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가 내 삶의 주인일수 없다면?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로부터 비롯된다면 건강을 가꾸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스트레스로 부터의 탈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극도로 긴장된 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내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행복한 일상을 영위 할 수 있을까.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고안된 체조 단월드의 뇌체조는 얼핏 명상과 비슷한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명상이 팔다리가 긴 서양인의 체형에 맞게 고안된 체조라면 단월드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움직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뇌파진동 수련은 음악과 함께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리듬을 타고 원하는 메시지를 뇌에 입력하여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나쁜 습관으로 인해 뇌파가 비정상파동의 부정뇌파 상태로 있는 것을 순수뇌파로 바꿔주어 자연치유력을 증대시키고 집중력을 향상 시킨다. 뉴욕시 뇌교육의 날 지정 단월드의 명성은 국내보다 외국이 더 높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독일,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600여 개의 단센터가 운영 중이며 뉴욕시의 경우 뇌교육의 날을 아예 따로 지정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엔 UN 자문기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말씀을 설립이념으로 삼고 있는 단월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가족과 사회에 건강, 평화, 행복을 전하고 있는 셈이다. 단월드에서 무료로 체험하세요! 자세가 구부정해 옷을 입어도 태가 안 난다고 한숨 쉬셨던 중년여성들,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단월드 뇌파진동 오픈클래스를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또한 입시 스트레스로 집중력 저하를 겪고 있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잦은 짜증과 화를 내시는 분들 역시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해 본다면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이주의 추천 산 -곡성 동악산- 높이 : 735m 위치 : 전남 곡성읍 곡성면 계곡과 릿지, 능선등산을 함께 즐겨요 전남 곡성군 곡성읍에 우뚝 솟아 곡성벌판을 굽어보고 있는 동악산(735m).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율에 맞춰 춤을 추다 오늘날의 산세를 갖췄다는 전설로 유명한 산이다. 이곳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도선국사가 중건한 ‘도림사’가 천년세월의 고풍으로 찬란하고 굽이치는 계곡은 곳곳에 아기자기한 폭포와 담소를 빚어내고 있다. 산행은 도림사에서 시작된다. 차량은 곡성읍 월봉리 도림사 앞까지 진입할 수 있으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야 한다. 주차장에서 도림사까지는 약 10분 거리. 동악산은 산세가 험해 단단히 준비하지 않고는 함부로 오를 수 없으며 무엇보다 동악산의 수려한 전경을 감상하려면 맞은편 산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욱 유리하기 때문이다.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 이 코스는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계곡과 릿지. 능선등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도림사를 지나 1km를 더 오르면 본격적인 등산로. 길은 여기에서 두 갈래로 나눠진다. 오른쪽을 택해 나아가면 시인 묵객들이 노닐던 단심대, 낙락대가 나오고 계곡을 가로지르는 철다리가 설치돼 있다. 도림사를 출발해 1시간10분 정도 걸으면 배넘어재에 닿는다. 여기서 왼쪽 형제봉까지는 능선길. 길도 반반하고 조망도 좋아 기분 좋게 진행할 수 있다. 25분쯤 그렇게 걸으면 보기에도 가파른 암봉이 나타난다. 바로 형제봉의 전위봉이 서봉이다. 이곳에 올라서면 멀리 왼쪽으로 동악산 북봉이 장쾌한 자태를 드러낸다. 서봉에서 형제봉까지 0.7km. 형제봉으로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자칫 잘못되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내리막이 끝나면 다시 오름길. 헬기장을 지나면 자일을 잡고 오르는 암반코스가 나오고 그 곳을 통과하면 바로 형제봉이다. 형제봉은 동악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봉우리로 하늘로 우뚝 솟아 춤을 추는 듯한 동악의 기묘한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된다. 발 아래로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 같은 암봉길이 펼쳐진다. 하산길은 오른쪽 숲속으로 내려서 길상암터 계곡으로 이어진다. 딱다구리 소리가 요란한 산죽 군락지를 지나 10분쯤 더 가면 길상암터가 나온다. 