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되는 유방재건술 어떤 수술? 4월 1일부터 선별급여 방식 도입, 본인부담률 50% 적용 지난 1일부터 유방암 등으로 유방 전체를 절제하고 유방재건술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유방재건술에 선별급여 방식을 도입, 최대 1400만원에 이르던 환자 부담금이 200~4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건강보험 적용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방재건술이 어떤 수술인지에 대해 안산 한사랑병원 유방센터 주규화 과장으로부터 들었다. 수술 받는 시기 따라 ‘즉시재건’과 ‘지연재건’으로 구분유방재건술은 없는 유방을 다시 만드는 수술이다. 유방암이나 사고 등으로 유방을 절제했거나 폴란드증후군 등 선천적으로 유방이 없는 경우 유방을 다시 만드는 수술을 총칭해서 유방재건술이라고 한다.주규화 과장은 “유방재건술을 받는 환자들의 상당수는 유방암 등으로 유방절제술을 받은 경우다. 여성에게 유방이 없어진다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유방암 환자 중에는 암이 완치되더라도 유방이 없어졌다는 상실감과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유방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유방재건술을 받으려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방암 수술로 인해 유방재건술을 받을 경우 수술 시기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유방암 수술을 받으면서 동시에 재건수술을 하는 ‘즉시재건’과 유방암 치료가 끝난 후 재건수술을 하는 ‘지연재건’이다. 즉시재건을 하게 되면 유방 상실감에 따른 심리적 고통이 덜하고 암 수술과 함께 한 번 수술로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즉시재건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가 어렵고 수술이 가능한 병원도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재건된 유방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반면 지연재건은 유방암 수술을 받고 1~3년 후 재건을 하는 방법이다. 상대적으로 수술 결과가 좋고 안정적이다. 하지만 수술을 여러 차례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치료방법, 치료계획, 위험인자 등은 수술 전에 꼼꼼히 따져야유방재건술을 받을 때는 어떤 재건 방법을 이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선택사항이다. 보형물을 이용할 수도 있고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주규화 과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보형물을 이용해서 재건을 하면 수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지만 보형물 주변의 피막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촉감과 모양이 약간 부자연스럽다는 것도 단점이다. 반면 자가조직을 이용하면 촉감이 기존 유방과 거의 비슷하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복기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일반적으로 보형물을 이용해서 재건을 할 때는 보형물을 바로 넣지는 않는다. 유방 밑에 조직 확장기를 넣어서 6~8개월 걸쳐 피부를 늘려주고 2차적으로 조직 확장기를 빼고 영구 보형물로 교체를 하게 된다.유방재건술은 유방 상실에 따른 정신적 허탈감이나 우울증 등을 줄여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유방 절제 후 몸의 비대칭으로 인한 척추측만증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실시하기도 한다.유방재건술에 앞서 수술 방법, 수술 후 치료 계획, 체형, 위험인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만족스러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규화 과장은 “수술이 잘되면 시각적으로는 진짜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기존의 유방과는 다르다. 촉감이 다를 수도 있고 수술한 부위의 피부 감각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수술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든 유방재건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는 유방 전체를 절개한 경우 등 시급성이 높은 부분에 한정되어 있고, 향후 부분 절개 환자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급여를 적용할 방침이다. 도움말 : 한사랑병원 유방센터 주규화 과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바른세상병원, 4월 30일 건강강연 개최 일반인들에게 척추·관절 질환을 쉽게 설명하고 예방부터 관리, 치료까지 명쾌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인증 바른세상병원은 4월 30일(목) 오후 6시30분, 척추와 관절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이학선 원장과 최인철 원장이 ‘목과 손목 통증,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를 주제로 공개 건강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 신경외과 전문의인 이학선 원장과 정형외과 전문의인 최인철 원장은 환자들이 평소 많이 호소하는 목·손목 질환 통증과 증상 별 예방, 관리, 치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며 일상생활에서 환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운동법까지 짚어준다. 이번 건강 강연회에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실 있는 강좌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 예약으로 참석자들에게 티켓을 배부한다. 사전예약 문의는 홈페이지(www.barunsesang.co.kr)나 전화(1577-3175)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집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 서초구는 서초 네이처 힐 아파트를 시작으로 13개 생활 터(아파트 9곳, 일반주택지역 4곳)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 체험관에는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약사 등 전문가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건강측정 및 상담을 실시한다.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직접 관리하거나 전문병원 또는 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건강 체험관 당일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이후 보건소에서 건강 정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간격으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검사와 운동, 영양 상담을 통해 꾸준히 관리 받게 된다. 