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성웰니스병원, 재활전문병원 2기 지정 유성웰니스병원이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7년까지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리노의료재단 유성웰니스재활전문병원은 2007년 개원해 2011년 11월 1기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에 지정됐고 이번 2기에도 지정되어 대전·충남·북에서는 유일하게 재활전문병원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전국에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10곳뿐이다.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인력기준은 물론 진료의 양과 질, 장비, 시설, 임상질평가, 의료기관인증평가 등 여러 가지 치료실적을 쌓아야 가능하고 상당히 까다롭다. 유성웰니스병원은 현재 12명의 전문의료진과 200여 명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재활사회복지사, 재활전담간호사들이 뇌신경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224개 병상에 본관 지상 10층, 별관 지상 7층 규모이다. 전문재활치료실만 6개 층으로 성인재활치료실, 통증치료실, 작업치료실, 일상생활동작치료실, 연하재활치료실, 인지치료실, 언어치료실, 소아재활치료실로 세분화되어 있다. 충분한 재활인력을 확보해 환자와 1:1치료가 가능하다보니 치료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이는 좋은 치료효과로 이어졌다. 2013년에는 입원했던 환자의 65%가 일상생활로 복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활병원은 오랫동안 입원생활을 해야 하는 환자가 많아 환자관리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수다. 유성웰니스병원은 복지서비스로 일일카페, 이·미용서비스, 가족상담, 문화공연단 공연을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수도권에 있는 대형병원과 대전지역 대학병원들과 긴밀한 협진 시스템도 갖췄다. 윤상진 병원장은 “병원 특성상 재활치료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고 앞으로 노인인구가 빨리 늘어나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학문연구를 계속 지원해 2018년에도 ‘재활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성인 치과 질환 대부분은 ‘치주염’에서 시작 우리나라 성인의 80%가 경험하고 있다는 치주염. 2013년 대한치주과학회가 발표한 ''젊은 연령층의 치주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는 연구를 보면 30~40대의 64.5%가 이미 치주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후의 치주질환 경험률은 20대의 7배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치아 주위에 생긴 염증이라는 의미의 치주염은 성인에게 발생하는 치과 질환의 첫 번째 단계로, 방치하거나 잘못 치료할 경우 더욱 심각한 여러 가지 질환으로 발전한다.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으로부터 치주염의 원인과 특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많은 사람들이 치주염 치료 소홀이 해찬바람 부는 겨울철이 되면 이가 시리다며 치과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더 나아가 계절에 관계없이 찬물에 이가 시리다는 것은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이와 함께 이를 닦을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는 증상은 치주염이 상당이 진행된 다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문제는 이런 증상이 항상 지속되지 않고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자칫 치료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다 괜찮아지겠지”하는 생각으로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다가 결국 뽑아야 하는 상태로까지 진행되곤 한다.특히 충치는 해당 치아만 치료하거나 발치하는 데 그치지만 치주염은 염증으로 진행되면서 잇몸뼈라고 불리는 치조골을 광범위하게 녹임으로써 한번에 여러 개의 치아를 뽑는 경우가 흔하다는 데에 심각성이 있다. 치주염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오랜 기간 방치한 것우리 치아는 잇몸과 치조골, 치주인대 등이 치아의 뿌리부터 단단히 잡고 있는 형태인데 잇몸이나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나 큰 증상 없이 치아 주변을 조금씩 녹여나간다. 통증과 흔들림이 나타나는 단계는 치주염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뒤이기 때문에 특히 30대 이후라면 치아와 잇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치주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치주염은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므로 살아있는 모든 사람이 조심해야 한다고 치과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치주염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칫솔질이다. 염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세균으로 누구나 입안에 존재하는 치태 1g에는 약 1억 마리의 세균이 우글거리고 있다. 이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발전하고,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잇몸과 치조골을 녹이게까지 되는 것이다. 평소의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중요한 이유다.이밖에 유전적으로 치주염에 취약한 사람도 있으며 당뇨, 임신, 흡연, 스트레스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할 인자들이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면역 체계가 약하고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 있으므로 치주염이 발생하면 쉽게 악화될 수 있다. 미국치과학회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모든 형태의 감염에 취약하지만 특히 치주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1년에 4차례는 치과를 찾아 정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임신 전과 똑같이 이를 닦아도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임신하면 치과 치료 받는 게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기도 하지만 스케일링이나 치주 치료는 받을 수 있으며 그래야 출산 후에도 건강한 잇몸을 유지 할 수 있다.