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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는 기회입니다" 이제 단순한 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 대학/대학원 유학이 아니라 아이들을 보다 체계적이며 객관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사립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사립학교 입학의 주요 시험인 SSAT에 대한 궁금증을 카플란센터코리아 SSAT 담당 자가 풀어본다. Q1: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가고 싶은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크게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입니다. 1) G.P.A 내신 2) Test Score 시험 점수 - SSAT 미국 사립고등학교 입학시험 - TOEFL 외국인의 영어 능력 평가 시험 3) Application 원서(원서 에세이, Extra curiculum 활동 내역, 봉사활동 등등) 4) Interview 인터뷰 5) Recommendation Letters 추천서 Q2: SSAT가 뭔가요? 꼭 봐야 하나요? SSAT는 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의 뜻으로 사립학교에 입학을 위해 지원할 때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학교에서 입학 지원 시 요구하면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Q3: SSAT나 TOEFL, 둘 중 하나만 내면 안 되나요? 입학 지원 시 대부분의 학교는 유학생에게는 TOEFL과 SSAT 두 가지를 다 요구합니다. TOEFL은 외국인 학생이 학교를 잘 따라갈 수 있는지를 보는 지 알아보기 위한 언어능력 시험이고 SSAT는 외국인이든 미국인이든 그 학교를 지원하는 모두에게 다 요구하는 입학 시험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준이 높은 학교에서는 두 가지 모두 요구하고, 그렇지 않은 학교에서는 간혹 하나만 제출해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여부는 학교 방침, ESL 코스가 개설되었는지의 여부, 학생의 미국 거주 기간 등등에 따라 학교에서 결정합니다. 가장 빠르고 확실한 것은 어드미션을 담당하는 디렉터에게 직접 이메일로 문의하는 것입니다. Q4:SSAT가 합격에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요? SSAT는 미국 사립고등학교 입학시험으로 전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스에서 약 40%정도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SSAT 99%로도 다 떨어질 수 있고, 탑 1-3위의 학교라도 90%로 합격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죠. 시험은 자신의 능력의 일부를 보여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Q5: 미국 사립고등학교에 가면 아이비리그 같은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더 높나요? 사립 고등학교 중에서도 랭킹 1-5위의 학교들로 진학한 학생들은 오히려 대학에 지원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내의 경쟁이 너무 세다보니 GPA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에 어렵고, 스포츠 팀이나 매쓰 팀 등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중간급 학교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실력있는 학생들이 대학 진학 시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의 랭킹 표만 보고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위험한 방법입니다. Q6:SSAT를 꼭 학원 다녀야 하나요? 독학도 가능하지 않나요? 어떤 공부든 시간과 능력만 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 달성되는 학업 능력이 달라서 그렇지 당연히 독학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은 없고, 할일은 많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학교 다니면서 수행하고, 선행하고, 캠프가고, 봉사활동에, 과외활동, 음악, 스포츠 다 하고, 게다가 SSAT까지. SSAT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만약 충분한 시간과 능력이 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야할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정보도 잘 안 찾아지고,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몰라서 어쩔줄 모르고 있다면 학원 프로그램이 대답일 수 있습니다. 학원 프로그램을 통한 가이드를 함께 할 때 이점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정보의 양과 퀄러티 둘째, 시간과 비용대비 효율적인 실행 또한 같은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들이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면서 유학과 사립학교 진학에 대한 고급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공부와 관리로 원하는 기간안에 원하는 점수를 얻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한세희 SSAT전문강사 카플란센터코리아 (02)3444-12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마음환경부터 갖춰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 최면심리상담으로 마음의 병 치유…최상의 마음환경에서 최고의 학습능력 발현돼 내 자식만큼은 최고로 키우고 싶은 욕심에 아이의 마음 상태는 고려하지도 않은 채 무조건 공부를 더 많이 시키는 데만 신경을 쓰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다보니 상당수의 아이들이 부모 앞에서 차마 표현은 못하고 반항심과 복수심을 키워가거나 불안, 우울, 자신감 저하 등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작 부모들은 모르고 있는 이런 스트레스들을 해소시켜 줘야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학심리연구원 ‘HYPS 마음 프로그램’은 마음의 병부터 근본적으로 치유하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뇌능력을 개발하는 HYPS프로젝트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은 내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의식으로 인지하고 사고한 것들의 대부분이, 감성본능적인 무의식에 들어있는 잠재의식에 내재된다. 