여기서 목을 축인 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느긋하게 도림사로 하산하면 된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길잡이 ○ 제1코스 : 27번 국도~삼기중학교~괴소리2구 마을회관~하동정씨 묘소-(3km)-최악산(암릉)~(2km)~대장봉(서봉)~(2km)~배넘어재~(2km)~동악산~(0.6km)~동악산 삼거리~(1km)~삼인봉 삼거리~(암릉)~사수계곡~사수폭포~(3.8km)~매표소 ○ 제2코스 : 27번 국도~괴소2구 마을회관~하동정씨 묘소~(3km)~최악산~(2km)~대장봉~배넘어재(2km)~(1.2km)~삼거리~마산봉~(6km)~730번 지방도 ○ 제3코스 : 도림사~길상암터-부처바위~(2.8km)~성출봉(형제봉)~ (0.7km)~대장봉~(2km)~배넘이재~(2km)~동악산~(2.5km)~도림사 ○ 제4코스 : 청계동~삼인봉~(4.5km)~동악산~(2.6km)~배넘이재~ (2km)~대장봉~성출봉(형제봉)~부처바위(암릉)~길상암터~(3.5km)~도림사 ○ 제5코스 : 도림사~(2.8km)~배넘어재~(2.5km)~동악산~(2.5km)~도림사 교통편 : 호남고속도로 곡성 나들목→27번 국도→삼기면 괴소리 / 27번 국도6→0번 지방도→도림사 / 곡성→17번 국도7→30번 지방도→청계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내년에도 새 옷처럼 화사하게 입어요 계절은 봄으로 치닫고 있다. 이때쯤이면 주부들은 봄맞이로 마음이 분주해지기 마련. 봄맞이를 하려면 겨울의 흔적을 없애는 것이 우선 순위. 겨우내 입었던 겨울옷들을 제대로 말끔히 정리한 후 보관해 두어야 내년에도 새 옷처럼 꺼내 입을 수 있다. 모직코트는 의류커버를 씌워 보관 달동 주영세탁소 황태용 대표는 “양복, 모직 코트 등은 부분적으로 얼룩이 있다면 브러싱과 물세탁으로 처리하고 옷감 전체가 심하게 더러워졌을 땐 드라이클리닝한 뒤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옷을 보관할 때엔 옷 속에 방충제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드라이클리닝 후 세탁소용 비닐을 씌워 보관하는 것보다는 천이나 부직포로 된 의류용 커버를 씌워 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래야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차지 않는다고. 스키복, 파카는 물빨래 스키복은 물세탁이 안전하다. 땀을 내보내고 바람을 막는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성 소재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섬유가 상할 수 있기 때문. 오리털 파카도 마찬가지인데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면 털에서 기름기가 빠진다. 스키복이나 파카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푼 다음 손빨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세탁기로 빨래할 때는 지퍼를 끝까지 올리고 단추도 모두 채운 상태에서 단독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옷의 색을 보호하기 위해서 섬유 유연제나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웨터는 돌돌 말아서 보관 스웨터는 집에서 잘못 빨면 옷감이 상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은 처음 한 번만 하고 그 다음부터는 울 전용 샴푸로 손빨래하는 것도 방법. 다만 세탁할 때 물 온도가 30℃ 정도로 유지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드럽게 누르면서 세탁하고 비비거나 쥐어짜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말릴 때는 물기를 손으로 눌러 어느 정도 빠지게 하고, 타월에 말아서 물기를 없앤 다음 원래대로 형태를 잡아 그늘진 평평한 곳에 넌다. 보관할 때는 반듯하게 접는 것보다 돌돌 말아야 주름이 잡히지 않아 좋다. 소매나 몸통이 늘어날 염려가 있으므로 옷걸이에는 걸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벨벳이나 부드러운 가죽 소재 스커트는 천을 집게와 스커트 사이에 끼우면 옷걸이의 집게 자국을 방지할 수 있다. 부츠는 원형을 살리자 어그부츠 및 스웨이드 부츠는 구두약이 묻지 않은 구둣솔로 표면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진하지 않은 얼룩은 고무지우개로 문지르면 대부분 없어진다. 얼룩이 심하다면 의외로 물세탁이 훌륭한 손질법이다. 스펀지나 부드러운 브러시에 전용 클리너를 묻혀 거품을 내 구두 전체를 고르게 닦아낸 뒤 찬물로 깨끗이 헹구면 된다. 이때 헹구는 방법은 찬물을 묻힌 걸레로 얼룩진 부위를 톡톡 닦아내는 것. 물세탁 후에는 신문지나 종이타월을 구겨서 신발 안에 채우고 서늘한 그늘에서 천천히 말린다. 머플러, 장갑, 모자는 따로 보관 스타킹이나 장갑 등은 칸막이가 있는 수납도구를 이용하는 게 좋다. 스웨이드 소재 장갑의 얼룩은 지우개로 살살 지우고,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하면 탈색을 막을 수 있다. 가죽은 잘 말린 후 올리브오일이나 전용 크림을 표면에 얇게 바르고 보관한다. 모자는 신문지를 채워서 모양을 유지해서 옷장 위 높은 선반에 보관하고 캐시미어 소재의 머플러는 드라이클리닝해서 보관한다. 서랍이나 수납상자 하나 전체를 겨울용 소품 수납용으로 정해 넣어두면 편리하다. 모피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값비싼 모피는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아이템. 모피를 관리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 애프터서비스를 맡기거나 모피 전문 세탁소에 의뢰하는 것이다. 보관할 때는 폭이 넓은 옷걸이에 걸어두고 상의 앞쪽을 약간 당겨 단추를 채워 옷이 넘어가거나 처지지 않도록 한다. 향수를 뿌리거나 나프탈렌을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은 금물.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Tip 1. 