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잦은 감기…성장이나 학습 능력에도 나쁜 영향 준다 환절기가 되면서 감기 증상이 길어지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의 특성상 코 증상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이런 부분들이 실제 학업에 대한 집중력을 방해하는 일도 생겨 부모 입장에서는 건강과 학업이 모두 신경이 쓰인다. 특히 올해는 날씨마저 더 변덕스러워졌다. 여름은 마른 장마라고 하더니 가을은 10월이 되면서 유난히 추워졌다. 가을 날씨가 아닌 마치 초겨울 날씨다. 실제 기온도 예년 10월 초에 비해 2~3도 낮게 유지되고 있다.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잦은 감기 등의 호흡기 증상을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잠실 함소아한의원 권혜림 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기온이 빨리 떨어지면 왜 비염이나 감기가 많아지나?빨리 추워지게 되면 아이들 건강에도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평소 건강했던 아이들도 코에 꼭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데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사이에 흔히 버퍼 역할을 하는 가을이 있게 됩니다. 반대로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는 봄이 버퍼 역할을 하구요. 중간에 있는 계절들이 여름에서 겨울로 급격하게 넘어가지 않게 도와줘서 우리 몸이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여유를 줍니다. 온탕에서 냉탕으로 갑자기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을 할 수 있게 미온수로 마사지를 하고 들어가는 것과 같은 역할이지요. 이렇게 되면 코의 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라도 적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교차 역시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셈인데, 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이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 호흡기 증상이 많아지나?하루 중에도 냉탕과 온탕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 기온이 떨어지면 코가 막히고 답답하다가도 낮이 되면 조금 편해지는 경험들을 많이 해 보셨을텐데 이처럼 일교차가 심해지게 되면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에 2번씩 냉탕과 온탕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특히 일교차는 ''최저 기온이 몇도인가?''가 핵심입니다. 최저기온이 낮을수록 문제가 되는데 아침 기온이 17도 이하라면 아이들 코 건강에 비상인 셈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아침마다 그 날 날씨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웃음) 비염과 성장, 숙면을 방해하여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는데 실제로는 어떤가?비염이나 감기 증상이 길어지면 성장이 멈춥니다. 특히 감기는 한번 할 때마다 2주는 성장이 멈추게 되는데요. 체중이 또래보다 적고 슬림한 체형이라 살이 잘 안찌는 타입의 아이라면 건강하게 지내면서 열심히 모아온 체중이 순식간에 떨어지게 됩니다. 너무 안타깝죠. 체중이 적절히 받쳐주어야 체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이런 아이들은 비염이나 감기가 성장 뿐 아니라 집중력과 학업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죠.특히, 널리 알려져 있는 것처럼 비염이나 코골이 등은 수면무호흡증 등과 연결되어 숙면을 방해하고 실제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숙면을 취해야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최적화되는데 이 숙면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죠. 심하게 코골이가 있거나, 이러 저리 돌아다니면서 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또, 코가 막히게 되면 코의 냄새를 맡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음식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구개호흡을 하다 보니 입이 말라 음식의 맛도 잘 느끼지 못해 먹는 양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잘 먹어야 잘 클 수 있는 시기에 이런 호흡기의 증상은 단순 호흡기의 문제로 끝나지 않아요. 성장이나 식욕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비염 등은 나이가 들면서 좋아진다던데 아이가 어리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아이들의 호흡기가 성인처럼 튼튼해지는 시기(만6세 경)에 조금씩 나아지거나 사춘기를 전후해서 민감한 부분이 줄어드는 경우에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듯이 안타깝게도 모두 이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가벼울수록, 오래되지 않을수록 당연히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지만 이 사실을 무작정 따르기에는 증상이 많이 심한 경우가 실제로는 더 많습니다. 특히, 집에서는 딱히 콧물이 보이지 않는데 뒤로 넘어가는 콧물, 코딱지, 코막힘 등을 위주로 하는 비염이나 축농증은 밖에서 보기에는 그리 심해보이지 않지만 아이의 불편함은 매우 큰 경우가 많습니다.한 가지 덧붙이자면, 시기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즉, 아이들의 알러지 질환이 있는 시기는 대개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성장이나 학업에 방해를 주어, 코는 조금 편해지더라도 예상치 않은 다른 문제들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종합적인 측면에서 더욱 유리합니다. 