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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부터 수능· 수리논술까지 한 번에 해결! 코로나19로 학사 일정 연기, 원격학습 등 교육현장 역시 어수선한 분위기다. 어느덧 1학기중반으로 넘어서는 지금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면학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해 수리논술 강좌까지 개설하여 학습관리를 이어가는 학원이 있다. 바로 평촌 플랜지에듀이다. 중 고등부 수학전문학원으로 명성이 높은 플랜지에듀는 2관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고3대상으로 수리논술 프로그램도 신규 개설했다. 평촌수학학원 플랜지에듀수학학원의 전진우 원장을 만나 새롭게 문을 여는 2관과 수리논술 프로그램 개강에 대해 들어보았다.2관, 원생들 위해 자습실 위주로 새롭게 문 열어평촌수학학원 플랜지에듀 2관은 강의 목적보다는 학생들을 위한 자습실로 활용하겠다는 전진우 원장은 “본원은 학습 분위기가 좋아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습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학원이 성장하면서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는데 원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습 공간 확보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등교 일정이 연기되고 미뤄지면서 온라인을 이용한 원격학습 기간이 길어진 만큼 면학분위기 조성과 유지가 우선과제라는 것이 전 원장의 생각이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대면 수업이 감소한 만큼 학원의 관리역할이 더 커졌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학습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자습실의 인테리어도 독서실책상이나 칸막이책상 등 학생들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하여 차별화했고, 실제 이용 상황에 따라 추가될 신규자습실의 인테리어도 달라질 예정이다.명강사가 가르치는 수리논술, 대학 레벨이 달라진다평촌수학학원 플랜지에듀에서는 고3 원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대비 논술강의를 개강하여 운영한다.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요구에도 까다로운 눈높이 때문에 수리논술강의를 개설하지 못했었는데, 서울대 출신 박현규 팀장을 초빙하면서 체계적인 논술수업을 개설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치동과 분당에서의 오랜 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가르치며 박 팀장이 직접 첨삭하여 합격률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박 팀장은 “수능의 경우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야 정시 전형으로 대학 합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수리논술 전형이 최고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내신, 수능 준비와 더불어 수리논술 시험을 꾸준하게 준비한다면 대학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 팀장의 말에 의하면 2021학년도 역시 2020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전국 33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하며 논술 선발 인원이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주요대학 이공계 인원 중 200~300명을 논술 전형으로 뽑는다는 것. 총 선발인원 대비 비율로는 10퍼센트를 넘는 학교들이 많다. 정시 선발 비율이 20퍼센트를 간신히 넘어감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형이다. 특히나 기하를 출제하는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수리 논술 출제 범위가 수능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공부와 상당 부분 겹친다. 논술 문제 출제 위원과 수능 출제 위원은 모두 대학교 수학과 교수님들이기 때문에 논술을 공부하며 접한 문제들이 수능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모의고사 기준 수학이 2등급 내외인데 내신이 좋지 않아 학생부 종합전형은 쓰기 힘든 학생이 수리 논술을 대비하지 않는 것은 커다란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는 것이다.논술전형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답안 작성 요령이 미흡하기 때문에 첨삭 과정을 거치면서 익숙해지고 주1회 3시간 정도 준비하면 학업 일정에 전혀 부담이 없다.“수리 논술 공부의 핵심은 제시문에 녹아있는 힌트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풀이로 연계시키는 것이다. ㄱ, ㄴ, ㄷ 진위판정 문제가 서술형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출제자가 설계한대로 따라가다 보면 아주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우리 논술강좌에서는 단순히 해설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왜 그렇게 풀게 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도출 원리까지 다룬다. 학생의 눈높이에서 제시문을 분석하는 동시에 출제자는 어떤 의도로 문제를 출제하였을지에 대한 분석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접근하는 양 방향의 해설을 듣고 익히다 보면 수능 수학을 공부하는 바람직한 마인드까지 기를 수 있을 것이다.”고등부 박현규 논술팀장 약력서울대 기계항공 공학부 졸업(전) 대치 미래탐구학원, 대치이강학원(대치본원)(현) 분당 명인학원, 평촌 플랜지에듀 2020-06-18
- “수능 수학 1·2등급, 5개월이면 충분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과 수능연기로 고3 수험생들의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수능 5개월을 앞두고 어려운 과목으로 손꼽히는 수능 수학은 중요한 과목인 만큼 성적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 남은 기간, 고3 수능 수학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평촌 유파수학 윤성준 원장은 “현재 수학 몇 등급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나형이라면, 앞으로 5개월이면 누구나 수능 수학 1·2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재원생 전원 성적향상으로 좋은 입시 결과 자랑!평촌 유파수학 윤성준 원장의 수업을 듣는 재원생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원의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 지난해에는 5등급을 받은 학생이 4월에 학원에 들어와 공부한 결과 9월에 백영고 전체 2등을 하며 중앙대에 입학했고, 30점대 점수로 5등급인 학생이 8월 말 학원에 들어와 공부한 결과 학기 말에 2등급을 받아 한국외대에 진학하는 등 재원생의 대다수가 수능성적 향상으로 서울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유파수학에서 성적향상은 드문 일이 아니다.