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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소윤(주엽고 3학년) 새로운 학기가 시작 되었다. 본격적인 대학입시 레이스에 돌입한 고3들은 어떤 각오로 새 학기를 맞을까? 새학기 ‘나만의 공부방법’을 소개해준 주엽고 3학년 심소윤양은 밝고 환한 얼굴로 리포터를 맞아주었다. 혹독한 마음앓이 끝에 스스로 시작 한 공부 유난히 친구도 많고 또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시간도 많았다는 소윤양. 사춘기에 겪는 일은 비슷비슷 하겠지만 소윤양은 중학교 시절을 “질풍노도와 같은 시간”이었다고 표현 했다. 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보다 마음앓이 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다행스러운 건 “한번 하자고 마음 먹은 것은 반드시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란 것. 아마도 그런 성격 때문에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었던 듯싶다고. 수업시간에 이해가 가지 않는 건 반드시 선생님께 질문을 해서 확실히 알고 넘어갔다. 그러다 보니 한 번에 전교 100등을 오르내릴 정도로 굴곡이 심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한 중2 학기말을 넘기면서 안정된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긴 터널을 지난 만큼 공부에 대한 나름대로의 방침을 정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과 외고에 진학한 언니의 도움이 컸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훈련이 중요 소윤이에게 아버지는 ‘공부 매니저’다. 공부에 대한 계획을 짜는 등 큰 틀은 지금도 아버지가 많이 도와준다. 한 때 G학원에 다녀도 보고 팀에서 1,2등을 다투어 보기도 했지만 정작 공부 습관을 제대로 갖추게 된 것은 학교공부를 바탕으로 스스로 계획을 짜면서부터.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다. 공부방법과 문제집 선택 등을 많은 조언을 들었다. “처음에는 혼자 공부해야 한다는 데 겁이 좀 났어요. ‘자신감이 없어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던 거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세우고 도전해 보니까, 나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소윤양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하지 않고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자신이 정한 공부방법대로 충실히 한 것. ‘꼭 해야 할 부분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기’ ‘자신과의 약속은 꼭 지키기’ 등. 계획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착실한 실천이라는 생각으로 그 동안 공부에 길들여지지 않은 습관을 고쳐나가려고 애썼다.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식으로 스스로를 “공부에 길들였다”. 소윤양의 등교시간은 어김없는 아침 7시. 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해서 수업이 시작되기 전 1시간 정도 그날 배울 교과서를 읽는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1~2학년을 그렇게 꾸준히 해오다보니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 시간에 소윤양이 주로 보는 과목은 국어나 영어 독해, 그리고 사탐 등이다. 이 과목들을 아침시간에 공부하는 이유는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루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영어, 수학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학교에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집에 돌아와 책상 앞에 더 앉아 있는 것보다 훨씬 능률적입니다.” 많이 풀기보다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기 중학교 시절 벼락치기(?) 공부를 자주 하면서 암기하려는 경향이 있는 자신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야자시간이 끝나면 학교에서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은 집에 돌아와 반드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수학은 많은 양의 문제를 접해보는 것 보다는 기초개념부터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기초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힘썼다. 개념정리는 ‘수학정석’으로 했고 ‘천재’ 나 ‘새롬’ 등의 문제집을 주로 풀었다.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문제가 있을 땐 풀이과정상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그래도 안 되면 그 파트나 단원의 전반적인 개념이해가 덜된 것으로 판단, 조금 늦어지더라도 아예 개념정리부터 다시 한다. 그래야 나중에 한꺼번에 막히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단계 한 단계 이해를 깊게 하며 쌓아가다 보면 시간을 채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공부에 몰입해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제 고3이 됐으니 정말 공부다운 공부를 제대로 해서 전문적인 일을 찾아보고 싶다는 소윤양. 