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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독은 노폐물로 시작된 질병을 푸는 열쇠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들은 조금씩 건강을 위협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만성피로나 피부트러블, 면역관련 질환 등 증세는 다르지만 원인은 하나, 체내 노폐물 때문일 수 있다.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한방에서는 이런 증세를 해결하기 위해 해독을 중시한다.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한방으로 정리한 후, 다시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생활을 개선해가는 양생을 권한다. 양생은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병에 걸리지 않게 노력하는 것으로, 동의보감의 기본이 되는 정신이다. 노폐물이 만들어낸 다양한 증상과 이를 풀어내는 해독에 대해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자. 뇌에 쌓인 스트레스, 만성피로의 원인모든 활동에는 결과물이 따른다. 우리 몸의 활동으로 생성되는 젖산과 활성산소는 피로유발 물질이다. 이런 것들이 근육 내에 정체되어 노폐물로 쌓여 있다는 것은 피로유발 물질과 공생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며 밤낮으로 분주히 활동하는 두뇌에도 활동의 결과물인 자극이나 지식, 감정, 스트레스 등이 남는다. 수면은 이런 결과물들을 주기적으로 처리해 뇌를 회복하는 생리적인 상태다. 잠자는 중에 뇌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것이다. 숙면은 뇌에 쌓여 있는 정보와 노폐물 가운데 제거할 것은 제거하고, 남겨둘 것은 남기며 두뇌를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불규칙한 수면과 질 나쁜 수면상태가 지속되면 뇌에 노폐물이 쌓이고, 이 과정이 장기화되면서 피로가 누적된다. 밤새 정리되지 못한 정보와 노폐물들이 뒤섞여 무거운 머리를 안고 아침을 맞게 된다. 근육 내 정체된 노폐물들이 피로유발 물질로 남아 있듯이 뇌 속에 처리되지 못한 것들은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남긴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다 보면 뇌의 노폐물 처리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증가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국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제대로 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일찍 자고 푹 자는 수면 환경을 만들어 충분한 수면과 수면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 아토피 치료, 대장 내 노폐물인 숙변 제거 필수한방에서는 대장 내 쌓인 노폐물들을 아토피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장 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을 통해 아토피를 치료한다. 대장은 발효과정을 통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마지막으로 처리한다. 대장 내 건강한 발효과정이 진행됐다면 마지막 음식의 진액을 흡수해 혈관을 통해 체내 곳곳으로 양분을 보낸다. 이는 뇌와 신경, 소화기와 호흡기 점막 등을 촉촉하게 해주는 인체 활동의 자양분으로 활용된다. 또한 피부를 맑고 윤택하게 해주며, 건강한 피부로 하여금 외부의 방어 작용을 활발하게 돕는 자체 방어기전, 즉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반면 대장의 발효과정이 원활치 못할 경우, 이를 부패로 봐야 한다. 이 경우 음식물 찌꺼기들이 숙변으로 남아 쌓이면서 뇌와 호흡기 점막, 피부 등에 탁한 열독으로 전달된다. 양분 대신 열독이 전달되면 뇌와 신경에서는 눈과 머리의 건조감과 피로를 느끼고, 소화기와 호흡기 등에서는 소화불량과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 양분이 공급되지 못한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가려움증을 동반한 아토피 증세를 보이게 된다.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보이지만 아토피는 대장이 건강해져야 증세가 호전된다. 대장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선 대장 내 숙변부터 제거해야 한다. 한방 해독프로그램을 통해 숙변을 제거하고, 대장 내 발효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을 섭취하며 대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줘야 한다. 야채의 섭취량을 늘려 대장 내 발효시간을 장시간 지속시키고, 동시에 발효균의 증식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된장이나 청국장 등의 전통 발효식품과 다양한 효소제품, 의료진이 추천하는 유산균 제재 등은 발효균 증식을 도와 대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혈액까지 깨끗하게 해주는 한방 해독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해독이 필요하다. 한방 해독은 인체의 기능을 방해하는 노폐물과 독소, 숙변 등을 제거해 신진대사와 기혈 흐름을 원활히 해준다. 해독 과정에서는 대장에 정체된 숙변을 제거해 장부 조직과 기관에 정체된 독소, 혈액과 혈관에 쌓인 노폐물, 활성산소, 젖산, 요산 등 대사 찌꺼기 등을 처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대사가 활발해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는 지방세포의 연소를 활성화 시켜 굶지 않고도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 유지와 요요 현상 없는 다이어트가 가능해진다. 또한 해독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붓기와 불필요한 군살 등도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특히 정체된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출되면 혈액이 맑아져 산소 공급과 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에 활력이 생긴다. 