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험생 보약 어떻게 먹어야 할까? 새학기를 앞두고 공진단과 수험생 보약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공진단(拱辰丹)은 허준의 동의보감에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해 신수를 오르게 하고 심화를 내리게 하면 오장이 스스로 조화돼 백병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데는 이 처방을 쓴다’고 기록돼 있다.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공진단을 복용하게 되면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진단은 면역력이 떨어진 학생이나 기력이 쇠약한 사람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명약인 셈이다.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을 북돋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덕분에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모두 심한 수험생이나 운동선수, 전문직 직장인들이 섭취하면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공진단은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너무 부족해서 지구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잘 맞는 약이라 할 수 있겠다. 수험생 보약을 지을 때 한 가지 유념할 부분은 수험생 보약을 먹으면 공부를 갑자기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보약을 복용하면서 몸이 건강해지고 머리가 맑아져 본연의 실력을 잘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이 수험생보약 이라 할 수 있겠다. 수험생 보약을 지을 때 첫 번째 고려하는 것은 소화기능이다. 장이 편하지 않다면 공부가 원활히 될 리가 없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2015-02-12
- 칼럼-새학기 준비는 체력, 건강관리부터, 건강에도 보충수업이 필요 입춘도 지났으니 바야흐로 봄이 성큼 다가왔다. 짧은 봄방학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데, 새학년 새학기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새 책, 새 옷, 학용품, 학원등록 등, 요즘 아이들 챙겨야 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 새학년을 맞이하면서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설레고 두근거리는 한편,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지, 혹시 자주 아프지는 않을지 걱정도 하게 된다. 환경이 바뀌게 되면, 아무래도 익숙한 생활을 할 때 보다 긴장을 하게 되고, 새로운 친구, 선생님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부담, 높아진 학업 수준에 대한 걱정 등으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점차 떨어져 평소보다 잔병치레가 많아지거나 심하게 앓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방학 때는 큰 문제없이 지내다가도 학기만 시작하면 복통, 두통에, 반복되는 감기 증상을 보이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짜증이 늘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워하고 집에만 오면 쓰러져서 잠자기 바쁜 아이들도 있다. 학교에 처음 입학을 했거나, 겨울 동안 심하게 앓아서 체력이 떨어진 경우,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1년을 대비하여 겨울에 차곡차곡 정(精)을 갈무리해 두었으면 좋았겠지만, 올겨울 유난히 유행했던 장염, 독감, 열감기 등으로 고생을 하다보니, 겨울나기만으로도 힘에 부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일 것이다. 새학기 준비, 다른 것도 좋지만, 체력과 건강 체크 필수이며 우리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평가하고, 보충할 수 있는 부분은 채워주어야 한다.공부에만 보충수업이 있는 게 아니다. 체력과 건강에도 과한 부분은 덜어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을 더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겨울 방학 동안 독감에 걸렸었거나 열감기, 장염으로 고생한 아이라면, 학기 시작 전에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겨울 동안 약해진 체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더불어 방학 동안 해이해진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바로잡고, 쌉쌀한 봄나물 반찬으로 식탁을 채워주시는 것도 건강한 봄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수원영통함소아한의원 조혜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한방치료로 갑상선암 재발과 전이 막는다!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갑상선암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갑상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음파나 혈액검사를 통해 초기에 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료 후 어떻게 몸 상태를 관리해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느냐에 있다. 갑상선암에 대한 한의학적 조언을 듣기위해 ''청담한의원'' 서좌남 원장을 찾았다. 양방 처치 후에는 몸과 마음 잘 다스려야 실제로 갑상선암은 국내 여성암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한다면 완치율 9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다. 또한 예전에는 갑상선암을 진단받는 여성들이 주로 40~50대였지만 최근에는 연령대가 낮아져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다. ''청담한의원'' 서좌남 원장은 "갑상선암은 아직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요오드 부족과 방사선에 과량 노출된 경우, 유전적(RET) 요인 등을 꼽는다"면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갑상선암은 단순한 결절이 아닌 악성종양을 일컫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약재로 수술 후 떨어진 체력 증진시켜50대 초반인 이정희(강남구 개포동) 주부는 1년 전 감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수술직후부터 양쪽 어깨와 목 주변에 심한 통증을 느꼈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증세가 더 심해져 목을 가눌 수가 없을 정도에요"라고 하소연한다. 이 씨의 경우처럼 암을 제거하고 완치판정을 받았다 해도 점차 기력이 떨어지면서 몸이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또 암 진단 이전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암 발병과 동시에 신체의 취약했던 부위들이 하나둘씩 문제를 일으켜 우울증과 무력감에 빠지기도 한다. 