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주 생활하는 사람들이 외는 주문 나는 알코올중독이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것은 정신과적 질환이면서 동시에 치명적인 질환이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지금 이런 병을 앓고 있는 매우 위중한 환자이다. 지금 현재 내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무엇보다도 병으로부터 회복이다. 회복하지 않으면 나와 나의 모든 것은 조만간에 파멸할 뿐이다. 그래서 어떠한 투자를 해서라도 바로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나의 병을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힘이 들면 괴롭고 아프다고 솔직하게 호소하고 울겠다. 그렇게 겸허하게 나의 병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도움을 요청하겠다. 나는 중환자이므로 무슨 일이든 남들보다 더 잘 해내려고 바동거리지 않겠다. 혹 남들만큼 못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겠다. 설령 당분간은 아무 것도 못 한다 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겠다. 그래서 당분간은 스스로 남만큼 또는 결코 남보다 더 잘하려고 하지 않겠다. 그럴지라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다독거리겠다. 무슨 일이든 나 혼자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지 않겠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나를 도와주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의논하겠다. 도와주려는 사람들을 믿고, 주요한 결정을 기꺼이 맡기고 의지하겠다. 그리고 감사를 표하겠다. 지난날 나의 모든 문제는 알코올에서 비롯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단주만 한다면 나의 삶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마음의 눈을 바로 뜨고, 현실을 꿰뚫어 보겠다. 남의 말을 경청하고 잘 수용하겠다. 보고 듣고 알았다고 바로 단정하지 않고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보겠다. 고요히 생각을 다듬을 혼자만의 시간을 투자하겠다. 조급해 하지 않겠다.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꾸준히 하겠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겠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끼니를 거르지 않겠다. 운동을 중요한 일과로 실천하겠다. 도덕에 어긋나지 않고 규범적인 생활을 하겠다. 사사로운 이익을 계산하지 않고 정의로운 생활을 하겠다. 헛된 프라이드와 욕심을 버리겠다. 그리하여 진정한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 결국 나의 모든 문제의 시작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모두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겠다. 나를 변화시켜 떳떳한 나를 새롭게 만들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올바른 안약의 사용법 전문의 오상준 원장 진료실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분들께 많이 받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안약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한 것이다. 이 안약은 몇 번 넣는지, 몇 시간마다 넣는지, 좀 더 자주 넣으면 안 되는지, 눈에 바르는 건지, 떨어뜨려 넣는지 흘려 넣는지, 등등. 다른 과와는 달리 안약으로 대부분의 치료가 이루어지는 특성 상 올바른 안약의 점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안약에는 그 내용물의 변질을 막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항생제나 소염제 같은 주성분 외에 방부제(보존제)가 들어있다. 티메로살, 퓨라이트 등 몇 가지 방부제가 있으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은 염화벤잘코늄이다. 방부제는 세균의 증식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눈 표면의 정상 점막조직에도 영향을 주어 과량 사용시 점막을 덮고 있는 뮤신이라는 점액질 층을 파괴하게 된다. 간혹 백내장 수술을 받은 노인들께서는 안약을 많이 넣으면 무조건 좋은 건 줄 알고 하루에 십 수회씩 흘려 넣고 오시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위험천만이다. 정해진 횟수 이상으로 안약을 점안하게 되면 약효는 더 나을 것이 없는 반면, 방부제의 독성만 증가하게 된다. 방부제의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들을 보면, 독성 유두상 또는 여포상 결막염, 접촉성피부염, 스테로이드의 경우 과량 투여로 인한 안압 상승,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 등을 들 수 있다. 안약사용은 첫째, 안약의 순서에 상관 없이 각 안약은 5분 간격을 두고 한 방울씩만 점안 한다. 눈에 안약을 넣으면 눈꺼풀 안쪽의 결막낭이라고 부르는 공간에 용액이 머물게 되는데, 그 양은 단지 10 마이크로 리터에 불과하고 안약 한 방울의 평균 부피는 40 마이크로 리터이므로 한 방울로 충분하다. 둘째, 약병의 끝이 눈에 닿지 않게 2센티미터 정도 띄워 떨어뜨려 넣어 주고, 넣을 때는 아래 눈꺼풀을 반대편 검지로 밑으로 제치면서 하늘을 쳐다보고 점안한다. 셋째, 코 눈물길로 약물이 내려가 쓴 맛이 나는 것과 약물의 전신흡수를 방지하기 위해 점안 후 3분 이상 검지손가락으로 눈물점을 막아 준다. 무방부제 이면서도 뚜껑을 다시 닫을 수 있어 반복 사용이 가능한 인공눈물 제품들도 소개되고 있는데, 리프레쉬플러스의 경우 개당 0.3cc를 담고 있어 2-3회 정도의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카이닉스는 0.8cc의 용량으로 반나절 정도 자주 점안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유의할 점은 안약을 넣을 때 팁의 끝이 눈꺼풀이나 안구 표면에 닿지 않게 하고, 혹시 용액이 남았다 하더라도 다음 날까지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자 - 전문의 옥창대 원장 사람 몸속의 혈관 길이를 다 합치면 지구 두 바퀴 반을 감고도 남는다. 