옷의 수명을 늘리는 비법 ①옷의 모양을 유지하려면 물세탁이 가능한 옷이라도 처음 한두 번 정도는 세탁소에 맡긴다. ②옷의 모양을 유지하고 마찰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 옷을 걸 때 옷 사이의 간격을 느슨하게 한다. ③모피는 4~5년에 한 번, 가죽은 3년에 한 번 정도 전문점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한다. Tip 2. 겨울 용품 정리의 기본원칙 ①반드시 손질 후에 수납한다 = 그다지 더러워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로 싸서 수납하는 것은 금물. 다음 겨울이 돌아올 때까지 보관해 놓는 동안 숨어 있던 세균과 습기가 겨울 용품을 망쳐 놓을 수 있다. ②여유 공간을 두고 수납한다 = 최대한으로 공간을 활용한다고 빈틈없이 구석구석 수납해 넣지 않도록 한다. 약간의 여유 공간을 두어 보관해야 통풍도 잘 되고 형태의 변형도 적다.③시선을 벗어난 곳에 보관한다 = 손이 잘 닿고 시선이 잘 가는 곳에는 자주 쓰는 물건을 두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 따라서 겨울 용품을 보관할 때에는 옷장 위, 침대 아래와 같이 평소에 잊고 지내던 장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취학 전, 우리 아이 마음의 병은 없을까 다음 달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지우 엄마(34)는 요즘 걱정이 많다. 지우가 또래 아이들보다 참을성이 없고 주의가 산만해 유치원에서도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에 오래 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지우의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지우 엄마에게 주변에선 남자 아이들의 특성이려니 하며 이해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학교입학을 앞두고 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선생님에게 미움을 받진 않을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지’ ‘학교 수업은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이런 저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우 엄마는 아동심리 검사와 상담을 받기로 했다. 지우의 원만한 학교 적응을 위해 큰 결심을 한 것이다. 오늘은 취학 전 부모가 살펴봐야할 아이들의 마음의 병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연세 최의겸 소아정신과의 최의겸 원장은 취학을 앞둔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아이가 주의가 산만하진 않은지, 대화가 서툴진 않은지,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부모가 미리미리 파악해 아이가 갑작스러운 변화에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명한다. 주의가 산만하거나 행동이 부산하고 지켜야할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의심해볼 수 있다. ADHD는 전체 학령기 아동의 5~10%를 차지하는 흔한 소아정신과 질환으로 남자 아이에게 특히 많다. ADHD 아이들은 주변을 살피거나 생각을 하지 않고 행동을 먼저 하는 충동성을 보이는데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별 문제 없을 수 있지만 통제와 절제가 요구되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ADHD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우의 경우처럼 남자아이들의 특성으로, 혹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해받을 수 있다. 그래서 부모들 중 일부는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를 통해 자녀가 ADHD로 의심된다는 소견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한다. ADHD는 아동의 의지나 부모의 양육방식의 변화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 뇌의 신경생물학적인 병이다. 초기에 교정하지 않으면 학습은 물론 정서나 대인관계 등 광범위한 분야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ADHD가 의심되면 반드시 소아정신과를 찾아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말 늦는 아이 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 말이 늦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시간이 약’이라는 것이다. ‘때가 되면 다 한다’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조언이 들어맞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 있다. 언어는 의사소통 뿐 아니라 학습과 인지능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말이 늦으면 또래관계가 위축되고 학습능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세 최의겸 소아정신과의 최의겸 원장은 “지능의 많은 부분이 언어발달과 관련돼 있어 언어발달이 지체되면 부적응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만6세 정도면 발음이나 문법 면에서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만 일부는 알아듣기 쉽지 않을 정도로 늦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언어발달의 지체는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지만 지능이나 학습에 문제를 보이며 대인관계와 성격에까지 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지능저하가 자신감 저하로 이어져 회복이 쉽지 않게 된다. 