이렇게 혈액이 맑아지게 되면 심장의 효율이 증가한다. 같은 회수의 박동으로도 몸의 구석구석까지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는 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대장과 부신, 단전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신의 기능이 강화되면 인체 내 호르몬이 조화를 이뤄 쉽게 허기를 느끼지 않게 되고, 간식과 군것질의 욕구가 줄어든다. 이와 같은 한방 해독의 다양한 장점은 역으로 노폐물이 얼마나 많은 질병을 만드는 지 알려주는 반증이다. 우리 몸에 어떤 형태로든 누적되는 노폐물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이것이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노폐물 축적을 막자한방 해독 이후 체내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운동과 음식조절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과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킨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동맥 정맥 모세혈관, 혈액까지 깨끗하게 만들어주며 혈액 내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준다. 음식은 오래 씹고 내 몸에 맞는 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몸이 필요한 만큼 쓰고 남은 것들이 쌓이게 되고, 넘치는 것들, 불필요한 것들이 노폐물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정량을 몰라 과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식을 천천히 먹다보면 몸에서 정량만큼 섭취했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 신호에 맞춰 음식을 섭취해야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신선하지 못한 단백질과 체내에서 활용되기 어려운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노폐물의 축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4
- 갑상선암 검진 꼭 받아야 할까? 과잉진료 논란을 빚어온 갑상선암. 최근 국립암센터는 갑상선암과 관련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검진권고안 초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초안에서 암센터는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해 일상적으로 권고하지 않는다. 다만 수검자가 갑상선암 검진을 원하는 경우 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후 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고 했다.갑상선결절부터 갑상선암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갑상선 질환과 관련한 설명을 듣기 위해 안산 한사랑병원 이지훈 과장을 만났다. 갑상선은 어떤 기관? 갑상선은 목 전면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이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안산 한사랑병원 이지훈 과장은 “갑상선은 아주 작은 기관이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 “갑상선 질환에는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 기능항진증, 그리고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갑상선 결절’ 등이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때는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미세침흡인 세포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갑상선 결절’이다. 검사 장비가 좋아지면서 이전에는 발견이 어려웠던 갑상선에 생기는 작은 혹까지도 확인이 가능해지고 수술이 늘어나면서 과잉진료 논란이 일었다.이지훈 과장은 “초음파장비의 해상력이 좋아지고 미세침흡인 세포검사기술이 향상되면서 갑상선 결절의 확인이 쉬워졌다. 갑상선에 생긴 3~4mm 이하의 작은 혹까지 발견할 수 있다”며 “갑상선 결절 진단을 받으면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양성인지 악성(암)인지의 여부’이다. 그러데, 초음파로는 이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미세침흡인 세포검사’가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도 주사바늘이 채취할 수 있는 세포조직이 매우 적은 편이라서 반복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약 20~30% 가량은 악성과 양성이 구별되지 않거나 혹은 불확실한 결과가 나온다.특히 여포종양과 같은 경우는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악성의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 갑상선암은 예후 좋은 ‘순한 암’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크기가 작은 양성이라면 무리하게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1cm 미만의 크기가 작은 유두암은 다른 중대 암처럼 시간을 다투어서 수술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이는 갑상선암의 대부분이 예후가 좋은 ‘순한 암’이기 때문이다. 이지훈 과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90% 이상은 ‘유두상 갑상선암’이다. 이 갑상선암은 우리 몸에 생기는 암 중에서도 가장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다른 곳으로 전이도 드문 편이다. 하지만 유두암을 늦게 치료할 경우 수술 후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갑상선 수술은 상황에 따라서 갑상선 모두를 들어내기도 하고, 갑상선의 일부만 들어내기도 한다. 