흡연하는 사람의 잇몸뼈는 더 많이 주저앉고, 따라서 치아도 많이 뽑는다. 하지만 치주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면 피도 덜 나고 붓기도 덜해서 밖으로는 건강해보이면서도 안으로 더욱 심각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흡연자일수록 치과 검진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또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치과학회 저널’에는 거의 매일 화를 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주염 위험이 43% 높다는 논문이 게재된 일이 있다. 치과 전문의들 역시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려 치주염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히고 있다. 전문의들은 평소의 꼼꼼하고 성의있는 칫솔질과 스케일링을 포함한 정기검진을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치주염 예방법으로 거듭 강조한다. 또한 과일이나 야채 등의 섬유질은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오히려 치태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습관도 중요하다.집에서 하는 칫솔질만으로는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태와 치석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2013년 7월부터는 스케일링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상당히 감소했기 때문에 치과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일단 치주염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과에서는 가능한 본인의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하게 된다. 하지만 불가피할 경우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나 틀니와 같은 보철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이 제안하는 치주질환 자가진단 리스트- 가끔씩 잇몸에서 피가 난다.- 피곤하거나 과음한 다음 날이면 이가 솟아있는 느낌이 든다.- 단단한 음식을 마음 놓고 씹을 수가 없다.- 씹을 때 아프다.- 이가 흔들린다.- 가지런하던 이가 벌어지거나 틀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4
- 공황장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돌직구와 독설 발언으로 유명한 김구라 씨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해 화제다. 김구라 씨 외에도 지금까지 여러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 자신이 공황장애가 있어 고통의 시간이 있었음을 털어 놓은 경우가 많았다. 전체인구에 1.5%~5%가 공황장애가 있고, 실제로 3~4%에서는 공황발작을 경험한다고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2~3배정도 많고, 주로 20~30대에서 흔히 발생한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한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나타나 발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지속적인 정신적 압박으로 인해 뇌에서 불안과 공포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불안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극단적인 불안감과 함께 과호흡, 어지러움증, 가슴통증, 복부불편감, 심장두근거림, 혈압상승, 근육긴장, 떨림, 손 저림, 구토증과 같은 공황발작이 일어난다, 또한 이런 공황발작이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른다는 공포감, 즉 예기불안이 특징적이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심장 및 내과 관련 검사를 먼저 받아 전문의의 이상소견이 없을 시, 바로 공황장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아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는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강박장애, 우울증, 건강염려증의 동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공황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공황장애의 원인, 심한 정도, 동반문제, 심리적인 요인 등을 판별하여 신체적인 불균형과 정신적 및 뇌기능의 불안감을 안정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각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과 경추추나치료, 물리치료, 침치료, 뜸치료 등을 통하여 뇌기능의 회복과 활력을 주고 교감신경을 편안하게 하여 신체적인 불균형과 뇌의 불안감을 바로 잡는데 중점을 둔다. 이러한 치료는 뇌의 흥분을 강제로 억제하여 졸리게 하거나 머리가 멍해지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치료를 중단하였을 때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적다. 한방치료는 자가 치유력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다. 신경을 편안하게 하여 불안감과 공포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증상을 호전시켜 주는 것이다.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반월상연골판파열’로 인한 무릎통증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섬유질의 연골 조직인데, C자의 반달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이렇게 불린다. 무릎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한 개씩 있는데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관절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기도 한다. 또한 관절액을 고루 퍼지게 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상체의 체중을 받쳐주는 역할도 한다.가끔 외래에서 진찰을 하다가 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서 약물·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 또 한방에서 뜸이나 침 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침을 시술 받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관절경수술을 시행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맨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다. 