학습도 마찬가지이며 잠재의식에 내재된 지식을 의식에서 필요로 할 때마다 얼마나 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힙스(HYPS) 프로젝트는 바로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의식세계에 도입해, 두뇌의 활용 용량과 능력을 확장시키는 프로젝트이다. 한국의학심리연구원 김홍림 원장은 “학습능력을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인지와 사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돼 있어야 한다”면서 “아무리 많은 것을 주입시켜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효과가 있을 리 없어,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감성 본능적으로 공부에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최면심리로 스트레스 원인 찾아 해소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감성형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학습동기 유발 및 스트레스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뇌신경계를 파괴하거나 혼란을 주는 주범으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은 마치 성에가 짙게 낀 안경을 쓴 것과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공부에 몰두할 수가 없어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의식도 감성본능도 작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HYPS 마음 프로그램에서는 무의식 체계인 최면을 활용해, 학습부진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찾아 없애주고 마음의 병을 치유해준다. 김홍림 원장은 “마음 자율훈련발달 과정에서는 ‘뉴로하모니’와 같은 기계적인 방법은 물론 일반심리 등을 총 망라해 활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면심리상담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의식 상태에서는 말할 수 없는 것들도 무의식이 바로 발현되는 최면상태에서는 그대로 표출돼, 보다 근본적으로 쉽게 치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면상태에서는 뇌가 암시에 의해서 움직여, 뇌 스스로의 운동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상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데 최면심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마음 치유, 학습능력 키울 수 있어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고 스트레스 해소로 학습방해 요인을 제거한 후에는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집중과 몰입으로 유도한다. 또한 긍정적인 태도와 합리적인 사고를 갖게 해 자신도 모르게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감성형으로 앵커링(ANCHORING) 되게 해준다. 집중 몰입에 들어가면 공부가 재미있고 공부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희열을 느끼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정체성이 확립된다.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안하는 학생들은 이미 학습 동기는 유발된 상태이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 몰입이 안 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마음 프로그램에 3회 정도만 참여해도 눈에 띄는 변화를 불러 오며, 바로 집중 몰입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아예 공부가 싫은 학생들은 부모에 대한 반항심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학습동기가 상실된 경우로, 동기유발을 위한 심리치료로 효과를 높인다. 김홍림 원장은 “약물이나 일괄적인 기계적 치료와는 달리 맞춤 AT(자율훈련)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마음을 치유하도록 지원해준다”면서 “훈련을 받고난 후에는 스스로 개선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되며, 필요할 때마다 한 번씩 훈련을 받는 식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바로 치유할 수 있는 돌파구가 생기는 셈이며, 공부를 하는 동안 점점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간격이 줄어들면서 결국에는 스스로 이겨내고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문의 (02)711-7777, www.hyps.co.kr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0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동네 조선왕릉 조선왕릉 40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는 한국이 석굴암, 불국사, 종묘 등에 이어 9번째 세계문화유산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게다가 한 왕조의 사후 공간 전체가 같은 날 한꺼번에 등재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상 유래 없는 일이라고 한다. 