가벼운 코 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코증상이 심해 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텐데요. 이럴때는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되나?집에서는 우선 식염수 코세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식염수 코 세척 등으로 꾸준히 유지를 해도 증상이 길어지거나 개선되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개입하셔야 합니다.특히 알레르기 반응은 말 그대로 과민한 반응입니다. 민감하지 않아야 할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건데, 이런 과민성을 떨어뜨려 면역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질환에는 다래추출물이 매우 효과적입니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래 추출물은 면역 균형을 바로 잡음으로써, 과민한 면역 반응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비염과 축농증 등의 알레르기 질환 뿐 아니라 아토피 등의 피부 증상의 치료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요. 알레르기성 코 질환으로 고생중이라면 면역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다래 추출물이 함유된 탕약으로 치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 한의원 ‘생기 한의원’ 노원점 ‘아토피, 건선, 사마귀, 습진 등 난치성, 재발성 피부질환을 한의원에서 치료한다!’언뜻 들으면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 일반적으로 이런 피부질환은 병원을 찾아 약이나 연고, 주사 등에 의존하거나, 사마귀의 경우는 레이저치료와 냉동치료 등을 받는다. 하지만 다수의 성인 아토피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스테로이드제 부작용, 나은 것 같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등 증상만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대증치료법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낀 일부 한의사들이 뭉쳐 함께 치료법을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공감대를 형성, ‘생기 한의원’의 문을 열었다. 10년 전 대전점으로 시작한 생기 한의원은 지난 9월29일 지하철 4호선 노원역 1번 출구 앞에 오픈한 노원점을 포함, 현재 전국 11개 지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일산, 분당 2개 지점이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아토피 건선 사마귀 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 한의학적 치료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생기 한의원 노원점의 정대웅 원장은 “생기 한의원을 찾는 난치성, 재발성 피부질환 환자들은 피부과에서 여러 번 치료를 받았지만 자꾸 증상이 반복되면서 더 악화돼 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내 몸이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인 피부 면역력과 자생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생기 한의원의 치료는 우리 몸의 생기를 살려주는 게 가장 한의학적 치료라는 기반에서 시작됐다. 이렇듯 인체 스스로의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근본치료가 이뤄지는 만큼 재발률도 낮다.생기 한의원의 난치성, 재발성 피부질환 치료법은 크게 생기탕, 생기 약침, 생기 약뜸, 외용제 등이다. 생기탕은 전신 피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생기 약뜸은 사마귀 치료를 위해 개발했으며 기존 뜸과는 달리 캡슐 안에 들어있어 위생적이게 뜸 시술이 가능하다. 생기 약침은 피부염증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부분에 국소적으로 작용시키는 치료법으로, 피부세포에 직접적 자극을 통해 빠른 치료효과를 유도한다. 생기한의원 의료진이 연구 개발해 만든 외용제들은 합성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한방제품이다. 25년 간 아토피로 고생한 생기 한의원 노원점 원장, 그의 히스토리를 말하다특이한 점은 생기 한의원 네트워크 원장들 대부분이 본인이나 자녀, 혹은 가까운 지인들이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았고, 현재는 한방치료로 재발하는 일 없이 정상적이고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노원점 정대웅 원장 역시 마찬가지다. 정 원장은 태어나면서부터 25년 간 아토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각질과 상처, 딱지로 피부 전신이 덮여서 음식을 먹을 때 숟가락도 못 쥐고, 입도 벌리지 못해 식사 시 많은 애로가 있었다. 또 참을 수 없는 가려움으로 자고 일어나면 이불에 피가 묻어 있고, 1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한창 성장할 청소년기에 키도 안자라고 살도 안찌며, 공부할 때는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에 어려움이 많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한 끝에 연세대 건축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대학시절 아토피로 인한 망막박리, 백내장, 전신 2차 감염 등 22가지 합병증으로 몇 번의 응급상황을 겪었고 수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내가 과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마침 한의학 치료를 받을 기회가 생겨 별 기대 없이 임했다. 청소년기 이후 한 번도 매끈한 피부를 가져보지 못했는데, 한방치료 후 처음으로 매끈한 피부를 만져볼 수 있었다. 