갑상선을 모두 들어낸 경우라면 수술 후 반드시 약을 통해 갑상선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해야 하지만, 일부만 들어냈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약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갑상선암 5년 생존율은 99%에 이른다.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기능항진증갑상선 결절 등은 초음파를 통해 진단을 하지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기능항진증은 피검사를 통해 진단이 이루어진다.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무기력, 피로, 체중 증가, 추위에 약함 등의 증상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심장 두근거림, 땀이 남, 더위에 약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지훈 과장은 “현재까지 갑상선 기능 이상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진행한다”며 “보통 1~2달 간격으로 피검사를 하고 약 처방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안산 한사랑병원 이지훈 과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4
- 인터뷰…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원장 사교육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어. 내신이면 내신, 수능이면 수능, 영어를 공부하는 현실적인 목표는 입시다. 때문에 학년이 올라 갈수록 특목고 준비나 수능 등을 염두에 두고 학원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가면 눈앞에 보이는 내신 성적에 안주하게 되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하소연을 하는 학부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학습동기를 잃지 않고 원하는 입시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내신·수능 대비는 물론, 입시성공을 위한 입시전형 맞춤 프로그램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는 YNS열정과신념 영어학원의 이병창 원장을 만나 YNS만의 차별화된 학습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목표는 대입, 중3 때 끝내는 수능영어YNS 프로그램은 ‘어휘’, ‘영어감각’, ‘구조문법’을 중심으로 영어의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영어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YNS의 통합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며 “결과적으로 내신, 수능, TEPS등 인증시험의 성과로 이어 진다”고 말했다. 특히, 영어실력이 입시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는 이 원장. “영어학습의 현실적인 목표가 대학입시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YNS에서는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내신을 비롯해 수능영어를 정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중3때 수능영어를 마스터 하는 것을 목표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내신은 내신대로 수능은 수능대로 유형에 맞춘 학습이 필요하다”며 “수능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빈칸추론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제풀이식, 암기식 영어학습 만으로는 만족할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YNS에서는 기본적인 정규 영어학습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읽기교재를 활용한 학습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학생들의 빈틈을 채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학습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YNS의 학습전략대로 진행된다면 영어실력은 있으나 입시에 실패하거나, 입시에 성공하고도 영어를 활용 하지 못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듯하다. 실력은 기본, 동기부여, 학습코칭까지 YNS가 영어학습 시스템외에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환영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아무리 프로그램이 좋아도 학습주체인 학생들이 따라와 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며 “학생들이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참여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인별 드림체크리스트를 통한 목표관리, 매일 진행하는 ‘단어왕’, ‘숙제왕’ 사상과 월간 우수 원생 시상 등의 일상적인 이벤트 외에도 학부모 간담회나 설명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는 이유다. 이 원장은 “학부모 간담회나 설명회 등에 빠지지 않고 오는 학부모님들이 꽤 많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감하고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외에도 학생들 대상의 간담회, 설명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원생들 대상으로 비전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꿈, 진로를 구체화하고 목표를 설정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여기에 학생들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코칭 설명회까지, 영어뿐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 발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YNS만의 특별함이 여기에 있다. 