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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소근육 움직임, 음성 틱까지... 틱 장애 치료 해법은? 멀쩡하던 내 아이가 어느 날 씰룩거리는 얼굴, 턱의 불규칙적인 움직임, 고개 뒤틀림, 상황에 맞지 않는 소리까지 낸다면? 이때 병명은 틱 장애! 엄마는 아이 성장을 살피지 못한 자신의 무관심을 책망하기 십상이다. 친구, 유치원, 학교 입학에 따른 환경적 불안장애로만 이해했다면 이제 오해를 풀어야 할 때다. 틱 장애 아이의 75%가 자연치유 된다는 속설. 과연 진실일까? 틱 장애에 대한 오해, 올바른 진단, 치료법에 대한 도움말을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 이석준 (9살, 근육 & 음성 틱 장애로 4개월째 치료 중) 휴한의원 노원점을 찾았을 때 눈 깜박임, 코 벌렁거림, 순간 터져 나오는 ‘으음’ 소리까지... 진단은 중증 틱 장애. 또래에 비해 체격이 크고 반항적이던 석준이는 이미 초기 ADHD 진단을 받은 상황. 서양의학에서 처방받은 ADHD 치료약도 끊고 한방치료를 받은 지 4개월 째. 틱 증상이 뚜렷하게 완화되면서 꾸준한 한의학 치료를 받는 중이다. 석준이가 처방받은 한의학적 치료는 틱 증상의 뇌신경학적 원인인 예민한 기저핵을 안정시키고 정서조절의 변연계, 자율신경계 중추인 시상하부 등 뇌 신경계의 불안감을 줄여 아이가 잘 성장하게 하는 데 맞춰졌다. 검증된 한약과 한약재를 활용한 환약 처방을 비롯해 뇌 신경세포를 안정시키는 약침요법, 뇌 성장을 돕는 뜸 치료,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경추 추나요법, 뇌 혈류와 척수액를 원활하게 위한 물리치료까지 복합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눈 깜박임, 코 씰룩거림, 뒤틀림, 욕설로 나타나기도...틱 장애가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먼저!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틱 증상을 무엇일까? 눈 깜박임과 같은 근육의 움직임으로 표출되는 근육 틱과 소리를 내는 음성 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 눈, 코, 얼굴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근육 틱 증상은 턱 움직임, 고개 뒤틀림, 팔 꼬임에서 서서히 신체하부로 내려가 정상적 호흡과 다른 심호흡, 배 근육이 과장되게 들썩이는 등 점차 악화된다. 반면 음성 틱은 성대 긴장에 따른 가벼운 소리로 시작해 ‘아악’ 또는 말하는 중간에 억양이 달라지고, 같은 말의 반복, 심하면 욕설 틱으로 표출되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면 틱 증상이 사라진다? 뇌신경학적 근본 치료가 핵심! 틱 장애의 원인은 체질, 유전 등 아이가 가지고 있는 소인과 외부적 환경에 의한 유인으로 구분된다. 틱 장애는 신경학적 측면에서 뱃속에서 뇌신경세포가 성숙되는 과정 혹은 출생 이후 1~2년 사이의 발달과정에서 뇌의 기저핵이 발달 타이밍을 놓치면서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체 영역과 함께 예민해지면서 성장하는 동안 계속 약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불안감’이 가장 큰 이유는 아니지만 한의원을 찾는 연령대가 5세, 7세, 10세 이후 인 점을 감안하면,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입학, 사춘기 전 등 불안이 증가하는 시기에 틱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김 원장은 “환경적인 관리가 증상 개선, 예후를 줄이는 방안이 될 수는 있지만, 틱 장애 치료의 핵심은 뇌신경학적 약점, 즉 틱 증상을 일으키고 불안에 취약한 기저핵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스트레스, 불안을 줄여주면 틱 증상의 재발률을 줄이고, 좋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연치유 75%, 사춘기 겪으면서 불안, 우울, 강박, 반항으로 변형될 수도~ 통계학적으로 틱 장애 아이의 75%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자연치유 된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완벽한 의미의 틱 장애 극복과는 다른 의미다. 틱 증상은 줄어들지만 사춘기에 ‘강박’, ‘불안’, ‘우울’, ‘극심한 반항’ 등 변형되어 표출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 원장은 “어릴 때 치료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틱 장애 아이는 신경학적으로 기저핵 성장에 있어 약점이 있다는 것을 부모가 이해해야 된다. 틱 장애, 불안장애, ADHD 등 소아청소년 뇌질환은 정확한 진단과 근본 치료가 가장 현명하다.” 고 조언한다. Tip> 틱 장애 극복을 위한 지혜로운 홈 케어!애착관계 회복에 집중하라!또래에 비해 감정표현, 운동능력이 어린 만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지적능력보다 본능적인 감정 또는 운동성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틱 장애의 환경적 출발점은 분리불안에서 기인된다. 인내력을 가지고 아이와의 애착관계를 회복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컴퓨터 게임, 과격한 운동을 통제하라!무조건 아이에게 맞추다 보면 버릇없는 아이로 크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면 틱 증상을 직접 악화시키는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은 물론, 지나치게 아이를 흥분시킬 수 있는 워터파크나 과격한 신체운동 등은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지적 형 부모, 우왕좌왕 형 부모에서 벗어나라!선생님처럼 가르치려 들며 ‘00 행동 하지 마’라고 지적하는 부모 또는 아이 못지않게 불안해하는 우왕좌왕형 부모는 오히려 틱 증상을 악화시키는 부모유형이다. 명확한 치료 기준을 가지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마음을 열도록 노력해야 한다. 도움말 휴한의원 노원점 김 헌 원장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자녀의 키 고민, 성장저해요소부터 제거해 줘야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부쩍 성장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요즘은 여름방학이 짧고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짧지만 그나마 시간여유가 있는 방학때야말로 아이가 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니만큼 아이가 키가 작다면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줘야 할 것이다.