한방치료를 받고 나서 몸의 자생력을 믿게 됐고, ‘한의학을 배워 내 몸을 관리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굳히면서, 학부 졸업 후 수능을 쳐 26세에 한의대에 진학했다. 하지만 한의학을 공부하며 과도한 학업량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다시 증상이 안 좋아져 생기 한의원 현 부산점 원장에게 다시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 학업을 마치면서 한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아토피로 인해 29세까지 해외에 나가보지도 못했던 정 원장은 현재 히말라야, 아이슬란드 등을 찾아 트래킹을 하는 등 이전과 확연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환자들의 환부를 치료하는 것 이상으로 마음의 상처까지 돌봐줄 터환자들이 생기 한의원을 처음 찾을 때는 ‘과연 나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갖고 시작하지만, 치료 후 깨끗해진 피부를 보며 놀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의료진 본인들이 직접 겪은 경험들은 환자를 대할 때 진정성을 담게 돼 인간적 유대관계로 발전한다. 따라서 치료가 끝난 후에도 다시 찾는 이들이 꽤 있는데, 이는 증상이 다시 생겨 오는 것이 아닌 인사차 들르거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정대웅 원장은 “제가 아토피로 수십 년간 힘들었기에 환자들이 심적으로 겪는 고통이 매우 심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환자들의 환부를 치료 하는 것 이상으로 마음의 상처까지 돌봐 줄 수 있는 한의원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가을피부에 대해 이제 가을이다. 코가 찡하고 아침에 재채기가 늘면서 몸으로도 가을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의 피부에도 가을이 온다. 나뭇잎이 단풍이 들고 건조하게 물기가 적어지듯, 아이들의 피부도 건조하고 하얗게 일어나면서 색깔도 조금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위는 바로 정강이 쪽이다.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정강이가 간지럽거나 하얗게 일어나기 쉽다. 특히, 내복을 입는 초겨울로 들어가면 옷의 섬유가 마찰을 하게 되어 정전기 때문에 더욱 습기를 잃게 되는 부위가 넓어지게 된다. 그래서 정강이 뿐 아니라 엉덩이, 무릎 뒤 까지 더 긁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바로 베이비 오일과 통통통 두드리기 이다. 베이비오일은 몸에 모자란 기름기를 공급하는 효과를 낸다. 우리 몸은 대체로 상체쪽으로 갈수록 기름기가 많고 하체는 기름기가 적기 쉽다. 샤워를 하고 난 후 몸 전체적으로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 특히 몸이 건조하기 쉬운 정강이와 무릎 뒤는 베이비 오일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많이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는 아이라면 굳이 샤워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하루에 2~3회 바지를 걷어올려 무릎 이하 부위에 오일을 발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통통통 두드리기는, 눌러서 꾹 들어가는 나무 브러쉬를 활용하면 된다. 브러쉬로 통통통 피부를 두드려주는데, 약간 벌겋게 되도록 아이가 아파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주 많이 두드려줄 수록 좋다. 특히 닭살이 돋는 부위, 또는 베이비 오일을 바르는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 통통통이 효과가 좋다. 왜 효과가 좋을까? 통통통은 피부 혈관을 넓혀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우리 몸에 피부세포는 혈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받아야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위축되어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인 피부까지 영양공급을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피부 바깥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괴롭히고, 깊숙한 곳에서는 혈액공급도 원활하지 않으니, 피부는 점점 말라붙고 갈라지고 하얗게 뜨게되어 가려움을 유발한다. 이때 가려움에 긁기까지 한다면 상처까지 생기고 손이나 손의 세균들에 상처가 감염되는 악순환도 생긴다. 그러므로 바깥에서는 오일을 발라주고 안으로 부터는 혈액공급이 잘되도록 통통통을 해주며, 아이의 손톱까지 짧게 깍아주어 상처내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추운 계절 아이들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최승용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가족보다 더한 정성으로 여생을 함께 합니다~ 요즘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신 가정에서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걱정이 있다.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지기라도 한다면…. 요양원에 모시자니 불효인 것만 같고, 노인요양원과 관련한 사건사고는 불안감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노인전문요양원 ‘성실실버케어’에서 즐겁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보니 생각이 바뀐다. 말벗과 함께해 적적하지 않고,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와 보살핌을 받으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면 더 편안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부모님도 모실 수 있는 시설과 환경취재를 위해 찾은 성심실버케어. ‘다음에 내 부모님을 모셔도 될까?’하는 마음에 시설과 서비스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자주 찾아뵈려는 마음에 접근성부터 따져봤다.