의 모델들이다. 강의실에서 만난 박미정씨(44세)는 1년째 연필인물화를 배우고 있다. “원래부터 연필이란 도구를 좋아했어요. 왠지 정이 가더라고요. 언제 어디서나 연필 하나만 있으면 부담 없이 끄적거릴 수 있잖아요.”그는 십대 시절 만화책을 좋아하고 직접 만화를 그릴 정도로 그림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 이후 육아로 바빠 그림그릴 엄두를 내지 못했다.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된 후에야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찾아 이곳에 나오게 됐단다. “집에서도 가끔 연필인물화를 그리곤 합니다. 한 번 연필을 잡았다하면 5시간이 넘도록 작업을 하죠. 그래도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요. 가정과는 별개로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얼마 전에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렸는데, 가족들이 정말 기뻐하더라고요. 앞으로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림에 담아 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 그림 그리는 즐거움은 삶의 활력소김창인씨(62세)는 2년 전, 오래 다니던 직장을 은퇴했다.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나씩 해보자는 생각으로 직장을 은퇴한 날로부터 딱 5일 후, 이 수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지금은 연필인물화가 둘도 없는 취미가 됐다. “1년쯤 배우다가 잘 못하겠으면 그만둬야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나니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1년 정도 배우니 계속 더 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바쁘게 일상을 지내다가 가끔 산에 오르면 기분이 좋죠. 그림도 똑같습니다. 저는 젊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미술관이나 인사동으로 자주 그림을 보러 다녔어요. 그런데 그림을 이제 내가 직접 그리니 그 즐거움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죠.”박경자씨(67세)는 2년째 연필인물화를 배우고 있다. 몸이 안 좋아 앉아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다가 그림을 시작했다. “정말 좋아요.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성격도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그리려는 사진 속 인물과 그림이 점점 비슷해질수록 성취감도 느껴지고 재미있어요. 주변사람들과 남편도 많이 칭찬해주니 그릴 맛이 나죠.”박경자씨는 연필인물화를 거쳐 풍경화와 꽃 스케치도 배우고 있다. 연필인물화를 배우니 풍경화나 정물화 등을 그리는 데도 자신감이 더 붙었단다. 준비물이 간단하고 초보자에게 좋아요연필인물화는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좌다. 준비물도 간단하다. 스케치북과 연필, 지우개, 지우개털이 정도만 있으면 되니 재료비가 만원 안팎에서 다 해결 된다. 연필 인물화는 기초과정으로 3개월 정도 눈, 코, 입, 얼굴의 기본 형태를 배운다. 그 이후 간단한 인물을 그릴 수 있고, 1년 정도 배우면 가족을 그릴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고급과정에 들어가면 본인이 그리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고, 색연필,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정물과 풍경 등을 그려보며 그림의 반경을 넓혀 갈 수도 있다.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 연필인물화 수업을 진행하는 김은선 강사는 “미술 초보자들은 겁부터 먹지 말고 일단 드로잉 수업부터 차근차근 도전해보라”며 “초보자가 쉽게 배울 수 있는 기법들이 많이 있어 수업만 충실히 듣는다면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느끼며 배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리지역, 드로잉 강좌 들을 수 있는 곳■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연필인물화 : (화) 10:00~11:40, 3개월, 10만원-연필스케치 : (화) 10:00~12:40, 3개월, 15만원-연필스케치와 색연필화 : (수) 12:00~13:50, 3개월, 10만원-문의 : 031-910-2728~9 ■ 일산농협 문화센터 -연필인물화 : (화) 19:00시~20:30분, 12주, 8만원 (재료비별도) -문의 : 031-904-3959 ■ 농협 고양 하나로YWCA 문화센터 -나만의 다이어리 소묘(연필인물화) : (화) 11:40~13:00, 3개월, 6만9천원 -토요 연필인물화 : (토) 10:30~12:00, 3개월, 6만9천원 -문의 : 031-921-3366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연필스케치와 색연필화 : (월) 14:20~16:00, 3개월, 10만원-문의 : 031-909-2621~2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연필스케치와 색연필화(풍경) : (목) 12:10~14:10, 3개월, 10만원-박영한의 연필인물화 : (월) 10:00~12:00, 3개월, 10만원-문의 : 031-822-45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경기도 초등생 내년 10년만에 ‘깜짝 증가’ 전망 저출산 영향으로 그동안 계속 감소한 경기도 초등학생이 내년부터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반면 그동안 초·중·고교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한 도내 고교생이 올해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8일 경기도교육청의 중기 학생수 추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77만3900여 명이던 도내 초등학생은 올해 76만여 명으로 1만3900여명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2005년부터 9년째 감소다.그러나 내년 77만3100여 명으로 1만3천100여명 는 뒤 2015년에는 81만1000여 명, 2016년 84만4000여 명으로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다. 도내 초등학생이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이다.