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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사는 면접시험이 합격 당락 좌우, 적극성과 진실성 보여주면 통한다!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 저현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민성 학생은 2019학년도 육군사관학교(육사) 일반전형 중 정시선발로 19학번 새내기 육사 생도가 되었다. 육사는 크게 일반전형(95% 내외)과 특별전형(5% 내외)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일반전형은 우선선발(60% 내외)과 정시선발(35%)로 나뉜다. 매년 6월 말쯤 원서접수를 시작해 1차 시험은 7월, 2차 시험(1박2일 교내숙박, 신체검사/면접시험/체력검정)은 8~9월 중, 일정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김민성 학생이 합격한 정시선발형은 총점 1,000점에 1차 시험(수능과 유사한 국어, 영어, 수학 필기시험) 50, 신체검사(합격, 불합격 판정), 면접시험 200, 체력검정 50, 내신 100, 수능 600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평소 자신만의 원리원칙을 갖고 반복 학습을 성실히 실천한 김민성 학생의 육사 합격 스토리를 전한다.3학년, 교내 육사 입시요강 포스터보고 진학 결심 김군은 ‘우연히 본 육사 모집요강 포스터 속 비석문구가 마음을 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는 비문은 평소 김민성 군이 품고 있던 애국심과 사명감에 불씨를 지폈다. “평소에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다면 독립군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역사적 사명감이 육사에 꼭 진학하고 싶다는 절실함이 되었다. 민성 학생은 면접 중에도 이 부분을 크게 강조했으며 이것이 육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일치한 것 같다고 전했다.육사 생도로의 적합성 심사하는 면접 중요 민성 학생이 지원한 정시선발에서는 총점 1,000점 중 수능이 600점을 차지하며 수능 비중이 높은 전형으로 평가된다. 민성 학생은 수능에서 국어 1등급, 수학 1등급, 영어 2등급, 사탐(사문1, 경제3)의 성적을 거뒀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능 배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실질적으로 합격 여부를 좌우한 것은 면접이라고 말한다. 특수대학인 육사는 일반대학과는 다른 선발방식을 갖는다. 1차 필기시험으로 4배수 학생을 선발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은 1박2일 교내숙박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면접시험은 7개의 분야로 나눠 지원학생이 엄격한 규율을 잘 따르고 단체생활에 접합하지 여부를 심도 있게 심사한다. ▲집단토론 ▲논술시험 질의응답 ▲학생부 질의응답 ▲자소서 질의응답 ▲발성 및 자세 측정 ▲인·적성 검사 ▲생도대장과의 최종 면담 순서로 이뤄지는 면접은 군사학교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사관학교가 자신의 적성과 잘 맞는지를 경험하는 시간이 된다. 민성 학생은 일관성 있게 육사진학에 대한 열망과 진정성을 보여주었고, 이것이 모범적인 육사생도로의 가능성으로 비쳐진 것 같다고 말했다.수능 국어 1등급의 비결은 기출문제 반복 학습 유난히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1등급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민성 군은 ‘반복’을 강조했다. “대부분 기출문제는 한두 번 풀고 틀린 문제만 체크하고 넘어가는데 저는 똑같은 문제를 10번 반복해서 풀었어요. 수능에 출제된 지문과 문제는 출제위원이 연구해서 만든 정제된 결과물로 반복해서 학습하면 전체적인 출제 패턴과 경향이 보입니다. 수능 당일 1교시 어려운 국어영역 문제를 접하고 많이 당황했지만, 지금껏 훈련한 반복 학습 덕분에 습관적으로 의미파악이 되고 문제가 풀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국어영역에 자신이 없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출문제만이라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학교생활 열심히 하면 3학년 때 시너지 폭발 고교 3년 평균 2점 중반대의 내신을 유지한 민성 학생은 “1, 2학년 때 학교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수능 고득점의 역량이 갖춰진다”고 말한다. 1, 2학년 때는 학습 계획을 짜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쌓아가는 시간이다. 이것이 반복되면 3학년 때 그 시너지가 폭발해 수능 공부를 병행해도 자연스럽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단, 내신공부를 할 때 수행평가와 관련된 자료와 책을 찾아서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심화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천천히 가되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 1학년 때 교내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미시경제학을 접하고 경제학의 매력에 빠진 민성 학생은 육사에 진학해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생활 동안 다방면에서 성실함을 잃지 않았지만, 자신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던 슬럼프가 찾아와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면 공부에 있어 껑충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며, 너무 뒤처졌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하면서 성실하게 반복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뒤따른다고 말한다. “천천히 가도 되지만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능 점수는 ‘고교생활의 총합’이므로 요행을 바라지 말고 진실성을 갖고 공부하기를 당부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3-15