취재를 위해 찾은 서오릉은 어릴 적 즐겨 찾던 나들이 장소였다. 리포터 뿐 아니라 누구나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가서 한번쯤 왕릉을 둘러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조선왕릉은 산자와 죽은 자의 만남의 공간이자, 선조와 후손의 만남의 공간으로, 역사를 기억하는 후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는 정원이었던 것이다.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우리 동네에 있는 조선왕릉을 찾아가 보았다. #경릉을 비롯한 5기의 조선왕릉 ‘서오릉’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위치한 서오릉은 조선왕릉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곳으로 세조 때의 세자로 후에 왕으로 추존된 덕종과 소혜왕후의 경릉,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무덤인 창릉, 19대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 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무덤인 익릉, 21대 영조와 정성왕후의 무덤인 홍릉이 있다. 5기의 능 외에도 조선 최초의 원으로 명종의 첫째 아들인 순회세자의 무덤인 순창원과 숙종의 후궁으로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이 된 장희빈의 무덤인 대빈묘도 있다. 서오릉 중 가장 늦게 일반인에게 개방된 명릉은 묘역까지 전면 개방돼 왕실의 묘와 주변 석물 들을 가까이서 직접 살펴 볼 수 있다. 55만평 규모의 서오릉에는 왕릉 주변의 소나무 군락이 있고, 산책로도 잘 가꿔져 있어 숲 탐방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능을 꼼꼼히 둘러보는데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문의 02-359-0090 #희릉을 비롯한 3기의 조선왕릉 ‘서삼릉’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서삼릉은 중종의 계비인 장경왕후의 무덤인 희릉과 인종과 인성왕후의 무덤인 효릉, 철종과 철인왕후의 무덤인 예릉이 있다. 또한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첫째 아들인 의소세손의 묘인 의령원과 인조의 맏아들인 소현세자의 묘인 소경원, 정조의 아들 문효세자의 묘소인 효창원 등이 있다. 현재 효릉과 소경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지역이다. 서삼릉은 서삼릉 진입로인 300m 정도의 은사시나무 길이 TV나 영화의 배경이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이 만들어 놓은 산책길은 사시사철 아름다워 서삼릉의 명물로 통한다. 서삼릉과 맞닿은 곳에 원당경주마목장도 있어 주말 나들이의 명소로 알려졌다. 서삼릉을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40분 정도다. 문의 031-962-6009 #공릉 순릉 영릉, ‘파주삼릉’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파주삼릉은 예종의 원비인 장순왕후의 묘인 공릉과 성종의 원비인 공혜왕후의 묘인 순릉, 영조의 맏아들인 효장세자 진종과 비인 효순왕후의 묘 영릉이 있다. 파주 삼릉은 잘 가꿔진 수목과 푸른 잔디가 있는 수목원 같은 곳이다. 봄이 되면 산수유와 벚꽃이 만든 꽃길과 진입로 주변의 들꽃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가을이 되면 깊어가는 가을 따라 낙엽이 장관을 이룬다. 삼릉을 모두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다. 문의 031-941-4208 #김포의 장릉과 파주의 ‘장릉’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장릉은 인조의 부모인 원종과 인헌왕후의 묘가 있는 곳이다. 장릉은 울창한 장릉 숲에 둘러싸여 있어 숲을 거닐면서 역사를 산책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곳이다. 파주의 장릉은 인조와 비인 인열왕후가 합장돼 있는 묘로,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 위치해 있다. 파주 장릉은 아직까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 능으로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으로 개방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문의 김포 장릉 031-984-2897 파주 장릉 출장소 031-945-9242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 오혜경씨] 서삼릉에서 만난 오혜경씨는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 소속으로 서삼릉에서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누구보다 기뻐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오혜경 해설사는 “세계의 사람들이 분명 조선왕릉을 보기 위해 서삼릉을 찾을 것”이라며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며 관람객을 가까이서 지켜 본 오씨는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관람객의 의식이 조금 더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많이 줄긴 했지만 지금도 가끔 단체로 오셔서 고성방가를 하는 관람객이나 종교활동을 하는 분들이 있답니다. 문화유적지를 공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우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강한 만큼 우리 문화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오혜경 해설사는 또 다른 아쉬움으로 능역이 잘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서삼릉은 본래 140만평 규모에 조성됐다고 한다. 