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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성장과 학습 두 마리 토끼잡기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눈에 띄게 작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전문검진을 통해 성장부진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집중 치료할 좋은 기회다. 특히, 한약과 성장 침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병행하는 한방 성장치료로 성장은 물론 학습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서초함소아한의원의 한방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동길 원장으로부터 여름방학 때 성장과 학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어린이·청소년기 성장검진 시기 놓치지 말아야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비슷한 속도로 자라는 경우가 많지만 사춘기 변화가 시작되는 고학년부터는 사춘기가 오는 시기에 따라 성장속도가 각각 달라진다. 때문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키만으로 성장부진 여부를 체크하기가 어렵다. 우선 기본적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성장검진을 받아본 후 남학생은 4~6학년, 여학생은 2~4학년 때 다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여학생은 4학년 무렵에, 남학생은 6학년 무렵에 사춘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어도 그 전에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신동길 원장은 “지난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중학생들 성장 상담이 많이 늘었는데, 간혹 이미 성장판이 닫히고 성장이 거의 종료된 경우도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또래 아이들보다 10㎝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많이 작은 경우, 출생 시 체중이 2.5kg 미만인 저출생체중아였던 경우, 1년에 키가 4㎝ 이하로 자랄 경우, 부모의 키는 작은 편인데 아이가 너무 큰 경우, 갑자기 부쩍 큰 경우, 비만인 여학생 등은 성장부진과 성조숙증의 우려가 있으므로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성장보다 더 큰 고민 성조숙증, 정확한 진단과 치료 중요성조숙증은 여자아이가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거나 만 9.5세 이전에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 남자아이가 만 9세 이전에 고환의 크기가 커지는 등 2차 성징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들은 잘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조숙증이 오히려 최종 키를 줄어들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너무 어린 나이에 생리가 시작되면 키 걱정 못지않게 정서적인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성조숙증이 발견된 남아, 여아 모두에게 신체적·정신적 성장상태 사이의 괴리 문제가 대두되기도 한다.또한, 조기유학생들 중 생활환경이나 음식의 변화로 인한 성조숙증 때문에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해외에 있는 아이가 유난히 성장발육 상태가 좋다면 잘 자란다고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성조숙증이 있는 건 아닌지 방학을 맞아 귀국했을 때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신동길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성조숙증을 음이 허해지고 화기(火氣)가 왕성한 음허화왕(陰虛火旺), 스트레스 등으로 간의 기운이 뭉치고 속에 열이 생기는 간울화화(肝鬱化火), 비장의 기운이 약해서 몸속 습기와 노폐물이 정체되는 비허습온(脾虛濕蘊)의 3가지로 크게 나누어 지백지황탕, 단치소요산, 용담사간탕 등을 각 체질에 따라 가감해서 처방하고 치료한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성장 집중치료로 체력, 공부까지 잡는다!그동안 자녀의 체력과 성장 문제로 고민해왔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진액과 기운을 보강하고 각 체질별로 허약한 부분을 보충해주면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녹용이나 녹각, 오가피 등이 가미된 한약은 그동안 뒤처졌던 과목을 보완 학습하듯 성장을 따라잡는데 도움을 준다. 또, 한약과 더불어 성장인자 성분이 함유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침액을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혈 자리에 주입하는 성장 약침치료와 성장 침 치료, 척추와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는 성장교반요법 및 성장캡슐치료, 무릎의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저주파치료 및 자외선·적외선치료 등을 포함한 성장 치료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사춘기 때 최종 키의 약 15% 정도가 자란다. 따라서 사춘기 이전에 성장을 위해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사춘기 급성장기에 도움이 된다. 단, 사춘기 전에는 성장치료를 받아도 바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시기가 아니므로 눈에 보이는 숫자(키)에만 신경 쓰기보다 체력과 약한 장기(면역력, 식욕 등)를 보강하는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신동길 원장은 “사춘기 급성장기에 아이들이 공부에 지쳐 수면 및 운동부족, 스트레스, 체력저하 등이 발생하다보니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방치료로 기혈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사춘기 급성장기에 공진단이나 체질에 맞는 보약을 복용하면 체력뿐만 아니라 성장과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또, 사춘기 급성장기가 지나 성장속도가 떨어진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상태에 따라 한방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양방적인 치료도 의뢰해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치료로 최대한 효과를 높인다”고 말했다. 도움말 서초함소아한의원 신동길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청소년 체형관리, 조기 치료해야 효과 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면 不亦說乎(불역열호)라 하였는가? 학생으로서의 즐거움은 배움에 있다고는 하지만 학업에 시달리는 우리의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묘안을 짜봐야 한다. 