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험한 인상 만드는 ''여드름 붉은 자국'' 탈출법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 영업사원 김 모씨(32세)는 여드름 붉은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병원을 찾아왔다. 낯선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데 울긋불긋한 얼굴로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가 없다는 판단 하에 치료를 결심하게 됐다. ''여드름 붉은 자국''은 여드름이 낫고 난 후 남아 있는 붉은 기운이나 갈색 변화 등을 말하는데, 이는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이 약해진 피부층의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자국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여드름 붉은 자국은 혈관성 질환에 적용되는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성 질환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안면홍조증이나 딸기코 등이 대표적이다.‘안면홍조증’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콧등에 유발된 모세혈관 확장증인 ‘딸기코’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 받는 경우도 있다.‘브이빔 레이저’와 신형 버전인 ‘퍼펙타 레이저’는 혈액의 붉은 색소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는 레이저가 과다하게 늘어난 모세혈관만을 파괴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작용 시간이 길어 치료 후 멍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레이저 빛이 나오는 면적이 10mm로 커서 넓은 면적을 치료하는데도 짧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전체를 치료하는데 10~3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데 4∼8주에 한 번씩 3∼5회 받는 것이 좋다.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이나 혈관점 같은 얼굴의 붉은 반점, 혈관종 등의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또한 ''엘립스 I²PL PPT''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대중화된 피부과 시술법인 IPL의 신 버전이다. 엘립스 I²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혈관 확장증은 물론 잡티, 기미,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과 잔주름 및 모공 수축 등의 피부노화, 여드름 흉터 및 다크써클 등 미용 시술은 물론 켈로이드 피부 치료에도 두루 적용될 수 있다. 시술 후 물집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적어 세수나 가벼운 샤워와 화장도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차병원그룹, ‘제 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세계 각국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정립과 한국의 줄기세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 (The 2ndInternationalCollaborativeSymposiumonStemCellResearch)을 9월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30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석하여 최신 줄기세포 연구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인 과학자뿐만 아니라 전세계 줄기세포 석학들간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병원그룹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김광수공동소장을비롯, 연세대학교 김동욱교수등한국을대표하는줄기세포연구자들의최신연구성과들이발표되어세계적으로한국의줄기세포연구능력과위상을높여줄것으로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고혈압과 당뇨의 한방 치료 한의사 김효준 원장 고혈압과 당뇨의 원인은 복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혈압 자체가 질병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한의학적으로 보아서 혈압이 오르는 것이 병이 아니라 신체의 자연적인 반응일 경우도 있다. 고혈압은 사상체질이나 8체질과는 무관하게 온다. 평소 열이 많고 쉽게 흥분하며 다혈질의 사람에게 오는 고혈압은 그런 열이 많은 체질을 치료하여 바꾸어 주면 혈압이나 당뇨가 좋아진다. 평소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며 비위가 약하고 조금만 찬 음식을 먹어도 설사 하는 등 냉 체질의 경향이 있으면 이것을 치료하여야 한다. 이런 냉한 체질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하면 혈압이나 당뇨가 치료될 수도 있다. 고혈압, 당뇨의 한방치료는 급성 당뇨 혹은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 당뇨, 고혈압 진단을 받고 복약을 망설이거나 다른 치료법을 찾는 사람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복약을 하고 있으나 혈당이나 혈압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 복부 내장지방이 과다하거나 비만으로 고혈압이나 당뇨가 우려되는 사람들도 주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당뇨, 고혈압 합병증으로 고생하거나 피로, 간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등으로 고혈압 당뇨가 악화되고 있는 사람들이 중심이다. 고혈압, 당뇨의 한방 치료의 특징은 첫째, 전신을 조정하여 치료한다. 