원당경주마목장과 사유지 등으로 능역이 개발 돼 현재는 7만 5000평 정도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그 중 2만 8000평 정도가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서삼릉은 과거 능역의 5% 정도만 남은 상태다. 특히 서삼릉의 비공개 지역인 효릉은 진입로를 사유지가 가로 막고 있어 일반에게 공개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오혜경 해설사는 “왕릉뿐 아니라 능역도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존해야 한다”며 “비공개된 효릉도 하루 빨리 공개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인천여성문화회관 체험 프로그램 7월 23일에 대학로 예술극장으로 문화체험을 떠난다. 프로그램은 대학로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3000원/어린이 2000원이다. 별도의 차량이 운행되지 않으며, 집결장소는 서울 혜화역 4번 출구 우리은행 앞으로 오후 1시 30분까지다. 7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문경새재로 떠나는 문화유산 답사기’를 떠난다. 대상은 성인과 초등학생이상 아동. 참가비는 개인당 2만2000원. 8월 14일에는 양평 ‘신론리 외갓집 체험마을’로 체험학습을 떠난다. 참가비는 3만원. 문의 032-511-3141 www.iwcc.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직접 보고 체험하며 건강한 성 배워요!” “성에 대한 궁금증이 부쩍 커 가는 아이들에게 어디까지 말해주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다. 이런 고민을 제대로 속 시원히 해결해 주는 곳이 있다. 동래 지하철 역 뒤편 율곡빌딩 6층에 위치해 있는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가 그 곳이다.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 고혜경 센터장은 “이 곳은 임신과 출산, 사춘기 변화 등 성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따라 여러 공간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 보며 건강한 성의식을 쌓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고 소개했다.임산부 체험, 아기 돌보기 등 직접 체험해보며 배우는 재미있는 성교육센터 교육관에 들어서면 우선 여성의 자궁모양을 형상화 한 포근한 느낌의 방이 눈길을 끈다. 길게 드리워진 커튼을 젖히고 방에 들어서니 몇몇 학생들이 엄마의 자궁속처럼 폭신한 방에 편한 자세로 앉아 시청각 교육을 받고 있다. 자궁모양방을 나오면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임산과 출산방’이다. 학생들은 무게 10~15kg의 볼록한 임산부 배 모양의 복대를 차보기도 하고 신생아 인형을 직접 안아 젖병을 물려보는 체험도 한다.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성과 생명의 신비를 배우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성’은 더 이상 ‘쉬, 쉬’ 터부시되며 음란하거나, 인터넷 속의 과장되고 왜곡된 성이 아니라 생명력 넘치는 건강한 ‘성’으로 다가온다.사실적인 모형 보며 생생한 성지식 쌓고 성에 대한 편견 바로 잡을 수 있어 이어 태아 성장과정을 개월 수에 따라 모형을 통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고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도 사실적인 모형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화면을 통해 태아의 성장과정 및 임신과 출산 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시청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사춘기 꽃 피다’ 코너에서는 월경, 몽정, 자위 등 사춘기의 다양한 변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다음은 정형화 된 이상적인 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몸에 관한 오해와 진실’ 코너가 이어진다. 바로 옆 문을 열면 성폭력과 성매매, 왜곡된 성문화 등을 다룬 영상물을 보고 이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는 공간인 ‘세상속으로’ 방이 연결돼 있다. 이어 10대들이 이성교제에 대한 고민을 또래들과 나누고 바람직한 이성교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센터 운영시간은 월~토(오전 9시~오후 6시)이고, 체험대상은 초·중·고·성인이다. 전화(558-1224~5)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는 찾아가는 성교육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성폭력 예방 인형극도 진행해 오고 있다. 늘함께청소년문화센터는 (사)부산성폭력상담소 부설기관으로서 성폭력상담소에서도 성폭력, 가정폭력, 청소년 문제, 가족 상담 등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상담 문의 558-8832~3)과 성교육 활동, 성폭력 피해자 치유 및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여름방학 성교육 프로그램, 속이 ‘통·통·통’ 알차네~ 가족 성교육, 청소년 또래성교육, 초등학생 성교육 캠프 등 열려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인 ‘통통통’을 연다. ‘통통통’은 ‘화통하게 소통해서 통하자’의 줄임말로 그동안 속으로만 감춰왔던 성에 대한 호기심을 털고 즐겁게 소통하고 나누며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7월, 8월 여름방학 기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성교육 프로그램(가족 3그룹씩 진행)과 또래성교육 프로그램(청소년 5명 이상 그룹으로 진행), 합천자연학교에서 1박 2일(8월 4일~5일)로 진행되는 자연체험 및 성교육 캠프 프로그램(대상 초등학생 40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지식 바로 알기, 성 talk로 마음 열기, 성 골든벨, 내 몸 바로 알기 등의 내용으로 다채롭고 흥미롭게 구성했다.