진로와 연계한 입시전형 맞춤 관리성적만으로 입시에 성공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이제는 성적뿐 아니라 진로연계활동,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입시에 반영된다. YNS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와 연계하여 동기부여를 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여 실행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리한다. “YNS는 영어성적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결과적으로 입시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지원하고 함께하고자 합니다.” YNS가 다른 학원과 차별화 되는 점이 여기에 있다. YNS열정과신념 어학원 031-345-5905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질 축소와 요실금-인티마레이저 시술 요즘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으로 질이나 외음부가 늘어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받으려니 왠지 모를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 새롭게 도입된 ‘인티마레이저’ 시술이다.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레이저로 절개나 침습적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질성형(성감향상)은 물론 요실금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전에는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을 사용해 왔다. 반면에 인티마레이저는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게다가 출혈이나 시술 후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 인티마레이저는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과 안정된 출력으로 통증이 거의 없이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성인 여성의 30% 정도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며, 분만 후나 노인층에서의 발생빈도는 더욱 높다. 요실금은 종양이나 기타 소모성 질환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과 수치심, 이로 인한 사회활동의 제약으로 점차 고립되어 가고 정신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을 통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요실금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이 필요한 여성은 질 성형술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성,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하기 원하는 여성, 수술 후 통증에 특히 민감한 여성,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바쁜 직장인 여성, 출산으로 늘어진 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 성생활 만족감이 떨어지는 여성, 성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여성, 빈번한 성관계 및 유산 경험 등으로 질이 늘어난 미혼여성,냉대하증 치료나 요실금 수술을 요하는 여성이다.인티마레이저 시술은 10분 소요되며, 시술 후 7일 이후부터는 성 생활 가능하다. 시술은 1-2회 정도로 간편하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질 건조증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는열에너지를 전달해 질벽내 세포증식을 가져와 질벽이 두꺼워져 기능이 향상된 결과다. 이러한 레이져 시술은 의료 과학의 발전의 정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도 없으니 수술보단 기계로 말 못한 여러 질환을 간단히 치료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환절기 불청객, 소아 청소년 알레르기 비염 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暑)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한 낮에는 아직도 따갑게 내려쬐는 햇볕 때문에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논문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온도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일교차가 큰 봄가을과 냉난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여름겨울에 코 점막에서 호산구가 증가되는 등의 코 염증 반응이 더 뚜렷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면서 낮에는 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틀어놓는 환경에 노출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아이들이 증상 악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최근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으로 연구논문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약 10~20%의 소아에서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코 가려움증으로 코를 자주 비비거나 발작적인 재채기와 코 막힘이 있다. 또한 맑은 콧물이 갑자기 쏟아지고 사라지기도 하고, 눈 주위 피부색이 검푸르게 착색(다크서클)되어 보이기도 한다.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고, 부모 모두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75%로 증가한다. 