또 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주민들은 주 2회, 6주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행복한 동행 건강한 걷기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건강 체험관에서는 안전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하여 인근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och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5월 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 접종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영유아 A형간염 무료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생후 만 12개월?만 36개월(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까지) 아동이 대상이다.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간 질환 중 하나로, 원인은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간접적으로 쉽게 전파되는데,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약 70%에서 증상이 없다가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에서 증상이 발생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황달 등을 일으키고 드물게 전격 간염으로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영유아 때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그동안 2회 접종에 10만원정 도 비용이 드는 A형 간염이 이번 국가 예방접종사업으로 추가되어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구미보건소는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보호자들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에서 자녀의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여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자폐증도 조기 발견하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치료 가능 영화 ‘말아톤’의 배형진 군이나 발군의 장애 수영선수 김진호 군이 앓고 있는 병인 자폐스펙트럼(자폐증.) 흔히 ‘자신 안에 갇혀 있는 병’이라는 자폐증은 가벼운 증상이 아니고서는 치료가 힘든 병이라고 한다.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폐증에 대해 오랫동안 발달장애를 치료해온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과 최가혜 부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꽤나 오래전에 자폐증을 소재로 한 ‘레인맨’(1989년)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가 열연을 펼쳤던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폐증’이라는 병을 인식시켜준 계기가 됐다. 카드를 다 외워 도박의 고수(?)가 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과 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얄팍한 동생의 이야기로 마치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잘만 하면 천재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보인 영화다. 빠르거나 느린 뇌파 때문에 항상 흥분상태인 자폐하지만 자폐증은 천재가 되는 병이 당연히 아니다. 자폐증의 특징 중 하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무섭게 파고드는 면이 있어서 간혹 ‘내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자폐증은 발달장애의 한 형태로 다른 사람과의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는 뇌에 충격을 받아 생긴 장애를 말한다.설 원장은 자폐증은 돌이 될 때까지도 부모와 눈 맞춤을 못하고 상호작용이 잘 안될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무슨 병이나 그렇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또, 언어의 발달이 늦는 경우를 비롯해 대소변 훈련이 늦거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놀이에 적응하지 못할 때도 자폐증을 의심해 봐야 한단다. 또 두통이 잦고 근육통을 자주 호소하며 무슨 일이든 조급해 하면 전문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설재현 원장은 “누구나 심한 충격을 받으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잠도 오지 않으며 손발이 떨릴 정도로 뇌가 흥분합니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죠. 그런데 자폐증의 경우 이 같은 과잉 각성 상태가 회복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라며 과잉 각성 상태가 진정돼야 정서가 안정되고 사회성이 발달해 인지의 발달이 뒤따른다고 한다. 그런데 자폐증의 경우 뇌가 항상 흥분돼 있기 때문에 불안, 흥분,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것이다. “물론 뇌가 흥분상태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증상이라면 치료만 잘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일반 학교를 다닌다거나 군 생활 중 공익근무 정도는 가능합니다.” 뇌 발달장애인 ADHD를 앓았던 동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경험 때문에 뇌를 공부하게 됐다는 최가혜 부원장이 담담한 어조로 차분하게 설명한다. 하지만 문제는 가벼운 증상이 아닌 병이 오래되고 깊은 중증 자폐증 환자. 가벼운 자폐증의 경우 학교생활이나 군 생활도 가능아주 어렸을 때 자폐를 발견하지 못해 치료가 늦었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실제로 치료가 어렵다. 감기나 골절처럼 바로 낫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보호자나 환자가 지치기도 한다. 게다가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요즘 누구나 쉽게 들 수 있는 실비보험도 해당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도 크다고 한다. 즉 치료체계가 정립돼 있지 않아 발달장애 환자들은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된 채 잊힌 존재가 된다는 것이 설 원장의 안타까운 심정이다. 그렇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설 원장. 뇌파 치료로 헝클어진 뇌를 풀어주고 뇌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치료를 한다면 훨씬 좋은 예후를 보인다고 한다. 뇌를 각성시켜주거나 한편으로는 안정시켜주는 치료를 반복하면서 예후에 따라 치료에 변화를 주다보면 단절된 두뇌시스템이 이어지고 두뇌 기능을 방해하는 너무 느린 뇌파나 빠른 뇌파도 안정을 찾게 된다고 한다. 이런 치료는 뉴로피드백 치료로 가능하며 뇌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치료가 병행되어야 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폐증을 보는 사회의 따뜻한 시선일 것이다. 자폐증 환자들을 안타깝게 여기고 따뜻하게 바라볼 때 그들은 혼자 설 수 있을 것이며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 & 최가혜 부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어나는 목 디스크 환자, 효과적인 치료법은? 