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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육청 ‘2기 수업·평가 혁신 방안’ 분석 및 그에 따른 영어학습법 교육정책은 참 자주도 바뀌죠. 지난 12월 12일 조희연 교육감은 ‘2기 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은 중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하다며 이 문제 해소를 위해 ‘서울형 기초학력진단 평가’를 실시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결국은 돌고 돌아 결론은 또 시험입니다. 학생들의 학습능력평가를 결국 또 지필고사로 하는 것이죠.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고민이 이번 발표의 핵심같은 날 또 발표 된 것이 있습니다. 내년 모든 중학교에서 국어·영어·수학·사회(역사, 도덕 포함)·과학(기술가정, 정보 포함) 등 5개 교과군 가운데 학기당 1개 이상을 택해 객관식 시험 없이 논·서술형과 수행평가로만 학생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중학교의 서·논술형 시험과 수행평가 비중을 현행 45%에서 5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해진 답을 써내기만 하는 ‘단답형 서·논술형 문항’을 내지 못하도록 지도와 점검도 한다고 합니다.이 두 발표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비해야 할까요? 첫 번째 발표에 대해서는 중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가 왜 심각하게 되었나 하는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꿈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꿈이 있어도 그것을 구체화해서 장단기 목표를 세우고, 목표 실현을 위한 스케줄 등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에 대한 지도를 받지 못해서 일겁니다. 학생들의 인생에서 가장 우선이며 동시에 가장 기초가 되는 꿈을 찾으라고 자유학기제를 만들어 주었더니, 꿈은 못 찾고 시간만 허비하니 기초학력까지 무너지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죠. 서·논술형 시험과 수행평가 비중은현행 45%에서 50% 이상으로 늘려두 번째 발표는 기초가 튼튼하고 심화학습까지 되어 있어야만 학교 성적이 잘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재차 확인시켰습니다. 영어과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객관식 시험이 폐지되고 오로지 논, 서술형과 수행평가로만 평가 할 경우 기본 전제는 영어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영어 말하기와 쓰기까지 일정 실력 이상이어야만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 입니다. 객관식 시험 폐지 과목으로 선정되지 않더라고 수행평가 비중이 50%로 늘어나면 현재와 같은 중간, 기말 고사형식에만 철저히 대비한다고 해서 최종 등급이 우수할거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죠. 자주 바뀌는 평가방식에 따라 대비법도 달라져야 한다?그렇다면 이런 정책 변화에 따라 영어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글 서두에 교육정책이 참 자주도 바뀐다고 썼습니다만 자주 바뀐다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제가 불만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다.단어, 문법, 독해, 듣기, 말하기, 쓰기, 학생부관리 등 어느 하나 빈 구석이 없이 촘촘히 메꿔 가고 있는 학생들이야 정책이 바뀌건 말건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요. 입시정책이 그리고 시험 평가방식이 바뀔 때마다 불편하지 않을 방법은 결국 요령 있는 학습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학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즉 바뀌는 교육정책에 따른 영어학습비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단어를 매일 착실히 외우고, 쓰기 말하기에도 활용이 될 때 까지 문법 학습을 반복하고, 제대로 해석하는 법을 배우고, 영어를 자주 듣고 말하며, 쓰기 첨삭지도를 꾸준히 받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겠습니다. 거기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까지 더하면 앞으로 정책이 또 어떻게 바뀐들 우리 아이들은 그저 하던 대로 하면 됩니다. 김재희 원장목동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세인트클레어즈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문의 02-2648-0515 2019-01-17
- 리딩엠, 2019 책읽기/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양성과정 개설 책읽기 글쓰기 전문업체 ‘리딩엠’이 책읽기(독서) 글쓰기 지도교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서초구에 있는 리딩엠 본사 교육장에서 2월 11일부터 하루 3시간, 1주일에 6시간씩 8주간 진행된다. 양성과정은 월/수반과 화/목반이 개설된다. 교육신청은 2월 8일 금요일로 정원 30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교육 후에는 ‘독서활동매니지먼트 2급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이다. 단 교육 과정의 90% 이상 출석하고, 자격시험에서 70점 이상을 거둬야 자격증을 받게 된다.