따라서 부모 중에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아이도 알레르기 질환을 가질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의 뿌리를 갖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발생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많은 아이들이 진단이 잘 안되거나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으로는 집 먼지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원인 알레르겐에 대한 환경 관리를 1차적으로 하고, 약물치료로는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을 오래 쓰게 되면 입이 마르고,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겨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과용이나 오용을 주의해야한다. 한방에서는 폐, 비장, 신장이 알레르기와 관련이 많은 장기라고 보는데, 우선 폐기운이 허약한 아이들이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도 취약하다. 비위기운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습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하여 습이 몸 안에 쌓이면서 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신장의 기운이 약한 아이들은 물의 기운이 넘쳐 콧물 등이 조절이 잘 안돼 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위와 같이 한방에서는 폐, 비, 신장의 세 가지 장부를 위주로 아이들마다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면서 코 점막과 몸 상태에 따라 한열 허실을 나눈다. 그리고 각각 아이들에게 맞는 치료법으로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고 면역조절력을 강화해서 환절기를 건강하게 잘 보내도록 도와준다. 서초함소아한의원 정선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두 축, ‘언어와 사회성’ 자폐스펙트럼 아동을 치료하다보면 두 가지 큰 치료의 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첫 번째는 상호작용과 관련된 사회성이고 두 번째는 인지와 관련된 언어적 발달이다. 이 두 가지 기능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은 당연한 것이고, 동시에 두 가지 치료가 각자의 영역이 있음을 보고 있다. 언어가 늘면 사회성이 높아지고, 사회성이 높아지면 언어도 늘지만 둘은 따로 각각의 발전이 필요하다. 언어의 발달은 말이 늘거나 발화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부터 시작하여 단어가 문장으로, 문장이 좀 더 의미 있는 내용들로 채워지는 순으로 발전한다. 차츰 안 쓰던 어휘들이 확장되고 매끄러운 표현으로 발전한다면 아동이 언어적 발달을 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회성의 발달은 그와는 좀 다르지만, 눈을 마주치는 것이나 상동행동의 제거, 감각적 안정, 정서적 안정감과 관련이 있으며, 차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서툴지만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발전한다. 아동에 따라 종종 긍정적인 반응 못지않게 부정적인 정서를 표출하면서 발전하기도 한다. 언어와 사회성, 이 두개의 축은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양날과도 같아서 치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가야만 하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시작이자 과정이고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축의 치료는 각 뇌 부위의 기능과 회로가 다름을 나타난다. 하지만 두 가지 축은 또한 공통이 되는 회로를 가진다. 이 회로는 변연계, 기저핵 그리고 감각입력 기관들이다. 이 부위들은 뇌의 정보 입력과 처리 과정의 가장 기저부에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정서를 입히고 기억을 만든다. 뇌의 심부에 있는 이 부위들의 기능 저하는 대다수의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장애와 관련이 매우 깊다. 하지만 워낙 뇌의 심부에 있다 보니 건드리고 치료해주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뉴로피드백과 한약 그리고 IM(감각통합)치료는 이러한 심부뇌를 활성화시키기도 안정화시키기도 한다. 심부뇌의 활동성이 변화를 보임에 따라 아동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때론 문제행동으로, 때론 사회적인 발달로, 때로는 언어적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심부뇌의 치료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키와도 같아서 이 부위를 얼마나 잘 치료하는가는 자폐스펙트럼 치료의 성과를 좌우한다고 보아야 한다. 아직 모든 것이 다 밝혀지지 않은 것이 두뇌이지만, 분명 자폐스펙트럼의 원인은 뇌에 있고 뇌를 잘 사용하고 잘 통제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해답은 보이게 되어 있다. 비록 더딘 발걸음일지라도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치료가 분명 꿈만은 아닐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갑자기 허리가 삐끗, 혹시 디스크 될까? 사람들은 살면서 대부분 허리통증을 한 번 이상은 겪게 된다. 두 발로 보행하는 인간이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허리통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통증 중의 하나로서 이로 인해 결근이나 병가 및 의료비의 지출 등 허리통증으로 인한 손실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한 보고에 의하면 허리 척추뼈, 즉 요추 관련 통증이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에는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허리통증을 가진 일반인들은 일단 허리가 아프면 “혹시 내가 ‘디스크’가 아닌가?” 하고 걱정하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디스크’가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하고도 무서운 원인이 되어있는 것이다. 