둘째, 인위적으로 혈압이나 혈당을 내리는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셋째, 음양 한열 허실을 조절하고 기와 혈을 고르게 하며 장부를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넷째, 체질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생긴 질병의 원인을 치료한다. 다섯째, 기능 의학과 영양치료도 중요시 한다. 현대인은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 과잉도 문제되고 미네랄 등 미량 원소 부족도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는 우리 인체가 정상을 회복하려는 기전일 경우도 있고 대응책을 세워달라는 사인이기도 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심, 췌장, 간, 신장 등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가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의 한방 치료는 한약을 사용하여 심, 췌장, 간, 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먼저 한다. 또한 한약은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담음 등 혈액과 체액 순환에 방해가 되는 노폐물을 제거시키는 등 원인 치료를 중시한다.이를 통해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확실하게 살아가는 생활방식이 바뀌는 것은 물론, 치료 후에도 새로운 생활방식에 익숙해지고 그렇게 살아간다. 치료가 끝나면 고혈압이나 당뇨가 좋아지는 것과 함께 몸의 다른 부분까지 좋아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치아교정, 어릴수록 효과적이지만 나이제한도 없어” 외모 건강상 교정은 필수, 적기 교정치료가 경제적 시간적 신체적 손실 줄여 도곡동에 사는 최현선(45)씨는 치아 교정 중이다. 최씨의 고등학생 딸, 중학생 아들도 현재 치아 교정을 하고 있다. 최씨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고르지 못한 이 때문에 늘 자신이 없었고 자신의 치열을 꼭 닮은 아들딸은 반드시 이 치아교정을 시키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교정치과에 가거나 학교에 가보면 이 치아교정을 하고 있는 남학생도 많이 눈에 띠어 이제 치아교정은 남녀가 따로 없다고 생각하고 그다지 원치 않는 아들도 설득하여 교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 교정은 청소년이나 취업과 결혼을 앞둔 청년의 전유물로 여겼다. 그러나 요즘은 30~40대 성인도 치아를 교정하여 건강도 찾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용모, 자신감을 얻는 것이 생소한 일이 아니다. 최근 전체 교정환자의 25~30% 정도가 성인이며 점차 그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열의 부조화는 어릴 때 미리 고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 시기를 놓쳤다고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교정치료란 잇몸과 치아를 담고 있는 뼈만 건강하다면 나이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적기에 미리미리 고쳐야 초등학생은 자신의 이가 삐뚤빼뚤하거나 덧니가 있어도 본인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지켜보는 부모가 치료 시기나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치열부조화는 치아 자체의 문제, 즉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아래턱, 위턱의 균형과 입부위의 근육, 혀 숨 쉬는 방법, 자세 등 건강상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성장기에 문제점을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쁘고 바른 치열로 균형 있는 얼굴 모양을 갖게 되며 성인이 되어 치아와 잇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외모의 자신감이 생기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 메릴랜드 치과 박민정 원장은 “소아 청소년 교정의 가장 큰 장점은 아직 성장할 부분이 남아있는 점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어린 시절에 교정하면 발치 치료를 줄이고 위턱 아래턱 성장 조절을 할 수 있다”면서 “성인에 비해 간단한 치아 교정만으로도 치료결과가 좋다”고 어릴 때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장치를 이용해야 하므로 아프거나 힘들어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언제가 가장 적당할까? “골격적인 문제없이 성장하는 경우에는 영구치열이 거의 완성되는 12~13세 정도가 교정치료의 적기이며 골격적인 부조화 즉 뻐드렁니, 주걱턱, 무턱 등에는 만 6세 정도에 교정치과 의사와 상담해 보고 치료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박 원장은 말한다. 자녀가 외모에 관심이 없거나 교정 중에 아플 것을 염려하여 교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 부모가 망설이게 된다. 이주연(42)씨는 “딸애가 초등 때 안하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아이 의사를 존중했는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사춘기와 맞물리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평을 해서 교정을 시작했다”면서 “공부에 집중해야하는 시점이고 시험이나 학원 시간과 겹쳐 바쁜 가운데 교정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때 교정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 이 시기에 교정하는 것이 아이들 입장에서도 수월하다. 대부분의 경험자들은 “치료시기를 미루지 말고 자녀를 설득해서라도 적기에 치료시키는 것이 결국은 아이를 덜 고생 시키는 것이다”고 말한다. 