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치고 먹을 것이 부족한 경우는 거의 없다. 영양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흡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밥을 잘 안먹거나, 잘 먹더라도 배가 자주 아프고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경우가 이런 경우이다. 반면에 비만인 경우에도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키가 작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잠인데,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밤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부족 역시 성장을 가로막는 중요한 원인중 한가지이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도 키가 작은 경향을 띄게 된다. 키성장을 가로막는 질병도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 같은 질병이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비염이 있으면 호흡량이 적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깊은 잠을 들기 힘들면서 입맛이 떨어져서 식사량에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비염만 치료해줘도 키가 많이 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고학년 아이들의 경우 평소 자세에 문제가 있어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면 키성장에 영향을 줘서 자기가 클 수 있는 키만큼 크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키가 작은 아이들은 일단 영양, 수면, 운동, 스트레스, 비염 같은 질병, 자세의 6가지 요소를 점검해서 키성장에 저해되는 요소가 있는지를 찾아서 제거해줘야 한다. 성장치료는 키성장에 저해되는 요소를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특히 운동이 부족하고 자세가 좋지 않은 아이들은 자세를 교정하면서 성장점을 자극해서 늘려주는 교정치료가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에 영양에 문제가 있거나 비염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영양흡수가 잘 되도록 해주거나 비염을 치료해주는 것만으로도 키가 많이 크게 된다. 또한 성장치료의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약재들에 체질별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약재를 가미한 성장환이 큰 도움이 된다. 짧은 방학이지만 공부만큼이나 키도 쑥쑥 클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도록 현명한 부모님과 아이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나비아이한의원최무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틱장애(뚜렛증후군)....계속 두고보면서 관찰만 할 것인가?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으로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초기증상은 대부분 눈 깜빡임으로 시작된다. 눈 깜빡임이 결막염과 겹칠 경우 엄마가 발견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침으로 시작된 음성틱증상도 감기랑 겹친 경우, 감기치료만 한 달 정도를 진행하다가 감기증상이 없어졌음에도 기침이 계속되어 호흡기 쪽으로 검사를 진행하여도 전혀 이상이 없는걸로 나와, 나중에 틱으로 의심되어 본원에 내원하여 틱 치료를 하여 음성틱증상이 좋아진 경우도 있다. 틱 장애는 보통 만 5세에서 7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틱의 형태는 주로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시작되어 점차 얼굴을 찡그린다든지 하며 목, 어깨, 몸통, 하지 순으로 내려가며 증상이 악화된다. 틱은 대체로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진행되며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덜한 경우가 많고 집에 오면 다시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거나 또는 기분이 좋아서 매우 흥분하는 경우 증상은 일시적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틱은 증상에 따라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4주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동안만 틱을 보이는 경우를 일과성 틱 장애라 한다. 만약 일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음성틱, 운동틱 중 한가지만 발생하는 경우는 만성 틱장애라 하고,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뚜렛장애라고 한다. 틱장애는 ADHD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아울러 강박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틱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나 신경화학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사회심리학적인 원인이 유발 및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뇌신경학적으로는 대뇌피질과 기저핵 그리고 시상으로 이어지는 뇌 순환고리에 문제가 생겨 발병한다. 틱이 발생 된지 오래되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동반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반면 늦은 나이에 발생하거나 ADHD 및 강박증, 우울증 등 동반질환이 많은 경우,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가정내 갈등이 있거나 부모가 성인기에도 지속되는 틱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한의학에서도 예로부터 틱증상을 근척육순으로 지칭하며 치료해왔다. 