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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안전사고 예방으로 즐겁고 행복한 여름 보내기 7월도 어느덧 중순을 훌쩍 넘어 8월이 벌써 코앞이다. 그렇다보니 이때가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다양한 여름놀이들을 발굴(?)해 낸 나머지 안전사고 예방은 염두에 두지 않는 일이 다반사. 방학에 휴가에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끔찍이도 좋은 시간 속에 행여나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에 물놀이 사전 점검 및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갖가지 방법들을 꼼꼼히 살펴보자. 물놀이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 물에 들어갈 때 일반적으로 수영하기에 알맞은 수온은 25~26℃ 정도.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이 경우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 수영 중에 “살려 달라”고 장난하거나 허우적거리는 흉내를 내지 않는다(주위의 사람들이 장난으로 오인하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입에 문채로 수영하지 않는다(기도를 막아 질식 위험이 있음). -어린이 물놀이 체크 거북이, 오리 등 각종 동물 모양을 하고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방식의 튜브사용은 뒤집힐 경우 어린이 스스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머리가 물속에 잠길 수가 있다. 보호자와 물 안에서 함께 하는 활동 안에서만 안전이 보장될 수 있으며 어린이는 순간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익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어린이와 관련된 수난사고는 어른들의 부주의 및 감독 소홀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에 인지능력 및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유아 및 어린이들은 보호자의 손을 뻗어 즉각 구조가 가능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를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을 하게 된다면 체력 소모가 적게 편안한 기분으로 하는 것이 좋다. 머리는 언제나 수면 상에 내밀고 있어야 하며 물을 먹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참기보다 마시는 쪽이 오히려 편안한 경우도 있다.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한데 혹시 큰 파도에 휩싸였을 땐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숨을 중지하면 자연히 떠오른다. 파도가 크게 넘실거리는 곳은 깊고, 파도가 부서지는 곳이나 하얀 파도가 있는 곳, 색이 맑은 곳은 얕으며 색이 검은 곳은 깊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 중 경련이 일어나면? 경련은 물이 차거나 피로한 근육에 가장 일어나기 쉽다. 경련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발가락과 손가락이고 대퇴 부위에서도 발생한다. 식사 후 너무 빨리 수영을 하면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는 먼저 몸의 힘을 빼서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 경련부위를 주무른다. 위경련은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구급요청을 해야 한다. -계곡에서 야영지를 선택은? 계곡에서 야영지를 선택할 때는 물이 흘러간 가장 높은 흔적보다 위쪽에 위치하도록 하고 대피할 수 있는 고지대와 대피로가 확보된 곳을 선정하며 또한 낙석 위험 및 산사태 위험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수초에 감겼다면? 수초에 감겼을 때는 부드럽게 서서히 팔과 다리를 움직여 풀어야 하고 만약 물 흐름이 있으면 흐름에 맡기고 잠깐만 기다리면 감긴 수초가 헐겁게 되므로 이때 털어 버리듯이 풀고 수상으로 나온다. 놀라서 발버둥 칠 경우 오히려 더 휘감겨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침착하게 여유를 가지고 호흡하며 서서히 부드럽게 몸을 수직으로 움직이며 나오도록 한다. -침수ㆍ고립지역에서는? 침수지역에서의 행동은 부유물 등을 이용하며 특히 배수구나 하수구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도로 중앙지점을 이용 가급적 침수 반대 방향이나 측면 방향으로 이동한다. 고립지역에서의 행동은 자기 체온 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무리한 탈출 행동을 삼가야 한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구조 신호를 하며 라디오나 방송을 청취하여 상황에 대처한다. 이 밖에도 물을 건널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하천이나 계곡물을 건널 때는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가급적 바닥을 끌듯이 이동하는 것이 좋다. 시선은 건너편 강변 둑을 바라보고 건너야 한다. 또한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되 물살이 셀 때는 물결을 약간 거슬러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놀이 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시: 119 또는 1588-3650 자료도움: 천안월봉초등학교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내 남자가 우울한 이유, 남성갱년기 내 나이 40인데, 벌써 갱년기? 우리나라 남성들. 10대에 열심히 놀아보고, 20대에 군대를 다녀온 후 정신 차려 공부하고, 30대에 가정을 꾸렸다. 그래서 이제야 좀 안정을 찾을까 싶은 40대. 하지만 그 나이에는 또 다른 빨간 신호등이 깜빡깜빡 거린다. 바로 소리 소문 없이 찾아드는 갱년기의 신호. 남자가 무슨 갱년기냐고? 