부모가 학생의 공부를 대신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먹는 것 입는 것과 잠자리라도 불편해 하지 않도록 많은 공을 들이는 형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방학 동안에라도 건강관리를 해서 체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요즘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인 척추에 관한 점검과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등학생쯤 되면 허리가 휘도록 무거운 책가방을 메야 하고, 책상 앞에선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목과 어깨 등 허리까지 혹사당하고 있으니 날씨마저 더운 요즘은 여간 고통이 아니다. 한참을 뛰어다니고 맘껏 놀아야 할 시기인 초등학생들마저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 등에 사로잡혀 식음을 전폐(?)하거나 밤잠을 설치는 수준에 이르렀다. 게다가 편식과 군것질에 불량식품 등 먹는 것도 부실하다보니 결국 비만형 영양실조증상도 나타나 성장기의 골격 형성에 무리가 따라서 측만이나 척추부정렬의 증상이 빈발한다.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등 찬 음식을 자주 찾게 되고, 잠잘 때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켜놓고 자는 통에 배탈도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허리나 어깨의 근육 인대 등에 경직과 변형이 생겨 결국엔 척추부정렬 증상으로 이어져, 피로가 오래가고 집중력도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우선 방학 때는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해주자. 자연스런 운동이 신체적 문제를 풀어줄 수 있다. 또 공부로부터의 해방감이 잠시라도 심리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이 그럴 수 없다면 체력을 키워서 더위를 이겨내고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정신력을 길러주는 방학을 보내야한다. 겨울을 준비하려면 여름에 바빠야 하고 여름을 잘 보내려면 겨울에 대비를 해야 한다. 이번 방학을 이용해 바빠서 미뤄뒀던 자녀의 건강검진과 척추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해준다면 자녀가 건강하게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이다. 未病(미병)은 治病(치병)이라했다. 병이 생기기전에 치료하라는 말로써, 미리 대비를 해 체력을 길러 두면 좋겠다. 한일한의원한의학박사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비수술적 주름치료, 나에게 적합한 방법은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는 ‘실 리프팅’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부터 지방이식수술, 보톡스를 이용한 수술이 있지만 피부가 많이 처진 경우에는 나름 한계도 있었다. 주름치료의 방법으로 녹는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이 있다. ‘실 리프팅’은 특수한 의료용실을 이용하는 시술이다. 피부의 깊은 진피층까지 실을 삽입하여 처진 피부와 근육을 당겨준다. 피부 속으로 돌기가 있는 실을 삽입하여 늘어진 피부조직을 주름의 반대 방향으로 당겨서 고정시킨다. 얼굴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 목주름, 눈가의 굵은 주름 등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을 이용하므로 시술 시간은 짧은 편이고, 통증ㆍ부기ㆍ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도 적다. 시술 효과를 위해서는 환자의 피부타입, 골격모양 등에 맞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실 리프팅’을 하려면 얼굴 전체를 당기기보다 개인의 얼굴형에 적합한 방식으로 특정 부위에 주안점을 두고 ‘실 리프팅’을 시행하는 게 좋다. 실은 시술후 6~8개월 후 녹는다. 빠르고 자신있게 필러 주름성형 필러는 얼굴의 꺼진 부위나 주름진 곳을 주사요법을 이용해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미간주름, 팔자주름, 입가주름 등 깊은 주름과 부분적인 잔주름 개선에 이용된다. 부기가 적고 자연수러우며 조직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재시술도 용이하다. 필러는 주름 개선 뿐 아니라 낮은 콧등이나 코끝 성형, 가는 입술을 도톰하게 하는 등의 안면교정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컬트라 이용해 자연스럽게 ‘볼륨업’ 40세가 넘고 중년이 되면 여성들은 얼굴볼륨 때문에 고민이 많다. 눈밑이 꺼진다거나 팔자주름, 볼살꺼짐 등이 나타난다. 스컬트라를 이용한 시술은 사라진 볼륨감을 채우는 시술이다. 스컬트라를 진피하부에 주사하여 볼륨과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얼굴에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주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6
-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설치 운영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설치해 경기북서부지역 성폭력 여성 및 아동 피해자들을 24시간 지원하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도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경기북서부지역에 신설키로 하고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지병원을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여성가족부-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 등과 4자간 협약을 통해 경기북서부지역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는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등이 상주 근무하면서 24시간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경기 북서부지역에는 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센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자가 일산경찰서의 여경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 등에서 진술 조사를 하고, 의료심리지원은 다른 지역 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에 해바라기센터가 설치되면 고양, 김포, 파주 등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사건 조사와 의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병원은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축한 권역응급센터에 피해자 전용 산부인과 진료실과 상담실, 진술녹화실 등을 마련하는 한편, 병원 인근에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심리평가 및 치료실, 상담실,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안정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아동·청소년이 진술할 수 있도록 다른 센터와는 달리 아동·청소년 전용 진술녹화실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병원 내 센터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 중인 ‘예술치유센터’를 통한 음악, 미술, 독서 등 다양한 예술치유 활동과 ‘외상심리치유센터’의 EMDR치료(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등과 연계해 피해자의 치유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경기북서부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내부 리모델링 및 건축공사 등을 거쳐 올 해 12월 개소될 예정이며,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과장이 센터 소장을 맡고, 국소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을 전담해 진료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8곳이다. 문의 031-810-509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6