고3이라는 부담감을 최소한 줄이며 능률을 올리기 위해선 잠도 충분히 자둬야 한다며 요즘은 새벽 1시쯤 잠자리에 든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우선 몸이 건강해야죠.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야 대학입시까지의 긴 레이스에 지치지 않겠죠?(웃음)”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성폭력전문상담원 수강생 모집 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성폭력 전문 상담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교육의 90% 이상 출석 시 성폭력 전문상담원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 후속교육을 거쳐 고양여성민우회 상담소에서 자원상담원 및 성교육 강사로 활동하실 수 있다. 교육기간은 3월 18일~4월 17일(매주 수·목·금 오전 10시~오후 3시), 고양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수강료는 30만원(정회원 15만원/ 생협조합원 20만원). 문의 및 접수 031-903-0220 http://goyang.womenlink.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고양시 생태계 탐방 떠나요 (사)한국어린이 식물연구회에서는 고양시의 주요 생태계 지역을 가족이 함께 탐방할 수 있도록 ‘자연을 닮은 우리가족’을 진행한다. 4월은 대곡초에서 출발해 봄나물 비빔밥 해먹기와 봄꽃 말리기, 5월은 황룡산에서 풀꽃카드 만들기, 6월은 성라산에서 나무목걸이 만들기, 9월은 개명산에서 도룡뇽 찾기, 10월은 서삼릉에서 보물찾기, 11월은 행주산성에서 열매모으기로 총 6회에 거쳐 진행된다. 매 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12시에 탐방하게 되고, 수강료는 부모와 자녀 1인이면 15만원, 자녀 2인이면 21만원이다. 7세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15가족 이상을 모집한다. 팩스나 이메일로 3월16일까지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문의 031-967-4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음악을 통해 건강 찾는 ‘풍류도’ 부천 상동 세이브존 뒤에 위치한 풍류도에서는 체조(스트레칭), 난타(사물놀이), 명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있다. 풍류도에서는 봄을 맞이해 3월 한 달 간 등록하는 수강생에 대해서 10%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주부나 두려움이 많거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소극적인 아이의 경우 자신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의 032-324-7330 www.poongrud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2009 학생 독후감상문’ 공모 부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 4월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09년 학생 독후감상문’을 공모한다. 원하는 책을 읽고 자유로운 내용으로 200자 원고지 5매 이상(A4 1매 이상)으로 작성해 오는 3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공모작 중 우수작 20작품을 선정하여 부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응모기간 내에 독후감을 시립도서관 6개소(중앙·심곡·북부·꿈빛·한울빛)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4월 초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문의 032-320-39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제10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 부천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에서는 10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을 마련한다. 3월24일부터 5월8일까지 매 주 화·목·금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되고 장소는 부천여성의전화 교육장이다. 여성문제나 상담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자들은 여성학, 성폭력이해, 유형별성폭력, 여성주의상담, 여성관련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25만원이며 여성의 전화 회원들은 20% 할인해준다. 신청은 3월 23일까지. 문의 032-328-9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최다혜(부천북고 3학년) 부천북고등학교 3학년 최다혜양은 2학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재원. 언어 공부 20분 전, 소설이나 신문칼럼을 읽고 공부에 몰입하는 습관이 있다. 시(詩)의 경우 전체적인 내용을 드라마처럼 스토리로 풀어내고, 자신이 시의 주인공이 되어 당시 상황을 유추해간다는 다혜양은 “무작정 반복해서 읽는 것이 시의 감을 잡을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말한다. 서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행정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비문학은 문제 풀기 전에 단락 요약 “하루 단위로 공부 계획을 세워요. 