교육대상은 책읽기와 토론, 글쓰기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려는 사람들이나 학교 방과후 교사나 평생교육원 교사, 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자녀지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읽기와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다.수료나 자격증 취득후에는 (주)리딩엠 각 교육센터에 정규직 채용시 우선 선발 대상이 될 수 있다. 채용이 확정되면 교육비의 50%는 환불해 준다.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리딩엠 가맹점 오픈시에 가맹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지도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리딩엠 황종일 대표는 “이론수업이 아니라 실전에 필요한 수행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초중고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전략적 책읽기와 실전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고 안내했다.한편 리딩엠 홈페이지(www.readingm.com)에서 온라인 신청과 결제가 가능하다. 문의 02-537-2248 / 010-4238-2680 2019-01-17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우리 아이는 머리가 나쁜 것 같아요 ②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 1소위 교육특구지역 일반고에 재학하였던 B군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형이었다. 새벽 1시 이전에는 자본 적이 없고 적어도 아침에는 6시30분 이전에 일어나서 학교로 간다. 학교생활도 임원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이며 자신의 진로와 관계있는 동아리도 가입해서 자신의 꿈인 이공계열 및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다. 그런데 1학년부터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학교내신 성적이 최상위권에 진입을 하지 못해서 고민이다. 그래서 필자를 찾아와서 다중지능검사를 하고 부모님과 같이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다중지능검사 결과를 보니 A학생의 성향은 예상대로 이공계보다는 오히려 사회과학계열에 더 적합한 유형이었다. 그래서 본인은 이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본인도 자기가 이공계보단 인문사회계열에 더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솔직히 시인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흥미와 반해서 이공계를 선택한 원인은 요즘 하도 인문계열이 취업과 대학진학이 힘들다고 주위에서 얘기들을 하여선택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요즘은 이런 유형의 학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적성보다는 향후 취업을 생각해서 전공과 계열을 선택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학생이 많다. 필자는 B군의 적성을 보니 경영과 요리에 적합한 것을 보고 지금이라도 방향을 호텔경영 등으로 바꾸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부모님과 본인은 현실적인 판단으로 서울의 이공계 학과로 진학하였다. 그러나 재학중 내내 본인은 불만스러워 하였고, 결국은 재학 중 군입대해서 제대 후에는 유학의 길을 선택하였다. 유학가서 그 학생이 선택한 길은 요리사였고 지금은 너무나 만족스럽게 해외대학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학위를 받고 현지에서 요리사로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 자제분이 머리가 나빠서 성적이 안 오른다는 생각을 하시는 학부모님은 한번쯤 우리 아이가 실제로는 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 쓸데없는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시길 권한다. 경영학과에 가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아이가 실제로는 공학계열이나 어문학계열 적성일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를 해야 학습능률이 오르는 법이다. 실제 사례 2C양의 어머니는 오늘도 걱정이 태산이다. 중학교 다니는 딸이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안 나오니 본인도 갑갑해 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애가 타는 것이다. 차라리 공부를 안 하고 성적이 안 나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니 내 머리가 나빠서 아이가 고생하는 것은 아닌지 괜히 아이 보기에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픈 것이다. 일단 다중지능검사를 해보니 딱히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닌데 수학적성은 좀 약하긴 하였다. 그러나 반대로 감수성은 풍부하여 문학적인 재능으로는 발전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학생과 본격적으로 상담을 진행해 보기로 하였다. C양은 한눈에도 얌전하게 보이는 학생인데 어딘지 주녹이 들어 있었다. 