혈관이 많고 긴 까닭은 몸 속 구석구석에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혈관이 이렇게 길다 보니 한곳에 정체가 일어나면 온몸에 이상 신호가 오기 마련. 그 중에서도 다리 정맥 혈관이 늘어져 피부 밖으로 돌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하지 정맥류’는 심장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다. 하지 정맥류란 다리 정맥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구불구불해지고 시퍼렇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다. 외관상으로도 거미줄이나 그물, 꽈리 모양의 혈관이 비쳐진다. 서있는 자세에서는 그 정도가 심해진다. 발끝에서 사타구니 쪽으로 올라가는 정맥에서 피가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판막’에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가지 못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다. 주요 증상은 다리가 붓거나 저림, 쑤심 등이 나타난다. 주의할 점은 불룩 튀어나온 혈관을 근육질 몸매에서 비롯된 힘줄로 착각하는 예가 많다는 것이다. 장기간 의자생활 금물이다. 사무실이나 방에서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에 몰두하느라 자신도 모르게 3∼4시간씩 꼼짝 않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허벅지의 혈관을 접히게 만든다. 혈관이 접히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 혈관에 부하가 걸리는 것은 당연지사. PC게임 중독자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눈여겨 봐야한다. 이 질환은 혈액순환 불순으로 다리에서 혈전(핏덩어리)이 뭉쳐 부종이나 저림, 쑤시는 증상을 가져오는 병이다. 이때 조치가 없으면 혈전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떠다니다 폐혈관이나 뇌혈관 등을 막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지 정맥류 환자는 이 시한폭탄을 늘 몸에 지니고 산다. 혈액이 늘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수배는 높은 것이다. 따라서 앉아서 많은 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습관을 익히는 게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는 길이다. 우선 앉아 있는 시간은 최소 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적어도 1시간에 한번 이상은 일어서서 10분간 걸어준다. 다리가 묵직하고 붓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시간에 관계없이 일어서서 걷는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금물. 위로 올라간 다리 쪽 허벅지 혈관이 더 깊숙이 꺾여, 꼰 다리 쪽의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환절기 비염 때문에 아이의 성적이 떨어진다면... 박인 원장 “아침에 일어나면 맑은 콧물이 계속 나와서 휴지 한 통을 오전에 다 써요” “1년 내내 감기가 떠날 날이 없어요." "감기 걸린 지가 근 한 달이나 되었어요."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자세히 살펴보면 감기가 아니고 알러지성 비염일 때가 많다.코감기는 초기에 맑은 콧물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진한 점액상을 보이는 콧물이 나오며, 알러지성 비염과는 달리 열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알러지란 체내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이러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알러지 항원(allergen)이라 부르고,이 과민한 반응이 코에 나타나는 질환이 알러지성 비염이다.알러지성 비염은 하루 중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찬 공기를 쐬면 코 점막이 바로 자극을 받아 재채기가 나오면서 콧물이 많이 나오게 되며 코막히는 증세도 같이 나타난다.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며 학업 능력도 떨어지고 성격도 더 예민해지면서 짜증을 부리는 횟수도 늘어난다.특히 학령기에 있는 아이라면 피로감을 빨리 느끼고 집중을 하기 어려워 상당한 고민거리가 된다. 일 년 중에는 특정한 계절(주로 봄, 가을)이 되면 나타나는 계절적인 특성이 있는데 이유는 봄과 가을이 열과 냉의 교체기인 환절기이기 때문이다.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기온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저항력이 떨어지는 주된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다.평소에 인스턴트식품을 즐겨한다면 더 자주 증상이 나타난다.이런 경우 대개는 알러지성 결막염, 알러지성 피부염 등을 같이 가지고 있게 되고 더 심해지면 알러지성 천식으로 발전한다.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다른 건강한 아이들보다 성장발육이 늦어진다. 각 체질별로 알러지성 비염은 모두 나타날 수 있는데 원인은 다르다.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하므로 폐 계통의 기능이 약해서 찬 기운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기 쉽다. 소양인은 비대신소(脾大腎小)하므로 신장계통의 기능이 약하고 함께 폐 기능까지 약해져서 증상이 나타난다. 소음인은 신대비소(腎大脾小)하므로 비위계통의 기능이 약해서 폐 기능까지 저하되므로 알러지성 비염이 생긴다. 이러한 체질적 특성을 고려하여 알러지성 비염을 치료하게 되면 더욱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체질에 따른 약제의 복용으로 근본치료를 하여 비염이 다시 발생하는 것도 예방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엄마가 뿔났다'' 한자, 사실은 홧병 ''환자''? 