언어와 수리, 외국어의 분량을 정해서 공부하는 거죠.” 다혜의 하루학습은 이렇게 세워진다. 학교 공부가 끝나면 집에 돌아가 계획대로 실행한다. 정한 분량을 소화하지 못했을 때는 계획을 다시 세우는 형식으로. “시험기간은 내신에 주력해야 해서 진도에 따라 교과서를 봐요. 그동안 수능공부도 손을 놓으면 안 되지요.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해요.” 언어 공부 때 활용하는 문제집은 자이스토리 문학과 비문학 문제집. 문학은 하루 세 개, 비문학은 네 개씩 풀어본다. 또한 일주일에 한 개씩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간다. 자이스토리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푼다. 모의고사 때는 시간을 안배해야 하지만 자기 공부시간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답에 확신이 설 때까지 푸는 게 관건이다. “흔히 문제가 틀리면 답안지에 있는 해설지를 먼저 보잖아요? 하지만 저는 해설을 보지 않아요. 틀린 이유를 이해해야 기억에 더 남거든요.” 해설지 대신 문학 답안지에 있는 작품 설명을 본다. 문제 풀이 전에 지문 단락을 정리해둔 비문학 요약분과 답안지에 요약해놓은 것을 비교해가며 공부한다. 문제 풀 때도 요약을 한다. 그러면 논술에도 도움이 되고 내용을 이해하는 바탕이 마련된다. 논술반에 들어가서 글쓰기 힘을 길렀다 경기도 중등 논술 능력평가 때 다혜양은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글쓰기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 2학년 논술반에 들어갔다. “글을 쓴다는 부담이 컸고 친구들에 비해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울었습니다. 더군다나 시사적인 면에는 관심도 없었어요. 생소해서 적응을 못했던 거죠.” 그래서 두 가지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하나의 사건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두 개의 신문 사설을 보면서 선생님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면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안목을 길렀다. 양쪽 입장에 대한 자기 의견도 밝혔다. “논술반에서 글을 쓰면 선생님의 첨삭이 있어요. 첨삭한 것을 토대로 다시 글을 써봤죠. 두 번 써보니 이해가 훨씬 잘 됐고 처음보다는 힘 있는 글을 쓰게 되었어요.” 방학 중에는 EBS 논술 특강을 들었다. 보다 수준 높은 논술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였다. 특히 취약했던 정치와 경제 분야에 공을 들였다. 그 쪽 분야의 지식은 쌓여갔고 더 많은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어려운 문제는 체크했다가 나중에 풀어라 대입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 푸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 다른 영역도 그렇지만 특히 언어영역을 풀 때는 순서대로 풀지 않는다. “순서대로 풀다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그 문제 푸느라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모르죠. 그런 문제는 체크하고 뒤로 미뤄놓아야 해요. 자신 있는 문제부터 먼저 풀고 나중에 하면 시간을 맞출 수 있거든요.” 시간이 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거나 촉박하게 느끼면 좋지 않다. 성급하게 풀다보면 맞을 것도 틀린다는 것. 또한 지문보다는 문제를 먼저 보는 게 좋다. 일치여부에 관한 문제는 꼭 보기를 본다. 지문을 읽은 뒤 보기를 보면 지문을 다시 한 번 읽게 되니까. 듣기를 풀 때는 문제를 보고 들으면서 핵심 어구를 적어두는 게 좋다. 무심코 듣다가는 문제 풀 때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맞출 확률은 멀어지기 마련이다. “문제 풀 때는 외국어 영역처럼 전자사전을 놓고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아요. ‘일체’나 ‘일절’ 같은, 애매하게 뜻이 구분되지 않는 단어를 찾아보고 그 뜻을 정확히 알아둬야 합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언어를 잘 하려면 다혜처럼] 먼저 언어를 좋아해야 한다. 소설을 좋아하는 다혜는 자연스럽게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됐다. 언어는 암기과목이 아니다. 작품 설명을 무작정 외우려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 모의고사나 수능은 암기식보다 이해를 요구하므로 어떤 식으로든 이해해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문제 풀 때는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 데 초점을 둔다. 적게 풀더라도 제대로 알아두면 기억에 더 남는다. 모르는 문제는 알 때까지 친구 또는 선생님께 물어본다.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그 뜻을 찾아본다. 이렇게 해두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올 때 무사히 통과!. 공부할 때마다 단어의 뜻을 찾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교육소식 윌리캠퍼스어학원 학부모설명회및 시범수업실시 말문이 터지는 실용회화중심인 윌리캠퍼스어학원에서는 2월25일 수요일 11시에 학부모설명회및 시범수업을 실시한다. 이번설명회에서는 교육방법을 소개하고 시범수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242-0779 잉글리쉬무무 5일간의 무료체험학습실시 21종의 교재를 통해 자녀의 영어수준과 올바른 학습습관까지 정확하게 잡아주는 잉글리쉬 무무에서는 5일간의 무료체험학습을 시행하고있다. 