따라서 아이의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불안할수록 심해지는 ‘틱장애’ 아이가 눈을 자꾸 깜빡이거나 코를 씰룩이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등의 반복된 행동을 보일 때 틱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반복된 행동 뿐 아니라, 헛기침이나, 가래를 뱉는 듯한 소리, 코를 들이키는 소리 등 반복된 소리를 내는 경우도 틱 장애로 의심된다. 이러한 행동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동작이나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의 이런 행동을 나쁜 습관으로 보고 야단을 치게 된다. 그런데 부모가 야단치는 것은 아이의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결과적으로 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가져올 뿐, 틱장애를 호전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체로 틱 증상은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 완화되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사춘기 전후로 틱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자연적인 틱의 경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틱증상의 정도에 상관없이 일 년 정도 지속되거나, 틱증상의 빈도가 심해서 일상생활이나 학업 및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길 정도라면 자세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틱증상과 흔히 동반되어 있는 불안 증상이나 집중력 문제는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도움말 연세 최의겸 소아정신과 최의겸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부천 오정보건소 ‘요가·댄스’ 교실 운영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몸짱 요가’와 ‘S라인 댄스’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교실은 이달 말부터 5월 말까지 각각 주 3회 체지방 감소에 중점을 둬 운영되며 인원은 30명씩이고 무료다. 3회 교육 중 1회는 저열량식 조리법과 식습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보건소는 참가 신청자 가운데 체성분 측정 뒤 비만자를 우선 참가자로 받아들인다. 문의 032-320-38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울긋불긋 여드름, 너 나가있어! 올 겨울,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과 대학에 합격한 예비신입생들의 마음은 바쁘다. 그동안 학업으로 미뤄뒀던 피부관리 계획을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의 외모에 관한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얼굴에 울긋불긋 열꽃을 안고 있는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겨울철 더욱 심해질 수 있는 여드름은 바깥활동을 하기에 큰 걸림돌이 된다. 이처럼 여드름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때 가장 치료하고 싶은 질환 1위''로 꼽힐 정도로 외적으로 민감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약 복용 않고도 치료가능, 치료효과 오래가는 PDT청소년기의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학업스트레스, 호르몬, 음식, 수면부족 등에 의해 피지가 과다 분비되면서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게 된다.연세엘레핀클리닉 해운대점 신혜정 원장은 “이 시기에 자칫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여드름이 방치된 후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성 여드름이나 그 보다 더 악화된 화농성 여드름으로 인해서 피부 상태가 더욱 나빠져 다른 피부 질환은 물론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터까지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드름은 얼굴 뿐 아니라 목, 등, 가슴 피지 샘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여드름 치료에는 이레이저FX4, PPX 등의 여러 치료법이 있지만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PDT(Photo Dynamic Therapy 광역동요법)는 여드름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첨단 시술법”이라며 신혜정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 PDT를 추천한다.PDT는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흡수제를 피지선에 침투시킨 후 특정파장의 광원을 조사하여 피지선과 여드름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치료방법이다. 