하지만 엄연히 남자에게도 갱년기는 찾아온다. 단지 여성에게는 ‘폐경’이라는 직접적인 신호로 갱년기가 찾아오지만 남성은 누구도 쉽사리 알아차릴 수 없이, 하지만 본인은 누구보다 그 심각함에 고민하게 되는 증상으로 다가온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여성은 급격히, 남성은 서서히 찾아오는 손님 지금까지 갱년기는 여성을 대표하는 이름이었다. 폐경과 함께 급격하게 육체적 감정적 변화를 겪게 되어 그를 위한 클리닉이 운영될 정도. 그럼에도 남성은 그 이름에서 자유로우리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과정을 겪게 되고 육체적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갱년기를 맞게 된다고 한다. 그 주된 원인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 때문. 40대가 지나면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와 함께 피곤함과 함께 무력증이 찾아오는 등 여성 폐경 이후 갱년기 증상과 유사한 유형이 나타나게 된다. 차이가 있다면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이 갑자기 감소하면서 폐경과 함께 갱년기 증상이 찾아오는 반면 남성의 경우 몇 년에 걸쳐 남성 호르몬의 수치와 기능이 감소하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노화연구소에 따르면 “남성은 40세 이후부터 남성 호르몬이 매년 1%씩 감소한다”고 하고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연구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 중 20% 정도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기준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다. 성기능 장애와 갱년기는 달리 인식되어야 남성갱년기의 경우 성기능 장애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성기능에 관련된 부분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 실제로 남성 갱년기 증상 체크리스트를 보면 10개의 문항이 있는데 이때 성기능과 관련된 두 부분이 체크되면 그는 무조건 남성갱년기라고 진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들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남에도 그것을 애써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성기능을 남성성의 잣대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기능 문제를 개인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하지만 갱년기와 기질적인 발기부전과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의 이야기. 양현민 비뇨기과의 양현민 원장은 “기질적인 발기부전의 경우 성적 흥미와 욕구는 살아있지만 갱년기의 경우 성적 흥미와 욕구 자체가 사라져버린다는 게 차이”라며 “전문의와 상담 후 본인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진단과 처치를 통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폐경과 더불어 급작스럽게 진행되는 여성과는 달리 남성에서의 호르몬 변화는 30 대 중반이후 서서히 점진적으로 시작된다.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보다 나타나는 시기도 고령이고, 여성과는 달리 모든 남성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다. 따라서 그 임상 양상을 자연스럽고 당연한 노화현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남성갱년기의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데 양현민 원장은 “남성 갱년기 증상을 상담하는 연령이 40~50대에서 30대로 낮아지고 있다”며 “이는 지나친 음주·흡연·스트레스가 성기능장애, 남성호르몬 분비 혼란의 원인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남성갱년기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수. 그리고 남성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방법이다. 현재 남성 갱년기 질환의 대표적 치료법은 호르몬 보충요법.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해 주면 인체의 기능이 되살아나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치료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대해 양현민 원장은 “전립선암을 앓고 있거나 그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은 사용할 수 없다”며 “자가 체크리스트로 갱년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호르몬 수치, 전립선,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갱년기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한 뒤 치료에 들어가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비만과 한약 上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앞에서 한의학에 관한 학문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았으니 이번에는 잠시 쉬어가는 코너쯤으로 생각하시면 좋겠다. 주제를 생각해 보다가 최근 우리 병원에 가장 많은 고객들의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다 싶어 비만으로 잡아 보았다. 사실 나는 원래 비만치료,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의사라 함은 정말 고통스러운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그런 위중한 환자들을 살려내고, 못 가지고 힘없는 약자들의 치료를 위해 헌신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의사관 이었다. 