요즘 고민되는 일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 자리에 온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어머니가 자신의 성적이 안 올라서 온 것이 뻔히 보이니 괜히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를 잠시 나가시라고 해놓고 둘만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본인의 말인즉 공부는 열심히 한단다. 1시까지 공부하고 7시 반쯤 일어나니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왜 성적이 안 나오는 것 같냐고 물었더니 집중이 안 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들어 가보니 자신은 공부시작하고 조금만 있으면 다른 생각이 자꾸 나서 학습에 집중을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의 대화, 학원 친구와의 관계 등 별 생각이 다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 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이 15~20분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말했다. 보통의 학생들은 다 집중가능시간이 10~20분 사이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20분 단위로 5분씩 잠깐 쉬고 공부를 해도 된다고 하였다. 그러다보면 집중시간이 30분이 되고 1시간이 된다고 말해주었다. 학생의 얼굴이 밝아지면서 진짜냐고 묻는 것이다. 당연히 진짜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재차 강조하였다. 단 학습시간표를 짤 때는 꼭 구체적으로 오늘 수학 몇 문제 풀고, 영어 문장을 몇 문장, 단어 몇 개 등 구체적으로 짜도록 일러주었다. 그러면 집중력이 더 좋아지고 집중시간도 더 길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TED나 대학방문, 유명 고등학교 방문 등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C양은 실제 모학교의 학교설명회에 참석하고 나서 요즘 그 학교에 진학하려는 욕심으로 탄탄히 학습프로그램을 짜서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자신의 꿈을 모르면 그냥 수박 겉핥기식으로 시간만 때우니까 결과가 안 나오는 것이다. 꿈을 찾아야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우리아이가 바라는 것이 무언인지 무엇을 할 때 눈이 반짝이는지 관찰하고 길을 알려주자. 바로 이것이 자녀의 행복을 찾아주는 방법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1-17
- “34.2:1의 경쟁률 뚫고 합격했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과학도에서 군 장교로대일고등학교 3학년 노상래 학생은 육군사관학교에 우선선발로 합격했다. 330명 모집에 1만 1,281명이 지원해 34.2:1의 경쟁률을 뚫었다. 수시 6장의 카드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일반전형), 연세대 시스템생명과학부(학교활동우수자전형), 카이스트(일반전형), 포항공과대학(일반전형), 유니스트(일반전형), 지스트(학교장추천전형)에 지원했다. 육사 최종 발표가 10월 26일이었기 때문에 상래군에게 수능 성적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육사에 최종 합격했지만, 학생부에 기록된 상래군의 장래희망은 과학자였다. 수능 시험 전 경험삼아 사관학교 시험에 응시한다는 것을 듣고 친구를 따라 육사 시험에 응시했다. 처음 도전은 그런 마음이었다.“여러 진로 상황을 살펴보다 육사 출신 학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군(軍)에도 다양한 진로 방향이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최종적으로 육사로 결정했습니다.”육사 합격생의 추천 공부법육사는 국영수 학과시험인 1차 시험 후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시험으로 구성된 2차 시험을 진행한다. 1차 시험은 지난 7월 28일에 있었다. 상래군은 따로 시험 준비를 하기보다 수능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며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풀었다. 육사 1차 시험 결과는 300점 만점에 268점이었다.상래군이 사관학교 시험 준비를 별도로 하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책 읽기와 자기주도학습이었다. 3학년 학교내신이 1.5 정도로 높은 편이었고, 2학년 때 잠깐 슬럼프가 있긴 했지만 꾸준하게 전 과목에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친구들은 성적이 점점 떨어지면 학원을 바꾸는데 저는 학원에서 하는 공부가 맞지 않아 학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하는 거고 무엇보다 배경지식을 알면 지문을 읽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책을 더 많이 읽었던 거 같아요.”상래군은 매일 그 시간이 되면 그 공부를 하는 습관들이는 걸 추천한다. “수학이 암기 과목이 아니라고 말하는 건 외우기 싫어서 핑계 대는 겁니다. 이 문제가 어느 페이지에서 나왔는지 기억날 정도로 풀면 그냥 외워져요. 저는 교과서 문제를 반복해서 10번씩 푸니까 시험지를 받았을 때 어느 페이지에서 나왔는지까지 기억나더라고요.”영어 공부로 영문 기사를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고 요약해서 의견을 쓰는 연습을 했는데, 이 공부법이 육사 면접에서 상당한 도움이 됐다. 육사 면접은 집단토론, 구술면접, 학교생활, 자기소개, 외적 자세, 심리검사, 종합판정 등 7개 분야로 나뉜다. 사회적 이슈를 제시문으로 주고 약술하라는 구술면접에서 요약 정리하는 것을 연습했던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한다.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 3개 종목으로 평가한다.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면 1차 합격 후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한다.깊이 있는 공부, 대회 수상으로 이어져상래군은 1학년 때 정규동아리로 과학포트폴리오반에서 활동했다. 동아리 부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제작에 필요한 여러 과학 전시와 강연에 참여했다. 