- 여름방학을 튼튼하고 균형잡힌 성장의 기회로 성장을 방해받게 되면 성장통이나 성조숙증, 왜소 음경, 왜소 음낭 등이 생기게 된다. 성장통 = 대부분의 성장통은 성장(부진)통이라 할 수 있다. 다리에 기운 전달이 안 되어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안된다. 따라서 조금 걷다 보면 힘들고, 더 걸으면 아프며, 이것이 회복되지 않으면 잠들 무렵 재차 아픈 것이 현재 드러나는 성장통이다. 이러한 성장통을 격는 아이들의 경우 실제 잠자는 중에 성장을 하려해도 성장에 필요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성장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성조숙증 = 성조숙증의 경우는 성장호로몬과 성호로몬이 동시에 성장을 촉발시키는 경우다. 급격한 성장 이후에 성장판이 소진되어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된다. 실질적으로는 성장을 손해 보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성장 여력을 모두 발현하지 못하고 급격한 성장으로 효율이 떨어져 오히려 성장부진이 되는 것이다.왜소 음경, 왜소 음낭 =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비만을 호소하는 남아들 중에 이차성징의 발달이 위축되는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즉 몸의 형상을 이미지화 했을 때 머리와 몸통은 큰데 다리와 손은 작고 목도 짧고 음경도 작은 경우이다. 즉 말단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체격은 건장하더라도 얼굴은 앳되고 손발은 귀여우며 음경과 음낭은 작은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한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식생활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언한방에서 성장에 대한 접근은 먼저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불균형 성장이 지속되면 몸의 기혈이 정체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데, 이는 기체를 풀어 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빠른 성장 방향성을 진정시켜 균형을 찾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음은 우리 몸의 성장호르몬과 성호로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와 부신기능의 균형을 잡아주며 양방에서 논하는 자율신경을 한약과 침으로 조절하여 음양의 균형, 뼈와 살의 균등한 발달과 조화로운 성장을 유도한다.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불포함지방산이 많은 오리고가나 돼기고기를 추천한다. 혈액순환을 원활이 할 수 있는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31
-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치료해야 황반 변성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국내 3대 실명 질환으로 노화에 따라 망막의 광수용체와 세포들의 변성이 와 황반 부위에 신생 혈관이 자라나는 병이다. 특히 이 중 나쁜 종류의 황반 변성이라 불리는 삼출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맥락막 신생혈관에 의해 눈의 중앙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면서 점차 물체가 휘어져 보이고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초기에 진단하여 빠른 치료를 할수록 시력 저하의 위험이 적어지는데, 최종 시력이 나빠지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으로 이어진 경우이다. 초기 황반 변성시 자각 증상이 별로 없고 또한 대부분의 환자들이 노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그림 위:정상, 아래:황반변성이 의심되는 경우이러한 황반 변성이 오게 되면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굽어 보일 수가 있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일수가 있는데, 한 눈씩 가리고 확인해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 나이가 많은 경우와 흡연이 아주 나쁜 위험인자이고 50세 이상이면서 중심 시력에 변화가 있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치료로는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안내 항체 주사 치료, 광역학 치료 등이 있으며, 예방 목적으로 금연하거나 항산화제 섭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과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Q&A 황반변성에 대하여 Q. 어머님이 황반변성으로 실명하셨는데 자녀들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A. 황반변성이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깊다는 증거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황반변성의 경우 고령인 경우, 흡연과 같은 환경적인 영향이 있고 부모님이 황반변성이라고하여 자녀들이 모두 황반변성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유전적 연관성이 있는 것이므로 부모님이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자녀들도 망막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았는데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없나요?A. 황반변성으로 진단 받았다고 하여, 일상생활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으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 금연을 하는 것이 황반변성의 병의 진행이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황반변성의 진행이나 병의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며,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흐려보이거나, 구겨져 보이는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한쪽 눈에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생겼는데 다른 쪽 눈에도 생기는 건가요?A. 한쪽 눈에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생긴 경우 다른 쪽 눈에도 황반변성이 생길 가능성이 황반변성이 없는 환자보다 높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황반변성이 있는 눈 뿐만 아니라 반대편 눈도 정기적으로 안과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31