- 자소서와 면접은 짝궁!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학입시의 큰 흐름이 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면접은 대학 입장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직접 보고 선발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입시의 최종관문인 면접을 잘 치르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책이 출판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이자 ‘EBS 입시칼럼’을 연재 중인 대화고 최승후 교사가 ‘최승후쌤의 면접 전략집’을 펴냈다. 말하기 기본부터 영역별 면접 준비 전략 담아최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첫 단계인 자소서 작성에 관한 책 ‘자기소개서 전략집, 자기야’를 펴낸 바 있다. 자소서가 학생부종합전형의 시작이라면 학종의 끝은 면접이다. 학생들이 자소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알토란같은 정보를 연이어 두 권에 책에 담았다. ‘최승후쌤의 면접 전략집’은 면접을 준비하려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위해 만든 책이다. 면접의 영역을 ‘서류 기반 면접’, ‘제시문 기반 면접’, ‘상황 기반 면접’으로 분류하고, ‘말하기 기법’을 실어 체계적인 면접 준비가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혼자서도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면접의 기본이 되는 내용을 충실히 담았고,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큰 교대와 의대, 포스텍 면접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최 교사는 “자소서와 면접은 서로 짝꿍으로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학생부종합전형 1단계인 서류(학생부, 자소서 등) 심사가 통과되면 면접 준비가 시작됩니다. 자소서는 글쓰기고 면접은 말하기입니다. 자기 생각을 적으면 글이 되고, 발화하면 말이 됩니다. 자소서를 쓰면서 면접을 고민해야 하고, 면접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의 내용을 고민해야 합니다. 자소서와 면접을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책이 스스로 자소서를 쓰고 면접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 꼭 필요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9-03-15
- 과학 및 영어대회 등 “준비해볼까~”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각 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도 일제히 시작됐다. 과학대회를 비롯해 영어대회 등 일산과 파주지역 중학교들의 주요 교내대회들이 3월과 4월에 치러지고 있어, 대회 참가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서둘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비교과 챙기겠다“ 관심 후끈최근 학종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인기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의 학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입의 축소판인 고입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교내대회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교내대회는 고입 시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특정 과목 및 진로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 중 하나다.3월 중순부터 시작 4월까지 집중일산과 파주지역 중학교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일제히 교내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교내대회는 발명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토론대회 등으로 3~4월 중에 집중되어 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승자를 선발한다. 영어관련 대회는 개별 참가이지만 과학대회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인 1조 참가 가능해 대회에 앞서 팀원을 구성해 놓는 것이 좋겠다. 과학 관련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서 실시하는 글로벌(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등으로 나뉘는데 어떤 대회를 치를지는 학교장 재량이다. 두 대회 모두 교내 대회를 거쳐 시도 대회와 전국 대회로 이어진다.특목고 준비생 적극 참여특목과와 자사고 전형 중 면접 단계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기소개의 근거자료가 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학교 학생부는 학적사항,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사항, 수상 경력사항 등 모두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상경력은 특정 과목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역량을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다. 비록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대회를 준비한 과정이나 학업에 기울인 노력은 기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내대회 도전 자체가 입시 전형에서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과학대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한데 소위 명문으로 불리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에 해당 대회의 수상 경력과 경험이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각 학교별 교대대회 일정다음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사일정을 공개한 일산지역 일부 중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이다.다음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사일정을 공개한 파주지역 일부 중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이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3-15