한의학적 치료는 뇌의 기질적 성장과 함께 기능적인 향상을 꾀하면서 자기 조절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틱장애와 함께 동반되는 질환까지도 같이 좋아질 수 있다. 끝으로 가정에서도 아동의 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적한다든지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다. 컴퓨터나 핸드폰, tv 등의 사용시간은 아이와 함께 정해두고 제한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경쟁이 심하지 않는 적절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야경증(Night Terror),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목동에 사는 유진이(만6세, 가명)는 밤에 자다가 갑자기 깨서 울고 소리를 지르며 팔다리에 힘을 주는 행동을 한다고 한다. 이러한 행동을 몇 분 동안 지속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이 다시 든다. 아침에 어제 밤의 일을 물어 보면 전혀 기억을 못한다고 한다. 최근 3개월 동안 일주일에 2~3회 정도 있었다. 이러한 행동 때문에 동생을 포함한 온 식구가 밤마다 잠을 설친다고 한다. 유진이는 전형적인 야경증의 증상을 보여주고 있다.야경증이란, 소아기 수면장애 가운데 하나로써, 수면 중에 깨어나서 강한 소리와 동작 그리고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동반하는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이는 증세를 말한다. 야경증의 원인은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 신경계의 미성숙과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발생된다고 한다. 주로 4~8세에 가장 많은 유병률의 보인다. 이는 소아는 오장육부 및 뇌가 미성숙하여 겁이 많고 심기는 부족하여 낯선 사물을 보거나 소리를 듣게 되면 마음이 불안해져서 꿈속에서 자주 놀라서 울며 잠을 못 자게 되기 때문이다. 야경증은 수면중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행동을 반복하는 몽유병과 같이 오기도 하며 감별이 어렵다. 환자의 96%가 야경증이나 몽유병을 앓는 가족력을 보이고 있다. 야경증은 소아의 1~6%에서 발생한다. 청소년기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심할 경우 불안장애, 공포증, 공황장애, 야뇨증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야경증의 진단기준은 수면 중에 큰 소리를 지르거나, 울면서 깨어나는 행동이 반복된다. 대개 수면의 가장 깊은 단계인 비램수면의 3,4단계에서 야경증과 몽유병이 발생된다. 극도의 공포가 있으며, 가슴이 빨리 뛴다거나 호흡이 가빠진다거나 또는 과다한 땀을 흘리게 되는 등의 자율신경계의 기능항진증상이 동반된다. 주변사람들이 달랜다거나 자극을 주어도 반응을 하지 못하며, 꿈을 꾼 기억이 없고, 아침에 일어나서 간밤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야경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로 인하여 두통, 피로감, 주간 졸림증, 복통, 주의력 저하, 행동과다, 학습장애, 식욕저하, 야뇨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야경증의 증상이 보이면 조기에 치료하여 아이의 성장발육과 학습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야 한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근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드림렌즈 궁금증 해소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훌쩍 자라는 때가 있다. 단기간의 갑작스런 성장은 근시 진행을 촉진해 시력의 급격한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 시기는 초·중·고등을 가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성장을 멈출 수는 없는 노릇. 따라서 근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에 드림렌즈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드림렌즈는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고 더불어 시력을 교정해 안경 없이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녀의 시력 저하로 걱정인 부모들이 ‘근시로 나빠진 자녀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에 관해 문의한다. 이에 대한 답변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방법은 있다. 바로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드림렌즈는 자기 전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빼면, 낮 동안에는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렌즈이다. 드림렌즈의 원리는 볼록한 각막을 눌러 덜 볼록하게 만들어, 자는 동안 착용하면 각막이 편평해진 상태로 며칠 정도 유지되며 근시를 교정한다. 이러한 작용은 난시에도 효과적이다. 그럼 드림렌즈는 어떤 원리로 시력을 덜 나빠지게 하는가? 근시는 눈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인해 발생한다. 드림렌즈는 비정상적인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근시 진행을 예방한다. 드림렌즈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어린이들과 안경을 착용하는 어린이들로 구분하여 2년 동안 눈의 성장을 추적 관찰한 결과, 안경을 착용한 어린이들의 눈이 더욱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수의 논문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다만, 드림렌즈는 누구에게나 적합하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근시는 6디옵터 이하, 난시는 2.5디옵터 이하인 경우에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 드림렌즈를 시술한 결과 이보다 더 좋지 않은 도수의 분들 중 교정된 시력에 만족하는 분들도 있어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따라서 정밀검사와 함께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할 것을 권한다. 