그 광원이 진피층 깊숙이 있는 피지선의 깊이까지 효율적으로 도달해 피지선 파괴효과가 탁월하여 반영구적으로 여드름과 피지분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PDT는 기존의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과 같은 지속적인 약물요법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개발된 시술법으로 약을 먹지 않고도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여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과 청소년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흉터가 잘 생기는 가슴, 등,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이로 인해 염증성 여드름의 빠른 회복과 함께 여드름의 재발률을 낮추고 피지분비의 감소로 블랙헤드 제거와 모공축소, 각질층의 필링효과에 따른 피부결이 한결 매끄러워짐을 기대할 수 있다. 생얼이 두려운 여드름 흉터, 지울 수 있어‘생얼에 자신있는 연예인 피부처럼 깨끗해 질 수 없을까?’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 여성은 물론, 외모에 관심을 가지며 피부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최근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는 은행원 박모(32)씨는 “중학교 때부터 난 여드름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남자가 무슨 피부관리?’ 라는 생각에 방치해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데 직업 특성상 여드름과 흉터로 뒤덮인 얼굴 때문에 업무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게 되었다”며 뒤늦게나마 여드름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았다. 이처럼 여성들만이 피부관리를 받는다고 생각했던 예전과는 달리, 남성들 또한 자기관리를 위해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드름과 여드름을 잘못 관리해 생긴 여드름흉터 고민의 환자가 대부분이다.연세엘레핀클리틱 해운대점 신혜정 원장은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치료시기를 놓쳐 여드름 흉터까지 생긴 경우가 많다”며 “여드름 흉터에는 라인 셀이나 프락셀2제나 등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흉터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인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고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이맘때에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여드름은 과다한 피지분비와 여드름균, 불규칙한 생활습관, 현대인들의 인스턴트식품의 과다한 섭취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신원장은 조언한다. 여드름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여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병행되면 보다 깨끗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올 겨울, 여드름 치료 대작전으로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보자.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우리 아이 롱다리로 키우고 싶어요~” “엄마를 닮아 키 작으면 어쩌나 늘 걱정이에요”4학년 된 아들이 또래아이들보다 작아 부모의 키가 유전될까 고민이라는 이미선(41·당감동)씨는 자신도 학창시절부터 작은 키로 인해 콤플렉스를 많이 가졌다고.하지만 성장을 결정하는 유전적인 요인은 약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후천적 요인이 훨씬 더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성장치료, 사춘기 전이 효과적이학철 한의원 이학철 원장은 “성장장애의 원인은 대부분 허약증과 체질적 성장지연”이라고 말한다. 잘 먹지 않고 편식을 하는 소화기 허약증이 가징 큰 원인으로 영양공급은 성장에 있어 필수요소이다. 아이들 성장은 봄, 여름에 나무가 잘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평소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저장되어 있어야만 키가 클 수 있다. 그 외 감기를 달고 살며 비염이나 천식의 호흡기 허약증, 예민하여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정신계 허약증, 팔다리의 근육이 약해 쉽게 피곤해 하는 근골격계 허약증, 소변이 잦아 밤에 자주 깨서 소변을 보는 비뇨생식기 허약증 등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아이들의 숙면을 방해해 몸의 면역력 또한 떨어뜨려 질병에 쉽게 노출시킨다.“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수면시간은 필요한 성장호르몬을 가장 많이 분비해주는 시간이므로 잠자리에 일찍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된다”고 이원장은 조언한다.비만 또한 방해요인으로, 체지방이 많으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성장판은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에 서서히 닫히기 시작한다.이원장은 “성장치료는 사춘기 전인 초등학교 5·6학년 시기가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여학생인 경우 초경이 시작되면 성장이 더뎌지기 때문에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다.약물, 침, 추나요법 등의 한방 성장치료“한방에서의 성장치료는 나무에 거름을 주는 것과 같다. 거름을 줌으로써 나무의 성장속도와 열매 수확량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말하는 이원장은 “양방에서의 성장호르몬 주사의 경우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인 투여하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따른다”고 설명한다. 