도교육청이 초등학생 증가를 예상하는 것은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이유로 출산 붐이 일었던 2007년 태어난 ‘황금돼지띠’ 어린이들이 내년 입학하는데다가 동탄2신도시 및 도내 곳곳의 보금자리 택지지구 주택의 입주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도교육청은 학생 증가에 맞춰 현재 1209개인 초등학교를 2016년까지 1286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초등학생 증가와 함께 누리과정 확대로 유치원생도 지난해 9월 말 16만9100여 명에서 올해 17만2500여 명, 내년 17만6700여 명 등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2008년 감소세로 돌아선 중학생은 계속 감소하고 그동안 유일하게 늘어난 고교생도 올해 처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46만4200여 명이던 도내 고교생이 올해 43만7700여 명으로 2만6400여명 줄 것으로 추산했다.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의 증가에도 중학생과 고교생 감소로 도교육청이 관리하는 도내 전체 학생은 올해 184만2200여 명, 내년 181만9800여 명, 2015년 181만1000여 명 등 매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2016년까지 경기도 학생수 추계는 말 그대로 예상치”라며 “다만 황금돼지띠 어린이 입학 등으로 초등학생이 늘어나더라도 근본적으로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빛과 예술, 전설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스쿨김영사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중인 “불멸의 화가, 고흐전”과 “르네상스의 천재들, 바티칸박물관전”체험이 그것이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재미와 이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전시관에 들어가기 전 사전 영상을 통한 그림 이야기 수업이 즐거운 작품 관람을 돕는다. 체험관람 후에는 방학 과제물로 제출할 수 있도록 ‘나만의 도록 만들기’라는 창의체험활동을 별도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1학기 사회와 과학 교과서 속 핵심 내용을 선행할 수 있는 ‘하루에 끝내는 1학기 사회ㆍ과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접수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31-955-3141, www.schoolg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필리핀 조기유학의 변화와 도전 기존의 필리핀 유학의 시작은 대학생 위주의 성인 어학연수였지만, 차츰 필리핀 조기 유학 성공사례들이 회자되면서 그 가능성이 부각되다가 초ㆍ중학교 조기유학지로 그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영어 기초를 잘 다져두면 영어 성적 때문에 고민할 일이 없다는 생각에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그러나 초기 필리핀 조기유학은 홈스테이형이거나 하숙형태로 회화중심의 단순한 형태로 영어를 학습하기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체계화된 읽기ㆍ쓰기ㆍ말하기ㆍ듣기 등 영어의 4대 영역 전반에 걸쳐 실력을 쌓기에는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유학 후에 돌아오게 될 한국의 환경에 아이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부작용도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초ㆍ중등생 아이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하므로 심리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교육과정에서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여 부적응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에 우선 영어의 4대영역 전반에 대한 실력쌓기를 위해 미국ㆍ영국 등에선 비용문제 때문에 불가능했던 1:1 개인 맞춤별 수업과 1:4의 소그룹 토론수업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와 가까워 지도록 했다. 더불어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국교육 과정에 맞춘 수업도 병행해 귀국 후 영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학업 성취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국 교사들이 24시간 상주하며 학생들 곁에서 학습과 생활 관리를 진행하도록 하여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 귀국 후에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필리핀이라고 하면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 수도에서도 제일 안전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촌 ''알라방''에 홈스테이형이 아닌 기숙하우스 마련, 안정감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숙형 관리 체제를 도입하여 밀착형 관리를 꾀하였다. 개별 실력에 맞는 학습과정을 따로 구성하여 세심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낙오자를 없애고 수업의 집중도를높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수업을 다채롭게 구성, 인성ㆍ창의력 교육을 접목시킨 캠프 일정도 추가하였다. 한국의 입시제도 변화도 무시할 수 없어 토플ㆍ텝스 등 시험대비반과 국제학교와 특목고ㆍ고 대비반을 준비하여 영어교육의 현실적인 목적에도 부합되게 철저하게 준비하였다. 이러한 개선의 노력은 차츰 결실을 맺게 되었고 돌아오는 아이들의 맑고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한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필리핀은 다른 영어권 국가보다 한국과의 지리적으로 가까워 부모가 직접 시설을 방문하기 쉬우니 직접 방문하여 한국에서 제사한 자료가 사실인지 눈으로 확인하면 수 많은 프로그램 중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유학을 선택하기 수월해 진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유학이란 아이의 성향과 더불어 현재 영어실력과 영어학습 대한 관심 정도를 면밀히 고려해 선택하실 것을 꼭 당부드린다.