현재 수학이 몇 등급이든 상관없이 모두 1등급을 목표로 공부시킨다는 윤 원장은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인서울 할 수 있다”며 “학원 재원생 몇 명의 성적만 오른 것이 아니라 재원생 전체의 성적이 향상되었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학 성적이 4,5,6등급으로 낮은 학생들은 주변에서 수학머리가 없다고 계속 핀잔을 주기에, 스스로 수포자가 될 뿐이다. 가르치는 방식을 바꾸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과 어려워 하는 것을 구분해주면, 스스로 성적이 오르게 된다”고 분석했다.성적향상 비결은 남다른 수업방식과 자체교재유파수학의 성적향상 비결은 무엇일까? 윤 원장은 “남다른 수업방식과 자체교재가 그 비결”이라며 “타입0, 샤드, 베다로 이루어진 3단계 교재를 모두 공부하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타입0 수업에서는 매년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내용 중에 꼭 필요한 개념과 도형 해석 등을 배운다. 이 구간에서 핵심은 ‘문제를 읽을 때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가’라고 한다. 즉 가장 중요한 문제를 읽는 법을 배우는 구간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 작업을 생략하고 문제풀이에 들어가기에 수포자가 된다고 윤 원장은 힘주어 말했다.윤 원장은 “문제 읽는 법만 확실하게 잡고 있다면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다. 문제를 해석하고 그에 맞는 식을 전개하는 훈련만 한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할 이유가 없다. 수학은 문제를 많이 푼다고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절대 아니다”며 “타입0 과정이 끝나면 80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샤드 수업에서는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 개념과 문제들을 다루어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대비한다. 샤드 교재에서는 수능 수학 19, 20번대 문제들만을 분류해 고난이도 문제에 익숙해 지도록 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안정적으로 2등급을 받을 수 있다. 최종단계인 베다수업에서 킬러문제인 21, 29, 30번대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까지 마치고 나면 확실한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윤 원장은 “대부분의 수학학원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계속 풀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생들은 문제풀이가 어렵고 힘들어 자신감이 떨어지고 수포자가 된다.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수학을 힘들게 공부해온 학생들이 매우 안타깝다. 다르마 커리큘럼을 따라오면 그동안 공부해온 방법들과는 완전히 다른 신세계를 겪게 된다”며 “현재의 등급에 상관없이 수능 1등급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자. 마지막 파이널 수능 대비반이 개설된다.”고 말했다. 지금, 윤성준 원장과 함께 수능으로 대학의 문을 여는 기회를 잡는 건 어떨까. (파이널 오픈은 나형으로 한정) 2020-06-18
- 국어 영역별 공부 방법-③현대 문학 독해력 공부 요즘 중고등 학생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학습을 할 때가 많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다. 온라인 수업은 대면 수업보다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무엇보다도 ‘독해력’이다. 국어 독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는 물론이고 다른 교과목에서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국어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현대 문학 영역과 비문학 영역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현대 문학 영역은 크게 운문 파트(현대 시)와 산문 파트(소설, 희곡, 수필)로 나눌 수 있다.운문 파트 공부법-현대 시 독해법현대 시 갈래는 학생들이 문학 공부를 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갈래이다. 왜 그런지 썩 이해되지는 않지만, 아마도 시 문학 작품은 스스로 읽어서는 그 뜻을 알 수 없고, 배워야만 알 수 있다는 잘못된 편견에 빠져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그래서 시 문학 작품의 독해력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가져야 할 생각은 ‘시 문학’은 배우지 않아도 얼마든지 그 의미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생각’이다. 문학 작품은 감상하는 것이지 배우는 것이 아니다. 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시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이해하려는 자세로 읽기만 하면 그 작품의 중심 내용과 작가의 의도를 누구나 파악할 수 있다.두 번째로 현대 시 독해를 할 때 화자가 누구인가? 화자가 무엇을 하고 있고 상황은 어떤가? 시의 분위기나 어조는 어떤가? 가장 두드러진 표현법은 무엇인가? 는 질문의 답을 찾는 방법으로 공부하라. 이 네 가지 질문에 가능한 구체적으로 답을 하다 보면 작품의 주제가 서서히 파악될 것이다.세 번째, 위와 같은 방법으로 최소 100여 편의 시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연습을 하라.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 교재 중, 개화기 이후 1990년대까지 수능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시 작품 중심으로 대략 100~150여 편 정도 수록되어있는 교재를 선택해 공부하라. 100여 편 정도 시를 감상하고 나면, 어떤 어려운 시를 만나도, 처음 보는 시를 만나도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 능통하게 될 것이다.산문 파트 공부법-현대 소설 독해법소설 등 산문 문학을 공부할 때 학생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은 긴 작품 내용 중 출제된 극히 일부분의 내용만 읽고 전체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를 추론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험 출제 부분에는 대부분 어떤 작품의 절정 장면으로 낯선 인물과 사건의 중심 갈등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학생들은 출제된 부분만 재빨리 읽고 가능하면 정확하게 전체를 추론해내야 하는 것이다.이때 필요한 것은 빠른 독서력과 이야기 구조 추론 능력이다. 그런데 이 두 능력을 키우는 데 꼼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평소에 가장 ‘정직하고 성실하게’ 원작을 많이 읽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언제 소설 등 산문 문학을 원작대로 다 읽고 있느냐?