- 잘못하면 독이 되는 영재고/과학고 입시 대비 요즘 학부모들은 영재고, 과학고 입시를 입시전선에서 제일 먼저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으면 당연히 영재고는 몰라도 과학고 입시준비는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 논리의 기본 전제는 과학고는 못가도 그만큼 남는 것이 있어서 일반고에 가더라도 이공계 대학입시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게 그 이유이다. 그래서 너도 나도 과학고 공부를 시킨다. 심하면 초4부터 영재고, 과학고 입학을 위하여 준비를 하는 학부모들도 강남이나 목동에는 그렇게 드물지 않다. 그런데 과연 영재고, 과학고 공부를 시키면 남는 것이 있고 그 만큼 대입에서 유리해지는 걸까? 아니면 양날의 검처럼 잘못하면 학생들에게 독이 되는 걸까? 이제부터 철저히 분석해보려 한다. 첫째, 수학, 과학 공부를 선행해놓으면 영재고에 떨어지고 일반고에 가더라도 수학, 과학 내신에는 유리하다. 진짜인가?영재고,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보통 초5나 늦어도 초6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학, 과학 선행을 시작한다. 2년 선행은 기본이며, 심지어 초6이 고1 과정의 수학, 과학공부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볼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선행과 심화를 많이 했으니 과고는 몰라도 일반고에 가면 수학, 과학 내신에서는 최상위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을 하실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학교 내신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원인을 분석해보면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예초에 수학과 과학에 대해 심화를 깊이 할 만한 역량이 부족한데서 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재가 아닌 학생에게 영재고에서 필요한 공부를 하게 했으니 당연히 소화불량에 걸리는 것이다. 제대로 소화를 못하니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이렇게 적성에 부합되지 않는 학생은 선행을 최소화해서 학습범위를 좁혀주어야 하는데 반대로 대응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이 과연 과학고, 영재고에 갈 수 있는 적성을 갖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성에 적합한 과목은 얼마든지 선행을 하고 심화를 해도 학생이 따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는 힘만 들고 소득은 없다. 그리고 KMO와 수학경시대회 문제가 학교내신에는 나오지를 않는다. 그러면 KMO같이 어렵고 수준 높은 문제를 많이 풀어봤으니 내신 따는 데는 문제가 없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나의 머리는 나에게 맞지 않는 수준 높은 문제는 자동으로 삭제를 해왔다. 내가 고1이 되면 예전에 배웠던 고1과정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다시 공부해야 한다.둘째,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수학, 과학내신은 중요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한다. 이제 자존심의 영역이다.그러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몸은 잘 따라주지 않는다. 예전에 한번 했던 것이기 때문에 기억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은 잘 들지를 않고 예전에 한번 했던 것이 기억은 나니 대충대충 설렁설렁하려는 마음이 더 강하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내신도 안 나온다.셋째, 이제 내신이 힘들면 모의고사 성적은 잘 나와야 하는데 이것마저 재대로 안 나온다.여기서 학생들이 멘붕이 일어난다. 소위 “BURN-OUT”이 되는 것이다. 모의고사에서 최소 2등급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 일반고 출신 학생에게는 학종으로 가려면 기본이 학교내신이다. 학교내신은 수학, 과학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어, 영어도 있다. 4개 영역의 내신이 1차적으로 좋아야 한다. 그다음 전공에 연계된 과목의 성적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과계열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영역인 수학, 과학에서 내신이 안 나오니 이젠 학종은 포기한다. 그리고 수능에 매진하게 된다. 그런데 수능영역은 국어, 영어도 시험을 봐야한다. 과고, 영재고 입시준비 때문에 영어와 국어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아예 던져놓았다. 그런데 이제 수능 때문에 이 2개 과목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그러면 우리 아이가 영재고나 과학고에 적합한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어떻게 판별할 수 있는지 다음 회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3-15
-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고 자신 있게 도전해보세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시 4관왕, 언론인의 꿈 이루기 위해 철학과 지원선예랑 학생(진명여자고등학교 졸)은 성균관대 철학과(글로벌 인재전형), 중앙대 철학과(학생부 종합전형), 이화여대 철학과(논술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에 중복 합격했다. 특히 이화여대 논술전형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예랑양은 언론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철학과에 지원했다.“철학이라는 학문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언론인이 되고 싶었고, 고2 때 심층논술탐구반에서 철학 사상을 공부하면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사회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더 멋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회 현상 이면을 심층 다각적으로 비판 보도하는 언론인이 되고 싶었습니다.”전공적합성 드러낸 동아리 활동예랑양은 정규동아리로 신문 스크랩반에서 활동했다. 단순히 신문을 스크랩하는데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이슈가 되는 기사를 프린트해서 나눠 읽고 내용을 요약하고 의견을 쓴 다음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자신과 의견이 다른 부분은 함께 토론까지 더해지면서 기사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웠고 자기 생각을 자신 있게 표출하는 기회가 됐다.“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토론까지 도입해서 차별화된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비만세 도입’, ‘청소년 처벌 강화법’ 등 생소한 내용을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신문을 챙겨보기 힘든 때 동아리 활동으로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도 배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나만의 생각이 많아졌습니다.”