나이 제한 없어 최현선씨는 “결혼 할 것도 아닌데” “이 나이에 고생스럽게 뭐 하러 해?” “가정주부가 꼭 그럴 필요 있어?”라고 말하는 남편과 친정 식구의 의견에 갈등했다. 최씨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가져온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가족조차 이해 못했다”면서 “같은 입장에서 치아 교정을 마치고 멋진 모습을 지닌 이웃 주부를 보고 치아 교정을 시작하였다”고 매우 만족해한다. 박민정 원장은 “성인 치아교정은 건강뿐만 아니라 외모 변화에 대한 기대도 많다”며 “그렇지만 건강 측면에서 보면 교정을 통해 잘 정리된 치아는 충치나 잇몸질환을 줄이고 저작 능력을 향상시켜 소화기 질환 예방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어른들은 심미성이 뛰어난 세라믹이나 잘 보이지 않는 설측 교정 장치 등을 사용하여 일상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탱탱한 피부, 더 이상 추억이 아니다. 뉴써마지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얼굴처짐 개선, 목이나 눈가 등 부분 주름치료도 가능 피부는 20대 이후부터 이미 노화가 시작되어 피부의 처짐 현상이 생긴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이를 간과하고 지내다가 40대 후반쯤 되서야 비로소 ‘예전 20대의 탱탱한 피부를 다시 되찾을 수 없을까?’라고 뒤늦은 후회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3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까지는 얼굴이 처지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며, 이마 주름이나 눈가 주름도 깊어진다. 이번 가을, 젊은 날의 피부에 대한 동경과 추억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에 관심을 가져보자. 처진 주름치료는 써마지가 효과적 잔주름이나 탄력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치료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보톡스 주사 같은 시술은 주로 피부 아래 근육을 치료하는 방법이며, 반면 레이저를 이용한 주름치료는 진피나 피하지방층을 치료의 목표로 삼게 된다. 이러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방법은 크게 적외선을 이용하는 방법과, 고주파 파장을 이용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요즘은 그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고주파 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주름 및 탄력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써마지 레이저가 대표적인 고주파 치료에 해당한다. 써마지 레이저는 고주파 열로 피부 아래 진피 깊숙한 곳을 수축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마취의 위험이나 일상생활의 지장을 가져오는 수술의 부담 없이도 피부를 리프팅 하는 안전한 주름치료로 각광을 받았다. 기존의 다른 레이저들은 진피 하부로 갈수록 레이저빔이 흡수되거나 산란되어서 주로 진피 위쪽만 뜨거워지게 했지만, 써마지 리프팅은 깊은 진피층과 피하지방 내 결합조직까지도 열에너지가 전달이 용이하며, 반면 표피층은 냉각 시스템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되므로 쳐진 피부를 끌어올려주는데 효과가 더 크다. 더욱 강력한 뉴써마지 안전하고 오래지속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뉴써마지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된 버전으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콜라겐을 재 생성시키는 시술로 다른 주름 제거법과는 달리 수술에 따른 회복 기간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한 지속적으로 콜라겐이 재생되기 때문에 시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또한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현재 깊숙한 진피층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대치동에 있는 맑은미 피부과 박용태 원장은 “뉴써마지는 주름치료 레이저 중 가장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과 마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뉴써마지는 고주파열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콜라겐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동안 피부 표면을 쿨링스프레이로 보호하기 때문에 표피 손상 없이 1회 시술만으로 피부를 깊게 벗겨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써마지는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요법과는 다르게 시술 후 상처가 남지 않으며 콜라겐을 재 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 보다 효과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눈꺼풀, 목 등 부분 맞춤치료도 가능 뉴써마지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오리지날 써마지에서 문제가 되던 시술 시 통증을 크게 줄여 두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간 또한 더욱 짧아지고 효과는 더 길어졌다. 