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하는 학생들은 원작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읽는 훈련을 포기하는 대가로 수능 국어 점수를 포기하면 된다.물론 원작을 많이 읽을수록 좋지만, 그렇다고 시 문학처럼 100여 편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중단편 소설이나 희곡 등 산문 문학은 20~30여 편만 읽어도 독서력과 추론 능력이 충분히 향상된다. 중고등 6년 동안 소설 등 문학 작품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20~30여 편도 읽지 않고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는 것은 ‘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할 것이다.가끔 독해 요령을 가르쳐준다는 학원이나, 원작을 다 안 읽고 요약본만 읽어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수능이 코앞이라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방법으로는 결코 수능 1등급을 바라볼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는 없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에 실을 묶어서 바느질을 할 수 없지 아니한가?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0-06-18
- 개념 탄탄 다지고 수업시간암기와 5분 학습법으로 중학 수학 정복!!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학교 수업이나 시험 등의 학사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은 올해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중학교 1학년의 경우 자유학기제 실시로 학습과 체험의 경계가 모호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았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의 고민은 깊어간다.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제일 많다는 중학생들의 효과적인 수학 복습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도움말 수학도서관수학 공부의 3 공식=개념 정의, 문제 풀이, 공식암기수학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처음 할 것은 주요한 개념의 정의를 알아두는 것이다. 왜 이런 용어가 나오고 무슨 뜻을 의미하고 있는지 정의해두어야 한다. 그런 다음 앞서 배운 개념을 적용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반복적으로 풀어본다. 개념을 반복해서 풀다 보면 주요한 수학 공식이 나오는데 이 공식은 반드시 암기하는 것이 수학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증명 과정을 통해 자신이 올바르게 공식과 이론을 이해하고 있는지 검증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 증명 과정을 통해 공식과 이론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 이런 ‘체화’의 과정은 수학적 지식이 많은 경험을 통해 머릿속에 자리 잡아 살아 움직이는 것은 의미한다.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의 경우, 일단 기본적인 개념은 잡혀있기 때문에 인강을 활용하거나 자신의 실력에 맞는 학원을 선택해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개념 잡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학은 혼자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수 있다. 따라서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선생님이나 주변 친구들을 찾아 필요한 때 궁금증을 풀 수 있어야 한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무엇보다 적당한 목표 설정이 필수다. 예를 들어 지난 성적이 30점이었다면 80점까지 올려보겠다는 식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한 번에 30점부터 80점까지 점프하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또, 쉬운 문제부터 반복해서 풀면서 공부의 양을 조금씩 늘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실력을 쌓는 나만의 오답 노트 만들길~수학 공부량은 하루 7·8문제를 풀어도 좋다. 적은 양처럼 보이지만 꾸준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만큼 학습량을 조절해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과학 용어인 ‘인터리빙(Interleaving)’은 공부하는 동안 여러 활동을 섞어서 해보는 것을 말한다. 인터리빙은 수학을 공부할 때 효과적이다. 수학 시험에는 다양한 방식의 문제가 섞여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할 때도 여러 가지 문제를 섞어서 풀어보는 게 유리하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문제 유형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이나 해법을 생각해 내는 속도도 빨라진다. 사람마다 집중 시간이 짧고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과 쉬운 과목을 섞어서 공부하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또, 오답 노트에는 ‘모르는 문제’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다. ‘오답=틀린 문제’란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예를 들어 ‘긴가민가했는데 맞은 문제’나 ‘찍어서 맞은 문제’들도 모두 오답 노트에 적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계산을 잘못하거나 착각해서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에 적을 필요가 없다. 오답 노트를 만든 후에는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복습해야 한다. 특히 수학 1등급 학생들의 인터뷰에는 오답 노트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상위권 학생일수록 문제집이나 참고서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손으로 만든 오답 노트를 신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답 노트로 복습하고 학습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은 가장 좋은 자기주도 학습 방법 중 하나다.수학은 직후 복습이 중요~학생들이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건 바로 배운 것을 바로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에빙하우스의 기억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학습 후 10분 후부터는 망각이 시작된다고 한다. 한 시간 후에 50%의 정보가 날아가고 하루만 지나도 머릿속에는 7%만 남아있게 된다. 그래서 하루가 지나 복습을 하면 처음 공부한 것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직후 복습’이 중요하다. 먼저 수업을 들으면서 즉각적으로 외우려고 시도한다. 막연히 집중해서 듣는 게 아니라 외우려고 시도하면서 듣는 건 다르다. 두 번째는 5분 학습법이다. 수업이 끝난 직후 5분 동안 수업내용을 정리하며 수업 중에 표시한 중요한 내용을 읽어보는 방법이다. 하나의 습관 자체는 사소하지만, 그 합은 절대 작지 않다. 2020-06-18