그런데 비만인 사람들은 게으르고 음식에 탐닉하고 생활이 무절제하기 때문에 생긴 불편함 정도이니 스스로 견뎌 나가야 한다고 보는 치졸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사랑하는 아내가 살이 찌기 시작했다. 정확하게는 막내 출산 후에 불어난 몸집이 제대로 빠지지 않았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아무튼 아내의 요구에 맞춰 비만치료에 들어가야 했고 비만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실제로 공부를 해 보고 많은 정보를 분석해 보니 비만이 내가 생각했던 그런 것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질병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미국 사회에서 보면 가난하고, 흑인이고, 못 배울수록 비만이 많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매력 있고 날씬하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은 고학력의 부유한 백인이 많다는 뜻이다. 내가 비만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여기에서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 아무튼 그 덕분에 지금 나의 아내는 40대 중반의 여성으로서는 비교적 매력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덕에 아내의 주변 친구들이 우리 한의원의 단골 고객들이 되었다. 물론 그녀들도 많은 효과를 봤고 한방 다이어트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 앞 잔소리는 이쯤에서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최근 비만(肥滿)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일반적인 환자들도 한약을 처방하면, “원장님, 살 안 찌게 해 주세요!” 라는 주문을 한다. 과거에는 허약한 몸을 보충하고자 한약을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에는 사정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사람들의 체형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비대해졌다. 이는 무엇보다도 음식문화의 변화에서 기인된 것이라 생각된다. 육류의 소비가 증가하고 당분의 섭취가 늘어난 탓이다. 예전에는 배도 약간 나오고 아래턱이 두툼하게 쳐진 모습을 부(富)의 상징으로 보았던 때가 있었다. 튀어나온 배를 툭툭 치면서 “인격이야!”라는 농담도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날씬한 몸매와 근육의 선이 드러나는 팔다리를 가지고자 누구나 노력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몸짱아줌마’가 되기 위한 주부들의 노력이 필사적이다. 그러나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나비에스한의원 안철호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여드름, 한방으로 근본 치료하면 말끔 오장육부의 균형 맞춰 재발 방지, 건강한 몸 만든다 얼짱과 쌩얼을 쫓아가는 요즘 시대에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마음.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 쉽게 없어지지 않고 흔적을 남기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성인들이 많다. 청소년기에 주로 생기던 여드름이 성인에서도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청춘의 상징’이라 불리던 여드름은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이것저것 발라도 보고 약으로 치료를 해 보지만 자꾸 재발한다’는 것. 한방에서는 피부에 나타난 증상을 몸의 내부에서 발생된 문제로 본다. 몸의 내부적 요인이 피부로 나타난 것 천호동 하늘토 한의원 강동점 김규남 원장은 “한의학에서 여드름은 열+드름이라고 한다”면서 “몸의 전체적인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얼굴 쪽으로 열이 몰리고 손, 발이 찬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드름 환자는 소화기, 대장, 비뇨생식기, 피부 자체의 문제를 함께 갖고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이런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함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치료의 목적을 둔다. 부쩍 늘고 있는 20대 이후의 성인형 여드름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와 큰 연관성이 있다. 이런 요인들이 몸의 균형을 깨고, 몸의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서 노폐물이 축적되고, 오장육부를 불균형하게 해서 자꾸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서 나타나는 여드름은 잘 없어지지 않고 흉터도 잘 생긴다. 흉터는 2차적 치료까지 연결되고 20대 중반 이후에는 피부재생력이 떨어지므로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와 색소 침착, 커진 모공은 정신적으로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자생력 길러 여드름 원천과 흉터 없애 여드름 치료의 한방요법으로는 우선 내장치료로 열독을 없애주며 체질을 개선하는 처방과 함께 수화침, 척추교정을 함께 병행한다. 처방되는 한약은 피부재생력을 높이는 약재를 사용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환자에게는 예민한 피부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약재를 더해 처방을 하게 된다. 김 원장은 “의학 논문을 보면 여드름 환자는 척추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로 인해 어깨와 등 부위가 함께 이상이 있는 환자를 많이 접한다”면서 척추교정을 함께하는 이유를 전했다. 수화침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주는 침으로 수천년 역사의 한의학 서적을 참고해 다년간의 임상을 통해 정립된 것이다. 