두 달 전 이상순(54·일원동)씨는 갑자기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오십견으로 추측하던 그는 뜻밖에 목 디스크가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적잖이 당황했다. 그런데 한 달여가 지나자 치료는커녕 통증이 더 심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는 왜 처음부터 목 디스크를 의심하지 못했으며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한 걸까? 유상호정형외과의 유상호 원장과 함께 목 디스크의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점점 증가하는 목 디스크 환자 목 디스크는 목뼈를 지지하고 있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퇴행하여 목뼈를 잡아주지 못하자 디스크 부분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런데 요즘은 예전에 비해 목 디스크를 경험하는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지는 추세다.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다. 공부할 때나 책상 앞에서 근무할 때의 잘못된 자세,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걷는 동작,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등은 목에 큰 무리를 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2013년까지 목 디스크 환자가 29.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목 디스크 환자는 50~60대 퇴행성 환자의 비중이 컸지만 최근 50~60대의 비중은 54.2%에서 38.7%로 감소했고 20~30대의 비중이 17.6%에서 30.3%로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PC의 잦은 사용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목을 30도 정도 숙이면 목뼈에는 18kg 정도의 하중이 전해지고 45도를 숙이면 22kg가량의 하중이 전해진다고 한다. 팔 저림도 목 디스크 증상 중 하나 환절기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대개 혈액순환부터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목 디스크 증상 중 하나 일 수 있다. 목에서 팔로 내려오는 신경이 탈출된 디스크에 눌리기 때문이다. 위에 이 씨의 사례처럼 팔 저림뿐만 아니라 목과 등, 어깨의 통증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지나면 팔과 손의 근육이 약해지고 감각이 이상해진다. 그렇다면 목 디스크 진단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과거에는 엑스레이와 신경학적 검사에 의해 목 디스크를 진단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CT검사와 MRI검사로 정확하고 쉽게 목 디스크를 진단할 수 있다. 목 디스크는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 치료가 중요하다. 목 디스크 환자 중 약 1~2% 미만에 해당하는 3기 환자를 제외하고는 수술도 필요 없다. 대부분의 디스크는 척추의 불안정성이 해소되거나 완화되면 인체의 방어 메커니즘에 의해서 신경을 누르는 부분이 서서히 없어진다. 반드시 전문 프롤로 주사로 치료해야 프롤로 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주사액을 인대, 힘줄, 섬유성 연골의 손상 부위에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주사한다. 주사로 인해 건강한 염증 사이클이 유도되면 인대의 재생이 이루어져 튼튼해진다. 인대가 튼튼해져 척추체가 안정되면 디스크도 6~10개월간에 걸쳐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지고, 아픈 부위는 물론 주위 부위까지도 예방적으로 튼튼하게 된다. 하지만 프롤로 주사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므로 정확한 전문 프롤로 주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이후 근원적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똑같은 주사액으로 치료를 하는데 왜 병원마다 치료의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주사액 자체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프롤로 용액을 주사하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척수를 잘못 눌러 또 다른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엉뚱하게 신경을 찌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디스크의 발생과 치유 메커니즘을 정확히 알고 해부학적 소견에 능통한 전문의가 정확한 치료의 상태를 가늠 한 후 정확한 부위에 정량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도움말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치과 문턱 낮추기 위한 10년의 노력, 춘천예치과 2005년 개원해 올해로 11년째에 접어드는 춘천예치과. 이곳은 김동석·송호용 대표원장을 포함 7개과 총 11명의 전문의, 60여 명의 치과위생사 등의 전문인력이 대거 포진해 있다. 우수한 의료진을 통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는 예치과가 춘천을 대표하는 치과 브랜드로 당당하게 위용을 떨치는 당연한 이유다. 하지만 또 하나, 이곳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눔 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로의 공헌이다.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신뢰와 호응을 바탕으로 굳건히 성장 중인 착한병원. 예치과의 착한문화를 소개해본다. 환자중심의 고품격 서비스 지향 예치과가 다른 치과들과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각 진료실을 개별 방으로 나눠 환자 한 명 한 명이 저마다 다른 콘셉트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교정, 임플란트 등 고가 치료를 위해 서울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춘천에서도 충분히 서울과 대등한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에서 독립된 진료실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석 원장에 따르면, 보통 커다란 하나의 방에 여러 개의 체어를 갖추고 의사가 순발력 있게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일반적인 치과 시스템에 비해, 개별 방으로 세팅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새롭고도 큰 도전이었다고 한다. “방으로 나누어 진료를 해야 하기에 자연스레 체어 수는 30~40% 줄어들 수밖에 없고, 방마다 의료장비를 구비해야하는 상황이라 초기비용적인 측면은 물론 의사 입장에서도 상당히 무리한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주위 지인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김동석, 송호용 원장은 “무엇보다 환자들을 위한 진심어린 최상의 진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두고 환자중심의 고품격 서비스를 위해 독립된 개별 진료실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렇게 예치과는 시작부터 지역민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의료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북카페, 문화공연으로 열린 치과 개원 초기 최상의 진료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후 예치과는 환자들이 치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게 치과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런 노력 중의 하나가 바로 ‘예카페’다. 6층의 꽤 넓은 공간을 북카페로 꾸미고 전문 바리스타도 배치해 커피와 차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곳은, 환자나 그 가족들 외에도 일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예카페에서는 매월 정기문화공연 ‘어울림마당’을 진행한다. 