-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등급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대입전형 표준화 체제인(4+2체제 : 수시 교과, 종합, 논술, 실기·실적 + 정시 수능, 실기·실적) 중 학생부 위주 전형에 포함되며,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을 말한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전형을 의미한다.일반고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낮은 경쟁률, 충원 합격률 높은 것도 장점교과전형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교육적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전체 고등학교의 70%를 넘는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유리한 전형이다. 또한 대학의 종단연구에 의하면,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와 학점이 높다고 한다. 교과전형의 비율을 줄이거나 변형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 기준으로 전국 198개 대학(2018년 8월 기준) 중에서 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은 16개 대학뿐이다. 서울지역에서 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는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있으며, 지방에서는 포항공대, 한국교원대, 한동대가 있다. 전국의 10개 교대 중 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공주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뿐이다. 교과전형은 경쟁률이 10대 1이 안 될 정도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점이 장점이다. 2019학년도 수시전형 결과를 발표한 전국 108개 대학의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평균 7.3대 1, 학생부종합전형은 8.9대 1, 논술전형은 2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에서 학생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에 비해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시모집 6장의 카드 중 1~2장의 카드를 교과전형으로 사용하여 안정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중복 합격자가 많이 발생해서 충원 합격률도 높은 편이다. 전국 108개 대학의 자료를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 학생부종합전형 > 논술전형’ 순으로 교과전형의 충원율이 월등히 높고, 논술전형의 충원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면접 보는 대학 대폭 감소, ‘교과 100’ 전형이 대세교과전형의 전형 방법은 2021학년도 대입전형 기준으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째, 일명 ‘학100(학생부 100)’으로 불리는 ‘교과 100%[또는 교과+비교과(출결, 봉사 등)]’ 전형이다. 서울시립대는 교과 100%로, 중앙대는 교과 70%와 비교과(출결, 봉사) 3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둘째, 면접을 결합하는 형태의 전형이다. 서울교대는 학교장추천전형 1단계에서 교과 성적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와 심층면접 성적 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셋째, 교과 성적에 면접이나 서류를 결합하는 형태의 전형이다. 강원대 사범대는 학생부 80%와 교직인적성면접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경북대 지역인재전형은 교과 70%에 서류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은 교과 60%, 서류 20%, 면접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예전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1단계 성적을 검증했지만, 요즘은 면접을 보는 대학이 대폭 감소하고 ‘교과 100’ 전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수능 최저 있어 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해야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대학의 고민은 간단하다. 학교마다 내신 성적을 동일하게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학은 수능 최저와 면접이라는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일부 대학에서 ‘비교과’를 교과전형에 두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중앙대처럼 비교과의 영역을 출결과 봉사로 국한하는 대학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학종처럼 비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려는 일부 대학 때문에 교사와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운 것이다. 이 전형을 두고 수험생들이 ‘교과인 듯 교과 아닌 교과 같은 너’라고 부르는 이유를 대학들이 살펴봐야 한다.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교과전형이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 성적 동점자가 많기 때문에 수능을 통해 학생을 변별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신 1등급대의 학생이 떨어지고 2등급대의 학생이 합격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즉,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홍익대 등처럼 여러 대학들이 이 전형에 수능 최저를 걸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그런데 지난해보다 높아진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인 인문계 3개 영역 등급 합 5, 자연계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일반고 학생이 맞추기는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서울 상위권 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중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완성도가 부족하거나 정시로 합격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전략적으로 수능 최저가 높은 고려대, 중앙대 등의 교과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지난해 입시결과를 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걸려 있는 상위권 대학 교과전형에 재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앙대 교과전형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라는 높은 수능 최저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2019학년도 10.6대 1에서 2020학년도 11.1대 1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고, 지원자도 4,412명에서 4,829명으로 전년대비 지원자가 417명 증가했다. 