이곳에서 과학 관련 소논문도 완성했다. <생명과학사 발전과정>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관심사였던 생명과학을 주제로 자료조사도 하고 전문잡지도 읽었다. ‘사이클’이라는 자율동아리에서는 마우스 해부 등으로 신체 내부를 탐색하고 간이 모터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한국금형기술센터를 관람하며 기계 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 2학년 때는 생명과학 동아리 ‘BLC(생명탐구부)’에 가입했다. 이곳에서 식물에서 DNA를 추출하는 실험 과정에서 생명현상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생명공학 관련 영화에서 과학적 원리를 찾아 토론하기도 했다.모든 동아리 활동이 사실상 과학도와 연관된 것이었다. 하지만 자율동아리이자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인 ‘봉제산에서 아침을’ 동아리에서 매주 새벽 학교 뒷산에 올라 체력과 정신을 단련하고 하계·동계 캠프 및 원정 산행 등 학부모, 교사 동반 행사를 기획하는 조금 다른 활동도 했다. 이 활동을 육사 자기소개서에 기록할 만큼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한다.상래군은 31개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과학특기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2학년 때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 대회에서 진로와 연계해 ‘DNA 모형’을 만들어 제출했고, 장려상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하며 관련 논문과 사이트를 분석한 경험이 더 깊고 넓은 과학지식으로 이어지며 이후 생명과학대회에서 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내신 기간과 겹쳐 준비하는 게 버거웠어요. 자세한 내용을 보고서에 넣기 위해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했어요. 비록 장려상을 받았지만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지식이 생명과학경시대회에 나와 은상을 수상할 수 있었어요. 깊이 있게 찾아보는 공부가 진정한 공부라는 것을 알게 됐죠.”상래군은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대학 간판에 흔들리지 말고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보라고 권한다. “대학 원서를 쓸 때, 마치 정해진 루트가 있는 것처럼 인기순으로 학과를 많이 선택하더라고요. 대학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찾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진짜를 찾으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2019-01-16
- 2019년 예비중1 특목고 대비법 초등학교를 마무리하고 중학교로 입학하는 시점에 서있는 우리 예비중1 친구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중학교 생활을 하여야 특목고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왜 특목인가?특목고의 종류에는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국제고, 외고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특목고의 대학진학실적이 압도적으로 일반고에 비하여 우수하기 때문에 특목고를 선호한다는 점은 누구나 동의하는 부분이기도하다. 여기에 하나 더 첨언하면, 일반고와 달리 비교과 관련 행사나 동아리, 대회 등을 풍부하게 특목고 자체에서 기획하고 학생 한명 한명의 스펙을 만들어 주는 장점이 크다는 점도 유념하시면 좋겠다.그렇다면, 예비중1 학생이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관리해야 하는 것들에 관하여 정리해보자.첫째, 내신성적을 잡자!중학교는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간기말과 같은 내신시험이 존재하고, 수행평가까지 합산하여 등급제로 평가를 하므로, 최소 국영수사과 5개 과목의 내신을 반드시 A를 받도록 관리하여야한다. 지필뿐만 아니라 수행평가 부분도 꼼꼼히 챙겨야만 성적관리가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둘째, 생활기록부를 관리하라!특목고 입시의 기본틀이 사정관전형제도를 모방하고 있는바, 기본적으로 생활기록부내에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그 꿈에 이르게 된 과정을 생기부를 통해 보여주는 제도이므로, 생활기록부 모든 요소를 목표를 가지고 관리하기를 권한다. 관리대상은 출결/수상실적/진로희망/창의적체험활동/교과성적/독서/종합행동평가 총 7개 항목이므로, 입학하면 1년치 학교행사를 캘린더에 기록하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에 참여하여 그것이 생기부에 기록되도록 해야 한다.셋째, 글쓰기와 발표능력을 기르자!지필을 금지하고있는 현행 입시제도하에서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알고 있는 지식을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형태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문제풀이 능력을 출중하게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지 못하고, 조리 있게 발표하지 못한다면 특목고입시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므로, 평소 글쓰기와 공적인 자리에서의 발표역량을 기르기를 강조하고 싶다.넷째, 활동보다 실제 실력을 길러야 한다!!영재교육원이나 각종기관의 활동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의 기본 실력이 없다면 이는 모래성 쌓기에 불가하므로 반드시 탄탄한 실력을 평소에 배양하여 어떤 문제에서도 경쟁력을 가져야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활동보다는 실제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dpa학원위주배 원장 2019-01-16