한의사 남상춘 원장 주부들의 공감을 얻으며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KBS 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가 지난 52회에서는 독립 선언을 한 한자(김혜자 분)가 큰딸 영수(신은경 분)의 시어머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사부인을 만난 한자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1년간 휴가를 자청한 자신이 별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마음 속에 억울하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괜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가족들에게도 야박해 지는 것 같더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휴가 한 번 찾아먹고 들어가면 억울하다는 생각도 없어지고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분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40년 동안 가족에게 묶여 살았던 뿔난 엄마이자 아내, 며느리의 참고 참아왔던 곰삭은 분노가 표출되면서 가족의 굴레에서 벗어나 1년 동안만 자신만을 위해 살아보고 싶다는 작은 외침이었다. 극중 40년차 주부 한자의 경우처럼 일상에 일어나는 화를 표출하거나 해소하지 못하고 억제한다면 가슴 속에서 울컥 치밀어 오르는 울화가 발생하고 그것이 장기화할 경우 홧병을 유발하게 될 수 있고 극중에서처럼 가출은 감행하기는 어렵겠지만 화를 지혜롭게 해소하기 위한 자신만의 해소법을 만들고 틈틈이 화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울화와 같이 오래 묵은 화가 큰 원인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홧병은 40대 이상 기혼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화를 표출하기 보다는 참는 것이 미덕인 한국 사회 분위기 때문에 화를 삭이고 참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홧병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 중에는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이나 직장 생활에 스트레스 받는 남성 환자들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 홧병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연령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서 홧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20대 환자가 2004년 229명에서 지난해 456명으로 2배로 늘어났다. 10대의 경우도 74명에 불과했던 것이 2년 사이 215명으로 3배 가까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 홧병은 갑작스런 가족이나 지인의 사망, 사고에 의해 한 번에 유발되기도 하고 가족 간의 불화나 사업의 실패, 이직, 실직 등에 의해 서서히 유발되기도 한다. 하지만 서서히 유발되더라도 그 증상은 조금씩 천천히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예고 없이 터져 나온다. 증상으로는 분노와 스트레스의 화기가 심장과 머리에 침입하여 까닭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땀이 나기도 한다. 갑갑증이 발생하여 잠을 잘 수 없다. 입맛이 없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하고 두통과 어지러움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홧병은 방치하게 되면 열에 아홉은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지속적인 분노는 자신의 타고난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여 정신적인 에너지의 고갈로 이어져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자신을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감정 기복이 심하고, 항상 피곤해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홧병을 의심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사암 침법과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 한의학박사 전용철 원장 사암침법이라고 이야기 하면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사암침법의 기원은 조선 중종때의 사명대상의 상수제자라는 설도 있고 사명대사 본인이라는 설도 있는 사암도인의 독창적인 침법으로 사암도인은 허준, 이제마와 함께 한의학에 있어서 3대 의성으로 꼽힌다. 약 500년전 사암도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암침법은 사암침구요결이라는 책으로 임상례가 전해 내려왔으나 그 내용이 난해하여 해석하지 못하고 사장되어오다가 1980년대 초 재야 한의사인 금오 김홍경 선생님에 의해서 그 실마리를 풀리게 되고, 김홍경 선생님의 노력에 의하여 점점 한의사들 사이에 퍼지게 되었다. 필자도 김홍경 선생님의 해석법을 따라 현재까지 15년 정도 사암침법을 사용해왔으며, 그 효력은 아주 훌륭하다고 마음 속 깊이 느껴오고 있다. 특히 많은 난치병에도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난치가 많은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을 하게 된 계기도 사암침법을 이용하여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하는 필자의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사암침법의 장점을 간략하게 나열하면, 첫째, 경락취상을 통한 원리침법이다 둘째, 경락은 의식과 감정의 통로이다. 셋째,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넷째, 꼭 필요한 특징적 경혈만 선택하여 놓는다. 다섯째, 환자의 심리 및 신체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되므로 적용범위가 넓다. 여섯째, 인체를 전일 개념으로 파악하여 시술한다. 