무료체험학습후 아이의 적응정도를 파악하여 등원여부를 결정하면된다. 문의 : 261-0582 토스어학원3월신입생모집 정제된 원어민 환경을 만들어 듣기, 말하기, 읽기, 스기 동시학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수 있도록 개발된 토스의 특별한어학학습기로 수업을 실시하는 토스어학원 춘천캠퍼스에서는 3월개강 신규생을 모집하고있다. 초등과정은 3년3개월과정이고 중등과정은 2년3개월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문의 : 243-7055 창의성교육레고교육센터 신입생모집 세계최고의 창의성 교육기관인 춘천레고 교육센터에서는 30개월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있다. 30개월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모집하며 유아부는 놀며서 놀이하듯 배우며 초등부는 레고와 로봇을 주제로 하여 위주로 수업을 실시한다. 문의 : 243-0435 강원대학교, 정선군 물 가뭄지역에 사랑의 생수 전달 강원대학교(총장 권영중)는 최근 겨울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정선군에 사랑의 생수를 전달하였다. 지난 2월 19일(목) 정선군청을 방문한 권영중 총장은 30여년만의 극심한 가뭄과 저수량의 고갈로 인한 식수난과 생활용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8ℓ생수 총 4,800병을 전달하였다. 권영중 총장은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은 못 되겠지만 모쪼록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샘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디 하루 빨리 비가 내려 가뭄이 해결되고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도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 강원대학교 총무과(전화 033-250-7011) 한림대학교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강생 모집 -2월 27일까지 선착순 마감- 한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27일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2009학년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 과정은 ‘외국어’, ‘웰빙스포츠’, ‘문화예술’, ‘전문교육 및 자격증’ 으로 ‘웰빙 풍수지리’, ‘한자어학습지도사’, ‘골프’, ‘오카리나’, ‘섹소폰’, ‘점토공예’ 등 30여개 강좌에 걸쳐 70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3월 9일부터 강좌별로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수강신청 및 수강료 납부는 오는 27일(금)까지다. 문의 : 248-3011~3 강원대학교의과대학 간호학과, 간호사 국가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의과대학 간호학과(학과장 이동숙 교수)가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모두가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해마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간호학과는 지난 1월 23일 실시한 ‘제49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이번에 졸업하는 4학년 강민지 외 39명, 총 40명 전원이 합격하여 우수 인재양성 배출이라는 대학의 소임을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 지역거점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한편,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는 전국에서 12,511명이 응시하여 93.7%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문의처 : 의과대학 간호학과(250-8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현중문화센터-울산대학교 공동 학습프로그램 개발 현대중공업문화센터(센터장 윤석준)가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등학생용 탐방학습 프로그램을 내놨다. 현중문화센터는 지난해 울산대학교와 문화교류협정을 체결, 1년여에 걸쳐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전국의 현장을 답사 체험하는 ‘한마음교과서탐방’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기술되거나 사진 속에 등장하는 지역을 역사문화 전공자들이 직접 인솔해서 교육하는 심도 있는 탐방학습으로, 학업성취도 향상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토의하고 진행함으로써 의사결정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교과서탐방’은 지역 선정에서부터 사전조사, 현장답사, 평가에 이르기까지 6년 간 운영 노하우를 쌓은 현중문화센터와 울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전호태 역사문화학과 교수)연구원, 대학원생들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오는 3월 14일 1박 2일 코스로 다산 정약용과 교산 허균의 유배지인 강진과 해남을 다녀오는 것을 시작으로, 삼국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충주를 비롯해 고령, 합천, 경주, 강화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전국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연간 60여 회에 걸쳐 찾아간다. 