과연 ‘디스크’가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일까? 그렇지는 않다.허리통증은 요추나 요추 주변의 구조물의 이상이나 변성 등에 의해서 발생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허리부위 만의 통증을 호소하느냐, 다리를 타고 내려가거나 다리에 무언가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을 동반하느냐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특정 자세에서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는 증상을 느낀 후 또는 무언가 무리를 했다고 느낀 후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대부분 허리부위에 한정되어 나타나거나 통증이 다리를 타고 내려간다고 해도 무릎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통증 부위도 좁지 않고 넓게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가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경우로 대부분의 원인은 척추 주위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한다. 치료는 긴장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으로 단순한 휴식에서부터 심한 경우에는 근육 자체나 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치료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흔한 허리통증의 원인은 척추후관절 증후군이다. 척추후관절은 척추뼈 사이 사이를 연결해주는 관절로서 척추의 뒷면에 존재한다. 흔히 무릎이나 손가락 마디와 같은 관절에 노화나 무리한 사용으로 관절염이 발생하듯 이 척추후관절도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증상은 근육 긴장 때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척추 주위 근육을 눌렀을 때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특징적으로 자세를 바꿀 때 즉, 누웠다 일어나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발생하고 보행 시에는 오히려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때문에 허리통증이 있을 때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추나요법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치료 후 좋아졌다고 자칫방심하다가는 더 큰 악화를 불러 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대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9
- 마음과 몸을 깨끗하게 푸른한의원 해독클리닉 푸른한의원 서은미원장 사람의 몸은 무한정 돌아가는 영구기관이 아니다. 그때그때 관리해 주고, 고쳐주고 풀어주는 자동차와 같다. 오랫동안 움직이다 보면 엔진에 때가 끼는 것처럼 인체의 각 부분에도 독소가 끼게 된다. 엔진의 묵은 때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처럼, 우리 몸에 있는 때를 말끔하게 없애주는 것이 해독 클리닉이다. 인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많은 생화학 반응을 한다. 이 과정에서 유해산소, 일산화탄소, 황산, 인산, 요산 등의 유독물질이 발생하게 된다. 신체에 이상 없이 이러한 유독 물질이 밖으로 배출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해독되어지지 않고 인체에 남아 있으면 세포를 파괴시켜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해독 요법이란 이러한 유독물질의 분해와 배출을 촉진하여 인체 내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어 세포의 파괴를 막아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요법을 말한다. 간단한 해독 자가진단을 체크해 보자. 우선 항상 몸이 무겁고 쉬 피곤하며, 어깨나 목 결림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 또한, 술자리가 잦은 편이고 지방간 또는 간수치가 높은 편이다. 평소에 육식을 즐기는 편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혈압조절이 안되며, 소변을 보면 색깔이 진하거나 시원치 않고, 종종 거품이 많다. 먹는 양에 비해 복부비만이 심하며, 설사나 변비로 고생중이다. 그 외 여러 질병들이 항시 몸에 나타나는데 고혈압이나 여드름 약을 장기간 복용중이고, 두드러기나 알러지 반응이 잘 나타나며, 코, 잇몸, 항문 등에서 피가 날 때가 있으며, 팔다리에서 쥐가 나거나 저림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최근 성욕이 감퇴됨을 느끼는 등 대여섯 가지의 상태가 상존하면 해독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해독치료 프로그램은 첫째 해독탕을 사용하는데 고유한 탕약으로 몸안의 어혈, 담, 독소 등의 배출을 돕는 탕약으로, 몸 안의 중요한 해독 장기인 간과 대장의 기능이 원할해지도록 돕는다. 그리고 해독환은 고유한 환약으로 평소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해독치료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평소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한다. 셋째로 해독생장, 해독생간, 해독생신 요법이 있는데 초기에 몸의 해독기능이 촉진되도록 돕는 요법으로 대장, 간, 신장의 배설 기능 등 장부의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순수 자연요법으로 몸의 해독기능이 자연스럽게 원래의 상태로 이끌어주며, 시술시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는 치료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어깨 수술, 동종이식물 패치로 재발 적고 회복 빨라져 어깨 수술의 가장 큰 원인은 힘줄이 찢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어깨는 움직임이 많은 관절이다 보니 힘줄 파열 범위가 크면 봉합 수술을 해도 재파열 위험이 있다. 