위와 같은 특징으로 환자의 병을 파악한 후 그것을 조절하기 위하여 그에 합당한 경락과 경혈을 취하는 방법으로 난치질환의 특징인 환자의 심리적 불균형으로부터 비롯된 부분을 다스려주어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며 주관적, 슬관적 이하의 혈성이 특징적인 혈자리를 주로 사용하므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만약, 만성 난치성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분이 있다면 꾸준히 우리 몸에 변화를 주어 인체의 균형이 바로잡힌다면 어려운 병도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다면 결국은 병을 극복해낼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실버프로그램 덕분에 황금 노년 ‘신바람’ 취미 여가활동부터 노인병관리?재가서비스까지 의료?문화?복지 토탈 시스템 분당 상록마을에 사는 허귀옥(70) 할머니는 매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분당노인종합복지관으로 향한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복지관 1층 새힘터(사회체육실)에서 요가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3층 정보화교실에서 인터넷수업을 듣는다.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 무렵 할머니가 향하는 곳은 맛있는 식사가 마련된 복지관 식당 ‘다솜터’. 오후엔 복지관 노래방인 어울림터에서 노래 한자락을 뽑으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4층 옥상정원 햇살터로 나가 차 한잔을 마시는 것도 여유롭다. 허 할머니는 “영어회화수업이 있는 월요일과 중국어수업이 있는 목요일 오후시간은 시간이 더 빠듯하게 돌아간다”며 분주한 일상에 즐거워했다. 허 할머니처럼 지역기관의 시설과 그곳에서 마련한 어르신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지역 노인들의 여가와 문화교양활동은 물론 건강, 재취업, 노인대학, 사회교육, 주야간보호센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각 기관들의 고품격 실버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알아본다. ◆고품격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분당 정자동 주택공원 안에 위치한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대)은 4월 개관을 앞두고 모집한 사회교육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하루 1300명의 신청자가 몰릴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복지관에는 서예실 당구장 탁구장 탈의실 노래방 이?미용실 공동작업장 경로당 헬스장 장기?바둑실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 문화나눔터 주간보호센터 정보화교실 카페 옥상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4층에 마련된 옥상정원은 햇살터는 푸른 조경과 하늘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쉼터로 손색이 없는 곳.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는 탁구 포켓볼 요가 장수춤 단전호흡 에어로빅 한국무용 장구 헬스 관절염태극권 등 건강증진 강좌 외에도 일어회화 한문 팝스잉글리시 영어회화 중국어 등 어학강좌와 디지털카메라 동의보감 수채화 하모니카 오카니라 손뜨개 인터넷홈페이지반 등 개설된 강좌만도 80여개에 이른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계 각층의 전문강사를 초빙, 특별강좌를 여는 것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특히 400석 규모의 강당에서는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추고 주말마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보컬,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색소폰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 실버밴드 활동을 비롯해 강의와 함께 죽음체험,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개월 16주과정의 행복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일주일에 2번 자원봉사 의료진들이 복지관 건강관리실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정자역과 복지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하루 9차례 운행 중이다. 문의: 031-785-9200 ◆보건 의료 복지 3박자 갖춘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지난달 1일 문을 연 성남시노인보건센터(센터장 박수열)는 전국 최초로 보건?의료?복지가 통합된 신개념 모델로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외래진료와 단기보호?주야간보호의 재가서비스, 노인병 관리?교육?연구조사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의원, 요양원, 복지관의 세 가지 성격을 모두 갖춘 종합적인 공간인 셈이다. 무엇보다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만성질환자가 과중한 의료비 부담에서 벗어나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성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박수열 센터장은 “센터는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중풍), 치매, 심장 및 폐질환 등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비용을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노인성 질환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노인보건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주· 단기 보호시설, 뇌졸중 및 치매환자등의 재활치료를 위한 서비스 제공과 노인병 교육, 케어용품 체험전시관, 도서관 등을 두루 갖췄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외래진료가 가능하며, 재가서비스는 성남시 1년 이상 거주 노인 중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 노인 중 노인성질환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주간보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보호는 오전 6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동기능 회복을 돕는 복합재활치료센터는 운동기능검사실, 언어치료실, 연하장애치료실, 집단인지치료실, 개별인지치료실, 일상생활동작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을 갖추고 어르신들의 재활치료를 돕는 공간이다. 