강진, 해남 코스는 ‘유배지에서 차를 마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신비의 왕국 - 대가야’ ‘강화도 - 반만년 역사의 압축파일을 풀다’ ‘걸어서 부산 100년 찾기’ 등 탐방코스에 따라 주제도 다양하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울산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특별히 개발된 워크북에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어휘를 적용한 해설, 교과서 내용과의 비교 분석, 신화나 전설 등 숨은 이야기, 퀴즈 등이 수록되어 흥미를 더한다. 현중문화센터 조상덕 과장은 “울산대학교와 1년간 산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결과 짜임새있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면서, “탐방을 통한 학습은 사회과목의 이해력을 개발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회당 참가비는 당일의 경우 4~5만원선, 1박 2일 코스는 12~14원 선이다. 탐방참가 접수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hiarts.co.kr로 하면 된다. ‘한마음교과서탐방’에는 지난 한 해 동안 30회에 걸쳐 1,051명이 다녀왔고, 2004년 처음 개설 이후 지금까지 연인원 11,729명이 참가했다. 문의 : 현대중공업문화센터 한마음회관 202-3032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
- 아름다운 졸업식 현장을 찾아서 졸업식이면 으레 벌어지는 웃지 못할 풍경들이 있지요. 바로 밀가루 세례랍니다. 졸업식의 경건함은 어느덧 사라지고 밀가루로 얼룩진 졸업식, 심지어 친한 친구들이나 존경하는 선생님과 사진 한 장도 찍지 않는 씁쓸한 졸업식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졸업식을 펼치고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졸업식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파주 파평중의 공연이 있는 즐거운 졸업식 지난 2월 13일 파주시에 있는 파평중학교에서는 27회 졸업생 39명을 배출했다. 식전 행사로 학생들이 방과후 교육활동 시간에 배운 다양한 악기 연주공연을 펼치며 즐겁고 재미있는 졸업식이 시작됐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재학생들이 합동으로 전통악기인 가야금 연주를 비롯하여, 플롯 연주, 락 밴드 공연을 펼쳤다. 특히 락 밴드 공연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모두 흥겨워하는 축제 분위기였다. 졸업식은 엄숙하고 경건하며 슬픔과 감격의 시간이라는 통념을 깨고 전교생 100여 명이 함께 즐거워하는 시간이었다는 점이 학생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졸업생 김무실 학생은 “예전 졸업식과 이번 졸업식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이 다르다”며 “예전에는 엄숙하고 지루해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 졸업식은 후배들과 선배들이 같이 연주하고 서로의 장기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을 전했다. 파평중학교 김인숙 교장은 “지루하고 딱딱하기 쉬운 졸업식을 참신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호응을 얻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졸업식을 진행하기 위해 꼼꼼하게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양 성사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 지난 2월 11일 열린 고양시 성사고등학교의 졸업식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색있는 졸업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졸업식 당일 졸업하는 학생들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 위하여 졸업장 수여시 학급 전원이 단상에 올라와 수상을 했으며, 스크린에는 학급 전원의 모습과 그간의 학교생활이 소개되는 UCC가 방영됐다. 학생들은 UCC를 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보낸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졸업장 수여와 동시에 학급별 사진 촬영을 갖고 퇴장하면서 모든 선생님과의 악수로 은사님에 대한 고마움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뜻 깊은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후 재학생들은 졸업생들에게 학교 로고송 공연과 25현 가야금 축하 공연, 졸업식 후 축하 퍼레이드 등의 공연을 펼치며 사회 첫 발을 내디디는 졸업생 언니 오빠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성사고등학교 졸업식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더불어 힘찬 활력을 주기에 충분히 의미 있는 행사였다. 교복찢기, 계란투척, 밀가루뿌리기 등의 구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준비를 시작하는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낼 수 있는 졸업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