필리핀 조기유학전문 클래스온대표 하태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최상의 입시 솔루션 27개 대학의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치전원)이 의·치과대학(의·치대)으로 학제를 변경함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 의·치전원 정원 1,778명이 의·치대 정원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의·치대 전체 정원은 2015학년도에 2,965명, 2017학년도에 3,646명으로 2013학년도 1,77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그만큼 의대 입시의 기회가 커진 셈이다.정원 증가와 함께 의대 수시모집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주요대학 의대의 경우 수시 비중이 서울대 78.9%, 연세대 65.5%, 고려대 77.2%, 울산대 60.0% 등으로 상당히 높다.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교 입학부터 학교별 입시에 맞춰 수시를 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 그럼, 의대입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대치동의 의대입시전문 ‘프라임STEM’을 찾아가보았다. ‘프라임MD’의 노하우와 전문 강사진으로 ‘프라임STEM'' 설립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 새로 오픈한 ‘프라임STEM’은 의·치전원·약대 입시전문교육기관인 ‘프라임MD’에서 의·치·약대 및 최상위권 이공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픈한 전문학원이다. ‘프라임STEM’의 유준철 원장은 “국내 대학입시에서 다양한 수시전형이 확대되고 있지만 어려서부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프라임STEM’은 대학별 학과별 인재상을 고려해 목표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과 스펙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하며 ‘프라임STEM’을 오픈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오픈한지 한 달 가량 되었지만 벌써 2013학년도 수시에서 탁월한 입시성과를 올렸다. 19명의 재원생 중 서울대 의대 3명을 포함해 의대에 5명, 서울대 이공계에 10명이 합격한 상태다. ‘프라임STEM’이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프라임MD’의 입시 노하우와 서울대 등 명문대 박사급 전문 강사진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프라임STEM’에서는 의대 진학을 목표로 했다가 자연·이공계열로 진학한 학생들이 앞으로 의·치전원·약대 입시를 희망할 경우 연계 지도도 가능하다. 다른 의·치대 입시학원과 차별화되는 ‘프라임STEM’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내신·수능·스펙은 물론 논술·인성·전공적성·구술면접까지대부분의 의대 수시모집은 학생부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상당히 높게 정하고 있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은 상당히 중요하다. ‘프라임STEM’에서는 수학과 과학과목을 중심으로 고교과정과 대학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과목별 심화 학습으로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정립해 내신과 수능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토론식, 체험식, 테마별 특강 등의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극대화해 논·구술에도 철저히 대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교과정을 중2~3학년 때 마치게 되고, 대학과정은 중3~고2까지 마치게 된다. 고3 때는 기출문제, 예상문제 및 서울대 출신 강사진들이 엄선한 문제로 실전 시험에 대비하게 된다.또한 의대 입시에서 지성뿐만 아니라 인성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서울대의 ‘다면인적성심층면접’을 비롯한 인·적성면접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시에서 면접의 비중이 크고, 인·적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 관련 주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모의면접의 경우 실전처럼 진행하며 촬영 후 동영상으로 모니터링 하여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수학·과학 과목의 과정별 강좌와 논·구술 강좌는 2월(주말반 2/2, 주중반 2/4)에 개강하며, 3월에는 뇌과학 올림피아드, 물리인증제, 화학 계절학교 등 각종 경시 및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특별 강좌도 마련된다. 한 반 정원은 10명 이내로 해서 소수로 집중관리하고 있다. 학생별 밀착관리와 학부모 소통 시스템으로 시너지 창출‘프라임STEM’에는 과목별 강사가 최소 한 명 이상 상주하고 있어 학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과목별 담당강사와 반별 담임강사, 그리고 서울대 합격생 학습멘토가 1:1로 맞춤관리를 실시하며, 수업마다 학습내용을 요약노트로 작성하도록 지도한다. 철저한 출결 시스템으로 학생의 출결상황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부모에게 바로 연락을 취한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관리 내용을 월1회 학부모에게 발송한 후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요청에 따라 내원 상담도 가능하며 학생의 주간·월간 테스트 성적 및 성적 추이 등을 언제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간담회로 새로운 입시뉴스와 특강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 속에서 최상위권 입시의 토털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라임STEM''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학습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연중무휴 도서관 1년 365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서관. 20여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는 도서관. 큰 공공도서관 얘기가 아니다. 바로 청주시 산남동에 있는 한 아파트의 작은도서관 얘기다. ‘도서관 문화센터’ 인기 대박! 퀸덤 작은도서관은 57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청주시 산남동 퀸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작은도서관이다. 