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성심실버케어는 1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등이 가깝고, 시내버스를 타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그러면서 광교산 자락에 있어 자연경관도 뛰어났다.112분의 심신이 허약한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실내 생활공간은 특히 돋보였다. 큰 창들이 있어 채광이 풍부했고 환기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었다. 각 층마다 있는 공기청정기는 쾌적함을 더해 준다. 2·4인실로 구성된 생활실마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크기의 화장실을 갖췄고, 복도도 휠체어가 두 대가 동시에 지나갈 만큼 넓었다. 1층의 목욕실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각 층에는 담소를 즐기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배우는 휴식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2층 테라스, 옥상 텃밭, 정원 등은 인기 절정의 장소. 산책도 즐기고 화초·야채 가꾸기를 할 수 있다. 자신의 부모도 모실 계획이라는 성심실버케어 권혜정 원장을 만나니 마음이 더 놓인다.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최대한 맞춰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그 마음이 전달됐는지 처음엔 공동생활을 낯설어 하던 어르신들도 조금만 지나면 즐겁게 생활한다.” ■신바람 나는 프로그램과 맞춤형 영양식, 건강이 따라와주로 생활이 이뤄지는 생활실에 들르자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는 요양보호사들이 살갑게 맞아준다. 서로 정겹게 대화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생활 뒤에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다양한 문화체험이나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치료를 돕는다. 또한 지루할 틈 없는 미술, 놀이, 서예, 종교 등의 활동은 활기찬 일상을 만든다. 10월에는 민요교실이 열려 어르신들의 흥을 이끌어냈고, 11월에는 웃으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웃음치료도 열릴 예정이다. 인근 해우재 공원으로의 산책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행사다. 명절, 어버이날, 생신날에 열리는 잔치 역시 큰 기쁨을 주고 있다. 먹거리는 가장 중요한 사항. “가정에서 환자에 맞춘 식단을 매번 챙기기는 힘들다. 여기서는 영양사가 건강에 따른 맞춤별 식단을 제공해, 입소 후 건강이나 기력을 되찾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권 원장은 전했다. 지인이 직접 농사지은 싱싱한 식재료로 만드는 영양식이라 더욱 믿음이 갔다. ■안심할 수 있는 의료시설을 갖추고, 가족보다 더 정성을 쏟는 요양원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실 생각에 건강관련 시설에 눈길이 많이 갔다. 성심실버케어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한다. 촉탁의가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방문 진료를 하고, 인근에 협약 병원이 있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병원시설 못지않은 치료 기구들이 있는 물리치료실에서 주2회 이상의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물리치료사가 직접 생활실에서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입소할 때 잘 걷지 못하던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보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늘 안전에 신경 쓰면서,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이 편안히 적응하면서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는 권 원장. “가정에서 보살피기 힘든 어르신들을 가족보다 더 정성스레 모시고자 한다. 언제나 존중받으며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보살펴 드릴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애틋하기만 한 부모님의 여생,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요양원으로 ‘성심실버케어’의 선택은 후회가 없을 듯하다. 위치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78번길 51(이목동65-2)문의 031-207-8877권성미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1
- 신혼부부 건강검진 서비스 강동구가 2010년부터 신혼부부 건강검진을 통해 치명적인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풍진, 불임의 원인이 되는 성병 등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인자를 사전에 검사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가정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신혼부부 건강검진을 실시한 5441명중 B형간염 검사결과 항체 음성자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인원은 1269명으로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자의 풍진항체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인원이 674명, 19%로 나타났다. 또한 성병 양성 판정을 받은 169명은 의사상담 후 치료하도록 했다. 신혼부부 건강검진 검진비용은 여자는 2만1500원, 남자 8500원이며 동시 검진 시 2만원이다. 문의 02-3425-6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쁘띠성형’ 수술 없이 자연스런 모습 연출해 ‘쁘띠성형’이란 칼을 사용하여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을 주사를 이용하여 시술하는 성형방법을 말한다. 