가장 민감한 것이 안전성에 대한 우려인데 눈에 착용하는 만큼 미국 FDA와 우리나라 KFDA 등에서 안전성을 인증 받은 렌즈만을 시술해야 한다. 따라서 안전성은 입증되었다고 봐야한다. 다만 올바른 착용과 관리가 중요하다. 결막염과 각막상처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착용을 멈추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원래의 각막 상태로 돌아간다. 드림렌즈에 빠르게 적응하려면 부모의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어린 자녀일수록 왜 착용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해 주면 동기부여도 되고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불임 혹은 난임 치료 방법이란 불임 혹은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각각 매우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검사를 받고 난 후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 또 다른 분들은 치료를 일정 기간 해 보고 나서 검사를 해야겠다는 생각 등. 물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면 자유롭게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지만 전 칼럼에도 얘기했듯이 여자의 난소 기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저하된다. 즉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임신할 확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임신과 분만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1년이 되는 시점에서 불임 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기본적인 불임 극복 방법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정자검사결과, 불규칙한 생리주기, 골반염 혹은 자궁내막증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나 여자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개인적으로는 30세 초반)는 1년이 안되더라도 불임검사를 빨리 시작하여야 한다. 불임을 경험하는 많은 분들이 ‘나는 배란유도 혹은 배란 날짜를 우선 맞춰보고, 임신이 안 되면 인공수정 그리고 시험관아기시술을 하련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한다.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원인이 발견되었다면 그 원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 치료를 해야 성공률이 높지 않겠는가! 불임 치료에는 계단식 치료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 방법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면, 자연주기로 배란일 맞추기, 그리고 안 되면 배란유도, 또 안 되면 인공수정, 정말 안 되면 마지막에 시험관아기시술 등 단계적으로 시도할 수 있겠으나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안타깝게도 현대 의학으로써는 아직까지 저하된 난소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해결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을 확실히 인지하고 검사를 통해 불임의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 해결의 성공률이 높은 맞춤형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불임을 극복하여야 한다. 그래야 여러분의 임신 소망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영통경기간호학원,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영통경기간호학원(원장 문정혜)은 지난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2014년 나이팅케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에는 100여 명의 원생들이 참여하여 선서식을 가졌으며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갖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이들은 전문 간호조무사로서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과 인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문정혜 원장은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랑과 배려의 마음과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간호조무사로 책임감 있는 간호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한편 영통경기간호학원은 2014년 9월 개강 국비지원 주야간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31-258-66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강원도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표어 공모전 개최 강원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에서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중학생 이상 강원도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강원도 소재 직장인, 대학생도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과 질환관리 내용을 담은 표어 25자 내외며, 접수 기간은 8월 4일까지며 방문 또는 우편 및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http://www.wonju.go.kr), 강원도건강증진사업지원단 홈페이지(http://www.gwhealth),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공지사항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033-737-4052)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무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경기도 평촌동 소재, 병원장 정기석)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은 오는 7월 31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관4층 한마음홀에서 ‘몸짱`건강짱 운동교실’을 연다.