성교육캠프 진행을 도와 줄 중학생 자원봉사자도 모집(자원봉사시간 8시간 인정)하고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 줄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참가 신청 및 문의는 ☎ 051-558-1224~5, 인터넷 www.say2008.or.kr, 이메일 2008say@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미니 인터뷰-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 고혜경 센터장자녀와 건강한 ‘성 talk’ 많이 나누세요평소에 성에 대해 따로 아이들과 이야기 하기를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대부분 부모 스스로 준비가 안 돼 있는 경우가 많지요. 가끔 성을 주제로 대화를 하더라도 곧 일방적인 훈시나 취조 분위기로 흐르기 쉬워 아이들이 대화 자체를 꺼리기 일쑤죠.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와서 자연스레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성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부모와 자녀 간에 ‘성 talk’가 많을수록 자녀의 성주체성과 자기결정권이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것을 다양한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어요. 많은 청소년들이 각종 음란물과 인터넷이나 친구를 통해 성 지식을 접하게 되는데 대부분 과장·왜곡되거나 잘못된 정보인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은 이를 현실로 받아들이며 착각하기 쉽죠. 부모님들이 먼저 가정에서 자주 아이들과 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나누고 토론하며 성지식도 넓혀나가고 건강한 성의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해요.우리 센터에서 마련한 여름방학 특별 성교육 프로그램인 ‘통통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거예요. 2009-07-17
- 아이는 방학시작, 엄마는 출전전야 지루한 장마 속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있다. 어린 시절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던 마음이 문득 떠오른다.그러나 요즘 방학은 그 때와 사뭇 다르다. 대부분의 중·고등학생들은 더 팍팍한 스케줄에 방학이라 즐거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초등학생들은 마냥 즐거운 여름방학이다. 늦잠 자고 TV 보고 물놀이에 엄마표 간식까지.아이들은 즐거운 방학이 시작되는 이때, 엄마는 출전전야 같은 마음이다. 무더위 속에서 하루 세 끼 아이들 식사에 간식까지 챙겨야 한다. 거기다 집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 덥다고 아이들을 마냥 놀게 할 수 없어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 다른 아이들은 영어연수에 갖가지 캠프로 강력 충전하고 있을 때 우리 아이들만 좁은 집, 학원 오가며 지지고 볶고 있는 게 아닌지 마음만 무겁다.미워할 수 없는 원수(?)들과 치루는 한여름 이 길고 긴 전쟁, 어떻게 전략과 전술을 짜야 하나? 행복하게 먹고, 즐겁게 공부하며 다 같이 승리하는 여름방학 보내기의 울고 웃는 사연들을 나누며 묘책을 찾아보자.“나홀로 차 한 잔 하고파~”초·중·고등학교가 방학을 했다. 아이들 방학이 부모들에게는 ‘개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부딪히는 시간도 많아진다.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두 아들을 둔 김미화(41·좌동) 씨. 벌써부터 머리가 찌근찌근하다. “마음 놓고 늦잠 자는 아이 겨우 깨워 밥 먹여놓으니 한 놈은 컴퓨터 한 놈은 텔레비전 앞에 앉아 번갈아 자리 바꾸어가며 뒹굴뒹굴하는 데 정말 보기 싫어 죽겠어요. 둘이 같이 붙어있으니까 서로 싸우기도 하고 장난치느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집 치우고 돌아서면 다시 어질러놓지, 메뉴 바꾸어가며 점심 챙겨주고 간식 챙겨주다 보니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더라고요”그래서 엄마들 점심모임도 애들 개학이후로 미루었다.김씨는 남편 출근 시키고 아이들 등교 시킨 후 깨끗이 청소하고 차 한 잔 마시던 그 달콤한 때가 너무 기다려진다고.“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 날리고”초등학생 두 아이 엄마 진선미(39·연산4동) 씨. 매일 오전에 하던 스쿼시를 애들 방학 동안에는 쉬기로 했다. 겨울 방학 때 애들만 남겨두고 운동하러 갔다 왔더니 집안은 난장판이고 아래층으로부터 시끄럽다는 항의까지 받았기 때문.그렇다고 하루 종일 같이 있자니 너무 갑갑하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두 아이들과 함께 동네탁구장에 등록해 함께 다니기로 했다.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일석이조란다.“내 사랑 TV, 안녕~”중학교 1학년 딸과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권지민(38·남천동) 씨는 방학만 되면 아이들과 더 싸우게 된다. 영어·태권도 학원만 다니는 아들은 그 외 시간을 거의 TV 앞에서 먹으며 산다. 딸까지 틈만 나면 TV 앞에서 넋을 놓고 있다.아이들 학교 보내고 혼자 드라마 재방송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권씨는 그 달콤하고 안락한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당연하고 아들이 TV 중독이 아닌가 걱정이 태산이다. 야단쳐도 그 때뿐. 심하게 잔소리를 하면 그 날 하루 온 가족이 서로 툴툴거려 더 힘이 든다.