그동안 통기타, 합창, 판소리, 인형극,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지난 18일 ‘어쿠스틱 앙상블’이 28번째로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초반에는 출연 섭외를 위해 저희 병원에서 많이 알아보고 초대했는데, 이제는 먼저 공연을 하겠다고 찾아와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그러다보니 소규모 공연을 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레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도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제는 시민들도 알아서 많이들 찾아오시고, 특히 어린이 대상 공연 때는 6층이 꽉 찹니다.” 정기공연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흡족하다는 김 원장은 “치료비용의 일부분을 이런 문화적인 형태로 돌려드림으로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또한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서 치과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주어 치과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5층 진료실의 긴 복도를 활용해 지역 내 작가들의 작품전시회도 진행하고 있어, 환자들이 대기하면서 안정적으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고 있다. 매월 어린이 치과의사체험 진행 최근 예치과는 7층까지 확장을 하면서 소아청소년치과를 만들고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을 재정비했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천정에 TV를 설치하고 아이들을 위한 친근한 인테리어도 선보였다. 또한 치과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 변화와 좀 더 친숙한 치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치과의사체험’을 매달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 때 치아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이 시기에 칫솔질 교육도 하고, 치과 치료도 친숙하게 자주 받았으면 하는 취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현재 3개월 이상 대기자가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치과 의사가 되어 직접 가운을 입고, 의자에 누운 모델의 이도 뽑아보고 병원 투어도 하고 모니터를 보며 게임하듯 칫솔질도 배우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어쩌면 치과의사가 되고자 하는 소중한 꿈을 간직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 무서운 치과가 아닌, 편하고 즐거운 치과에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의 영향력은 충분히 클 것이다.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문화 더불어 예치과의 사회공헌은 ‘봉사와 기부’라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드러난다. 카페를 이용해 도서 바자회를 열고, 송년회를 통해 직원들이 기부한 물건을 경매에 붙여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도 한다. 예치과 구성원들은 특별한 기회를 만든다기보다는 나눔의 문화를 스스로 익혀 생활 속 습관처럼 이웃사랑을 이어간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경제적인 기부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직원들의 재능기부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정기적으로 재활원과 노인정을 방문하고 있으며, 매월 1회는 직접 강원도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들어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위주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쉬는 날이지만 자신의 시간과 재능 기부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는 예치과 의료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꼭 뭔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받고 있는 느낌”이라며 “자칫 반복되는 일상으로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을 텐데 내가 가진 직업이 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음에 스스로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문의 : 1544-2990 김연주 리포터 <span style="COLO 2015-04-20
- 스트레스 관련 질환, 심신(心身) 통합치료가 중요하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나 근육 뭉침, 만성피로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심하면 과로사로도 이어지는 스트레스, 문제는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불면증 두통 공황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고통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은 스트레스 관련 질병 치료에 있어 “몸 전체의 상태를 살피면서 근본적인 치료에 힘쓰며 심신(心身) 통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신과 육체, 부분과 전체 동시에 통합 치료해야 병은 피로에서 온다. 피로에는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피로가 있는데, 시대 상황에 따라 이 두 가지 피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바뀌었다. 산업사회까지는 육체적인 피로가 70~80%, 정신적인 피로가 20~30% 정도를 차지했다면, 현대의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정신적인 피로가 70~80%에 육체적인 피로는 20~30% 정도다. 