- 대입재수를 하는 학생에게 유난히 어려웠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그야말로 불수능 그 자체였다.그 결과 시험이 끝나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평소보다 낮게 나온 점수에 실망했고 수능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의 수시지원이 좋은 결실을 내지 못했다.그래서 이번 입시에서는 지난 3년간의 수험생활이 아무런 보람 없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아픔을 유난히 많은 학생들이 겪게 되었을 것이다.하지만 더 이상 괴로워하거나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소중한 젊음과 미래를 단 한번의 수학능력시험으로 평가하고 결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우리의 젊음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며 우리의 미래는 힘찬 도전에 의해 훨씬 더 크게 발전될 것이다. 재도전은 무한한 가능성과 큰 희망의 출발점이다.이제 다시 시작하고 더 힘차게 달리며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완전하게 반복하면 재수의 결과는 분명히 좋게 나타난다.불수능이었던 2019학년도 수능에서도 재수생 강세현상이 뚜렷하다. 최근 수년간 수능에서 재수생강세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재수생들이 재학생과 달리 내신이나 수행평가 등에 얽매이지 않고 수능에 전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아울러 재수생전문학원의 효율적인 수능대비 학습프로그램과 시스템, 그리고 우수한 강사진 등이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재수학원의 완벽한 강의와 빈틈없는 관리 ,합리적인 시스템과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공부한 것이 고득점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성적을 올려줄 수 있는 좋은 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기대 이상으로 성적이 오르게 된다.그러므로 재수 성공의 관건은 학생의 노력과 좋은 학원의 선택이라 말할 수 있다. 이제 재수를 결정한 학생이라면 스스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와 실천이 있어야 하며 잘 가르치고 성적을 쑥 올려 줄 학원을 찾아야 될 것이다.부천 종로학원정재원 원장 2019-01-16
- 강동 메가스터디학원, 2020 예체능·독학 재수반 모집 ■ 시간 낭비 없는 ‘ 2020 예체능 골든타임 프로그램’강동지역 최상위권 재수학원인 강동 메가스터디학원은 오는 3월 4일(월)부터 예체능 재수생에 특화된 ‘골든타임 프로그램’의 예체능 재수전문반을 새롭게 개강한다고 밝혔다.강동 메가스터디학원은 기존의 학기제와 달리 예체능 학생들의 학습 패턴에 맞추고 기존의 3학기 체제를 6학기제로 세분화하여, 실기와 입시공부의 균형을 잡는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는 실기가 가장 많이 몰리는 여름 방학과 마지막 학기의 경우, 의무적인 정규 수업 시수를 줄여, 예체능만의 골든타임을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강동 지역 실기학원들과 연계된 입시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재수 성공에 최적화된 관리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 선택형 독학 재수’, 독서실만 제공하는 독학은 잊어라.강동 메가스터디의 선택형 독학 재수 프로그램은 기존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에서 비롯된 국영수 과목의 성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입시 상담을 통하여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학생 개개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한다.질의 응답만 가능했던 기존의 독학재수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은 학과 담임 선생님에게 학습 진행과 학습 상태를 매일 점검 받는다. 담임 선생님은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간 플래너 작성을 돕고, 학생 개인별 성적과 진로 상담을 진행한다.‘선택형 독학 재수 프로그램’은 자습실만 사용하는 다른 독학재수반의 약점을 보완하여, 인강과 현강을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 독학반과 단과수업이 동시에 필요한 학생의 경우, 단과수업 수강 시 자습실 이용료를 대폭 할인하여 단과수업으로 인한 학업 비용 상승의 부담을 줄였다.또한 질의응답이 상시적으로 가능하고, 생활 전문 담임 선생님의 엄격한 관리와 통제하에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체능과 독학반의 장학금 혜택강동 메가스터디학원이 올해 발표한 장학규정에 따르면, 특정 영역이 우수한 인재들뿐 아니라 다양한 성적대의 인재들에게도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선정할 때, 예체능반의 경우 입학시‘국영탐 영역 합’, 독학반의 경우 입학시‘국수탐 영역 합’기준을 적용하여 다양한 성적대의 재수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독학반은 1월 2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예체능은 3월 4일 개강이다. 상세 정보는 강동 메가스터디학원 홈페이지 혹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1-16