예랑양은 이 동아리에서 경험한 토론이 즐거워 3학년 때는 토론동아리에서 활동하기도 했다.“3학년 때 ‘사피엔스’라는 동아리에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며 ‘인류’, ‘죽음’, ‘행복’과 같은 소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바쁜 고3이라 독서토론을 할 여유가 없는데 자신만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자체가 의미 있었습니다.”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한 소논문, 학업역량 어필단순히 호기심으로 시작한 소논문은 예랑양의 학업역량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예랑양은 2학년 때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어울리다 친구들이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됐다.“소비를 할 때 청소년들이 어떤 요소에 영향을 받는지 궁금했어요. 시험이 끝나고 충동구매를 하는 친구들을 보고 해방감에 충동적으로 과소비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 ‘청소년 소비패턴 분석 연구’라는 소논문을 써보기로 했습니다.”소비 형태를 조사하기 위해 진명여고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중 206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자기만족감’은 어느 정도인지, ‘과소비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물품’은 어떤 것인지 등 카테고리를 3~4개 정도 만들어 한 카테고리 당 2~3문항의 질문을 뽑았다.“소비할 때 방송매체의 영향을 받는지, 가정환경의 영향을 받는지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의 질문 문항을 만들었어요. 사실 설문조사지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어서 어떤 문제를 뽑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질문 자체가 유치한 것도 있었고, 중복되는 것도 많았고요. 선지 구성이 애매모호하기도 하는 등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설문지를 만드는 것도 힘들었는데 통계를 내는 것은 더 어려웠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숫자를 세어 컴퓨터에 입력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설문 결과를 표나 그래프로 작업하는 것도 처음이다 보니 버거웠다.“멀게만 느껴지던 논문이었지만 하나의 주제에 대해 결론을 이끌어냈다는 뿌듯함이 있었어요. 좀 더 신중하고 깐깐하게 질문을 만들었다면 더 나은 논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논문이라는 것을 써봤으니 이것이 경험이 돼서 대학에서 더 완성도 높은 논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습니다.”영어 자신감, 영어말하기 대회 수상·방송통역 봉사예랑양은 자신이 관심 있는 대회는 모두 출전하려고 노력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특히,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영어 과목을 좋아하는 예랑양은 1~2학년 연속으로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영어말하기 대회는 교내 대회 중에서도 규모가 큰 대회로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에 부담이 컸다.“영어말하기 대회는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하는 대회입니다. 예선 대회는 순발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대회당일 주제를 공개합니다. 2차 시험은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3분 스피치를 준비합니다. 저는 신문 기사에서 읽은 ‘남자들의 출산휴가’와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방안 5가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발표했습니다.”예랑양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봉사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여의도 벚꽃축제 때 방송통역봉사에 참여했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를 멘티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예랑양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믿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서류 전형으로만 평가하는 성균관대에서 스펙도 많지 않고 내신도 좋지 않은데 왜 합격했을까 생각해보면 ‘철학과에 진학해서 해 낼 수 있겠다’는 평가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스펙이나 내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믿어주고 자신 있게 도전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후회 없는 고등 시절 보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3-15
- 학종 최적화 시스템 갖추고 확장 개원! 제2 도약 예고, 에듀인스학원 2013년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입성해 과학과 수학에 강한 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한 ‘더베스트 과학,수학 학원’이 ‘엘리트 영어 학원’과 함께 확장 이전 개원을 하면서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변화할 학교 내신 시험과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겨냥한 진로탐색과 비교과 영역 준비까지 원스톱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여기에 종전의 과학과 수학 전문 단과 학원에서 진일보해 국어와 영어, 사회 교과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명실상부한 단과종합학원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교육하는 사람들”, “가르치는 모든 아이들은 인서울 시킨다”는 중의적 뜻을 품은 ‘에듀인스’의 면면을 들여다봤다.새 술은 새 부대에! 