얼굴에 몰려있는 열을 몸 전체에 고르게 순환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을 앓고 난 후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여드름 흉터이다. 여드름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여드름을 진정시킨 후 피부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자국과 흉터치료에는 차침과 구궁침이 사용된다. 이원장은 “차침은 진피층의 재생을 극대화 시키고 흉터 정도와 여드름 자국의 색소 정도에 따라 약물을 침투시켜서 빠른 재생력과 피부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궁침은 흉터가 깊어서 차침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술을 해서 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이다. 여드름은 혼자서 짜다가 흉터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여드름을 짤 때는 씨앗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데 혼자 진행하기가 어렵다”면서 “씨앗이 완전히 나오지 않은 채 안에서 터지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이는 흉터와 직결된다. 가급적이면 전문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결·휴식·수면이 치료 지름길 여름이 되면 땀 분비와 피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피부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 노폐물을 잘 씻지 않으면 먼지와 섞여 모공을 막고 이는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또, 지나친 메이크업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화장은 피지와 땀, 먼지, 화장품으로 범벅이 되면서 모공을 막는 요인이 때문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틈틈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안을 할 때는 자극이 없는 클렌저를 사용해 하루에 두세 번 정도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더러운 손으로 얼굴에 자극을 주면 세균오염과 염증이 심해져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손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김 원장은 “무더위 속 여드름은 얼굴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등이나 가슴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등과 가슴은 얼굴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해주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과 흉터로 남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 “여드름 치료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피부 재생력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여드름 치료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생후 8개월 준호의 치료일기 - 아이의 체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 과다한 약물 사용, 아이 상태 악화하기도 여자 1인당 자녀 출산비율이 1.2명인 요즘이다. 한가구당 거의 한명의 아이만을 낳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기는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키우고 싶다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생후 8개월이 지난 준호 또한 온 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소중한 아들이다. 준호의 엄마는 준호에게 작은 증상이라도 생기면 꼭 소문난 병원을 들러 약 처방을 받고 아이를 진정시키며 지내왔다. 하지만 생후 7개월이 될 무렵인 올 봄, 감기에 심하게 걸리고 난 뒤 얼굴에 붉은 홍반이 올라왔다. 태어난 후 2개월쯤부터 간혹 홍반들이 생겼다 사라지던 터라, 평소와 마찬가지로 양약을 복용했지만 큰 차도가 보이지 않아 한의원을 찾은 것이다. 문진을 통해 한의원 내원 전까지 준호에게 발병했던 증상과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양약 등을 파악하고 준호의 현재 피부상태를 확인했다. 준호는 지난 가을부터 반복적으로 감기가 발병했고, 그 때마다 항생제가 투여되면서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게다가 온도 편차가 큰 요즘 다시 감기에 걸리면서 평소 먹었던 양약이 증상을 경감시켜 주기 보단 한 낮의 따뜻한 기운과 맞물리면서 오히려 피부에 홍반들이 발생한 것 같았다. 준호에게 발생한 홍반은 인체가 찬 기운에 손상을 받는 동안 이를 이겨내기 위해 생리적으로 열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나타난 증세였다. 잦은 감기증세로 약을 복용하고 몸을 시원하게만 관리했던 것이 문제인 것이다. 항생제와 시원한 주위 환경으로부터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자 만들어진 열 반응이 외부로 발산되는 가운데 땀을 흘리지 못하여 열이 피부에 맺힌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땀의 효능 중에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설이라는 측면을 준호 어머님에게 설명을 드리며 평소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여 준호가 땀을 흘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찬 기운으로 허약해진 내부를 보강하기 위한 한약 처방과 이유식에 대한 조언을 해 드리자, 준호 부모님의 표정이 조금은 밝아진 듯 했다. 준호 엄마가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해 물었다. 