박용태 원장은 “뉴써마지는 다양한 크기와 깊이를 가진 레이저 팁들이 개발되어 눈가, 목, 손 주름 등 환자가 원하는 부위에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맞춤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뉴써마지는 전반적인 피부노화로 인한 피부의 처짐, 코나 입주위의 팔자주름, 눈 주위 주름으로 쳐져 보이는 눈꺼풀, 메이크업으로도 커버가 어려운 목주름 등에 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콜라겐 생성으로 넓은 모공 또한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뉴써마지의 치료용 팁은 피부에 접촉되는 순간 팁 자체의 센서에 의해 잘못 접촉시키면 제어 부분에서 에너지가 나가지 못하도록 해주어 미리 부작용의 위험을 막아주는 안전한 시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시술 시간 또한 기존 써마지 시술 시간에 비해 20% 정도 짧아짐에 따라 대체로 20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대부분 1회 시술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시술 시 처음에는 차가운 감각을 느끼게 되고 이후 약간의 뜨거운 느낌을 받았다가 다시 차가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시술 1 시간 전 마취 연고를 바르면 시술 시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박용태 원장은 “대부분 시술은 2~6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지만 30%의 환자에서는 한 달 이내에 효과를 보이기도 하며, 이러한 효과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나잇살, 해독 다이어트로 해결하자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영 옷맵시가 나지 않는다. 체중은 예전과 별다를 바 없는데 몸의 실루엣이 달라진 것 같고 어째 살이 찐 기분이다. 팔뚝과 등에 군살이 붙은 것도 같다. 20대 후반을 넘긴 여성이라면 이런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얼굴 살이 늘어지면서 쳐진 것 같고, 바지를 입어도 힙 라인이 두루뭉실한 것이 찜찜하다. 게다가 뱃살은 또 왜 이렇게 보기 싫게 늘어난 것인지….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나잇살’이다. 나잇살? 진짜 있다. 하지만 ‘나잇살은 안 빠져!’ 외치는 아줌마들 틈에서 기죽지 않기를 바란다. 나잇살도 당연히 뺄 수 있다. 20대 30대 40대 여성을 놓고 보았을 때, 나이를 먹을수록 더 쉽게 살이 찌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들며 그 자리를 지방이 차지하기 쉽기 때문. 과거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중단한 다음 확연히 살이 올라붙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이 줄어 남성의 뱃살처럼 내장 지방형이 된다. 우리 몸은 세월이 흐를수록 체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태로 바뀐다.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신체의 기초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빨리 소화되고 소비되어 지방으로 쌓일 틈이 별로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기 시작한다. 나잇살로 고민한다면, 최소 하루 30분 이상 걷기라도 해서 몸 안의 체지방을 줄이는 게 좋다. 그러나 운동만으로 자신이 없다면 해독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다. 해독 다이어트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는 영양소뿐만 아니라 설탕 카페인 등 각종 화학 첨가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트랜스지방, 화학 첨가물이 많이 담겨있는 음식에 욕심을 낼수록, 소화기관은 음식을 통해 먹은 독소 성분들을 해독하기 위해 무리하게 에너지를 쓰게 된다. 따라서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쓸 에너지는 소량만 남게 된다. 해독다이어트는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 체내 유해노폐물을 해독함으로써 살빼기를 이룬다. 그 핵심이 바로 ‘간 해독’과 ‘장해독’. 간은 우리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하는 기관으로 간의 해독작용을 방해하는 첫 번째 요인이 담관을 막고 있는 담석이다. 따라서 몸 안의 담석과 독소를 제거해주는 것이 간 해독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대인의 담관은 독소을 막혀있는 게 대부분이다. ‘대장해독’은 숙변을 제거하고 대장의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전반적인 대사와 순환을 원활히 되살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대장에 숙변이 남아 있고 변비가 발생하면 복부의 순환이 떨어져 수액대사가 쉽지 않고, 지방이 복부 쪽에 과다하게 쌓이게 된다. 대장해독을 하면 장의 건강 회복은 물론 피부까지 맑아진다. 덕분에 젊어 보인다는 소리까지 덤으로 들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4
- 통증, 디스크, 비만 치료는 자연요법으로 한의사 박세원 원적외선 한방온열요법-비만, 통증 원적외선 삼투압 한방 온열요법의 특징은 일라이트에 의한 온열을 체내에 깊숙이 침투시켜 노폐물을 뽑아내는 삼투압 찜질요법입니다. 삼투압 온열치료 중에는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출되고 다량의 땀을 흘린 후에도 조갈증 현기증 피로감 혈압상승 등의 증상이 없고 오히려 머리가 맑고 상쾌해진다. 다량의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혈액순환장애로 오는 질환에 효과가 크다. 원적외선 삼투압 온열요법은 혈액순환을 촉진(기능성 혈액순환)함으로써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요통 등 관절질환에 효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의 재생효과로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건조성 피부 노화예방 효과, 열이 몸속 깊이 침투함으로써 복부가 차가워서 나타나는 모든 내과성 질환에 효과, 비만 당뇨 고혈압 지방간 등 성인병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다. 