교육적 가치, ‘에듀인스’에 담다건영아파트 상가동 3층에서 이진프라자 5층(KFC건물)으로 확장 개원한 ‘에듀인스’는 단과종합학원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고 있었다. 100평(331㎡) 규모의 큰 공간에 자리한 여러 강의실과 학부모 상담실은 밝은 조명 아래 깔끔한 인테리어로 마무리해 최적의 공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김경휘 원장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는데, 무엇보다 마젠타 색상에 노란 글씨를 새긴 학원 엠블럼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학원도 엄연한 교육 기관이죠. 하지만 최근엔 학원 간 과당 경쟁이 빈번하다 보니 교육이 아닌 사업의 영역이 강조되는 게 매우 아쉬웠습니다.”김 원장은 ‘학원도 교육의 주체로 재원생 모두를 내 자녀처럼 가르치겠다’는 포부를 엠블럼에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교육하는 사람들’ ‘가르치는 모든 아이들은 인서울시킨다’는 캐치프레이즈는 그렇게 탄생했다.교과 내신과 수능 대비는 기본, 비교과 영역까지 관리한다그래 설까? 에듀인스 재원생은 3년 이상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력 향상은 기본이고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관리가 철저한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일각에선 이월 인원을 포함하면 대입 정시전형 모집인원이 40%에 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는 예상수치일 뿐이다. 무엇보다 정시는 재수생이 강세라서 재학생에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전한다.결국엔 수시전형에 집중할 때 원하는 대학에 갈 확률이 높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고교 3년 동안 학교생활을 빈틈없이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교과를 기반으로 한 내신 고사 대비와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한 수능 학습, 여기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비교과 활동, 이 세 가지가 잘 맞물릴 때 대입에 안착할 수 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더베스트 과학,수학 학원 개원 때부터 에듀인스로 재탄생하기까지 줄곧 학종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고집해 온 것도 바로 그 이유다.실제로 에듀인스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내신과 비교과를 완벽하게 준비 중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을 ‘말하기를 통한 자기표현’으로 판단하고 재원생에게 비문학 독서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를 통한 근거 있는 글쓰기와 말하기 훈련을 진행 중이다. 또 국가에서 인증한 NGO 단체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순수한 봉사 자체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봉사 전후 교육 진행과 봉사시간 인증은 물론이다.꿈이 있다면, 학력 신장 문제없다학원에 상담 온 대부분 학부모들의 일성은 ”우리 애가 공부를 못 해 걱정이다”라고 말한다. 공부를 못 한다는 건 안 해서 못 하는 것인데 왜 안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인 게 사실. 이에 관해 김 원장은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왜 잘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다시 말해 꿈이 없기 때문이다”고 전한다.그런 면에서 에듀인스에선 꿈 찾기가 우선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눈높이에 맞는 대화를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꿈을 찾고 학습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의 의지가 생기면 학력신장은 수순이다. 중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주요 중,고등학교의 내신 유형을 완벽히 분석하고 각 교과목별 문제집 6권 분량의 학원 자체 문제집을 제작해 누수가 없을 때까지 반복 학습을 시킨다.“우리 학원 내신 대비 교재는 모두 컬러 제본을 했어요. 제작비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금액만 받고 제공해요. 컬러 인쇄 이유는 단 하나예요. 정말 정성껏 만들었으니 최선을 다해 풀라는 선생님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거지요.”문제집 하나에도 희망을 담았다는 김 원장. 에듀인스의 탄생은 바로 아이들 꿈의 확장을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학부모들의 지지와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937-2815 2019-03-14
- 중계·하계동 하이업ONE 영어학원, 고등부 내신수업 개강 하계동 벽산상가 4층에 자리잡은 지 7년차, 하이업ONE 영어학원은 초 중등 어학실력 향상,지역 중·고교 내신과 수능 고득점을 이끌어내며 입시에 최적화된 학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의 수장, 황보희 원장은 대치·중계 지역의 유명 학원을 거친 영어교육 전문가로 탄탄한 영어 학습 시스템, 영역별 인증제 구축, 지역 중고교의 내신학습에 대한 노하우 구축 등 하이업ONE 영어학원만의 특화된 노하우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내신성적 209등이 향상되며 대입에 성공한 사례부터 매년 자사·특목고 합격생 배출, 교내외 영어경시 대회 수상 등 재원생들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황보희 원장을 만나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하이업ONE 영어학원 고등부의 내신 대응전략을 들어봤다.입시 대세, 학종을 정조준 한 내신 족집게 수업고등부는 입시에 적중한 실전 수업에 주력한다. 초·중등부에서 쌓아온 어휘와 문법 실력 등 영역별 학습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내신과 모의고사에 집중하여 학생별 스펙 쌓기와 밀착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하이업ONE영어학원의 내신수업은 적중률이 높은 ‘족집게’ 수업으로 유명하다. 현 입시제도의 대세인 학종의 경쟁력이 교과 성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하이업ONE 영어학원의 내신 자료는 교과서 전문 교재, 클리닉 특화 교재, 부교재 전문 교재 등으로 세분화 하여 학교별 출판사별로 치밀하게 준비해놓았다. 학교별 출제 경향을 정확히 반영한 교과서와 부교재의 원문 분석, 적중률 높은 유형별 예상 문제, 어법 어휘 선택, 오류수정, 빈칸 채우기, 3단계의 영작 등 단계별 확장되는 심화 자료 구성으로 학생들의 효율적인 공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등 내신은 자료 싸움. 단계별 심화과정을 담은 특화된 자료집 제공황 원장은 “고교내신은 자료 싸움이다. 