더욱 눈에 띄는 통계는 수능 최저 통과율과 통과 인원이다. 수능 최저 통과율이 2019학년도 35.4%에서 47.1%p 전년 대비 11.7%p 증가했으며, 통과 인원도 1,564명에서 2,274명으로 전년대비 710명이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수가 증가하고 수능 최저 통과율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재수생들이 교과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따라서 교과전형을 지원할 때는 전년도 입학 결과 자료, 합격 커트라인, 경쟁률, 지원자수 등을 다각도로 따져봐야 한다.3학년 1학기 내신성적 반영비율 높아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희망 대학의 내신 반영 교과, 학년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하여 준비하면 된다.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반영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별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표2>에서 알 수 있듯이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를,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내신을 주로 반영한다. 하지만 연세대 면접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다섯 교과를,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전 교과를 반영하는 등 대학마다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본인의 교과 성적을 유리하게 반영하는 대학의 반영교과만 확인하면 된다. 학년별 반영비율도 대학마다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경희대는 학년별 반영 비율이 동일하지만, 연세대는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한다. 3학년은 한 학기만 성적만 반영하는 데 비해 반영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3학년 때 내신 성적을 올리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사실 내신이 좋은 학생들의 선택지는 다양하다. 문제는 4~6등급 사이의 학생들이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내신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의 전과목 내신 평균등급이다. 그런데 지방 소재 대학을 살펴보면 내신을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한다. 이 때문에 평균 내신이 낮다고 좌절하지 말고 그 대학의 2020-06-11
- 중1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중학교 1학년들이 입학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학교 등교를 시작했다. 중학교에 올라와 처음으로 선생님을 뵙고, 반 친구들을 만난 것이다. 중학교 생활의 시작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중학교 생활의 경험이 없는 1학년이 학습 방법을 잡아가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중등과정은 초등과정과 다르게 학습에 대한 전문적 개념을 잡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수업을 듣고, 혼자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버겁게 느낄 것이다. 그러나 시험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에도 심리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학년이 바로 1학년이다. 단,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요구하는 학업 성취 사항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는 학습의 체계성이 필요하다. 그럼 중1 과정에서 어떻게 국어 학습을 준비해야 할까?신목중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성취 기준에 따른 교과 내용을 다양한 독서와 함께 확인하고 있다. 매주 독서를 통해 자신의 관점이 드러나도록 감상문을 써서 제출해야 하고, 국어 교과의 각 단원별 성취 과정을 온라인 영상을 보며 익혀야 한다. 수행 평가를 다양하게 진행하기 힘들다 보니 온라인 학습의 진도 부분은 오프라인 개학 후 단원별 테스트를 본다고 학교에서 미리 예고하였다.중1 과정이 특별히 어렵지는 않지만 초등과 다르게 전문적 개념어를 익혀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성취 기준에 따른 개념어 학습은 처음에 잘 익혀두어야 학습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중등 국어가 중요한 이유는 다른 과목에서도 학습에 대한 결과물을 국어 능력이 필요한 글쓰기 - 보고서나, 홍보지 만들기, 인터뷰 기사 만들기 등 - 로 요구하기 때문에 갈래별 개념과 특성을 잘 익혀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체계적으로 익힐 필요가 있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은 다양한 독서를 통한 글쓰기 훈련으로 독서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두면 나중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된다.월촌중월촌중 1학년은 현재 온라인을 통한 매 수업마다 학습지를 제시하여 풀게하고 개학 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독서 감상문을 1편 이상 작성해야 한다. 또한 개학 후에는 바로 수행평가를 본다. 반별로 다른 수행평가는 자신이 하나의 주제를 정하여 수업 시간 내에 계획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편의 글을 써야하는 경우도 있으며, 한 편의 수필을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 수행평가가 집에서 과제로 해오는 형식에서 벗어나 수업 시간 내에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바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한 암기식이나 내용 공부가 아닌 깊이 있는 국어 학습을 통해 사고력을 기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특히나 국어 과목은 단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학생 때부터 국어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야 고학년이 되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운중목운중 1학년은 다양한 학습 과제를 배부하고 있다. 