그래서 결단을 내렸다는 권씨. ‘내 사랑 TV’와 작별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남편의 반대까지 뿌리치며 거실에서 아니, 집에서 TV를 쫓아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책장을 짜고 거실 중앙에 책상용으로 쓸 수 있는 4인용 대리석 식탁을 놓았다. 아이들 공부부터 남편 신문읽기, 간식까지 먹는 다용도 공간으로 변신한 거실.울며 겨자 먹기로 내 사랑 TV와 이별했지만 변해가는 생활문화에 올 여름방학은 아무래도 승전보를 울릴 듯!!“교과서와 연결된 체험학습 떠나요”4학년 아들을 둔 최자영(39· 동래구 사직동) 씨는 방학 한 달 전부터 놀 계획만 세우고 있는 아들을 보고 있자니 홧병이 날 지경이다. 기말고사 성적은 엉망으로 받아놓고 방학에는 신나게 놀아야 한다는 ‘저 웬수’의 말에 어이가 없단다. 이런 아들을 앉혀두고 공부시킨다고 제대로 될 리도 없을 터. 그래서 최씨가 생각한 건 교과서와 연결된 체험학습이다. 엄마가 먼저 2학기 교과서를 찬찬히 훑어본 다음 그 교과들과 관련된 경험들을 준비해 주는 체험학습이 오히려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다. 교과서에 별자리에 관한 단원이 있다면 별자리 캠프에 참가시킬 수도 있고 가족들과 함께 사회과목에 실린 유적답사를 떠날 수도 있다. 1학기에 배운 걸 함께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이렇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2학기가 되면 호기심과 자신감으로 눈빛부터 달라질 거예요. 특히 소극적인 아이,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은 영어 단어 외우는 것보다 훨씬 값진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라며 웃음 짓는 최씨에게 방학은 더 이상 아이와의 전쟁기가 아님을 느끼게 해준다. “도서관에 출근도장 찍기요”초3, 초5 두 자녀를 둔 서진숙(42· 해운대구 반여동) 씨는 여름방학 시작하는 날부터 매일 도서관에 출근도장을 찍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다. 평소 아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해 엄마가 두 팔 걷고 나선 것.해마다 방학이면 학원을 더 추가해 학습 면을 중요시 해왔는데, 독서를 도통 안 하는 아이들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엔 모든 걸 제쳐두고 책읽기에 올인 해보자는 계획이다.우선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매일 엄마와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떠난단다. 가는 길에 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아이들의 고민도 들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해본다.최씨는 “도서관에서만 책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대출도 해 집에서 온 가족이 한 권의 책으로 토론을 해 볼 계획이에요. 그로 인해 아이들과 공감대도 형성될 것 같아요”라며 책읽기의 좋은 점을 말한다.올 여름 방학, 최씨는 도서관 책의 바다에서 신나게 헤엄 칠 두 아이를 생각하면 절로 즐거워진다.“집밥은 하루 두 끼만 먹어!”방학이 되면 가장 큰 걱정거리가 입 짧은 아이들 식사준비라는 이수진(40·우동) 씨. 나이가 들어가며 요리하는 게 점점 더 싫어진다는 이씨는 원래 요리에는 취미가 없다.평소에는 아침 대충 먹고 점심은 각자 학교 회사에서 든든하게 해결하면 저녁만 알차게 준비하면 된다. 그러나 하루 세 끼에 특별간식까지 요구하는 아이들 등살에 겁부터 난다. 야식까지 주문하는 남편이 야속하다.“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라고 2009-07-17
- 강원도교육청, 생활과학교실 우수 교육청 선정 강원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10일(금) 발표한 2008 학교로 가는 생활 과학 교실 사업 평가 결과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 생활과학교실 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양질의 과학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 강원도교육청은 춘천교대, 연세대(원주), 강릉대, 한중대를 책임 위탁 운영 기관으로 지정하여 도내 91개 초등학교에서 과학 탐구·실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 및 프로그램 우수성, 지역 사회 기관 연계 활동 등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생활 과학교실 교사 동아리 운영 및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탐방 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종합 평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방학 동안 자기주도 학습 능력 키워요 강원도교육청은 자체 교육 포털 사이트 홈런! 강원에듀월드(http://www.gweduone.net)를 통해 오는 27일(월)부터 8월 25일(화)까지 여름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1학기 동안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충 학습과 심화 학습 및 2학기를 대비한 선수 학습을 지원하며, 학습 방법과 학습 내용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48명의 사이버 선생님이 지도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이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논술 등을 기본 과목으로 운영한다. 영어 회화와 초등 한문도 추가 서비스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학습 습관 개선과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진단 처방 학습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활용 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마인드 컨트롤로 무장하고 실현가능한 전략으로 전진하라! 여름방학은 한숨 쉬어가는 페이지다. 