쁘띠성형은 시술 후 일정기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했던 일반성형수술과는 달리 짧은 시간에 성형수술에 버금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 수술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도 거의 지장이 없다. 시간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쁘띠성형에 대한 문의가 늘어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쁘띠성형은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통증이나 붓기가 적고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리터치를 하여 보완하거나 만족감을 높일 수도 있다.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한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할 때 쓰는 주사제로 잘 알려져 있는데, 주름살을 생기게 하는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의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은 2~3분 정도면 마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 사각턱의 교정에도 보톡스를 사용한다.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사각턱이 개선된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패인 골을 채우는 방법이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업처럼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활용된다. 미간의 주름과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자가 지방이식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다. 일반 미용수술은 바쁜 직장인에게는 수술 후 붓기나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에 지장이 없는 날로 수술일정을 잡아야 한다.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의뢰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평소 자신의 외모에 좀 더 예쁜 모습을 원한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시술비용이나 시술 후 결과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의 얼굴 상태에 알맞은 조화로운 모양과 그에 따른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 ‘요실금’ 40대 중반의 주부 최 씨는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걸음을 빨리 걷거나 기침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는 증상이 있어 바깥 활동이 꺼려진다.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지도 못하고 병원에 갈 용기가 나지 않아 자꾸 망설이게 된다. 이처럼 요실금은 중년 여성의 40% 이상이 겪는 대표적인 배뇨질환이지만 수치심 때문에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벨라쥬 여성의원 원 철 원장은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거라는 인식이 여전하다.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증세가 심해져서 뒤늦게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요즘은 간단하게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고 수술한다 해도 입원 없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라”고 조언한다. 40~50대 여성 40%가 앓는 요실금요실금은 임신이나 출산, 노화로 방광 조절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본인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어나와 괴롭다. 40~50대 여성의 40%가 겪는 일반적인 질환이며 노년으로 갈수록 발생빈도는 더 높아진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구분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것으로 요실금 환자의 80~90%가 해당된다. 주로 출산이나 여성호르몬 감소, 비만 등으로 골반근육이 약해져 발생한다.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를 할 때, 심한 경우 걸을 때도 소변이 샌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이 과민하여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생긴다. 미혼여성이나 학생들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면서 소변이 새는 증상을 동반한다. 복합성 요실금과 함께 혼합돼서 나타나기도 한다.요실금은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고 치료 방향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벨라쥬여성의원에서는 문진, 배뇨일지, 신체검사를 한 후 패드검사, 요역동학검사, 회음·방광초음파 검사를 한다. 필요에 따라 방광요도내시경검사도 한다. 요역동학검사는 방광기능을 검사하는 것으로 복압성 요실금의 유무와 정도, 방광의 활동성을 평가하는 검사다. 요실금, 이제는 간단히 치료 가능요실금은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고 다양한 방법이 적용된다. 증상에 따라 알맞게 치료해야 효과가 높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이나 골반근육운동과 같은 물리치료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데 방광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약물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된다. 