특히 어학 문학도서 등 일반도서는 물론 아동도서, 노인병 관련 전문도서, 의학전문도서 등을 갖춘 노인병 전문 도서관도 갖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출 없이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문의: 031-739-3000 ◆노인대학과 재가서비스 제공하는 지역 복지관들= 분당구 금곡동의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과 정자동의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화)도 노인들의 복지문화서비스 제공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다. 우선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단전호흡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서예교실 웃음교실 시니어영어 택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푸른실버대학을 운영한다. 2학기 학사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데 입학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증명사진을 챙겨 접수하면 된다. 노인한글교실 ‘우리글배움터’와 컴퓨터강좌가 잇는 노인정보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714-6333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년에 70명을 모집, 3월에 개강해 1년 단위로 졸업생을 배출하는 청노대학을 운영한다. 민요 우리춤체조 노래교실 라인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은빛사랑채 한솔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도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은 곳. 성남시 거주 만 60세 이상 경증 치매 노인의 재가보호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월 16만원 하루 8천원. 치매진단서와 건강진단서가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동국대한방병원의 진료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031-8022-1100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탁월한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눈성형 하재호 원장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열이면 열 쌍커풀 수술이 어렵다고 한다 처음 수술을 접할 때는 쉽지만 알면 알수록 어려운 수술이다. 그만큼 수술 중에 변수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절개법을 시행하는데 있어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이 몽골 주름 부위에서의 쌍꺼풀 라인 처리, 눈이 처진 경우 피부 절개 부위와 양, 그리고 눈가 쪽 쌍꺼풀 라인 유지, 대부분 한국인들은 눈썹이 아래로 쳐져 있어 인위적으로 눈썹을 올리기 위해서 마스카라를 하는데 이것도 수술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 쌍커풀은 아웃폴드(outfold), 인폴드(infold), 온폴드(onfold)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기준은 몽골 주름을 기준으로 분리된다. 아시아인들은 대부분 몽골주름이 발달되어 있고 윤곽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아웃폴드가 잘 만들어 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 약간의 앞트임을 하면 가능해진다. 주름을 잡는 방법에는 건판(tarsus)에 걸어주는 방법과 건막(aponeurosis)에 걸어주는 방법이 있다. 건판 방법은 20-30대에 어울린다 쌍꺼풀이 강하지만 풀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연스런 맛은 떨어진다. 그에 비해 건막에 거는 방법은 아주 자연스럽지만은 건판에 비해 잘 풀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 방법은 40-50대에 적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 가지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많아 두 가지 방법을 접목시켜 시술한 경우도 많다 그러려면 두 가지 방법을 완전히 마스터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은 두 가지 방법을 할 줄 아는 의사는 별로 없다. 이렇듯 많은 경험과 수술 노하우가 필요한 수술이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과 탁월한 예술적 감각이 필요하다. 하지만 배워도 할 수 없는 게 있다. 그것은 타고난 예술적 감각이다. 의사의 손맛은 고객이 평가한다. 그렇다고 고객의 눈은 다 진실하지는 않다. 아름다운 눈이란 상대의 눈 속으로 넋을 잃고 빨려 들어갈 수 있는 눈이 되어야한다. 호소력이 있는 눈은 종종 대중매체를 통해 볼 수 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 모든 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에 꿈이다. 의사들은 고객의 마음을 읽고 고객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매몰법은 절개에 비해 어렵지도 않지만 예쁘게 잘 나온다. 매몰법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부분절개, 원 포인트 ,투 포인트, 쓰리 포인트, 단순매듭, 교차매듭 등 수없이 많다. 