- 삶의 질 떨어뜨리는 ‘턱관절 질환’ 원인과 치료법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좋다는 진통제는 다 먹어봤지만 도무지 두통이 멈추질 않았다는 김지영(가명, 30)씨는 어느 날 만성두통이 턱관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선배의 조언에 치과를 찾았다. 김씨는 두통뿐 아니라 늘 뒷목이 뻣뻣한 증상도 있었는데, 턱관절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자리하면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그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내부에는 디스크가 머리뼈와 아래턱뼈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일 때 지렛대 노릇을 하는 관절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원인모를 두통, 목·어깨 통증 턱관절 질환 의심해봐야한 통계에 따르면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인구의 22.4%로 밝혀졌다. 이중 턱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으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숫자와 비슷하지만 턱관절 장애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더 심각하다. 특히 20, 3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고 하는데, 이유는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턱관절 디스크의 증상은 두통과 관절의 잡음 및 개구장애,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등이다. 관절 잡음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턱관절 장애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또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관절 잡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관절 잡음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 장애가 악화되면 식사 도중 어느 순간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생긴다. 더 나아가 안면근육과 목, 어깨를 둘러싼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라면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완치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행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되어 관절 내의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요즘은 침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턱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다. 교합안정장치는 치료 목적으로는 6개월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 장치는 턱관절 질환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많이들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장치를 기성품 그대로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정교하게 맞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악교정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해…턱관절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의 사소한 습관들이 쌓여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안면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소음 등의 스트레스적 환경적 요인, 가정 및 직장에서의 불화 등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 심우현 원장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정신적, 신체적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다무는 습관들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턱관절 치과 검진은 필수며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턱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치과의사 심우현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31
- 서울라헬여성의원, 제30차 유럽생식의학회에서 연구성과 발표 지난 6월 29일~7월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제30차 유럽생식의학회에서 서울라헬여성의원 의료진(정지안, 정현정, 김재원, 김명희, 이희선 원장)과 라헬 불임의학연구소의 연구진(유미진, 정미경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준비한 연구결과가 채택되었다. 유럽생식의학회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권위있는 생식의학회로, 연구 성과인 초록 채택에 매우 까다로운 학회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 라헬 여성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제30차 유럽생식의학회에서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는 ‘난소저반응군 환자의 과배란에서 같은 월경주기 내 난자 2회 연속 채취’에 관한 내용으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정지안 원장은 “난소기능저하나 난소반응저하 환자군에서는 과배란을 유도하더라도 난자채취가 아예 되지 않거나, 난자는 채취가 되더라고 수정이 되지 않아 임신시도 조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생리 주기에서 한번의 난자 채취 후, 황체기에 한번 더 난자채취를 시도했는데, 두번째 난자채취에서 난자가 채취가 됐을 뿐 아니라, 수정란의 등급 또한 기존의 난자 채취방식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는 좋은 수정란을 얻을 수 있었다. 이방법을좀더많은환자들에게적용하면임신시도조차하지못했던케이스의환자들에게기회가한번더주어질수있고, 이에 따라 임신 성공률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최근 늦은 결혼이나 환경적 요소에 의해 난소기능 저하 또는 저반응군 환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저반응군 환자에게는 기존의 과배란 유도가 유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좀더 새롭고 희망적인 방법이 필요한 이때, 난자의 반복 채취법이 임신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불임 의학계는 전망하고 있다. 