고교 내신대비가 어려운 것은, 교과서 외에도 부교재, 모의고사, 어휘집, 외부 지문 등 시험범위가 중학교와는 현저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제대로 소화하고 반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지역 고교 내신에 특화된 자료와 노하우를 토대로 전문화된 내신수업을 통해 ‘학생이 혼자 10시간 걸리는 공부라면 5시간 내에 완성하고, 나머지 시간을 반복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은 4주~6주간의 체계화된 하이업ONE 영어학원의 내신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범위 내의 모든 지문과 고난이도 문제까지 완벽히 숙지하여 고득점이 가능해진다.티칭(학學)과 코칭(습習)의 결합, 학습 역량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실전 수업하이업ONE 영어학원의 모든 수업은 티칭과 코칭이 결합된 방식이다. 티칭은 정규수업에서 지식전달 위주 강의식과 메타인지 학습법에 기반 한 질의응답 식 수업방식이 결합되어 이루어진다. 코칭은 모의고사 수업에서는 어휘 집중 테스트, 수업 복습 테스트 등 다양한 반복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내신대비 수업에서는 교과서 본문 내용에 대한 10종 변형문제 평가를 통해 개인별 오답에 대한 피드백 수업으로 이루어진다.특히 모의고사 수업의 경우,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별로 최소 6개월 이상 학습 진도를 미리 진행하고, 수준별 자료집을 만들어 모의고사 풀이, 해설 강의, 클리닉 수업 순으로 수능실전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문의 : 하이업ONE영어학원 02-6223-5050TIP> 하이업ONE 영어학원 학생들의 입시성공기# 이상엽 (가명, D고 졸, 서울대 수학교육과 진학)중2때 하이업ONE 영어학원을 찾은 상엽이는 영어공부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 하이업ONE 의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통해 문법, 단어, 독해를 빠르게 습득하면서 중3때는 고1 모의고사도 완성했다. 단 기간에 빠른 진도가 가능했던 것은 상엽이의 뛰어난 학습역량과 맞물려 시기에 맞춘 하이업ONE만의 맞춤수업과 집중 코칭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수능영어 1등급을 받고 학종으로 서울대 입시에 성공했지만, 상엽이는 영어의 어학적인 능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더 일찍 어학실력을 쌓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것. 후배들에게 영어만큼은 일찍 시작할 것을 조언한다.# 김희수(가명, H여고 졸, 숙명여대 물리학과 진학)평범했던 희수는 초등5학년부터 엄마 손에 이끌려 하이업ONE 영어학원을 찾았다. 어학능력이나 학습역량이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하이업ONE 영어학원에서 단어암기와 문법 학습을 토대로 독해, 문법 영작 심화학습까지 단계별로 꾸준히 배우면서 영어실력을 쌓아왔다. 기복이 심한 사춘기에도 담당강사와 원장의 따듯한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내신고득점을 놓치지 않았고, 학습코칭을 통해 학종으로 숙명여대 진학에 성공했다. 수능영어도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냈다. 2019-03-14
- ‘고등 내신 국어’를 분석한다. 절대평가인 중학교 국어 내신과 상대평가인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평가 목적이 다르기에 문제의 수준 자체도차이가 많이 납니다. 흔히 중등 국어는 ‘짧은 분량, 단편적 내용’ 인데 반해 고등 국어는 ‘긴 분량, 복합적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아래의 자료를 보여드립니다.2018년 중계동 E중학교 3학년※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영변(寧邊)에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가시는 걸음 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1.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노래로 만들어지기 쉬운 운율을 가지고 있다.② 이별의 안타까움과 슬픔을 여성적인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③ 구체적 지명을 사용하여 향토적인 정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④ 수미상관의 기법을 통해 형태적 안정감과 시적 완결성을 획득하고 있다.⑤ 다양한 심상을 사용하여 감각적이고 구체적인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2. 위 시에 드러나는 화자의 태도나 정서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전체적으로 이별의 정한을 드러내고 있다.② 1연에서는 이별의 상황을 수용하고 체념하고 있다.③ 2연에서는 가시는 임의 앞길을 축복하고 있다.④ 3연에서는 원망을 초월한 자기희생의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⑤ 4연에서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결연하고 담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서술형 1】다음 물음에 답하시오.위 시에서 다음이 의미하는 것을 나타내는 소재를 찾아 쓰시오.중계동 Y여고 1학년※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 번 피우려고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싸그락 싸그락 두드려 보았겠지.난분분 난분분 춤추었겠지.미끄러지고 미끄러지길 수백 번,바람 한 자락 불면 휙 날아갈 사랑을 위하여햇솜 같은 마음을 다 퍼부어 준 다음에야마침내 피워 낸 저 황홀 보아라.봄이면 가지는 그 한 번 덴 자리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를 터뜨린다.------------------------------------------------1. 윗글의 ㉠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표현상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 것은?① 모란이 피기까지는 /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플의 봄을② 이 봄날 쓸쓸한 우리들의 책 읽기여 / 우리나라 아이들의 목청이여③ 끝내 발 디디며 서 있는 땅의 끝 / 그런데 이상하기도 하지 / 위태로움 속에 아름다움이 스며있다는 것이④ 세상에는 아름다운 햇살만 남겨 놓고 떠난 / 일흔 살 선한 눈빛의 아이를 알고 있다.⑤ 춤도 되고 기쁨도 되고 / 해 솟는 얼굴도 되는 죽음을 알겟느냐.【주관식 1】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 찾아서 기호를 쓰시오.㉮ ‘황홀’은 봄꽃이 피어난 기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눈’은 사랑의 마음으로 도전하고 시련을 겪는 존재를 의미한다.