서 원장은 "본원에서는 암 예방과 수술후유증 관리, 재발과 전이 방지를 위한 한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갑상선암처럼 성장속도가 느린 암일 경우에는 무조건 수술하는 것보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약재는 항암제와 비교해서 독성이 없고 혈관을 확장시켜 약물이 잘 작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수술 후 체력이 떨어지거나 호르몬 약으로 인해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단전호흡과 명상요법으로 자연치유력 극대화 ''청담한의원''에서는 갑상선암 수술후유증 관리와 재발, 전이 방지를 위해 성대 주위 근육 손상 및 미주신경의 회복관리, 근막강화와 매핵기 관리 등을 시행한다. 특히, 근육치료와 심부온열치료 등의 한방자연치유법으로 암수술 후 떨어진 체력을 증진시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거기에 국선도 단전호흡과 명상요법으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한다. 국선도는 환자 스스로가 호흡과 마음, 몸을 수련하여 암이 오기 전의 몸과 마음의 에너지인 기를 다스리는 방법이다. 서 원장은 "암세포 자체를 공격하는 것이 양방이라면 한방은 암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몸 스스로가 치유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라면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기 힘든 고령자나 혹은 체력저하가 뚜렷한 암환자의 경우에는 면역발효 한약을 사용해 수술 없이 생존과 통증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담한의원''의 특화된 프로그램에는 국선도 명상호흡요법과 심부온열요법 등이 있다. 명상호흡요법은 1회(80분)에 3만 원, 1개월엔 횟수 제한 없이 20만 원이며 심부온열요법은 1회(50분) 5만 원이다. 그 외의 세부적인 사항은 전화(02-2282-7587)로 문의하면 된다. TIP/ 갑상선암 자각증세*맥박이 빠르고 심장이 빨리 뛴다.*체중이 갑자기 줄었다.*하루에 대변을 4~5회 보고 설사까지 한다.*신경이 예민해져 흥분을 자주 한다.*안구가 돌출되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청담한의원'' 서좌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손가락을 움직일 때 마다 딸각거리고 아픈 ''방아쇠 손가락'' 손가락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을 뼈에 고정시켜주는 터널 모양의 활차라는 조직이 있다. “방아쇠 손가락”이란 활차에 염증이 생기면서 손가락 힘줄이 움직이는 통로가 좁아져 힘줄이 걸리게 되어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 딸각하면서 걸리는 소리가 나거나,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모양으로 손가락이 고정되어 펴지지 않으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방아쇠 손가락이 생기는 원인손가락을 반복적으로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을 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방아쇠 손가락이 잘 생긴다. 피아니스트, 주방에서 부엌칼로 음식 조리를 많이 음식업 종사자, 미용실에서 가위질을 많이 하는 미용사, 호미로 땅을 파거나 망치질을 많이 하는 사람과 같이 손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잘 생긴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잘 생긴다. 그러나 손가락을 많이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생기므로 원인이 완전하게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이다. 방아쇠 손가락의 진단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 손가락이 걸리면서 딸각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방아쇠 모양으로 구부려진 후에 잘 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통증이 있으면 방아쇠 손가락으로 진단할 수 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활차가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아쇠 손가락의 치료법방아쇠 손가락에 대해 알려진 치료법으로는 약물 처방, 운동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있다. 이런 방법으로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 수술을 하기도 한다. 필자는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방아쇠 손가락을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로 방아쇠 손가락이 있는 부위의 손가락 힘줄과 활차의 유착을 제거하여 손가락을 잘 움직이게 하고 통증을 없애는 치료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시술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국소마취하에 시술하며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시술한다. 시술 부위에 흉터가 남지 않고 외래에서 시술을 받은 후 바로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그림 1. 치료에 사용하는 특수 제작 바늘. 바늘의 끝이 둥글어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유착부위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그림 2. 초음파를 보면서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방아쇠 손가락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서울마디의원 원장 전형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항문질환'' 숨기지 말고 치료해야 치질이란 엄격히 말하면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 치핵이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말한다. 치핵은 항문주위의 정맥이라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것을 말한다. 치질은 직립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로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항문질환을 갖고 있다. 하지만 수치스러운 질환으로 인식돼 드러내어 말하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증상초기에는 약물치료나 간단한 좌욕 등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 방치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불편감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은 후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검사 시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하는 것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매일 좌욕이나 목욕을 하여 충분히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 사용은 피부자극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시켜서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 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한솔외과 이종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2년 연속 공공보건의료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또 한 번 공공병원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공공보건의료를 가장 잘 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 2013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총점 95점의 높은 점수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첫 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또 다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서남병원 백세건강증진교실>특히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원내 임상 질 지표 관리, 원내 감염관리 활동과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영역의 노인건강안전망 사업,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사업은 병원의 기능적인 특성과 관할 지역 범위에 맞춰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적절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접근권 개선을 위한 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 받았다.