최근 이 재파열율을 줄이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돼 시행되고 있다. 바로 봉합 부위에 인체 조직으로 만든 패치를 덧붙이는 치료법이다. 봉합 부위에 패치 부착해 회복 앞당겨회전근개라고도 하는 어깨 힘줄이 찢어지면 팔을 들어 올릴 때 아프고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을 느끼면서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파열 크기가 작다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하게 된다. 관절내시경으로 손상된 부위를 직접 보면서 봉합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상태를 진단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며 절개를 하지 않아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봉합 수술만 했을 때보다 회복률 2배 높아그런데 회전근개파열 중에서 3cm 이상의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이거나 오랫동안 치료가 지연돼 힘줄의 근육 자체가 말라버린 경우에는 봉합만으로는 회복이 더디거나 재발할 우려가 있다. 이런 상태일 때는 관절경 수술에 ‘인체피부 동종이식물 보강술’을 병행한다. 인체피부 동종이식물 보강술식은 회전근개를 봉합한 뒤 그 위에 인체 진피조직으로 만든 패치를 덧붙여 회복을 앞당기고 재발을 막는 치료법이다. 봉합 부위에 패치를 부착해 더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다. 마치 옷이 많이 찢어졌을 때 한 번 꿰맨 뒤 수선한 부분에 비슷한 옷감을 덧대 더욱 튼튼하게 수선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인체 조직으로 만들어 부작용 없어 인체피부 동종이식물 보강술식은 여러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지난해 관절내시경 수술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관절경학회지(Arthroscop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체피부 동종이식물 보강술식을 병행한 환자가 관절경 수술만 한 환자에 비해 치료 효과가 2배 이상 우수했다. 연구진이 42명의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첫 번째 그룹은 보강술식을 병행, 두 번째 그룹은 관절경 수술만 시행했다. 그 결과 첫 번째 그룹은 회전근개가 잘 회복된 비율이 85%, 두 번째 그룹은 40%였다. 동종이식물 패치는 인체 진피조직으로 만들기 때문에 타 이식재료에 비해 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과거에는 인체피부 동종이식물 보강술식에 사용되는 제품을 수입에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국산 제품이 공급돼 환자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날개병원 이태연 병원장정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틱장애의 종류와 특징 TIC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이상운동성 뇌신경 질환이다. 증상에 따라서 근육틱(모터틱, 운동틱)과 음성틱,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분류되며, 중증도와 기간에 따라서 일과성 틱장애, 만성 틱장애, 뚜렛장애로 구분한다. 단순틱 가운데 근육틱이 80%, 음성틱이 20% 정도 차지하고 악화와 완화를 거듭 반복하면서 점차 다른 신체 부위로 이동하거나 복합틱으로 바뀌게 된다. 운동틱의 경우 맨 처음 얼굴의 근육틱에서 시작하여 65%는 점차 신체 아래로 이동하게 되는데, ‘어깨’ 이하는 중증으로 본다. 음성틱의 경우도 처음에는 기침이나 신음에서 ‘음’, ‘아’ 소리 내다가, ‘악’, ‘억’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중증으로 넘어간다고 판단한다. 더 진행하면 말하는 중 엑센트를 주거나, 상대방 말을 따라 하기, 같은 말 반복하기, 상황에 맞지 않는 말하기, 욕설이나 성과 관련된 말하기 순으로 악화된다. 틱 증상 발생의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일부러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참기 힘들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특정 상황에 따라 증상이 줄어들기도 하고 심해지기도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좋아 흥분하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악화된다. 일시적으로 억제가 가능하지만 그 후 발작적으로 틱 증상이 올라온다. 둘째, 대체로 오전에 덜하고 오후에 심해지며 잠들기 전이 가장 심해진다. 아침에 일어나선 멀쩡하고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덜 하다가 집에 오면 심해지기 시작해서 잠들기 전에 증상이 제일 고조된다. 대개는 잠들면 증상이 줄어들거나 없어지지만, 심할 때는 잘 때도 증상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셋째, 자연경과상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 특히 악화 요인으로는 학기 초, 또래와 갈등, 학습곤란, 피로(과도한 운동 또는 놀이), 지나친 흥분, 다른 질병(감기, 비염, 기관지염 등), 가정내 불화(부모 이혼), 컴퓨터게임/닌텐도/핸드폰/스마트폰, TV시청, 독서, 날씨(폭염) 등이 있다. 넷째,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청소년기(만 10~15세)에 가장 심해지며, 사춘기 이전에 증상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진다. 만 15세 이후로 호전되어 만 20세 이전에 거의 사라지지만, 25%의 환자는 성인기까지 증상을 나타낸다. 끝으로 이러한 틱장애 치료를 위해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장기적인 안목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 대개 일과성 틱장애의 경우 3~6개월, 만성 틱장애는 6개월에서 1년, 뚜렛장애는 1년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틱장애의 긍정적인 예후와 치료는 부모님의 정확한 인식과 협조, 치료의지가 중요한 관건이 됨을 말하고 싶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