결국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면 조기에 치료했더라면 봉합술을 할 수 있었던 경우라도 봉합술을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치료는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진단 시기에 따라 회복 기간이 차이가 나고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의사 입장으로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심정이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암 자연치유 ''명문요양병원'', 풍욕과 함께하는 ‘암 희망나눔스테이’무료체험 통합의학적 암 치료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담양 명문 요양병원이 ‘암 희망나눔 1박2일 스테이 무료체험’(이하 암 스테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17일, 18일 진행되는 암 스테이는 원내 암 환우는 물론 일반인 체험자들이 함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명상, 풍욕, 해독 암치료, 건강식단, 암 극복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동묵 스님과 함께하는 명상 시간에서는 정좌법, 보행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으며, 편백나무풍욕을 즐기면 피부를 통해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어 이산화탄소나 요산 등의 노폐물이 배출되고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며 면역력이 높아진다. 명문요양병원의 뒷산에는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있어 많은 환우들의 산책 코스 및 풍욕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건강식단 체험에서는 명문 요양병원 내 암 환우들이 먹는 뷔폐식 친환경 식단도 접할 수 있다.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이용해 저염 및 웰빙 조리법으로 만든 식단은 암을 자연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이 외에도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의 암 치료 강의, 암 환자의 권리 교육, 웃음치료, 요가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암 스테이는 매주 셋 째 주 금요일마다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명문요양병원 홈페이지(www.am8275.co.kr) 및 1600-8075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담양 명문 암 요양병원은 담양군이 후원하는 ‘달팽이 마라톤’도 개최한다. 암 환우는 물론 보호자들도 함께할 수 있으며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 등 담양의 자연 명소를 따라 코스가 구성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미백관리’로 도자기 피부 만들기 기미는 뺨, 이마, 윗입술 등에 멜라닌 색소가 집중적으로 과다하게 침착되는 현상으로 주로 2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기미는 피부가 검을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되며 햇빛의 노출이 많은 봄이나 여름에 더 악화된다. 기미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 기미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개개인의 병변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치료한다. 한 가지 치료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치료 방법을 병행하여 치료효과를 더욱 높인다. ▶연고제치료멜라닌 세포의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탈색제와 각질 형성세포의 활동을 변화시켜 탈색제의 효과를 증가시키고 피부 재생을 돕는 비타민A 유도체의 병용치료법이다. 연고제는 갑자기 많은 양을 바르면 피부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물의 농도와 용량을 결정하여 5~6개월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바이탈이온트비타민 C가 멜라닌의 생성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C가 피부를 통과하여 흡수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바이탈이온트 치료 시 비타민 C와 태반 추출물을 이온화 영동기기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시킬 수 있다. 고농축 비타민C를 활성화된 음이온으로 만들고 피부 깊은 곳은 양극을 띄게 함으로써 비타민C를 진피층 깊숙하게 침투시키는 방법이다. 치료가 어려운 진피형이나 혼합형 기미도 치료할 수 있다. 시술 후 회복이 비교적 빠르므로 직장여성들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 주1~2회, 2~3개월간 치료 받으면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아미노필강력한 아미노산을 이용하여 각질층과 상부 표피를 얇게 벗겨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강한 박피효과를 보이면서 염증반응과 피부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미백효과도 우수하므로 주1회 3~4회 시술받으면 기미 등의 색소성 병변이 완화된다. 바이탈이온트 치료법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가 높다. ▶레이저 요법다른 치료방법에 반응이 없거나 자주 재발하는 일부 진피성기미의 경우에 큐스위치 색소 레이저로 진피 내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기 쉬운 형태로 쪼개어 준 후 바이탈이온트나 이온자임 치료법을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전범진 원장아이비피부과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피부 노화의 미용 레이저 치료 피부노화의 레이저 치료는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일광과 자연노화로 생긴 검버섯, 잡티 등을 없애는 색소성 병변의 레이저 치료와 주름이나 중력에 의해 처진 부분을 올려주는 리프팅 레이저 치료이다.검버섯, 잡티를 없애는 레이저는 찰나의 순간에 에너지를 주어서 표피에 있는 색소 세포만을 없애주는 Q-스위치 레이저(루비, 엔디-야그, 알렉산드라이트)와 튀어나온 병변을 깎아내서 없애는 CO2, 어븀-야그 레이저가 있다. 