사람들은 대인관계나 병리적 사회현상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은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질병도 일으키지만 육체의 질병도 유발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이는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정신과 육체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스트레스로 생기는 여러 문제들을 ‘칠정상(七情傷), 즉 일곱 가지 감정의 절제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인체가 상하는 병증이라 보고 치료를 해왔다.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정신작용이 오장육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본다. 육체와 정신이 하나가 돼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해나가는데 만약 화가 나거나 슬프고 두렵게 되면 인체 오장육부에 영향을 줘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다시 감정의 이상을 유발 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스트레스를 연구하고 심신을 통합적으로 치료해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육체와 정신의 통합치료, 오장육부와 정신적인 면을 조화롭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의학적인 치료에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몸 전체(근본, 오장육부)가 정상적이면 부분도 건강하지만 전체가 조금 망가지면 부분에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부분만의 치료로 가능하지만, 전체가 많이 망가져 부분 증상이 심해지면 전체와 부분을 동시에 치료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효과적인 치료위해 환자와의 소통 중요시 장진택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두통, 화병, 우울증 등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개발했다. 산조인, 원지, 황련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개발한 ‘해울탕’과 ‘청화해울단’이 그것. 해울환은 심장의 화를 맑히고 간장의 울결된 기운을 풀어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그는 “환자에 따라 해울환과 청화해울단을 복합 처방하거나 약침, 탕약, 환약 등을 이용한 복합 치료로 몸 전체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에 힘쓰고 있다”며 “정신과 육체,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치료하는 통합적인 치료를 하고, 만성적인 질환은 주기적으로 치료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상담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패턴이나 부정적인 사고습관 등의 문제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은 물론 ‘왜 이런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며 이해시킨다. 또 매달 1회 건강세미나를 개최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질병의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전파하고자 애쓰고 있다. 간편하게 만성피로와 통증 완화하는 한방 마사지젤 개발도 장진택 원장은 “전문가들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애야 좋다는 원론 말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를 위한 한 방법으로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방 마사지젤인 ‘다푸러젤’를 개발했다. 다푸러젤은 인체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근육 뭉침을 풀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가져와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운동 공연 여행 훈련 레저 활동 전후에 근육 관절이 불편할 때 간단하게 해당 부위에 간편하게 바르는 제품으로 스트레스와 통증을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자 개발했다. 향부자 감국 박하 석창포 등의 한방성분과 천연재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기존의 근육통 크림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향도 없다. 너무 차갑거나 후끈거림과 같은 피부자극도 없어서 어린 아이들이나 예민한 이들도 사용 가능하다. 목과 어깨가 뭉치거나 머리가 띵해 집중력이 떨어질 때, 스트레스를 받아 뻣뻣할 때 수시로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 원장의 설명이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도움말 귀감삼대한의원 장진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7
- 혈당 상승은 몸의 에너지 대사중의 생리적 현상이다. 일반적인 감기에 걸리면, 콧물, 재채기,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인간의 체온은 36.5도이다. 항온 동물에 속하는 인간은 외부 생활환경 속에서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한다. 추운 환경에 노출이 되었을 때, 외부의 찬바람으로부터 내 몸을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콧물, 재채기를 하는 것이며, 더불어 체온을 상승해서 열을 내면서 몸을 지키려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몸을 위한 정확한 조치는 따뜻하게 목욕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체력이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주는 것임을 알고 있다. 몸이 회복이 되면서, 콧물 재채기 발열증상은 자연히 회복이 되는 것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생활 관리가 어렵다고 증상만을 완화하는 약물 복용에 의존한다면<span lang="EN-US" 2015-04-23
- 발기부전, 남자는 몇세까지 발기가 가능할까? 用不用設 (용불용설)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고 만다. 발기가 되지 않는다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결국은 소변만 보는 퇴화 기관으로 남는 것이다. 20년이 넘도록 남성의학에 전념하는 전문의로서 필자의 고민이 있었다. 발기력이 약화된 남성환자들의 경우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 뚜렷한 치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었다. 이에 필자가 새로운 수술을 개발하였고 다년간의 결과를 몇년전 국제비뇨기과학회에 정식 발표하였다. 새로운 수술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발기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혈역동학적인 결과로 인해 일어난다. 1. 발기해면체의 확장과 더불어 발기평활근육의 이완이 됨으로써 2. 동맥혈의 증가로 인해 음경동맥의 확장으로 인하여 <p class="0" style="FONT-WEIGHT: bold TEXT-AUTOSPACE: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201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