또한 민간의료기관들이 재정적 이유 등으로 회피하는 △미충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 뇌혈관 튼튼 프로젝트 사업역시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유형별 최우수 기관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서울특별서 서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 다시 한 번 전국 최고 공공병원임을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다. 계속 잘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있어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하며 사업을 수행하겠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201개 공공보건의료 기관 중 17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하지정맥류의 치료와 관리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Valve)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해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하는 질환이다. 다리 핏줄이 거미줄처럼 비치거나 라면 면발처럼 구불구불 튀어나온다.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다리의 피로감· 열감· 가려움증· 통증 등을 유발시키는 질병이다. 주로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해지며 새벽녘에 쥐가 자주 발생하여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발생한다.주로 서 있을 때 정맥압이 상승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혈관 확장으로 인해서 보기가 흉해지는 미용적인 문제, 통증, 하지 피로감, 저린감, 중량감(무거운 느낌), 열감(화끈 거리는 느낌), 부종뿐만 아니라 자주 쥐가 나는 환자도 있다. 초음파 이용한 하지정맥류 진단하지정맥류 치료는 정맥류의 위치와 하지정맥류, 망상정맥확장증, 모세혈관 확장증 등 증상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달라진다. 혈관초음파을 이용해 복제정맥 및 관통정맥의 정확한 혈액역류부위를 확인하며 혈관의 전반적인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한다. 또 광학 혈류 측정기를 통해 혈관 초음파의 보조적 진단으로 심부정맥 이상을 파악하고 수술 후 후를 예측할 수 있다. 다양한 하지정맥류 치료법미세복합발거술은 최근 많이 하는 시술로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제정맥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환자상태에 따라 국소마취 및 하반신 마취로 시행한다. 정맥내에 가는관을 넣어 시행하며 큰 수술흉터 없고, 낮은 재발률과 미용적으로 우수한 장점이 있다.혈관레이저치료는 90년대에 많이 시행한 시술로 국소마취 및 하반신 마취로 시행한다. 혈관경화요법은 망상정맥 확장증이나 모세혈관확장증에 주로 쓰이며 여러 차례 반복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보행정맥절제법은 울퉁불퉁한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로 일반적으로 복제정맥 발거술이나 혈관레이저 수술과 병행하여 치료한다. 조이는 옷은 정맥류 흐름 방해하지정맥류의 발병과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체중조절 및 다리근육운동을 해야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능한 여건이 되면 심장보다 높게 하는 자세를 취하며, 하루 1-2회 다리 아래에서 위로 찬물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키니 진 등 조이는 옷은 정맥류 흐름을 방해하므로 조심해야한다.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지방흡입술 지방흡입은 잉여 피하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로써, 체중을 줄이는 비만 치료의 목적보다는 아름다운 체형을 완성하기 위한 체형 교정에 주된 목적이 있다. 지방이식과 더불어 가장 손쉽고 안전하며, 변화를 크게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성형시술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평소보다 체중이 5kg 증가 한 경우 지방흡입 후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수술 후 체중 약간 감량 후 유지되면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평소보다 체중이 10~15kg 정도 장기간 증가한 경우는 부분 혹은 전체적인 지방흡입을 하여도 수술 만족도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피부 처짐 및 튼살 생성 그리고 내장지방, 근육과다, 일상 스트레스, 그리고 과도한 기대감이 원인이다. 이런 경우는 수술 전 및 수술 후 합리적인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용적으로 과도하고 역동적인 근육은 일부 약화시키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지방흡입술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영역의 의사가 종사하는 가장 흔히 시행되는 미용 수술 중 하나이며 특히 피하지방이 축적되는 젊은 여성,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합병증을 피하기 위하여 전신마취를 피하고 투메슨트 국소마취와 적절한 수면마취 하 수술이 이루어지면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 가능하다. 즉, 지방흡입은 비만치료의 개념 보다는 전체적인 몸매 교정 즉 체형교정이 중요한 목적이다. 지방흡입은 체중을 줄이는 수술보다는 부피를 줄이는 수술임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운동으로 해결이 어려운 소우 군살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지방흡입 효과가 탁월하며, 20~3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가장 좋은 선택이 된다. 라붐의원 배성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잇몸병,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흔히 잇몸병이라 하는 치주질환은 잇몸이나 치아뿌리, 잇몸뼈 등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풍치라고도 불리는데 20세 이상 성인의 과반수 이상이 다양한 잇몸질환 초기상태에 있으며, 35세가 지나면 4명중 3명은 잇몸질환에 걸린다. 40세 이상의 장ㆍ노년층에 이르면 80~90%가 잇몸질환을 앓게 된다. 