문제는 잘 풀리지 않는 그리고 그 사람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려면 많은 방법을 알고 있어야 최대한의 만족을 가질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균형잡힌 턱이 말년 운을 좋게 한다? 턱은 관상학에서 인복과 50세 이후의 운을 의미하며, 턱선이 둥글고 좌우균형이 맞은 턱이 가정의 화목을 불러온다고 본다. 반면 턱이 네모난 사람은 성격이 완고하고 고집이 지나쳐 말년에 타인에게 미움을 받을 수 있고, 아래턱이 움푹 꺼진 무턱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참을성이 부족해 인복이 없는 상으로 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무턱성형은 접대가 많은 사업가나 중견간부, 은퇴 후에 말년 운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무턱수술은 인공보형물을 원하는 모양으로 깍아둔 후, 사각턱 수술과 마찬가지로 입 안쪽을 절개하여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얼굴이 큰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턱뼈가 돌출된 경우, 뼈 위에 붙은 근육(교근, 저작근)이 발달된 경우를 볼 수 있다. 내 턱이 근육이 발달한 것인지 알아 보려면 지금 바로 거울을 보자. 그리고 어금니를 꽉 깨물어 양쪽 턱에 힘을 줘보자. 만약 힘을 주기전이나 후에 별 차이가 없다면 뼈가 돌출된 것이 맞고 차이가 있다면 근육이 발달한 것이다. 근육이 발달된 경우는 수술이 아닌 ‘보톡스’주사로 해결할 수 있다. 주사 후 2-3주 경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3개월경에 최대의 효과가 나타난다. 6개월 정도 지속되면 3번 정도를 주사하면 더욱더 오래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 후 붓기 등이 없으므로 직장인등에 인기인 시술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유통되는 보톡스는 미국산, 영국산, 중국산, 한국산등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어느 병원서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정도는 알고 시술받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사각턱 수술의 경우 수술 후의 통증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틀린 말이다. 뼈 자체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조직이 없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은 사각턱을 제거 하면서 동반되는 연조직의 박리로 의한 것이다. 또한 모든 수술이 입안을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사각턱 수술과 무턱수술은 수술 후 7일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턱수술은 입 안쪽 가장 깊은 곳의 뼈를 잘라내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기술적 감각이 떨어지면 수술 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성형외과 이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칼럼] 교정조기치료 초등학교 어린아이 손을 잡고 충치치료를 하러 오시는 어머니들은 충치 치료를 하면서 이가 고르지 못하고 공간이 없어서 이가 고르게 나지 않을 것 같다며 교정치료의 시기를 물어보는 어머니가 많이 있다. 교정치료의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의 얼굴 뼈의 성장발육에 따라서 조기에 치료를 함으로써 환자의 협조도가 잘 이루어지면 소아교정이야 말로 생물학적인 면을 가장 잘 고려한 이상적이고 경제적이고 현실에 맞는 좋은 치료 방법이다. 그래서 유치열 시기는 상당히 중요하다. 유치열 교합에 대한 근육과 신경계가 미치는 영향이 지배하는 시기가 유치열 시기이다. 유치열 시기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신경 근육작용들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구강 습관이다. 유치열기 중 대표적으로 손가락이다 엄지손가락 빨기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출생 후에 나타나는 본능적인 행동으로서 어느 시기에 가서 중지 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좋지 않은 습관으로 남게 되어 혀의 운동과 입술 기능의 이상으로 가장 흔히 보게되는 앞니 끝과 끝이 닿지 않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것은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게 좋다. 두번째로 혀와 유치열의 관계이다. 혀의 기능은 맛을 보는 기능을 하는 것외에 유치열의 정상배열과 악골의 정상발육을 유도하는 기능 뿐 아니라 어린이 저작기능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혀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쉬는 위치에 있는 것이 정상이며 혀의 크기와 운동, 비정상적인 소화운동 등에 의하여 유치열에 영향을 준다. 세번째로 아데노이드와 유치열의 관계인데, 유아기에는 일반적으로 비대하나 소아기에는 정상으로 된다. 그러나 편도 비대현상이 계속되면 혀의 운동이 전방으로 내밀게 되어 연하운동의 이상으로 치아가 다물어지지 않는 양상을 띄게 된다. 네번째로 중추신경계의 마비 또는 이상으로 혀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고 혀의 운동 조절이 상실되어 앞니 부위에서 벌어지는 개방 교합을 초래한다. 다섯번째로, 요즘은 모유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면서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점차 줄어 들고 있으나 우유를 섭취할 때 우유병 꼭지 모양과 구멍의 크기에 의하여 어린이의 혀의 동작 기능이 달라지며 유치열의 변화를 초래한다. 위의 사항 중에서 공통적으로 혀의 위치와 기능에 관한 공통적인 사항이 들어 간다. 이것은 혀의 위치와 기능이 얼굴 아래쪽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설명해준다. 혀의 위치가 잘못된 경우 진단을 통해서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명한치과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