1년 중 하루도 빠짐없이 개관하고 있으며 주 5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20여개 초,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파트 주민 대다수가 초, 중학생 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설을 원했기 때문이다. 이종복 퀸덤 작은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는 다르다”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작은도서관은 책을 보관하고 읽기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주민들이 늘 찾는 곳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퀸덤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로는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통합논술 ▲한자 ▲영어회화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놀이 ▲영어스토리텔링 ▲중국어 ▲다이어트 댄스&요가 ▲스트레칭 퓨전요가 ▲어린이 성장댄스 ▲바둑 ▲예쁜 손글씨 ▲수학과 인생 ▲밥상머리 교육과 VISION 등이다. 대형마트 문화센터 버금간다. ‘도서관 문화센터’라고 부를만 하다. 특히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논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각 2개반씩 운영, 100여명에 이르는 초등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논술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서유경 양(산남초 4)은 “집에서 가깝고 수업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미정 씨도 “아이들이 저녁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용하기 편하며 수업의 질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수강료도 한달에 3~4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애들만 도서관 가라는 법 있나요?”이종복 관장은 퀸덤 도서관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일뿐 아니라 주부 및 성인 남성, 노인도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평생교육 기관이 사실 많지 않고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않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노인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민 동아리도 만들어 활동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평생학습 일환으로 현재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수학과 인생’, ‘밥상머리 교육과 VISION’ 등이 있다. 수학과 인생은 주민들끼리 관련 도서를 읽고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산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자연원리와 우리 삶을 알아간다는 취지다. 1월 28일 열릴 밥상머리 교육과 VISION은 장철순 비전설정지도사의 진행으로 주민들에게 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있는 현진에버빌 아파트, 부영아파트 작은도서관과 공동으로 ▲기타 ▲수학원리 이해 ▲오카리나 ▲인문학 독서회 등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개설, 올 3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이명주 씨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취미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파트 안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할 수 있다니 평소에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 관장은 “퀸덤도서관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나아가 산남동 지역의 다른 아파트 도서관과 연계해 산남동을 평생학습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흥덕구 두꺼비로 93 퀸덤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떼공’ 통해 수학을 다시 만나다 “장기자랑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특히 선생님들이 춤췄을 때요.”(이정하, 원봉중3)“많은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얘기도 나누고 노래하고 춤도 추고 공부도 하니까 재미있어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어요. 고등학교 가기 전에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요.”(이민진, 원봉중3)속리산 알프스수련원에서 신나는 2박3일을 보낸 300여 명의 학생들은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민족사관수학학원 용암 초중등관, 가경동(강서지구) 임동윤수학학원, 개신동 악어수학학원 학생들의 2박 3일 겨울캠프 일정을 밀착 취재했다. 이색체험 이어진 겨울캠프 캠프 첫 날. 오전 10시 경 캠프장소인 속리산 알프스수련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장소를 나눠 곧 자습을 시작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장기자랑을 준비했다. 저녁 식사 후 시작된 장기자랑 시간, 개그콘서트에서 꽃거지로 활약 중인 개그맨 허경환이 사회자로 참석했다. 그는 재미있는 멘트와 즐거운 노래로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던 팀은 4인조 남성 댄스팀인 클락. 서울에서 온 이들의 멋진 댄스솜씨에 여학생들의 환호가 길게 이어졌다. 학생들도 저마다 준비한 장기를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느라 목에 핏대를 세우기도 하고, 음 이탈로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자신의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 김병화 이사장 역시 멋진 노래로 학생들의 무대에 화답했으며, 강사들도 춤과 노래를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자기자랑이 끝난 뒤에는 캠프파이어가 진행됐다. 날이 추워 오래 진행하지 못했지만, 많은 인원이 함께 한 캠프파이어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강사들은 학생들에게 맛있는 바비큐를 먹이기 위해 나중에는 방까지 돼지고기를 나르기도 했다. 