㉰ ‘미끄러지고’는 눈꽃을 피우기 위해 겪는 시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덴 자리’는 봄꽃이 피었다가 진 자리, 즉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뜻한다.㉲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화자의 힘들고 불안정한 마음을 암시하고 있다.㉳ ‘햇솜 같은’ 마음은 역경을 이겨내는 뜨겁고 열정적인 마음을 의미한다.㉴ ‘가장 아름다운 상처’는 헌신 끝에 얻은 사랑의 결실인 눈꽃을 가리킨다.위 문제는 모두 작년에 은행사거리 인근 학교에서 출제된 문제들입니다. 중3과 고1은 학년으로 1학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보시다시피 문제에서 묻는 지식 측정도는 격차가 꽤 크다는 거을 알 수 있습니다. 중학교 문제의 경우 작품의 특징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면, 즉 자습서에 압축되어 있는 작품의 특징만 알면 맞힐 수 있지만, 고등학교 문제의 경우에는 시험 범위 해당 작품만 정확하게 알아서는 맞히기 힘든 문제가 1번이고, 【주관식 1】의 경우 묻는 내용도 많지만, 정답에 해당하는 정확한 개수를 명시하지 않아 굉장히 곤혹스러운 문항입니다. 이 학교는 잘못 찾을 경우, 감점도 있어서 피부로 느끼는 난이도는 꽤 큽니다. 그럼 고등학교에서 이런 문제를 왜, 출제할까요?이유는 간단합니다. 국어를 어지간히 할 줄 아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급을 매기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1등급 → 2등급→3등급으로 이어지는 상위권의 경우 그 등급간의 격차는 매움 촘촘합니다. 이런 상위권을 구분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중학교때 처럼 국어 시험 대비를 한다든지, 하면 낭패를 당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국어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 내용이나 자습서를 가지고 공부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출판사를 아우른 수능 대비 문제집을 가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문학, 문법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에서 비문학이 어렵다고 비문학 문제만 한다든지 하면 힘만 들뿐, 내신에서는 기대한만큼의 성적이 오르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시헙 범위 내용을 아는 정도에서 시험 대비를 끝맺어서는 안되고, 주제나 표현 기법이 유사한 다양한 작품 및 문제를 접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공부는 하면 안됩니다. 나머지는 왜 오답인지?를 명확히 분석하는 것이 국어 공부의 핵심입니다. 수학으로 말하면 문제의 정답이 아닌, 풀이 과정을 아는 것과 유사한 것입니다.이제 내신이 시작됩니다. 제가 말한 공부법을 잘 활용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코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김연수국어논술학원김연수 원장 2019-03-14
- '더 베스트'가 되기 위해, 우리 자녀 내신대비 학습법은 달라야 한다. 모든 시험은 우리 자녀들의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험이라는 것을 통해 우리는 자녀의 지금까지의 학습 성과, 현 학습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로드맵을 설계하여 앞으로 어떻게 학습해 나아갈지 방향성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시험 중에서도 우리가 내신에 가장 중요도를 두는 이유는 단순히 학습 확인·설계라는 측면을 넘어서 학교에서의 우리자녀의 이미지와 평판, 그리고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본 기고에서 필자는 이 중요한 내신을 위해서 우리자녀의 학습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1. 내신은 교육권제도(공교육·사교육)로 충분히 대비 가능하다?우리아이가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혹은 심화과정을 학습하기 위해서 학원까지 다지고 있다면 이 만으로 충분히 완벽한 내신대비를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니다.공교육은 현행학습을 대비하는 교육기관이고, 사교육은 현행 혹은 선행학습을 준비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내신은 지금까지 배운 학습내용들의 총 범위를 시험 본다. 다시 말해, ‘지금’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학습을 확인하는 시험이므로 복습이라는 개념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따라서 우수한 내신점수를 받고 싶다면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전체적인 내용을 자신의 힘으로 다시 학습·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2. 어떻게 감각적 기억을 학습으로 전환할 것인가?우리는 학습을 할 때, ‘학습’과 ‘감각적 기억’을 자주 혼동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기 이전에 ‘감각적 기억’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한다. 감각적 기억이란, 감각기관으로부터 뇌로 보내진 정보가 남아있는 흔적을 말한다. 즉, 내용에 대한 충분한 추가적인 노력이 없다면 우리가 받아들인 학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수업을 필기하려는 노력 없이 귀로 듣기만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순간적으로는 이해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내용은 금시초문이 된다. 필기를 한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선생님께서 깔끔하게 칠판에 정리해주신 내용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대로 카피해 학습 자료에 적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시초견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감각기억을 ‘이해했다’ 혹은 ‘학습했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그렇다면 이 감각기억을 어떻게 단기· 장기기억으로 바꿀 수 있을까? 자신이 학습한 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기록화 하거나 체계적인 반복학습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 영어와 수학을 분리하여 예로 설명하겠다. 