요실금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과 골반근육운동이 기본이다. 골반근육운동은 방광·배뇨에 관계된 근육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케겔 운동이 대표적이다. 증상에 따라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 자기장 치료도 적절히 병행한다. 바이오피드백은 골반근육운동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로 방법을 익히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여성 성기능 강화, 성감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전기자극은 특정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골반운동이다. 자기장 치료는 자기장의 변화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골반근육을 운동시키는 방법이다.복압성 요실금 치료에는 수술이 효과적이다. 원 원장은 “최근에는 효과적이고 편한 수술법이 많이 개발돼서 부작용 없이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며 “TOT수술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 좋은 수술법”이라고 설명했다. TOT수술법은 기존 요실금 수술과 달리 요도를 압박하지 않는다. 요도 아래쪽에 인체에 무해한 인조 테이프를 간단히 걸어주는 방법이다. 수술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수술 후 바로 치료 효과가 있고 거의 영구적이다. 통증도 거의 없어서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당일 수술하고 바로 퇴원할 수 있다. 여성전문병원 전문의에게 치료 받아야요실금 예방과 치료효과를 높이기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방광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이나 커피 차 술 등의 음료는 가급적 멀리하는 게 좋다. 평상시 체중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배뇨습관을 길러야한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방광을 완전히 비우고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원 원장은 “벨라쥬여성의원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오직 여성골반 회음 분야 연구와 진료활동을 해왔다. 고난도 회음부 성형과 요실금 수술을 시행해 재발이 거의 없었다”며 “요실금 예방을 위해 벨라쥬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산모들에게 골반강화 물리치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원 원장은 최근까지 대한회음성형학회 회장을 맡았고 100여회이상 국내외 학회 강연과 산부인과 전문의 수술지도를 해온 여성골반 회음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도움말 벨라쥬 여성의원 원 철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오십견은 혼자 오지 않는다 중년층 이상, 특히 페경 이후의 여성들은 어깨통증을 오십견으로만 자가 진단하지 말아야 한다. 오십견을 단순한 노화현상이라 여겨 치료를 미루다 보면 여러 어깨질환을 동반해 통증은 물론 치료도 까다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에 따르면 오십견으로 진단된 환자 중 60% 정도가 어깨힘줄인 회전근개의 손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팔을 들어올리기 불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 스스로 진단하지 말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통증의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50~60대에 해당하는 중년층이다. 중년층의 고질병이라고도 하는 오십견은 어깨관절 속에 생긴 염증이 돌처럼 굳어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질환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는 진단명을 쓴다. 중년 여성 어깨통증 환자 절반 이상은 오십견 외에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질환과 같은 어깨힘줄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 때문에 어깨 사용이 자연히 줄면서 어깨가 굳어가는 이차성 오십견이 유발될 수 있다. 외상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긴 오십견이라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스트레칭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초음파를 통해 통증 부위에 주사제를 주입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하다.이처럼 단순 오십견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치료가 수월한 편이나, 어깨충돌중후군이나 회전근개 질환이 오십견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어깨통증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 질환이란 어깨힘줄 손상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회전근개의 염증에서부터 파열까지를 포함한다. 특히 회전근개 힘줄 파열은 치료받지 않으면 퇴행이나 증상이 진행되는 병이므로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 질환도 힘줄 손상 정도가 경미하다면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치료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손상되었거나 파열된 힘줄은 재생되기 어렵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를 맹신하다 손상된 근육과 힘줄이 퇴축되어 중증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어깨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단순히 오십견으로 여기지 말고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Press Release 날개병원이태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조루의 기준과 치료 조루는 남성 성기능장애의 가장 흔한 유형이다.