이 레이저들은 색소성 병변을 없애는데 아주 좋은 효과와 적은 재발률을 보이나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들에게서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요즘에는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이 개발되어서 색소침착을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어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색소성 병변 치료가 가능해졌다. 모공과 주름은 보통 하나의 레이저 치료로 동시에 개선이 되는데 모공과 주름을 치료하는 레이저의 원리가 결국 콜라겐 재생을 통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펌 레이저는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개발된 프랙셔날 레이저 중 하나로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1cm2당 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으면서 생기는 열기둥 효과를 이용한다. 레이저 빔이 조사된 부위 주위로 열기둥 효과에 의한 진피층 콜라겐의 재생이 생겨나는데 모공과 잔주름의 치료에 효과가 좋으며 흉터 치료에도 이용되지만 피부 톤이 검은 사람은 색소침착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최근에는 고강도 초음파집속술(HIFU)을 이용한 더블로나 울세라 같은 장비를 이용한 리프팅을 주로 시술하는데 안면 조직의 특정 깊이의 부위에만 순간적인 고열을 생성해 원하는 곳만을 응고, 괴사시켜 리프팅 효과를 가져온다. 더블로를 안면의 SMAS층과 안면지지인대에 집중시키면 상부의 피부에 아무런 영향 없이 하부 섬유조직의 열응고로 인한 강력한 수축으로 안면거상(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음파는 피부의 멜라닌에 흡수되지 않아 피부톤에 관계없이 시술할 수 있고 색소침착이라는 부작용이 없어 요즘 선호하는 치료법이다.실을 이용한 리프팅 또한 더블로와 같이 혹은 단독으로 시술할 수 있는데 녹아서 없어지는 PDO실을 안면부 진피와 지방층에 다수 삽입하면 콜라겐 생성과 지방층 감소 효과 등으로 뚜렷한 윤곽선을 만들 수 있다. 하얀J피부과주현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체외충격파 시술로 ''요로결석'' 고통에서 해방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이동 정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위치별로는 요관결석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신장(25.9%)-방광(5.1%)-요도(1% 미만) 순이다.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과 옆구리의 통증, 구역질과 구토, 복부 팽만감, 소변을 자주 보 는 증상, 배뇨곤란, 급작스런 배뇨중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환자의 대부분은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데, 때로는 심한 발열과 통증에 의한 이차적인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감염, 신장 기능저하, 요독증 등이 생길 수 있고,나아가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임상증상, 요석의 크기, 요로폐색, 요로감염 유무, 요석의 원인, 대사 성 활성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체로 결석의 크기가 4㎜이하로 작고 증상이 미미하다면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하루의 소변량이 2~3L가 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80년대에 처음 시도된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인식돼 있다. 치료성공률은 통상 80~90% 이상이면서도 합병증은 약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외부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인체 내 요로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대 결석의 크기를 2㎜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다음 오줌과 함께 몸 밖으로 자연배출을 시키는 방식이다. 피부를 째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노약자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타워요로결석 센터에서는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알레르기성 비염도 콧물빼기 치료로 잡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해마다 3.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이 대표 3대 증상.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때에 더욱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일년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관련된 환자들의 내원이 늘고 있다”며 “전통 한방 치료인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침·뜸 치료로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초기 치료로 만성비염 발전 막아야 대학생 최은수(22·잠실동)씨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비염의 괴로움이 더해진다.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재채기, 여기에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리는 콧물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수업 도중에도 수시로 코를 풀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다는 그다. 안 원장은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심한 일교차로 인한 온도 변화 역시 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서늘하고 춥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밤과 아침의 찬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 등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씨처럼 환절기에 잦은 비염 증상을 보인 경우라면 초기에 적절한 비염치료를 진행하지만, 문제는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질환 관리를 하지 않은 경우에 있다.