- SW교육의 핵심역량은 코딩, 메이커가 아닌, 바로 알고리즘 세계 초일류 ICT기업 애플 창립자 스티브잡스, 세계 자동차산업의 게임체인저 앨런머스크,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주커버그, 인공지능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알파고의 데미스 허사비스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알고리즘 SW인재들이라는 것이다. 전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 대변혁의 쓰나미에서 살아남기 위해 알고리즘 SW역량으로 무장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세상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이 급변하고 대학이 급변하고 있다. SW중심대학이 35개로 확대되고, 서울대 모든 신입생에게 SW과목을 교양필수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신입사원 채용 시 알고리즘 SW역량테스트를 진행하고, 구글은 인재 선발 시 알고리즘 Kick Start Competition 실시 등 대한민국 초일류 ICT기업들도, 세계 초일류 ICT기업들도, 명문 상위권 대학들도 앞 다투어 알고리즘을 미래핵심역량으로 평가하고 교육하고 있다. 파괴적 혁신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엘리트 알고리즘 SW인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엘리트 알고리즘 SW인재로 성장해야 한다.코딩을 잘한다고, 3D프린팅을 잘한다고 알파고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수많은 SW교육 회사들이 파이썬/자바와 같은 컴퓨터 언어 코딩교육, 3D프린팅, 아두이노/드론/로봇 등과 같은 메이커교육을 마치 SW교육의 전부이고 본질인 것처럼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SW교육 현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SW교육은 평범한 코딩교육이나 메이커교육이 아니라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엘리트 알고리즘 SW교육이다.창의적 혁신개발자의 미래 핵심역량은 코딩능력이 아니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규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규칙을 단계별로 창의적으로 적용해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즉 알고리즘 역량이다.앞으로의 미래교육은 Computational Thinking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즉 알고리즘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알고리즘은 파괴적 혁신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메타능력이면서 Master Key이기 때문이다.엘리트 알고리즘 SW교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교육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변혁의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인재를 길러내는 SW교육이 바로 엘리트 알고리즘 SW교육이기 때문이다. 엘리트 알고리즘 SW교육에 대한 해법을 찾고 싶다면, 1월23일(수) 교통회관에서 열리는 Hello Algo 잠실교육센터 개원설명회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헬로알고 잠실교육센터 2019-01-16
- 2019학년도 고교 과학학습 로드맵 2019학년도 고교생들은 각 학년별로 다른 교과과정의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수능의 형태도 학년에 따라 다르게 치를 예정이다. 내신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실, 수능에서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과 입시전형의 관계를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에서 각 학년별 고교 과학학습의 로드맵을 살펴보았다.도움말 나석환(서울과학학원)원장 · 김응태(고스과학학원)원장 · 김재현(로고스학원)원장예비고1, 진로방향에 따라 과목선택 장점 따져야2019학년도 고1 과정을 공부할 학생들은 개정된 과학교과로 학교수업을 진행한다. 예비고1 학생들이 선택할 탐구영역은 사회 9과목 가운데 1과목, 과학Ⅰ 4과목 가운데 1과목씩을 선택해서 수능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과학Ⅱ 과목은 출제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통합과학’ 역시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 체험형과 융합형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통합과학은 과목의 특성상 수능 범위에 포함할 경우 교육의 목적이 왜곡될 수 있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아직 수능 확정 발표안이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문과 지원 학생들은 현재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과를 지원할 학생들은 수능과목을 선택하는 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나석환(서울학원) 원장은 “특히 이과 지원학생은 과학탐구 과목의 공부 템포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진로를 고려하지 않고 공부하기가 편하거나 내신만을 고려해 탐구과목을 선택하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중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이과 지원학생에게 대학과정의 공부에 꼭 필요한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거나 과학과목에 가산점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는 