자신이 고른 신문기사를 읽고 그 내용에 대해 느낀 점을 쓰는 과제와 온라인 수업을 통해 배운 교과 내용 중 ‘언어의 본질’에 대한 한 편의 소설을 읽고, 그것을 활용한 감상문 쓰기이다. 또한 생활 기록부에 올릴 수 있도록 과학 분야에 대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는 선택형 과제가 있다. 이렇듯 지금의 과제는 공통적으로 하나의 텍스트를 제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쓰거나 감상을 써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수행들은 짧은 시간의 학습을 통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분야에 대한 꾸준한 학습 독서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써 보는 연습들이 반복되어야 한다. 그리고 힘들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채워나가는 지난한 시간들이 꼭 필요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국어 학습 능력을 기르고, 바람직한 학습 습관을 들이기에 중학교 1학년은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양정중양정중 1학년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나면 그에 대한 학습지를 풀어야 한다. 학생들은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지를 풀어 나가며 복습을 하고, 객관식 문제를 풀면서 학습 내용을 숙지하게 된다. 이렇듯 지금의 학습 방향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학습 내용의 난이도와 다양한 요구사항들로 인해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고 학습 방향을 잡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우왕좌왕하기보다는 중1 때부터 중·고등 과정에 필요한 국어 학습 능력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학습 방향을 잘 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나중에는 그 실력들이 모여 제대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이제 다가오는 2학기 수업은 국어의 기본 개념과 어휘를 성취기준을 통해 확장해야 할 시기이다. 앞서 말했듯 15개정 과정에서는 학습 요소를 축소해 놓다 보니 연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개념 학습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만 고등과정에서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한자어, 고유어, 한자성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가 아닌 학습적 요소를 위한 어휘 확장이 필요하다. 그래야 학습요소의 난도가 높아져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중등 과정에 제시된 문법은 고등과정까지 이어지는 핵심 요소이니 꾸준하게 다루며 반복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다.김운식 원장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중등관02-2653-3645 2020-06-11
- “덕분에 코로나 19 잘 이겨내고 있어요~~” 강서고등학교(교장 최진원)는 지난 달 14일 수제 마스크 600장을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양천구청에 기증했다. 이번 수제 마스크 기부 행사는 강서고등학교 융합예술반 학생 8명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고생하는 구청 공무원과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수제 마스크를 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고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천을 구입하고 재단, 봉재, 포장 등 각각 역할을 나누어 가정에서 제작이 이뤄졌다. 김성대 지도교사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취지의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라고 말한다. 강서고등학교 학생들은 2017년부터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양천구 목사랑 시장과 연계 해 상인들과 학생들이 1대1로 연결해 판매와 상가 홍보를 체험하고 상인 얼굴을 그리는 초상화 전시도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마을 학교를 학생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2020-06-11
- “경제·경영으로 꽉 채운 생기부, 적극 참여한 교내활동, 나를 믿은 자기주도 학습이 합격의 요인!”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나를 보여주는 깊이 있는 생기부에 좋은 점수를~목동고등학교(교장 임종배)를 졸업한 백지윤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최종합격했다. 지윤 학생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인을 무엇보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다양하고 깊이 있는 활동으로 꽉꽉 채운 생활기록부의 내용이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교내 대회나 행사에 적극적으로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자율동아리 등에서 진로와 관련 있는 탐구 활동을 많이 진행했다. 그 과정이 고스란히 생기부에 나타나 성실한 모습을 나타내었던 것 같다. 특히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에는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도 하고 배운 내용을 심층적으로 탐구해 보고서도 만드는 등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한 모습이 나타나 있었다. 교내 모의주식투자대회, TESAT 시험까지 진로에 집중경제·경영으로 진로를 정한 지윤 학생은 학교 밖 시험으로 TESAT(테샛-종합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을 준비했다. 학교에 경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 혼자 경제 교과서를 준비해 공부하고 자격증 시험 자료들을 구하고 공부해 가장 높은 S급을 받았다. 쉽지 않았지만,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꼼꼼히 자료를 숙지하면서 노력했다.가장 신경 쓴 교내대회는 수학 경시대회, 토론대회와 모의주식투자대회였다. 특히 모의주식투자는 경제·경영학과를 목표로 했던 지윤 학생에게 빼놓을 수 없는 대회였다. 한 달 동안 주어진 종목을 매수, 매도해 최종 수익률로 등수를 정하는 대회였기에 한 달 내내 꾸준히 종목들의 주가와 주가 변동 지수나 종목과 관련 있는 기사들까지 검색하고 조사하면서 대회에 힘을 쏟아 2등을 했다. 