몸이 냉한 체질에 아토피와 암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한방온열찜질은 42도 정도의 온열로 임파구가 활성화되어 아토피 등 피부질환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시켜 줌으로써 비만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물의 파동에너지를 이용한 수치료(OMB)-통증, 비만 수치료(OMB)란 물의 수압 에너지와 새롭게 개발된 수평에너지의 마찰을 통한 수중 파동을 인체에 적합한 치료 에너지로 변환하여 비만 통증 피부질환 등에 사용하고 있는 수에너지를 말한다. 디스크 비수술 치료요법-디스크, 척추측만 비수술 요법으로 척추 디스크 치료법이 도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스크 감압치료기를 통해 일반디스크와 퇴행성 디스크는 물론 급만성 요통환자, 척추측만증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치료법은 탈출된 디스크 부위에 감압환경을 조성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들어가게 하여 다리의 통증을 줄이고 요통을 호전시키는 치료법. 또한 척추 변형에 의한 성장장애인 경우 척추를 밀고 당겨서 변형된 척추를 바로잡아 주는 추나요법을 사용한다.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추나 요법은 필수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뼈가 연약하기 때문에 체형이 변형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척추의 변형은 키 성장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척수의 흐름과 혈액순환에도 장애를 주게 되어 두톧과 어지럼증, 기억력저하, 소화불량 등의 중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방법에 운동요법과 기구치료를 병행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수술교정으로 얼굴을 환하게~ 인생을 환하게~! 우울증까지 부르는 주걱턱 스트레스, 이제는 날려버리자 지난 겨울 예비 대학생 김소라 양은 치과를 찾았다. 주걱턱에 약간 비뚤어진 턱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으로 우울증을 겪었던 청소년 시절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십개월에 걸친 교정치료를 하려다 보니 대학생활을 교정 치료하다가 다 보낼 듯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턱교정 수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심하면 우울증까지 걸리는 주걱턱 스트레스, 교정수술로 날려 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소 입을 벌릴 때마다 비뚤어진 턱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고, 아래턱이 튀어나온 탓에 아래, 위 치아가 잘 물리지 않아 소화 및 장의 기능까지 안 좋아진 상태이다. 김소라양과 같이 주걱턱에 부정교합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나타나는 큰 문제점은 부정교합으로 인한 점진적인 치아의 파괴이다. 부정교합이란, 위턱과 아래턱이 만나 치아들이 이루는 관계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벗어나 비정상적인 맞물림을 갖는 것이다. 부정교합은 유전과 환경 혹은 이 양자의 결합으로 발생되고 환경 대 유전의 상대적 중요성은 오래 전부터 논쟁의 대상이지만 양자 모두 중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유전적 영향은 골격 부분에서 더욱 현저하고 환경적 영향은 치열관계를 결정 짓는 일부 치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며 그 결과로 충치, 치주염 등을 발생 시킨다. 부분적인 치아의 손상 또는 상실은 인접치아와 전체 구강악계에 또 다른 영향을 끼쳐 결국 치아들은 도미노처럼 차례차례 무너지는 과정을 겪을 수도 있다.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저작능력이 떨어지고, 영양공급에 불이익이 생기고, 소화기에 무리한 부담을 준다. 또한 치아의 상실은 발음에 문제를 주어 정확한 발음의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이처럼 주걱턱 문제는 안면기형과 치과적인 문제를 비롯한 건강문제 뿐 아니라 심리, 외적 문제 등으로 파생되는 문제가 많다. 주걱턱 등 안면기형 상담을 받으러 온 환자 60% 이상은 일상생활에서 우울증세를 나타낸다.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가 턱관절에 영향을 끼친다. 성장이 끝난 성인에게는 수술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어 위·아래 턱의 골격성 부조화가 있어 주걱턱이거나 무턱인 경우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조기에 발견하면 성장조절 치료를 통하여 이를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성장이 끝난 성인이거나 그 부조화의 정도가 심한 경우는 성장기의 턱교정 치료나 치열교정만으로 이상적인 개선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성장이 완료된 후 턱수술이 동반된 교정치료를 통하여 비정상적이었던 얼굴 골격과 아래위 맞물림(교합)을 정상적으로 바로잡아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얼굴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치료를 수술교정이라 한다. 수술교정의 일반적인 진행과정은 수술전 교정치료, 턱수술, 수술 후 교정치료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수술 전에 교정치료를 해주는 이유는 부조화가 있는 골격에 적응되어 배열되어 있는 치아들을 정상적인 위치로 바로잡아 수술의 양을 충분히 하고 수술 후에도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이며 수술전 교정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혀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보통 6개월-15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서울바른치과 구승준원장은 “수술교정 복합치료는 교정의사와 수술의사 사이의 협조와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한 고도의 숙련을 요하는 전문화된 치료입니다. 