숨 고르기를 하며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 특히 2010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마지막 스퍼트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어떤 전략으로 여름방학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의 도움으로 영역별 방학계획을 짜봤다. 방학학습계획Ⅰ.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취약점 찾기 6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은 많은 수험생들에게 좌절감을 안겼다. 사기저하는 두말할 것도 없다. 수원 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은 “지난해 모의평가 대비, 난이도가 높아진데다가 3~4월의 교육청 모의고사와는 달리 재수생까지 참여하면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성적이 수능 때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만 못 봤다는 생각’을 과감히 떨치고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야 한다는 것. 재수생의 합세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하는 첫 모의고사인 만큼 올해 수능의 경향을 예측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 공략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것도 방법이다. 방학계획만 잘 쫓아가면 충분히 2등급 정도는 올릴 수 있다. 방학학습계획Ⅱ. 각 영역별, 등급별 역량에 맞는 전략세우기 언어영역-꼼꼼한 지문읽기와 분석능력 키워야 어휘와 개념을 익히는 연습은 수험생 모두가 숙지해야 할 사항으로 글을 얼마나 정확히 읽고 이해했느냐가 관건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문제를 보고 지문에서 답을 찾으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 6~7번 이상 반복해서 지문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1~2등급_ 최근 3~4년간의 수능 기출문제를 풀되 놓친 개념을 점검하고 지문의 전개 방법 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한다. EBS교재를 중심으로 문학작품은 감상위주, 비문학은 꼼꼼하고 세심하지만 빠르게 읽는 습관을 들인다. △3등급 이하_ 마인드 컨트롤로 내면부터 다진다. 많은 문제풀이보다는 개념 강좌 등을 통한 개념과 어법을 정확히 인식하고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속도에 집착하지 말고 문학, 비문학의 지문을 천천히 분석한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도 좋다. 외국어영역-EBS교재의 적극활용, 어휘학습은 꾸준히 빈칸추론 문제의 증가, 어휘와 문장 구조의 난이도 상승 등 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이 수능에서도 이어질 전망. EBS교재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됐다는 점도 감안한다. 평가지의 지문 분석, 중요어휘 암기,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한 중요어법 정리로 바탕을 다진다. △1등급_ ‘EBS어법/어휘 150제’, ‘EBS고득점 300제’ 등 고난이도의 문제를 풀면서 수능보다 좀 더 어려운 테스트 문제에도 도전한다. 특히 잘 틀리는 유형에 집중해라. 영어과 임승룡 강사는 “상위권일수록 나중에 가면서 어휘에 소홀해지는데 어휘학습은 끝까지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3등급_ 어법 문제를 하루에 정해진 분량만큼 풀고 EBS수능 특강 문제를 분석한다. 3줄 이상 되는 문장을 줄 노트에 적고 문장 구조의 표시와 한글 해석을 달아준다. △4~5등급_ 6월 모의평가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4~5등급에 집중되어 있다. 목표를 2등급으로 두고 빈칸 추론과 듣기, 어법에 전력을 기울인다. 기본 문법책을 2~3회 반복 학습하고, 듣기 스크립트 분석 및 받아쓰기 연습도 병행한다. 수리영역-상위권 도약에는 공간·도형·벡터 학습이 필수 수학과 이기원 과장은 수리에 약한 문과생의 경우라면 “방학동안 정석개념원리 기본서를 3~4번 보고 확률 통계를 확실히 잡을 것”을 권했다. 정석개념원리만 반복해도 3등급은 가능하다고. 수리에 자신 있다면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과1~2등급_ 수능 기출문제와 난이도 있는 심화문제를 풀어나간다. 등급을 좌우하는 공간·도형·벡터 문제를 공략하기 위해 모든 그림을 직접 그려보는 훈련을 한다. 올해 수능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딱 떨어지거나 대충 풀 수 있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 만큼 주관식, 확률통계 문제 등의 해결방법을 찾는 연습을 해둔다. △3등급 이하_ 내용은 어렵지만 4문제가 꼭 출제되는 심화미적은 꼭 봐둔다. 역시 공간·도형·벡터 문제는 쉬운 것부터 차례로 접근한다. 교과과정 중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공간·도형·벡터의 유형정립과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4~5등급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수리에서 등장하는 일정한 패턴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학학습계획Ⅲ. 규칙적인 생활, 수능의 패턴에 맞는 영역별 시간 분배하기 올빼미 생활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되 6시간 정도의 수면을 유지한다. 일요일이라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도 컨디션의 난조를 가져올 수 있다. 매일 30분씩 의 가벼운 운동, 과일·야채·생선 중심의 식사는 학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여름방학은 40일 남짓,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주중과 주말로 나눠 계산해본 뒤, 능력에 맞는 적절한 학습목표를 정해야 한다. 