대학에서 학생의 이과 성향을 변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라며 “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신중을 기하지 못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과 과목의 공부시기를 놓치거나 대학의 전공 선택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또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사항은 과학탐구 과목이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과학Ⅱ로 구성된 진로선택 과목이 대입전형 자료로 제공(석차등급 미공개)되므로 각 대학별 전형에 따라 진로선택 과목의 이수여부가 합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예비고1, 지망계열에 따라 과학학습법 달라져1학년 내신인 통합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섞여 있으므로 학교수업중심으로 철저하게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해 나가야 한다. 예비고1 학생 중 이과계열 선택이 이미 확정이 된 학생 중에서 중학교 전체 교과 성적이 우수한 편이고 과학탐구 과목에 흥미가 있는 학생이라면 고교 입학 전에 이해기반 교과목인 물리학과 화학을 미리 학습해 두면 좋다.김응태(고스과학학원) 원장은 “예비고1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과학관련 책을 다양하게 읽어두는 점도 중요하다. 통합과학은 단원별로 4개의 학문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소단원별로 각기 다른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학교 내신 출제경향은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점이 중요하다. 진로선택을 준비해 나가면서 물리와 화학과목의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두면 고교 과학학습이 좀 더 쉽게 풀린다”라고 말한다. 계열이 아직 미확정되었거나 문과를 지망할 학생이라면 내신 중심으로 통합과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1학년 과정을 학습설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신교과에 충실하며 1학년 여름방학 때 지망계열이 정해지면 모의고사와 수능형으로 과학탐구 공부를 체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현재 서울대 입시에서 과학탐구Ⅱ 과목이 필수인 것처럼 상위권의 많은 대학들이 언어영역보다는 과학탐구 과목에 더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대학 합격의 가능 여부와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현재의 입시 제도를 고려하면 이과 지망생은 수학과 과학탐구 과목은 같은 비중으로, 언어, 영어 순으로 공부를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입시 확정안이 발표되지 않았어도 입시의 큰 틀은 기존의 방식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내신 챙기기를 최우선으로 두고 여름방학 때 진로방향을 설계하고 겨울방학부터 세부적으로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해 공부해 나갈 것을 강조한다.예비고2, 변화된 교과와 새로운 문제형태에 적응해야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따르는 예비고2는 학습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문제로 다룰 수 있는 내용이 더욱 다양해졌다.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과학Ⅱ 4개 과목이 진로선택과목으로 편성이 되었다. 진로선택과목을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논란이 일었지만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각 과학탐구 과목에서 Ⅰ과목과 Ⅱ과목 이 모두 출제범위로 확정되었다. 이는 과학Ⅱ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계열별로 단독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과학Ⅱ 출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김재현(로고스학원)원장은 “제도와 내용이 변한다고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기존의 방식대로 자기 컨디션을 유지하며 공부해나가면 된다. 내용의 변화에 맞추어서 바뀐 교과와 새로운 문제형태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내신학습은 개정된 교과로 배우고 수능은 기존 형태로 치르는 학년이기 때문에 전공 선택과 자신의 적성에 따라 확실하게 소신껏 공부하면 된다”고 설명한다.고등과학은 깊은 사고과정과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난이도 문제의 비중이 커지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과학Ⅰ과목과 과학Ⅱ 과목을 공부하며 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만드는 방법도 좋다.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 준 노트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자신의 언어와 이해를 기반으로 서브노트를 작성해 가면서 내신 성적관리와 수능 준비를 해나가도록 한다.