캠프파이어 이후 가진 조별 시간에는 인솔교사와 함께 서로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인솔교사가 학습 동기부여나 사춘기 학생들의 고민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또 통닭, 컵라면 등 야식을 먹으면서 장기자랑 시간에 쏟은 에너지를 보충하기도 했다. 새벽까지 수학에 빠지는 몰입 경험 둘째 날은 오전 자습에 이어 눈밭에서 축구와 보물찾기, 눈싸움 등의 활동시간이 있었다. 학생들은 힘을 모아 강사를 눈 속에 파묻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다시 수학에 몰입하는 자습시간을 가졌다. 수학은 강의보다 자신이 직접 풀면서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다. 평소 학원을 다니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자칫 부족할 수 있는 학생들이 이런 자습을 통해 수학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특히 모르거나 자신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강사들이 있어 학생들이 수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저녁 식사 전에는 ‘강남스타일’ 댄스를 배웠다.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가수 싸이의 공연에 사람들이 함께 췄던 것처럼 학생들도 흥겨운 노래와 함께 ‘떼춤(많은 사람이 떼를 지어 주는 춤)’을 추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 후에는 다시 수학의 세계로 빠지는 자습시간이 이어졌다. 중등부는 새벽까지 수학에 몰입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마지막 날은 오전에 일어나 식사를 한 뒤 정리 후 집으로 출발했다. 2박3일간 강행군에 지친 학생들은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가는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캠프 통해 친밀감 높아지고 수업 성과로 이어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족사관수학학원의 김병화 이사장은 “학원의 본질은 교육이므로, 그것에 충실하기 위해 겨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이라는 말을 한자로 보면, 가르칠 교(敎)와 기를 육(育)으로 돼있다. 교만 있고 육이 없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교육이다. 강사가 평소에 가르치는 일이 교라고 한다면, 학생들이 수학실력을 기를 수 있는 겨울캠프나 웨일즈 프로그램(하루 종일 수학공부만 하는 몰입식 수업)은 육에 해당한다.” 김 이사장은 “적지 않은 비용과 수고를 들이면서까지 겨울캠프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학원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1년 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면서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라는 것. 그는 “강남스타일에 맞춰 떼춤을 추듯이 우린 떼로 몰려 공부하는 ‘떼공’을 한다”고 덧붙였다. 개신동 악어수학 황석근 원장은 “캠프를 다녀오면 학생과 강사, 학생과 학원 간의 거리가 많이 좁혀진다. 말 그대로 소통이 원활해진다. 그래서 캠프를 다녀오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친근감이 형성된다. 그렇게 형성된 친근감과 소통하는 분위기는 수업의 성과로 이어진다. 이것이 공부를 많이 시키기로 유명한 학원임에도 민족사관수학이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이유다.” 취재 이제형·정리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일 신나고 재밌으면, 더 잘하려는 동기 생긴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동기부여(motivation)와 관련된 말이 자주 오고간다. 그 말들 중에는 ‘재미없어 더 못하겠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다고 돈 더 주나?’와 같은 부정적인 말이나 ‘이번에는 무언가 보여주고 말겠다!’,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적극적인 말이 있다. 이와 같이 동기부여는 어떤 기대감이나 절망감에서 생겨난다.날씬하고 매력적인 몸매를 갖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비만이라는 건강의 적을 이기기 위한 절망감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전자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가가는 것을 ‘지향성 동기’라고 하고, 절망감 속에서 불가피하게 시작하는 것을 ‘회피성 동기’라고 한다.원하던 원하지 않던 동기부여는 우리의 삶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기유발의 큰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해 데일 카네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에 있어서 가장 보람을 주는 요소가 무엇일까? 돈, 양호한 근무조건, 보너스, 그러나 이런 것들 중 그 어느 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 가장 주된 요인은 ‘일 그 자체’였다.』 최근 경영에서 화두가 되는 것 중에 하나는 동기부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펀 경영(FunManagement)’이다. 펀이라는 단어는 재미(즐거움)를 주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는 아예 경영 지침을 ‘재미있는 일을 하라’고 정했다고 한다. 이 회사가 재미있는 일을 하라고 강조하고 근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놓자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고 한다. 현재 주당 근무시간은 35시간으로 정해져 있는데, 직원들이 일에 매달려서 너무 많은 시간이나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일이 재미가 있습니까? 아니면 재미가 없습니까?일은 재미가 있어야지 마지못해 하는 것은 큰 성과를 낼 수가 없다.일 자체를 오락과 취미로 만들어 보자. 이제는 열심히 일하는 시대가 아니다.열심히는 기본이고 일을 즐기는 사람이 전문가가 되는 시대이다.현재의 일을 충실히 즐겁게 하는 사람은 다른 일을 만나도 흥겹게 즐겁게 할 수 있다. 현재에 충실하고 좋아서 일을 해 보자. 자신감을 가지고 유쾌하게 일의 재미를 찾아 도전해보자. 어느새 창의력이 발동할 것이다. 프로그램문의 : www.ctci.co.kr글 : 박영찬소장 ( KAIST 인성 리더십 담당교수, 카네기 연구소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