때문에 다수 대학병원의 구강외과, 혹은 구강외과 전문병원, 턱성형 클리닉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술교정이 필요한 경우 ▲주걱턱(하악전돌증) 제일 많은 수술교정을 받는 증례로서 주걱턱은 동양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얼굴 부조화로 인해 발생한다. 위, 아래 턱의 크기와 모양, 상대적 위치, 교합 관계에 따라 아래턱만 수술하거나 위턱 아래턱을 같이 수술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걱턱은 얼굴 길이의 문제나 비대칭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술을 통해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 안면비대칭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아래턱의 좌우 길이나 외형이 다른 경우가 많고 심한 안면비대칭의 경우 아래턱의 이상 뿐 아니라 위턱이 기울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교정치료만으로는 안면비대칭을 완벽히 고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턱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해주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무턱(하악후퇴증) 아래턱이 들어간 무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입술이 나와 보이는 경우가 있다. 심하지 않은 무턱의 경우는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아래턱 자체를 앞으로 내미는 턱수술이 필요하다. 턱 끝만을 앞으로 내보내거나 아래턱 전체를 앞으로 내보내는 두 가지 무턱 수술 교정 치료법으로 나뉘어 진다. 전문의의 자세한 상담과 도움을 받아야 취업을 앞둔 예비 직장인들이나 예비 대학생 등 어렸을 때와는 달리 사회생활로 대인관계가 넓어지다 보면 자신의 외모에 많은 신경이 쓰이게 된다. 연예인처럼 멋있거나 예쁘면 좋겠으나 적어도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 보면 마음이 성급해져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선택한 수술방법으로 오히려 후유증까지 호소하는 사례가 각종 언론지상에 심심찮게 등장한다. 주변의 소개나 잘못된 정보에 의지하는 것 보다는 관련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얼굴이라면 이루 말할 필요가 없다. 우울증까지 올 수 있는 주걱턱 스트레스, 올 가을에는 날려버리는 게 어떨까? 도움말 서울바른치과 구승준 원장 심진영 리포터desein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어깨, 아프다고 무조건 ‘오십견’은 아니다! 오십견은 일반적으로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한 질환이다. 50대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오십견으로 불린다. 운동부족과 올바르지 않은 자세등도 오십견 유발에 영향을 미치며 요즘은 특별한 원인 없이도 발생되는 경우도 많아 20대에서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운동장애는 동작을 제일 많이 하는 부분은 증세가 늦게 오고,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곳은 병이 가장 먼저 온다. 오십견의 특징은 우선 팔이 매우 아프다. 환자들이 이 아픔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다. 처음에는 어깨 부위의 통증이 반복적으로 유발되다가 낮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면서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다. 목과 손가락까지 통증이 전이되기도 한다. 팔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오십견 치료에 도움이 되며 팔의 통증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운동처방을 권한다. 일상 생활속에서 한쪽 어깨가 무겁고 관절 전체가 뻣뻣한 감이 있다. 팔을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이 불편하거나, 밤에 잘 때 옆으로 눕는 동작에서 심한 통증을 느껴 잠을 깬 경험이 있다. 뒤에서 옆, 그리고 앞으로 동작이 쉽지 않고, 점점 통증이 증가한다면 오십견에 걸렸다고 생각해야한다. 만일 통증이 있어도 어떻게든 팔을 정상범위로 가동할 수 있다면 오십견이 아니라 건염이다. 또, 물리치료와 운동요법 등 각종 치료에도 오십견이 낫지 않는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회전근개파열’이다. 어깨를 들어 올리는데 이용되는 4개의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한다. 이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어깨통증이 유발되는데 팔을 들어올리기가 힘들고 통증이 목과 팔로 퍼지는 등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여 오십견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증상은 유사하나 근본적인 원인이 다른 질환으로 그에 대한 치료법이 다르다.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둘다 주사요법, 물리치료, 운동요법으로 치료한다. 