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장애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야 나타나는 반면, 조루는 연령에 관계없이 가장 흔한 남성의 고민이라 할 수 있다. 과거 조루를 몇 분 이내에 사정하는가란 시간적 개념으로 정의하고자 시도했으나 조루는 결코 시간적 개념이나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또한 ‘여성이 성적극치감에 도달하기 전에 사정하는 것’이라는 정의 역시 타당한 평가기준이라 할 수 없다. 여성이 극치감에 도달하는 시간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조루의 중요한 측면은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일이다. 남성의 흥분과 발기, 그리고 사정이 분리될 수 없는 연속적 반응으로 보이지만 실제 남성의 성반응은 뚜렷한 2개의 독립요소로 구분된다. 하나는 발기이고 다른 하나는 사정이다. 발기 없이 사정이 가능하며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인간의 신체에서 소화, 맥박, 혈압과 같은 작용은 조절이 불가능하다. 부교감신경의 지배하에 있는 발기 역시 의식적 조절이 불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조루증이라는 성트러블에 대해 알고 있지만 치료방법을 무시한다든지, 몇 번 치료를 해보고 효과를 보지 못하면 체념해 버린다. 실지로 치료를 했을 때 많이 호전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효과가 없는 사람들은 조루에 대해 기질적, 심리적으로 예민하고 치료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아 자주 실망을 하게 되면서 사정 조절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조루는 정복할 수 있는 병으로 중추신경 계통과 심리적 조루를 호전시키는 행동요법, 약물복용, 음경과 귀두의 감각을 무디게 하는 약물주입, 배부신경차단술 등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와 파트너의 협조다. 또한 단 한번으로 되는 게 아니므로 자주 성관계를 하면서 사정 조절이 안되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의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40% 이상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조루증이지만, 정작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2%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조루증도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숨기지만 말고 전문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전문의 윤종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무너진 피부 탄력 복구하기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았는데 기억 속의 내 모습보다 훨씬 더 나이 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병원으로 달려오셨다는 분들이 있다. 갑자기 어찌된 영문인지 나이가 들어있더라고 하나같이 말씀하신다. 노화는 인간의 숙명이다. 피부도 신체기관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이가 든다. 계절의 변화처럼 노화도 자연스러운 것이며 빨리 진행하느냐 더디 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피부 노화가 갑자기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어느 순간 인지하기 때문에 그 변화가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이지 매일매일 우리의 피부는 조금씩 나이 들고 있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서서히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며 얼굴선이 무너져 얼굴윤곽이 바뀌게 된다. 몸에 나쁜 것을 멀리 하는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동년배보다 어려 보이는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겠지만 노화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하기 때문에 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이럴 때에는 간단한 시술로 ‘노화’ 라는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를 늦춰볼 수 있다. 프락셔널 고주파 방식의 ‘비바체’ 시술은 피부 노화로 발생하는 문제점의 상당 부분을 해결해 준다. 고밀도 배열의 절연침이 피부 진피층에 균일한 열을 조사하여 노화된 콜라겐을 리모델링 시키기 때문에 속탄력을 채워줌과 동시에, 표피층의 피부 역시 미세침으로 인한 자극으로 재생이 촉진되어 노화의 두드러진 부분인 칙칙한 안색 개선, 늘어진 모공과 잔주름 개선 등을 도와주는 것이다. 시술은 피부 상태에 따라 2주 간격으로 3-5번 정도 진행하게 된다. 시술 당일의 붉은 기는 1-2일 정도면 사라지며 세안 및 화장은 시술 다음날부터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는 편이라 직장인들도 쉽게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시술 후 일시적으로 각질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일부러 제거하기보다는 보습 로션을 잘 발라 보호하도록 한다. 이제 벌써 2월이다. 봄을 맞이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내 피부의 ‘봄’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서울 진 피부과 최혜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