인문 NIE도 1학년 때는 2등, 2학년 때는 1등의 좋은 결과를 보였던 대회였다. 1학년 때는 다양한 사건과 관련한 기사를 스크랩했고 2학년 때는 경영·경제를 주제로 삼아 경제 신문을 스크랩하면서 진행했다. 1년에 60개 이상의 기사들을 스크랩하면서 정리했는데 한꺼번에 몰아서 한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성실하게 기사를 읽어나가면서 사고를 확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대회를 준비할 때 무작정 ‘잘해야지’가 아니라 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대회 주최 측이 점수를 더 줄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무작정 양을 많이 하거나 취지에 벗어난 준비는 오히려 역효과만 낼 뿐이다. 대회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교내 대회의 경우 이미 참여했었던 선배들에게 팁을 물어보는 것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진로와 딱 맞춰고교 3년 내내 자율동아리 활동은 지윤 학생의 진로와 맞춰 진행했다. 1학년 때는 토론, 수학 동아리를 2, 3학년 때는 경영·경제 동아리로 관련 책도 읽고 신문을 스크랩하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3학년 때는 마케팅과 관련한 소논문을 썼다. 지윤 학생이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1학년 때 참여한 경제 캠프에서 같은 흥미를 느낀 아이들도 만나고 선배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였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려고 해도 목표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경험을 되도록 많이 쌓았으면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회탐구 과목만 해도 정말 많은 과목이 있다. 공부하다가 보면 관심 과목이 생긴다. 그 분야의 학과도 찾아보고 그 학과의 진로도 찾아보면서 조사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분야의 정보가 모인다. 기초적인 내용부터 독서의 다양한 틀을 만들어독서 활동은 최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다양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1, 2학년 때는 과목마다 놓치지 않고 다양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3학년 때는 진로와 관련된 내용의 비중을 높여서 읽어 나갔다. 경제·경영과 관련된 책도 읽었지만, 소설이나 사회 트렌드, 빅데이터, 인공지능이나 4차 혁명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은 <당신들의 천국>, <숫자로 경영하라>, <트렌드 코리아>다.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마라지윤 학생은 “뭐든지 고2 겨울방학에 많이 해두었으면 해요. 자격증이든 부족한 공부든 시간 여유가 많이 날 때 해두세요. 자기 스타일을 먼저 잘 파악하고 과목별로 자신에게 맞은 공부법을 찾아보세요”라고 조언한다. 잠이 많았던 지윤 학생은 깨어있는 시간에 최대의 효율로 공부하고자 노력했다. 그래서 아침에 모의고사도 풀고 오답도 정리하면서 잠을 쫓으려고 노력했다. “고3 생활은 생각보다 빨리 끝나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세요. 나중에 내 모습을 생각하며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지윤 학생은 강조한다. 2020-06-11
- 2021학년도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경기북과학고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조창모㈜지엠에스플렉스 대표 중계GEMS학원 원장문의 02-3392-20092021학년도 전기고 전국 과학고 입시 중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경기북과학고 1단계 자기소개서와 작성요령에 대하여 알아보자먼저 서울지역에 소재한 세종과학고는 160명 정원에서 일반 128명 사회통합 32명을 선발하며 한성과학고는 정원 140명 일반 112명과 사회통합 28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020년 8월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2, 자기소개서 그리고 수학 또는 과학선생님의 추천서를 받아 제출 해야 한다.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경기북과학고는 100명 정원에서 일반 80명 사회통합 2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020년 8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2, 자기소개서, 수학 또는 과학선생님의 추천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시간적으로 매우 바쁘게 움직여야 준비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작년도 경쟁률을 살펴보면 세종과고 일반전형 5.02:1, 한성과고 일반전형 3.91:1, 경기북과고 일반전형 10.41:1로 2019학년에 비해 상승하였다. 올해의 경우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세종과고와 한성과고는 1단계 서류 및 출석면담에서 1.5배수를 선발해 11월 28일 시행하는 소집면접에서 창의사고력 영재성검사 문항으로 최종선발하게 된다. 경기북과고의 경우는 1단계 서류전형에서 개별 면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기북과학고 직접 방문하여 개별면담으로 2배수를 선발해 11월 14일 소집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그럼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자기소개서는 사실에 기초하여 객관적인 근거나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출석면담 시 기재 사항의 진위를 확인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제 사항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올림피아드(KMO 등), 교내ㆍ외 각종 경시대회 등의 입상 실적, 영재학급 ·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점수) 등 실적을 기재해서는 안 되며, 기재할 경우에는 해당 전형 단계의 최하 등급을 부여된다. 즉 탈락이란 말이다. 예를 들면 “중1 여름방학 중 OOO에서 주최하는 OOOO 경시대회에 참가해 2위 입상이라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학인증시험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고, 전국 단위의 대회에 출전하여 매우 우수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TOEIC 시험에 응시해 500점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어공부에 매진한 결과 900점을 얻으며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등의 대회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어도 우회적인 표현 역시 탈락 사유가 된다. 또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역시 감점대상이 된다. 예를 들면 00지검장인 부모님을따라, OO대학 물리학 교수이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물리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등의 경우 한 등급 낮은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생기부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며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으로 작성해야 한다.