주사요법과 물리치료는 통증을 조절하는 보조적 역할을 하게 되며 운동요법이 관절과 근육의 재활을 돕는 근본적인 치료로 사용되는데 오십견은 오그라든 관절막을 늘리기 위한 스트레칭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파열정도에 따라 힘줄 봉합수술이 필요하며 회복 시 스트레칭 보다는 근력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회전근개파열을 오십견으로 오인, 지속적으로 팔을 돌리거나 당기는 스트레칭이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 횐전근개파열 같은 힘줄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어깨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MRI나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 전문의 백승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잇몸 붓고 피나고 통증이 있어도 가라앉으면 안심? 충치보다 무서운 잇몸병 ‘몇 년간 잇몸이 자주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있었지만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아 치과에 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던 주부 윤선아(41·주엽동)씨. 최근 통증이 심해지고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치과에 갔다가 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총 10개 이상 치아를 발치 후 임플란트 또는 틀니를 해야 하고 특히 어금니쪽은 뼈가 부족하여 골 이식도 필요하다는 결과를 들었기 때문이다. 가끔 붓기도 하고 통증도 있기는 했지만 곧 가라앉았고 심한 편도 아니었는데 한순간에 10개 이상 발치해야 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위의 사례는 잇몸질환의 무서움과 그 특성이 전형적으로 나타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잇몸질환은 충치와 다르게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다. 그리고 짧은 활성기와 긴 휴지기라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3~4일 정도 불편하다 싶어 병원에 갈까 마음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통증이나 붓기가 가라앉는 경우가 매우 많다. 하지만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는 사이 잇몸 뼈는 서서히 녹게 된다. 결국 통증이 심해져 치과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많은 치아가 살릴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충치도 없는 멀쩡한 치아를 뽑는다? 잇몸질환의 가장 무서운 점이 바로 이것이다. 멀쩡한 치아들인데도 어느 날 갑자기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닌 여러 개의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치아를 해 넣을 때도 문제가 있다. 이미 잇몸 뼈가 많이 녹아내린 경우가 많아 틀니 치료를 해도 불편하고 임플란트를 하기엔 잇몸뼈가 충분치 못하여 뼈이식(골이식)을 해야 하는 수도 있다. 그러니 치료기간이나 비용이 증가하게 되며 심한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잇몸질환이 또 하나 무서운 이유는 통증이 거의 없어 대부분 만성으로 진행되기에 그 심각성을 환자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방치하는 시기가 길게는 10년, 20년이 되기도 하는데, 이 정도 되면 치아주위 뼈에까지 세균이 침투하여 흔히 말하는 풍치가 생기고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된다. 잇몸병의 치료단계 잇몸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원인관련 치료(초기치료기). 이 단계는 주로 세균성 치태를 제거함으로써 치은염을 조절하고, 더 이상 치주조직이 파괴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적절한 구강위생 방법교육, 치석제거술과 치근 활택술, 교합 조정 등이 이에 해당된다. 두 번째 수정 치료기. 원인 관련치료가 적절히 시행된 경우, 다음 단계로 치주수술, 근관치료, 보철치료 등이 시행된다. 세 번째 유지기. 치주 질환의 재발을 방지하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목적이 있다. 위의 과정은 각자 분리된 것이 아니라 치료 도중에 자주 중복되기도 한다. 잇몸치료의 효과 각 잇몸치료 방법에 따른 효과에 대해 살펴보자. ▲자가 치태 조절술: 깊은 치주낭에 나타나는 염증의 증상과 치은연하 세균에 단지 제한된 효과를 가지며 잇몸질환이 이미 시작된 경우 큰 효과가 없다. ▲치석제거술과 치근활택술: 깊은 치주낭에서 염증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 그러나 치료후에도 염증이 남아있고, 깊은 치주낭이 잔존하는 경우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치주수술: 깊은 치주낭이 많은 환자에서는 비외과적인 치료보다 외과적 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초기 치주염의 경우엔 비수술적인 치료법을 사용하며 중기 이상의 치주염의 경우에는 치주수술을 동반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수술 후 올바른 양치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가 생길수도 있다. 치주염의 가장 좋은 치료는 첫째도 둘째도 예방이다. 그리고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잇몸은 한번 손상되고 나면 건강했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으며 치료를 해도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상태가 심해지면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빼야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적절한 예방과 치료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연세가 있는 분들은 잇몸에 별 이상을 느끼지 못할 경우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도움말 치주과 김민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