한방치료는 인체 내에서 성장호르몬이 생산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방 약물요법은 성장부진의 근본 원인인 허약해진 신장과 비장의 기능을 높여 성장촉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의 체질에 따라 약한 장부를 개선해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침요법 또한 성장점에 침을 놓아 침의 자극과 전기의 자극을 동시에 주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척추가 비뚤어지면 키도 줄어드는데 특히, 요즘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과 같이 뼈가 휘어진 경우에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교정해주면 키가 훨씬 클 수 있다.그 외에도 인스턴트 음식 자제, 바른 자세,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성장에 도움되는 운동으로 맨손체조, 철봉, 줄넘기, 수영, 농구 등 전신을 고루 사용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특히 스트레칭은 잠자기 전과 일어난 후에 규칙적으로 해주면 상당히 효과적이다.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성장에너지를 더욱 잘 펼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된다. 아이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생리’와의 악몽, 이제는 편안해지자 직장 여성들을 위한 생리휴가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최근에는 대학가에서도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공결제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수많은 여성 질환 중에서 생리통처럼 법적, 제도적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질환이 또 있을까? 아마도 그 이면에는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아왔음을 알 수 있다.가임여성의 60%가 겪는다는 생리통,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동민한의원 이동민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자.생리통, 부인병의 적신호‘배가 아프다’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는 생리통. 생리통의 정도는 개인차가 매우 심하며 그 증세는 대부분 하복부나 허리의 통증에 국한되지만 심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며 어지럼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동민한의원 이동민 원장은 “개인차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정상일 수는 없다. 그저 생리를 하기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질환이 발견될 수도 있다”며 “생리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정상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의 주요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눈다.먼저, 생리기간 전후에 춥거나 습한 환경에 노출,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등 노출이 심한 옷, 찬 음료,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즉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 내로 들어오기 쉬워 자궁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둘째, 생리 중에 무리한 운동이나 위생이 청결하지 못했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기운이 정체되어 생리배출이 곤란한 경우에 나타난다.셋째,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기혈이 부족한 경우나 출산과 유산 후 충분한 조리를 못해서 자궁이 메마르거나 어혈이 쌓여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소할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이 외에도 대부분의 미혼 여성들이 경험하는 뚜렷한 이유없는 원발성인 경우는 결혼과 출산 후에는 약해지기도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이 생리통의 원인일 경우에는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방법이다.자궁을 따뜻하게, 규칙적인 장운동 도움 돼“한의학적인 생리통 치료법은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근육의 원활한 운동과 수축을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이원장은 말한다.20대부터 생리통을 앓아온 양숙지(33·대연동)씨는 “생리 기간 중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늘 있었는데 한방 치료 후 생리통은 물론 피부까지 좋아졌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말한다. 