이렇게 흔하기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은 잇몸질환을 감기처럼 왔다 사라지는 질병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잇몸질환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첫째, 잇몸질환은 심한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옛 어른들은 잇몸질환을 ‘소리 없이 치아를 빼앗아 가는 도둑’이라고 했다. 잇몸질환의 초기 증상은 잇몸에서 피가 난다든가,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도 금방 괜찮아 지겠지 하며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서 잇몸질환은 더 심하게 진행된다. 둘째, 잇몸질환을 방치하면 치아를 잃게 된다. 잇몸뼈는 치아가 제 자리를 지키도록 단단하게 붙잡아준다. 그러나 잇몸과 잇몸뼈에 병이 생겼는데, 잇몸질환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잇몸 전체가 서서히 무너지고, 염증으로 인해 잇몸뼈가 녹아 내려서 결국 치아가 흔들리고 심한 경우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셋째, 말기 잇몸병은 발치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잇몸병의 마지막 증상은 치아가 흔들리는 것인데, 치아가 흔들릴 정도로 치석이 치아뿌리까지 쌓인 경우는 치료가 어렵다. 마지막으로 잇몸질환은 당뇨, 심장질환 등 다른 질병을 악화시킨다. 다른 질병에 걸려 전신 건강이 나빠졌을 경우 잇몸질환이 발생함은 물론 잇몸질환이 다른 질병을 악화시킨다. 특히 잇몸질환은 당뇨의 제6합병증으로 불릴 만큼 빈번하게 발생된다. 또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는 등 그 위험성에 대한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은 바로 치태와 치석이다.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가 닦이지 않은 상태로 입안에 남아 있는 것을 말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단단해져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치석은 치아와 잇몸사이에 자리하여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이러한 결과로 점차 잇몸뼈가 녹아내리게 되는 것이다. 치아 주위의 뼈는 한번 녹으면 다시 재생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잇몸병은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습관과 1년에 1번 정기적으로 치과검진과 스케일링과 같은 치석 제거술을 받는 것이 좋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물 사마귀, 2차 감염 우려, 빠른 치료해야 바이러스에 감염에 약한 아이들에게 물 사마귀가 자주 발생해 괴로워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는 물 사마귀. 그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만났다.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물 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일종의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수포성 구진으로 색깔은 연주황색 혹은 분홍색을 띤다.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쪽의 살이 많이 접히는 부위에, 그리고 어른보다는 어린 아이에게, 또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접촉에 의한 감염 등 감염경로가 다양해 똑같은 물놀이를 해도 어떤 아이는 괜찮고 어떤 아이는 물 사마귀에 감염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마귀 질환이 어린 아이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아들은 성인과 다르게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인간유두종(HPV)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역체계의 비정상 때문에 물 사마귀에 감염된 아이들은 아토피나 건선 등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의 물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토피를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해 자연적인 치료는 기대하기 어렵다. 또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긁은 부위 주변으로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흉터가 남을 염려도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물 사마귀, 방치하면 점점 더 악화돼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물 사마귀란 말 그대로 그 속에 물이 찬 것과 같은 형태이며, 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난다"면서 사마귀를 방치할 경우에는 아이의 성장에 지장을 주고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민동의 김혜진(40세) 주부는 "아들이 며칠 전부터 등이 가렵다고 해 무심코 지나쳤는데 자세히 보니 오돌토돌한 작은 발진이 등 전체에 퍼져 있었다"면서 감염 원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백 원장은 3개월 전, 이곳 생기한의원에서 물 사마귀 제거치료를 받은 김준호(가명, 12세) 어린이의 경우를 예로 들어가며 차근차근히 설명했다. "그 아이 역시 겨드랑이 안쪽을 중심으로 발진이 상당히 진행됐던 상황이었어요. 이러한 경우, 뜸 치료는 따로 하지 않았으며 대신 장내 면역력과 피부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한약을 1일 2회 복용하게 했습니다. 또 주1회 내원하여 침 치료를 병행하고, 홈 케어도 꾸준히 하도록 당부했지요. 그렇게 3개월 정도 치료하다보니 증상이 점차 나아지면서 예전의 깨끗했던 피부를 되찾을 수 있었답니다." 면역력 높이기 위한 맞춤 한방치료물 사마귀의 근본적인 치료는 피부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최 원장은 "사마귀 치료라 하면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을 떠올리는데 환부를 긁어내거나 약을 바르는 등의 일시적인 시술로 사마귀를 제거한다 해도 잔존해 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침과 뜸, 한약으로 면역력을 극대화시켜 우리 몸이 스스로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과 면역약침을 사용하고,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물 사마귀를 옮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또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수영장이나 놀이터 등의 이용을 자제하고, 만약 아이에게 물 사마귀가 발생했을 때는 감염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이나 각종 기구들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끝으로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 "체온이 1도 높아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몇 배 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햇빛은 그 자체로 피부를 살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매일 20~30분 정도라도 햇볕 아래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