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비염은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해 간과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만성비염으로 발전되기 쉽고,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치료 또한 쉽지 않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또한 비염은 단순한 코의 이상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까지 유발한다.안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숨쉬기가 힘들어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게 되는데 이는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또한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이나 일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빼기 치료 효과 커 비염 치료에 큰 효과를 내는 콧물빼기 치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는 배농요법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 다양한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이고 안전한 한방치료로 본원에서도 꾸준히 해 오던 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비염 환자들의 경우 스스로 코를 푸는 데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자주 코를 풀어도 그 답답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 또 잦은 코풀기로 코 안과 주위가 헐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콧물빼기 치료는 ‘쉽고 시원하게’ 콧물을 빼주는 치료로 콧물 배출을 돕고 코 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약이 코 안에 작용하면서 코 풀기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고인 콧물까지 시원하게 빼내준다. 또 코 안의 숨겨진 공간에 고인 농까지 모두 빼낼 수 있어 치료 후 특히 개운하고 시원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코 속 깊게 작용한 한약은 코의 염증까지 완화시켜준다.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 호흡하기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를 단순히 코 안을 청소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며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한약, 침·뜸, 자가 콧물치료 병행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근본치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치료도 병행한다. 이는 재발을 막고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한약으로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코 질환의 근본치료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침·뜸 치료도 진행된다. ‘붙이는’ 침과 ‘간접적으로 열기를 전달하는’ 뜸 기계를 이용, 누구나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의 자가 콧물치료도 권하고 있다. 안 원장은 “업무와 학업으로 내원이 힘든 환자들을 위해 통비세븐이라는 자가 면봉치료를 권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쉽게 콧물을 빼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허리디스크 통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 많아야 30% 과거에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노동으로 디스크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하거나 생활 습관, 운동부족에 따른 주변조직의 약화와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는 ‘요추 추간판 수핵 탈출증’이 정확한 명칭이다. 추간판 수핵 탈출증이란 척추판이라는 연골에서 수핵이 빠져나온다는 뜻입니다. 환자분들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디스크에서 빠져나온 수핵이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서 신경을 안눌리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수핵이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디스크 통증은 30%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70% 정도는 인대, 관절, 연골, 근막 등의 퇴행성 변화 및 약화, 주변 조직의 염증 등에 의해 발생된다. 기계적으로 신경을 눌러서 발생되는 30% 정도의 통증은 당연히 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디스크 수술이란 복원술이 아니라 제거술로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구조물을 제거하여 신경통로를 넓혀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주변조직의 약화가 심해서 수핵을 제거를 했을때 척추를 더욱 약화 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좋은지 고려해 봐야 한다. 나머지 70% 정도의 퇴행성 변화 및 염증에 의한 경우는 수술보다는 재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골격을 지탱해주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 하고, 이를 약화시키는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운동도 필요하다. 주변 신경 등의 염증은 약물, 찜질 등을 통해 회복 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통증이 가라앉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면 지속적인 근력운동으로 허리를 강화해야 한다. 척추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쉽게 재발하지 않는다. 한방병원에서는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병원을 방문하여 MRI 및 X-ray촬영을 통해 골격의 형태와 균형, 디스크의 손상 상태를 관찰한다. 압박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경우,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추나 등의 교정 치료와, 척추의 퇴행성 변화 등을 회복시키고 강화 시켜주는 약물 및 운동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재)일산자생한방병원침구과전문의 최병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