나아가 생리통은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불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법은 우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약물요법과 함께 손과 발에 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 외에 차고 냉한 기운과 스트레스 등이 통증유발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쑥뜸, 팩, 반신욕을 통해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고 차가운 음식,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이원장는 “월경통의 예방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부드러운 복부 마사지나 국소적인 온열 사용, 장 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무엇보다 자궁질환의 시발점인 생리통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해 자궁질환의 진행과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Tip. 생리통을 예방하는 방법생리 일주일전부터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생리 중에는 냉수욕을 금하고 위생에 신경을 쓴다.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생리 중에는 극렬한 운동이나 과로를 삼간다. 걷기 등을 통해 장운동을 꾸준히 한다. 설익은 과일이나 찬 음식(아이스크림, 음료), 야식을 금한다. 쑥뜸이나 핫팩, 반신욕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간호 전문직으로 평생직장의 꿈 이루세요" 간호조무사가 고교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물론 마땅한 직업이 없어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간호학원 곽만순 원장의 도움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과 진로 등에 대해 알아봤다. 넓은 취업문, 다양한 진로 간호조무사는 취업난을 겪지않는 인기직종중의 하나이다. 주업무는 의사와 간호사를 도와 의료 및 간호를 보조하는 직종이다. 의료관계법에 따라 우리간호학원과 같은 전문교육기관에서 1년간 교육을 마친 후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통상 이론 8개월(740시간)과 병원실습 4개월(7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국가고시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간호조무사는 취업의 문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의료기관의 비약적인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어 100% 취업이 가능한 실정이다. 의료쪽으로 진출하고 싶은 현재 고3학생이나 고교졸업예정자는 물론 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아이들이 키우면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싶어 고민중인 주부들에게도 재취업의 기회로서 인기다. 남자의 경우 일반취업 이외에도 군입대시 의무병으로 지원할 수 있고 의료기관 행정요원이나 사무장 등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 취업가능한 기관은 병의원은 물론 치과, 한의원, 보건소, 사회복지센터, 산후조리원, 노인전문병원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자격증 취득후 일정기간동안 실무경험을 쌓을 경우 특성화 교육 전문인력 교육기회의 확대로 전국의 보건간호대학 계통에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우수한 강사진과 철저한 관리 고현 한라프라자 옆 신세계약국 5층에 있는 올해로 3년차인 우리간호학원은 우수한 강사진과 철저한 학사관리로 자부심 강한 간호조무사를 양성하고 있다. 대우병원 수간호사 출신인 곽 원장이 직접 강의부터 취업안내 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병원의 현직 간호과장, 경력자 간호사도 강사로 나서서 실무교육을 강화했다. 우리간호학원은 이같은 지역의료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풍부한 실습경험은 물론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간호학원의 경우 원생 대부분이 취업해 직장을 다니면서 학원에 다니고 있다. 곽 원장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간호조무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100%의 자격취득과 취업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638-0301 2009-02-12
- “거제 고로쇠 수액 맛 보세요” 거제고로쇠 수액이 지난달부터 채취되기 시작해 입춘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거제고로쇠약수협회(회장 유원주)에 따르면 거제고로쇠수액은 노자산, 가라산, 북병산 자락 등에 자생하는 고로쇠 나무에서 지난달 하순부터 수액 채취에 들어갔다. 거제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방보다 빨리 맛볼 수 있으며 고로쇠나무에서 매년 평균 20만ℓ정도 채취된다. 수액값은 18ℓ에 4만5,000원~5만원선, 1.5ℓ는 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수액 채취는 대부분 고로쇠나무마다 드릴로 구멍을 뚫어 그 구멍에서 나오는 수액이 비닐주머니에 들어가도록 호스를 연결해 채취한다. 시는 고로쇠나무의 보호와 수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경 10㎝ 이상의 나무와 채취 구멍은 땅에서 가슴 높이 이하에만 뚫을 수 있도록 해마다 고로쇠 채취 농민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한편 25년 전 채취가 시작된 거제 고로쇠는 고로쇠약수협회 회원 농가를 비롯 모두 50여 농가에서 고로쇠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