영어의 경우 본문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자신 스스로 본문에 사용된 문법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노트에 정리하거나 자습서의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독해를 다시 해보는 것이 한 예이다. 수학의 경우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시간에 걸린다면 문제집을 풀 때 바로 문제집에 푸는 것이 아닌 공책에 풀어봄으로써 자신이 쉽게 풀 수 있는 유형과 어려운 정도의 유형을 직접 책에 나누어보고,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가며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학습의 정확도와 수준을 높일 수 있다.3. 내신출제자는 학교 담당과목 선생님이다.시험 준비를 하면서 절대 잊지 말아할 것은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문제들을 출제하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내신의 경우 시험출제자는 학교 담당 선생님들이다. 따라서 최종 시험대비는 담당선생님들이 어떤 출제패턴을 가지는지 혹은 어떤 자료를 주 자료로 삼아 시험에 출제하는 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모든 수업이 중요하지만 새 학년 새 학기 수업에 더 관심을 기울여 학습이해는 물론 각 선생님의 성향까지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중학 1학년의 경우 자유학기(년)제로 인하여 중간고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자녀의 학습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지표(시험)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학·영어 모두 외부시험을 통해서 학습 진단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더 베스트학원정소영 원장 2019-03-14
- 내신영어의 완성은 풍부한 어휘능력와 체계적이고 완벽한 문법능력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가 한 달 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특목고나 자사고를 목표로 하는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들 중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결국 풍부한 어휘력과 체계적이고 탄탄한 문법실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각 중학교별로 내신영어의 변별력이 높은 문항들은 어휘 문제와 문법 문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서술형 문제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특히 그렇다. 보통 3개 lesson들이 범위이고 학교에서 별도로 나눠주는 문법 프린트물들과 어휘 프린트물들, 교과서와는 별도의 외부 지문들의 철저하고 완벽한 원리 이해와 숙달이 중요 하다는 것이다.중학교 내신 영어시험은 짧은 범위의 3개과들을 완전히 암기하고 해석하고, 3개과들의 한정된 어휘들만 암기해서는 결국 좋은 내신 영어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학교별로 공통적으로 출제되는 영어시험 문제들을 살펴보면교과서 본문 앞에 나오는 Listen and Speak의 Script들, 어색한 의사소통과 대화문들 고르기의 객관식 문제들, 본문 지문들의 내용일치 여부문제들, 순서잡기 문제들, 문장 넣기 문제들, 주제문 잡기, 제목잡기 문제 등 이라고 할 수 있다.서술형 문제들의 일반적인 출제는 분문 지문들의 어순을 순서대로 배열해서 풀어 나가야하는 Writing식 문항들이 나온다, 많은 객관식 문제들과 단답형 문제들, 서술형 문제들을 시간 내에 실수 없이 풀기 위해서는 교과서 지문들과 외부 지문들과 단어와 숙어들의 철저하고 완벽한 암기는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그럼 학교에서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어디에 두고 영어시험문제를 출제할까?영어실력의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이 정답을 낼 수 있는 공통의 영어문항들과는 다르게 풍부한 어휘력과 체계적이고 완벽한 이해에 기반을 둔 문법실력 여부에 따라서 최상위권과 상위권, 중위권과 하위권이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학교별 약간씩 다른 고등학교들의 내신영어 시험의 출제경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해진 영어 교과서와 부교재들의 어휘암기와 어법들의 완전한 이해와 응용 능력이 필요하다. 고등학교의 내신영어 등급을 가르는 것은 결국 풍부한 어휘력과 탄탄한 문법이해와 어법능력 이라고 볼 수 있다.중학교 때 무조건 암기식의 문법 공부를 해온 학생들은 틀린 어법들을 고르고 바르게 고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해 기반의 체계적인 문법 실력이 필수적인 것이다. 또한 교과서 본문과 부교재의 지문들, 학교에서 별도로 배부 해주는 학교 프린트물들을 살펴보면 어휘 프린트물,문법 프린트물, 외부지문 독해 프린트물이 있을 수 있다.상대평가인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학교 교과서 지문들과 부교재들의 지문들을 완전히 숙달암기는 기본이고 더 나아가서 1등급과 2등급, 3등급을 가를 수 있는 것은, 결국 풍부한 어휘력과 완벽한 어법능력과 Writing 능력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정해진 교과서 지문들, 외부지문들 프린트물, 어휘들의 암기는 기본인 것이다.고등학교 내신영어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결국 평소에 탄탄하고 풍부한 어휘력과 문법능력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특히 문장내용 요약문제에서 빈칸에 들어갈 어휘를 잡기위해서는 풍부한 어휘력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문장의 어휘들을 섞어놓고 올바르게 배열시키는 문제들도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단순암기가 아닌 응용문제들을 제한된 시간 내에 좋은 영어성적을 받기위해서는 결국 평소에 쌓여있는 영어실력과 고난이도 문제들을 매끈하게 풀어 갈수 있는 응용력이라고 할 수 있다.이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자녀들이 대학진학의 수시 비중이 높아지고있는 현실에서 1학기 중간고사의 학교 내신영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있도록 기원한다.특히 열심히 내신영어를 학습하는데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 개개인의 원인분석과 문제점들의 진단과 거기에 맞는 맞춤식 영어학습 전략이 필수적이다.에이플러스 영어최종문 원장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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