아이의 성장에 대해 보편적인 기준이 있지만, 준호는 그 기준보다는 준호의 몸 상태에 기준을 맞춰 치료를 진행해야 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유아는 생명체의 자연적인 성장과 발달 과정에 거스름 없이 치료를 진행해야 하기에 빠르게 치료하기 보다는 준호에 몸에 맞는 치료가 우선임을 설명 드렸다. 다만 염려되는 것은 과다한 항생제 투여로 2차 감염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치료해 나가면서 그 사이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을 정확하게 조치하는 것이었다. 치료 과정 속에서 염려했던 2차 감염이 발생했지만 의료진을 믿고 준호의 치료를 맡겼던 부모님의 신뢰 속에서 다행히 별 탈 없이 진료를 계속했고, 이내 건강한 피부를 찾은 준호 얼굴이 더욱 환하게 보였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다. 모든 동물들이 그러하듯 사람도 태어난 후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연적으로 면역체계를 갖추기 시작한다. 지나친 관심으로 아이의 면역체계가 갖춰지기도 전에 과다한 약물이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면 오히려 아이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선한의원 자료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고혈압 약, 내 안에 아스피린 있다? 고혈압 고치려다 위출혈로 큰일 날 뻔~ 아스피린 포함된 고혈압 약, 위장 질환자에 치명적 최근 우리나라 노년층의 41%가 보약과 건강보조제를 제외하고 2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고혈압 약과 당뇨약이다. 특히 고혈압 약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혈압약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혈압약 속에 든 아스피린, 때론 독 해운대 중동에 사는 김현철 씨(65)는 얼마 전 토혈과 혈변을 동반한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고 119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 전날 과식을 한 것도 아닌데 새벽 3시부터 속이 좋지 않기 시작해, 새벽 5시에는 갑작스런 토혈을 동반한 지나친 출혈을 일으킨 것. 대학병원에서 판단한 원인은 “고혈압 약 속에 든 아스피린 부작용”이었다. 아스피린 용량을 감소시켰거나 위장장애를 감소시킨 아스피린제를 처방했지만 김씨에게 어떠한 아스피린도 독이었던 것. 아스피린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묽게 만들므로 한 번 출혈이 시작되면 피가 응고되지 않아 심각한 상황을 만든다. 김씨는 평소 약간 위가 쓰린 것 외에는 심한 위궤양도, 혈우병 환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일을 당하고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이 절대 아니다 아스피린을 마치 비타민이나 건강 보조식품처럼 복용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스피린은 엄연히 의약품이므로 부작용이 생기는 역기능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위장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은 독약과 같다. 아스피린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위장 출혈이다. 장기간 복용하면 아스피린은 위점막에 손상을 주어 위장 출혈 등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스피린을 먹으면 속이 쓰린 이유다. 매일 술을 소주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위장출혈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특히 혈우병 환자나 수술을 앞둔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을 피해야 한다. 모든 고혈압 약에 아스피린 포함되진 않아 모든 고혈압 약 속에 아스피린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자신의 약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번 일을 당한 김씨의 부인 이혜자 씨(58)는 “병원에서는 눈으로 보이는 위장 장애가 아니고는 알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몸은 자신이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평소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신체 부위가 있었다면 고혈압약 처방 전, 의사에게 적극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 위가 쓰리거나 위궤양을 앓은 적이 있었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한의학에서 보는 기미 기미는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증가되어 생기게 되는데, 멜라닌은 초기에는 표피층의 가장 아래층인 기저층에 분포하게 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진피층으로 퍼지게 된다. 색소침착은 햇빛과 같은 자외선에 과다노출 및 임신중인 여성이나 간질환 환자에게 많이 나타게 된다. 오장 육부의 경락과 기혈의 조화상실로 빈혈이 되어 얼굴에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즉 비위, 간, 신장의 기능저하가 기미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간울형= 과도한 스트레스나 고민으로 가슴에 맺힌 것이 간에 영향을 미쳐 얼굴로의 혈액공급이 충분치 않아 생기며 비교적 경계가 뚜렷한 기미가 볼과 눈주변으로 분포되는 경향을 보인다. 비허형= 비위의 기혈 순환의 이상으로 얼굴에 영양 ,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며 식욕이 없고 소화를 잘 못시키거나,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 있다든지, 생리가 늦어지고 묽어진다든지 하는 증상을 흔히 동반한다. 경계가 불분명하고 희미한 기미가 광대뼈 주변, 이마주변, 입주변에 분포되는 경향을 보인다. 