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 자기소개서 양식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종과고의 경우 도서를 3권 쓰고, 관련 핵심 단어를 각각 3개씩 적는 항목이 더 있다. 세종과고 지원자면 독서가 많이 중요하므로 1학년부터 꾸준히 독서를 해 기록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공통항목으로 첫번째 진로 동기영역은 동아리 활동과 진로활동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며 자신의 장래희망과 연관지어 작성해야 한다. 두 번째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을 다루는 곳으로 탐구 사례 중심으로 작성하되 주제, 동기, 과정, 결과를 쓰고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한다. 세 번째는 인성영역은 생기부 내 자율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토대로 작성하는데 학생회 활동이나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소재로 작성하면된다. 2020-06-11
- 2021학년도 수시 합격 체크 포인트 김정년조재필수학 컨설팅팀장☞ 올해 입시는 전년도(2020학년도)와 비교하여 큰 변화는 없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교육의 파행적 운영과 함께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 변화에 따른 변수로 인해 예년과는 지원 경향과 합격선의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대학 입시는 일반적으로 입시 요강의 변화가 합격선의 큰 변동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1.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 : 교과 내신 비중 상승☞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 운영과 함께 실질적인 개학이 80여일 늦어졌다.(고 3 기준) 개학 후에도 생활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교내 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이 제한되어 고 3의 경우 1학기 내신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올해 학종은 고교 2학년까지의 비교과활동과 3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 내신을 바탕으로 서류 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의 경우에는 교과 내신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학종이나 교과전형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일반고 고 3은 1학기 교과 내신에 집중해야 한다.2. 연세대 학종면접형 : 인원 증가(260명 → 523명) + 고교추천제(3%)☞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지만 최상위권 대학이며 고교추천 역시 3%가 적지 않은 인원이기에 경쟁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졸업생으로 지원 자격을 확대하였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3. 고려대 학교장 추천 1 교과전형 : 많은 변화로 합격선 변동 예상☞ 전형상의 많은 변화로 인해 합격선의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1) 수능최저기준 상승☞ 수능최저기준이 전년도 인문 3개 영역 합 6등급/ 자연 3개 영역 합 7등급에서 인문 3개 영역 합 5등급/ 자연 3개 영역 합 6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하락시켜 합격선에 큰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고 3 개학 연기로 재학생들의 수능 준비가 부실한 점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최저기준 충족비율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2) 선발인원 증가 : 400명 → 1,158명☞ 3배 가까운 선발 인원 확대는 합격선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높은 수능최저기준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여 예상보다 경쟁률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3) 면접 시기 변화 : 수능 전에서 수능 후로 조정☞ 전년도까지는 불과 수능 한 달여 전에 면접을 실시하여 면접에 부담을 갖는 학생들이 지원을 꺼려했지만 수능 이후로 늦춰져서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4)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화☞ 전년도까지는 1단계에서 교과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과 서류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단계별 전형이었는데 올해는 교과 60% + 서류 20% + 면접 20%를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사소한 변화처럼 보이지만 교과성적이 다소 부족하지만 비교과와 면접에서 경쟁력이 있다면 도전해볼만 하다. 게다가 수능 이후에 면접을 보기 때문에 높은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기에 결시율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실질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5) 전망 : 매우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일반고 학생 위주이기에 올해 학교장 추천1 전형은 매우 주목할 만한 전형이다. 전형상의 커다란 변화는 많은 변수를 내포하고 있기에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전이 필요하다. 4. 서강대 학종 수시 2 : 수능최저 폐지로 경쟁률/합격선 상승 예상☞ 서강대 학종 수시 2는 유일하게 자기소개서를 수능 이후에 제출하는 특이한 전형으로 경쟁률이 매우 전형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능 결과에 따라 실질적으로 지원 여부를 선택하는 전형으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시 납치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서강대학교 입장에서는 수능을 망쳤지만 학생부가 우수한 서연고 지망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까지는 3개 영역 합 6등급(탐구 1과목)이라는 다소 빡빡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였는데 올해 이를 폐지하였다. 이는 진입장벽이 사라진 것을 의미하기에 여전히 수시납치를 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은 유지되고 있어 경쟁률 상승으로 합격선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고보다는 자사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