이번 몸짱`건강짱 운동교실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만 10~15세) 학생 중 고도비만(체질량지수(BMI) 30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내 몸 가꾸기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일환으로 마련했다.내 몸 가꾸기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상계백병원 최선호 운동처방사의 ‘내게 맞는 운동 고르기’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갖는다. 2014년 대한라인댄스협회(국가대표선발) 어드밴스부분 챔피언인 손수경 강사와 함께 라인댄스를 배우며 그간 비만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식사 일기를 가장 잘 쓴 친구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하는 시상을 하고 전문 영양사의 1대1 맞춤 영양상담도 함께한다.평소 학기 중이라 참여하지 못했다면 방학을 맞아 이번 ‘몸짱`건강짱 운동교실’ 참여와 함께 8월에 실시하는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 전 차수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만 10~15세) 학생 중 고도비만(체질량지수(BMI) 30 이상) 대상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만 소아청소년에게는 혈액검사, 혈압,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건강 위험요소와 합병증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영양사가 영양평가를 통한 맞춤영양처방을 제공한다. 이를 종합하여 비만치료 전문 교수가 체중조절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과 상담을 진행한다. 소아청소년의 비만에 대한 진단부터 영양상담 및 운동 상담까지 1:1 맞춤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여 비만전문교수, 영양사와의 이메일 상담이 상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연구과제인 ‘소아·청소년비만 코호트 사업’의 일부로, 본인과 학부모가 동의한 경우만 참여에 가능하다. 선착순 60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칼럼-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이해 ADHD는 흔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의미하며,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는 듯 보여서 부모님들은 ‘크면 나아지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아이들을 다루게 된다. 한참 뛰어놀 나이의 아이들인데, 하며 주의를 크게 두지 않는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뇌신경 회로가 거의 완성되기에, 가만히 있는 아이보다 활발한 아이가 두뇌형성에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다. 문제는 어느 정도가 두뇌에 좋은 활달함인가 하는 것인데, 오히려 말이 없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순한 아이의 경우, 자폐아나 전반적 발달장애, 정신지체 또는 언어장애가 있을 수 있다. 증상의 감별은 부모님 스스로 해내기에는 쉽지 않다. 그래서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서 우리아이는 어떤지를 보게 된다. 다른 아이에 비해서 조금은 걱정스럽다 싶으면 간단한 검사나 상담이라도 받아 보시기를 권한다. 자신들의 아이들이 이쁘고, ‘그럴 리가 있겠냐’ 하는 믿음의 부모님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심지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까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에 대해 좋지않은 정보를 듣는 경우에도 그러한 사실을 애써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그런 경우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꾸 뒤처지고 자신감과 성적이 갈수록 떨어져 못해내는 횟수만 늘어간다. 요즘은 선생님들께서 궂이 나쁜 말해서 안좋은 감정 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시고 말씀을 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을 임상에서 본다. 그럴 경우 부모님들은 아이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감별점은 놀 땐 놀더라도 수업이라든지 규칙을 지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뭔가 제어가 안되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인다면 주의해야 한다. 말이 어눌하고, 소리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질 때, 쉬운 것도 이해를 못하고, 책을 싫어할 때는 거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아이들이 ADHD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변해간다. 알기 쉽게, 맹인에게 책을 보라하면 어떨까? 못보는 건 당연하다. 볼 수 있는 상태가 되지 못하니 딴짓을 하게 된다. ADHD는 아이가 보이는 모습을 지칭하는 용어로, 아이의 두뇌자체를 평가하는 단어는 아니다. ADHD는 두뇌훈련으로 많은 효과를 내는 증상 중에 하나 일 뿐이다.HB두뇌학습클리닉 김병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