신허형= 선천적인 기 부족으로 기혈 순환이 얼굴로 미치지 못해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생기며 이때 생기며 만성질환이나 임신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우며, 흑갈색의 짙은 기미가 나타나게 된다. 어혈형= 어혈로 인해 아랫배가 차고 생리가 일정하지 않거나 생리통이 심하고, 손발이 차고 저릴 수 있으며 자궁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임신성= 임신중에는 여성호르몬에 의한 자극으로 임신한 여성의 50% 정도에서 생리적인 기미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임신중 발생한 기미는 출산 이후에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경우 고질적인 기미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나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오장육부의 기혈순환을 부조화를 원인으로 발생하는 색소침착을 조절하고 개선시켜서, 피부의 영양대사를 촉진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이온영동법(Iontophoresis)= 피부에 전위차(電位差)를 주어 피부의 전기적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이온성 약물의 피부 투과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주로 Vitamin-C를 이용하여 멜라닌색소 침착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이다. 한방경피침주요법(Derma Roller, MTS)= 진피층까지 미세롤러침으로 천공하고 한방재생물질과 Vitamin-C등을 투입하여 색소침착을 개선하여 미백효과를 극대화한다. 고주파요법(Harmony-S)= 약화된 진피층의 활성화를 위하여 선택된 고주파를 전달하여 순간적으로 55-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며 맛사지하여 콜라겐형성 및 진피층의 재생을 촉진하여 미백 및 피부탄력을 증가시킨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이 시력 갑자기 떨어지면 곧바로 안경 쓴다? 시력 발달되는 시기 부모가 세심한 관찰해야 시력발달 장애 조기발견 눈 나쁘다고 무턱대고 안경 쓰기보다는 안과전문의의 진찰이 우선 주부 김미숙(봉곡동· 35세)씨는 딸 유경이(6세)를 보면 안쓰럽다.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안경을 쓰게 되었다. 김씨는 유경이가 1년 전 안과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사물을 볼 때 눈을 찌푸리는 것도 아니고, TV나 책 컴퓨터를 가까이서 보려고 한 것도 아니어서 눈이 나쁘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그러나 유치원에서 실시한 정기검진을 통해 안과검진을 받았는데 시력이 0.4~0.5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단다. 그동안 유경이가 보이는 만큼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는 김씨는 요즘 시력회복을 위한 예방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시력발달 5~6세에 이뤄져 시력 발달은 생후 2개월에 약 0.1정도에서 시작해 생후 6개월이 되면 약 0.2의 시력이 형성된다. 5~6세가 되면 정상시력(1.0선)에 가까워지게 된다. 이후에는 더 이상의 시력 발달이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에 조기 시력검사와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시력이 차츰 발달하면서 예전에 보이지 않던 물체가 보여야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시력이 발달하지 않고 머물러 있더라도 아이들은 하나도 불편해 하지 않는다. 푸른안과 김광수 원장은 “시력발달 장애를 조기에 발견, 치료해주지 않으면 사시라든지, 약시, 부등시(짝눈)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시력이 발달되는 시기에 부모님들의 세심한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력저하의 원인은 대개 원시, 근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이며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근시가 가장 흔하다. 근시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컴퓨터 게임기 등 근거리에서 장시간 눈을 사용하는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이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바른 안경착용 최근에 많이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인 가성근시는 실제보다 더 눈이 나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데 가성근시는 일시적으로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사람의 눈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볼 때 수정체렌즈의 두께가 자동으로 조절돼 초점을 맞추게 된다. 책이나 TV를 너무 가까이서 볼 경우 눈의 근육이 수축되고 경련상태가 되면서 가성근시가 생기는 것이다. 가성근시는 발생한 지 2~3개월 안에 잡아주지 않으면 근시로 진행되기 쉬워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 곳을 잘 보던 아이가 갑자기 먼 곳이 안 보인다고 하거나 TV를 너무 가까이서 보려고 하면 일단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김광수 원장은 “눈이 나쁘다고 해서 무턱대고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추기보다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며 “가성 근시의 경우 안경을 끼워 주면 아예 근시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근시 예방할 방법은? 어린이의 근시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나와 있지 않지만 비수술요법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방법, 시력강화훈련 등이 있다. 