물리학과 지구과학은 Ⅰ과목과 Ⅱ과목의 내용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Ⅱ과목을 상당히 어렵게 느낀다. 2학년 여름방학 때 자신이 수능을 위해 선택할 2과목 미리 선정하여 훑어보기를 하고 2학년 겨울방학 때 구체적으로 수능준비를 위한 공부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 평소에는 내신준비를 꾸준하게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예비고3, 내신충실하며 수능중심으로 공부해나가야예비고3은 마지막까지 내신대비에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안정적으로 기존대로 공부해오던 방식을 지켜가며 과학탐구 과목의 다양한 부분에서 완성도 있는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학습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겨울방학에는 수능에서 선택할 과목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고3에서 학습하는 과학Ⅱ 과목은 학생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인터넷 강의 등으로 진행해 나간다. 특출한 상위권 학생이 아니라면 과학Ⅰ과목 중심으로 선택한 후 집중적인 개념정리로 기본기를 다지고 자신의 빈틈을 메우는 시간을 갖는 수능형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 성적이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지원자가 많은 과목인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Ⅰ과목 선택이 유리하다. 중상위권의 성적이 나오는 학생이라면 본인이 잘하는 과목 위주로 과학논술까지 연계하여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해도 좋다.수능준비를 위한 선택과목은 최대한 바꾸지 않는 자세, 과목별 특정주제에만 몰입하지 말고 모든 주제를 넓고, 꼼꼼하게 반복하며 킬러문항까지 소화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능시험이 4교시에 치러지므로 집중력을 발휘해 컨디션에 휘둘리지 않는 반복 훈련이 꼭 필요한 학년이다. 2019-01-16
- 겨울방학 공부법 이번주부터 모든 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방학은 옛날 겨울 방학 봄 방학이 나누어지던 시절과는 다르게 다음 학년이 올라가는 개학까지 한달에서 길게는 두달정도까지 긴 시간을 방학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마치 대학교 방학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교학점제라든가 무언가 대학교에서 끌어온 것 같은 명칭의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하는 만큼 학기제도도 그에 따라 운영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드네요.애들의 입장에서는 긴 방학이 정말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한달만 어떻게 버티면 되던 시간에서 두 달을 어찌 보내야할지 고민스러운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대부분 부족했던 학습 역량을 채우는 시기로 생각하시죠? 겨울방학 부족한 학습 역량을 채울 때 선행이 아닌 예습과 복습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보통 대부분의 학원에서 겨울방학 윈터스쿨을 운영하게 되며 운영 시간표와 과목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 학기의 교과목에 대한 예습 과정이 대부분입니다. 이부분을 선행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제가 학원업에 종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한달이라는 시간동안은 선행학습이라고 할 만큼 학습을 할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기간을 놓고 생각해 봤을 때 학습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5회~7회차 정도의 학습반복이 필요한데 방학기간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2회~3회차 이상은 볼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보는 과목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시간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예습과 복습입니다. 전 학년 성적이 평균 80점대 미만이라고 한다면 분명히 모든 과목에서 공부가 덜 되어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이부분을 채워 넣는다면 복습의 개념이 되기 때문에 공부속도도 빠르고 내년을 생각했을 때 등장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미리 한번더 대비를 하게 되기 때문에 다음 학기에서 이전학기 내용 때문에 번거롭게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2달 동안 다음 학기 선행은 불가능할 수 있어도 1달 동안 이전학기 복습은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기 때문에 겨울방학 1달을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다음 학기의 예습입니다. 예습이라는 것 은 무엇이 등장하게 되는지 파악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 학기중에 조금 더 채워 넣어야 할 취약 부분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내용을 외워서 문제를 풀고 숙달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이번 겨울 방학 때 복습해야할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학기 내용들을 확인하고 여러 가지 단원중에서 내게 어려울 것 같은 단원을 찾으면서 다음 학기를 어떻게 대비할지 준비한다면 많은 양에 대한 학습 부담도 줄이고 공부한 만큼 2019년에 100% 활용가능한 학습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중앙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