모의고사 문제만을 풀기보다는 부족한 개념과 내용 정리를 하면서 바탕을 다지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영기 부원장은 “학습플랜을 짤 때 또 하나 실수하기 쉬운 게 방학 때 탐구과목을 정리한다는 생각에 언·수·외가 소홀해진다는 점이다. 탐구 영역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한과목당 2시간씩 투자해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이라면 수업이 끝나는 4시 이후부터 각 영역별로 2시간씩 분배, 취약 영역에는 1시간을 더 할애한다.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한다면 오후 5시까지 수능을 보는 것처럼 시간대별 영역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 무더운 여름과의 싸움 이전에 가장 큰 적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도움말 수원메가스터디학원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
- 나만의 공책 활용과 다양한 문제풀이로 도움받아 나만의 공책 활용과 다양한 문제풀이로 도움받아 -영통중학교 3학년 이지영 생명공학이나 대체연료를 개발해 오염을 줄이겠다는 야무진 꿈을 지닌 이지영 학생은 외고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KMC(한국수학인증시험) 본선 준비 중인 지영이에 대해 페르마 영통캠퍼스의 담임교사 심은숙 씨는 “자기 의사표현이 정확하며, 성실하고 근성있게 어려운 문제를 대한다”고 평했다. 일반적으로 기하를 어려워하는데, 보조선을 그으면서 따라가는 맛에 기하가 재미있단다. 계산과정의 실수로 정수나 대수 영역에서 틀린다며 웃는 모습이 귀여운 지영이. 학원교재를 중심으로 지난 학기 부족했던 부분의 보충용 문제집을 추가로 구입해 수학공부를 하는데 설명이 많은 교재는 피한단다. “설명이 많으면 자꾸 참고를 하게 되죠. 시험볼 때 교과서를 펴놓고 하는 거랑 비슷해요.” 현재 학원에서 고2과정을 배우며 학교 시험 때만 1~2주 집중해서 현행학습을 한다. 학원수업과 자습, 예·복습 등 3회 이상 반복해온 현행과정은 수업시작 전 쉬는 시간과 아침자습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살펴본다. 현행과 선행 사이의 진도는 잊지 않도록 양을 정해 매일 꾸준히 푸는 습관을 지녔다. 따로 자신만의 공책을 만들어 정리한다. 교과서에서 정의내린 부분을 빠짐없이 챙기며, 시험보기 전에는 A4용지에 소단원의 제목과 모르는 부분을 강조해 간략히 적는다. “반복되는 수학용어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해요. 어려운 부분을 만나면 하나를 집중적으로 파기 보다는 여러 문제를 통해 배웁니다. 개념을 확실히 잡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러 유형을 접해보고 틀린 문제를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또한 중요하지요.” 한정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긴장과 실수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다. 수학을 ‘오랜 시간 투자해야 하지만 꿈을 이루는 밑바탕’이라고 여기는 지영이는 “수학은 배운 것이 연속적으로 확장되는 학문이다. 주어진 조건을 꼼꼼하게 살피고 검산을 통해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움말을 줬다. 스스로에게도 다짐하고 싶은 말이라고 덧붙이면서. 수학은 내 꿈의 기본, 문제 풀면서 용어이해 다져 -청명중학교 3학년 이예찬 중3 여름방학까지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인데 반해 이예찬 학생은 일찌감치 자신의 꿈과 그에 맞는 목표를 정했다. 이론물리학자나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예찬이. “IT분야나 우주과학에서 제 길을 찾으려고요. 이론물리나 알고리즘에서 수학은 바탕이 되는 학문이지요.” 과학고 1차시험을 통과한 그는 자신의 꿈에 첫발을 조심스럽게 내디뎠다. 수학과목에서 줄곧 100점을 맞았던 예찬이는 기말고사에서는 1개 틀렸다면서 아쉬워했다. 기본개념을 활용하는 함수보다는 정수 영역이 어렵다는 예찬이. 중학수학 교과과정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확률과 통계, 기하로 구성되지만, KMO시험을 치를 때는 정수, 대수, 기하, 조합으로 나눠진다. 페르마 영통캠퍼스 중등부 문선용 교무실장은 “대수에서는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등을 다루고, 정수에서는 유리수, 무리수 등 수에 관해 논한다. 일반시험과는 달리 KMO에서는 개념을 정확히 알고 조건을 세워야 답이 얻어지는 정수 영역을 상대적으로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려줬다. 수학의 비중이 높은 과학고를 목표로 준비하는 예찬이는 ‘용어’에 대한 감을 중시했다. “문제를 풀면서 용어를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막힌 부분은 표시해둡니다. 개념을 확인한 뒤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도움을 받지요. 중1과정은 새로운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익히는 게 필요해요.” 학원 교재를 주로 활용하는 예찬이는 따로 교재를 택할 경우에는 문제풀이가 잘 되어있는 것을 고른다. 초등6학년 겨울, 처음 선행학습을 하게 된 예찬이. 학습지의 반복에 질려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잠시 잃었던 그는 적절한 선행을 통해 점수도 향상되고 재미도 다시 느끼게 됐단다. 현재는 학교와 학원수업이 끝나면 숙제를 한 뒤, 머지않아 치를 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느라 따로 수학자습에는 신경을 못 쓴다. “수학은 개념이 정립되고 나면 많은 문제를 풀면서 확실히 내 것으로 익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과정이 중학교에서도 이어지기 때문에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에는 자신의 실력에 맞춰 초등연계과정부터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학에는 지름길이 없는 모양이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