안경이 아이들에게 더 선호되는 방법이지만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은 쓰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 김광수 원장은 “매년 학교에서 행하는 시력검사에 맞춘 안경은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이 있거나 사시 약시 등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정확한 굴절검사(도수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콘택트렌즈는 양쪽 시력이 다른 경우 권할만하다. 굴절이 많지 않아 어지럼증이 없기 때문. 김광수 원장은 “밤에만 착용하는 드림렌즈의 경우 밤에만(8시간이상)하기 때문에 낮 시간 동안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어 편리한 반면, 아이가 적응을 하지 못한다면 무리하게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력강화훈련은 꾸준한 시력회복운동법에 따라 근시를 예방 및 회복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1.2아이센터 김상춘 구미시지부장은 “안구운동동과 망막자극 충분한 영양공급 등으로 시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며 “나빠진 눈은 안과 정밀 검진과 정확한 원인분석으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세탁기 세균, 변기 보다 많아 청소 절실 세탁기는 구입 후 2년 이상이 지나면 옷에 찌꺼기가 묻어나고, 곰팡이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섬유린스를 사용해서 냄새를 제거한다 해도 그때 뿐, 또 다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청소가 시급하다. KBS 뉴스에 따르면, 세탁조 앞면과 뒷면, 세제통 등 세탁기 내부 다섯 곳에서 채취한 일반 세균은 100㎠당 평균 300만 CFU(세균의 밀도 측정 단위). 이는 일반 화장실 변기(38000CFU)보다 100배 나 많이 수치다. 곰팡이 세균 효모 등은 세탁 후에도 옷에 남아 몸과 접촉해 어린이나 노약자 에게 피부 호흡기에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세탁기 구입 후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해서 청소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문의: 행복크린 ☎010-5030-4513 http://cafe.daum.net/hpclean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DMB폰으로 심심풀이 ? 눈이 스트레스 받아요 ! 안과칼럼 : 전문의 이재범 원장 휴대폰이나 PDA, 노트북의 보급과 더불어 DMB 방송까지 상용화되면서 언제부턴가 휴대용 작은 액정화면이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제는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손에 든 휴대용 단말기로 TV를 시청하거나, 영화를 보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바쁜 시간을 이용해 영어 공부를 하거나 전자책을 읽는 등 자투리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는 자세는 좋다. 또, 출퇴근시 교통정체로 길에서 아까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바에야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이런 DMB 휴대폰이나 PDA 등의 작은 액정화면을 흔들리는 곳이나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시청할 경우 눈에 무리를 주게 되어 여러 가지 안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잖아도 현대인의 눈은 과도한 업무, 게임과 컴퓨터 모니터에 혹사당하고 있는데 자투리 시간마저 작은 액정 화면과 씨름할 경우 눈이 나빠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다. 대표적인 안과질환으로는 첫째, 굴절이상을 들 수 있다. 흔들리는 차나 지하철 안에서 손으로 든 상태에서 빛의 발광이 동반된 화면의 작은 영상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안구는 조절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어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눈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 굴절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둘째, 안구건조증도 생긴다. 집중해서 작업을 하는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눈 깜박임 횟수가 줄게 되는데, 눈 깜박임은 눈물 못지않게 안구 표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장시간 시청 후 눈이 뻑뻑하다고 느끼는 것은 눈물의 증발로 인한 건조감, 눈깜박임의 감소로 인한 윤활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이나 어두운 곳에서 별도의 조명없이 액정화면의 불빛에 의존하며 장시간 동영상을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피사체와 주변 환경과의 명암 차이가 클수록 눈의 피로도가 매우 커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 눕거나 엎드려서 시청하는 것도 불필요한 눈 근육 운동을 유발하게 되어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시력 발달을 저해한다. 액정화면 시청 시 유의사항 1. 30cm 이상 떨어져서 시청한다. 2. 1시간 이상 연속시청은 자제한다. 3. 장시간 시청 시 주기적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먼 곳을 응시. 4. 눈이 피로할 때는 인공눈물을 넣고 식염수를 넣는 것은 좋지 않다. 5. 어두운 곳을 피하고 가급적 밝은 곳에서 시청한다. 6. DMB같은 작은 화면 시청 이후 발생한 눈의 이상과 피로감은 그냥 넘기지 않고 의사를 찾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