홍명신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에서 노인포괄평가 무료로 받으세요” -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백세건강증진교실 운영 등 어르신의 평생 건강주치의로 나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어르신 건강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서울시와 함께 공공의료의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9가지 검사가 포함된 노인포괄평가서를 무료로 제공한다.노인포괄평가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검사가 가능하다. 단, 지속적으로 의료기관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렵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이홍수 백세건강센터장은 “노인포괄평가는 신체적 건강 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노인환자를 진료할 때 필수 사항이다.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해서 다각도로 접근하여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을 돕는다.” 고 설명한다.노인포괄평가는 옷 입기, 양치질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관한 것부터 물건사기, 금전관리, 등 복잡한 과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신체기능 평가, 요실금 평가, 통증평가 등 영양· 사회· 의료가 포함된 포괄적인 검사다. 노인우울증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와 고령화 사회의 대표 질환인 치매를 고려해 치매선별검사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만성질환으로 약제를 중복 복용하는 경우가 있어 현재 복용중인 약물과 알레르기 반응도 확인한다.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이홍수 백세건강센터장은 “이전과 다르게 △기억력이 떨어진다 △체중의 변화가 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못 먹는다 △우울하다 △다리에 힘이 없고 잘 넘어진다 △소변보기가 불편하다 등의 증상이 있으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노인포괄평가를 받아 전반적인 몸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한다.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어르신의 평생 건강주치의로 나서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의사, 전문코디네이터,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모두 한 구성원으로 팀을 이뤄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돕는다. 백세건강센터에 등록이 되면 노인포괄평가 검사 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영양처방 및 교육, 고혈압 · 당뇨 · 골다공증 등 맞춤 백세건강교실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처방한 약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복용지도를 충분히 받으며 지속적으로 문자와 전화로 관리를 받는다. 특히, 전문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해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사회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안정망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서울시는 늘어나고 있는 수명에 맞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을 비롯해 4곳의 시립병원에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백세건강센터를 설치하는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 계획’을 지난해 7월 발표한바 있다. [문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 ☎ (02) 6300-79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틱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의 역할 성북구에 사는 5세 재석(가명)이가 눈깜박임과 코찡긋거림으로 한의원을 찾았다. “우리 재석이가 어려서부터 겁이 많았는데, 특히 엄마한테 떨어지는 것을 무서워했죠. 그래서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올 들어 겨우 유치원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안 가려고 보챘지만, 서서히 잘 다니다 싶어서 안심했는데, 최근 눈을 깜박거리고 코를 찡긋거리기 시작했어요. 이게 틱인가요? 아이 엄마인 저도 잘 놀래고 겁이 많은 편인데 그 영향인가요?”라며, 재석이 엄마 얼굴에 걱정이 가득하다.틱장애는 뇌신경학적 측면에서 보면, 운동의 미세한 조절을 담당하는 기저핵의 기능이 예민해져서 발생한다. 이 기저핵은 불안을 담당하는 변연계의 편도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즉 불안도가 증가하면 틱증상은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틱장애 아이를 치료할 때는 불안 관리가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재석이처럼 겁이 많고 불안도가 높은 아이일수록 기저핵이 예민할 확률이 높고, 똑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틱증상으로 이어지기 쉬운 것이다.이런 측면에서 틱장애를 치료할 때는 아이와 아이가 앓고 있는 틱장애에 대한 부모의 정확한 인식과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 특히 틱이 처음 나타났을 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킬 필요가 있다. 첫째 아이의 틱을 지적하거나 쳐다보지 않아야 한다.둘째 컴퓨터, TV, 닌텐도, 핸드폰 등 전자제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셋째 아이의 틱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넷째 적절한 운동이나 취미활동은 도움이 된다.다섯째 일시적인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여섯째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한다.일곱째 학습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틱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는 부모로, ‘아이 못지않게 같이 불안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부모’와 ‘매사에 고치라고 지적하면서 가르치려고만 드는 부모’, 2가지 유형을 들 수 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엄마 아빠가 아이 증상에 대해서 아이보다도 더 불안해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는 더 불안을 느끼게 된다. 이와 반대로 엄하고 무서운 선생님처럼 너무 냉정하게 아이를 대해 공감이 형성될 틈이 없다면, 아이는 가정에서 불안을 해소할 통로가 막히게 되면서 틱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틱장애와 같은 아이들의 병은 부모가 열쇠를 쥐고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