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성질환 치료 패러다임 바꿔야 최근 들어 국민 건강검진을 많이 시행한 결과 암을 조기 진단하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의 발견도 많이 이루어져 검진이 국민 건강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여도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의 발병은 몇 년 사이에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왜 그런가? 그것은 바로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을 조기검진 하는 프로그램 및 검사법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이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이유는 이 질환들이 급성합병증도 유발시키지만 장기간 치료를 안 하는 경우 결국에는 뇌졸중과 심장혈관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만성 질환이 뇌졸중과 같은 병을 직접적으로 유발시키는가? 답은 ‘No’이다. 만성질환들은 반드시 동맥경화증이라는 중간단계를 거쳐서 최종 종착역인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에 도달한다. 만성질환자들에게서 동맥경화증이 있을 확률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60% 내외이다. 그러나 동맥경화증은 초기부터 중기까지는 자각증상이 없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말기가 되면 증상(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은 있지만 대부분은 약물치료보다는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병이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동맥경화증을 아는 가장 간단한 검사는 경동맥초음파검사이며 검사시간도 10~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경동맥초음파를 한 것과 안 한 것이 환자들의 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 당뇨 환자의 경우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뇨 조절과 LDL콜레스테롤의 기준(70mg/dl 이하로)이 더 강화되고, 고혈압환자의 경우는 혈압약을 더 조기에 투약해야 되거나 또는 LDL콜레스테롤기준을 100mg/dl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즉, 동맥경화가 있고 없고에 따라 각 질환의 치료계획의 우선순위와 기준이 다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은 혈관질환이다. 그렇다면 혈관을 보는 검사를 통해 내 혈관상태를 알아야 이 병들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닌가? 이제는 만성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각각의 질환을 개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동맥경화증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전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왔다고 생각하며 경동맥초음파는 거기에서 아주 유용한 역할을 하는 검사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정내인 원장정내인내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모유 수유와 유방암 ‘외과의사와 모유 수유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내가 여자 외과의사로서, 그리고 유방과 갑상선 전문의로서 국제인증수유상담가(IBCLC)라는 조금은 생소한 이력을 밝힐 때 상대방의 반응이다. 외과의사로서 암 수술을 잘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환자를 보다 보면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이다.우리나라 유방암이 전 세계에 유래 없이 30~4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로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등을 들 수 있다. 다른 모든 ‘생활습관병’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포인트다. 거기에 하나 더 ‘일찍 결혼해서 아기 많이 낳고 모유 오래 먹이는 것’ 이것이 내가 하루에도 수십 번 환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나처럼 일하는 엄마들에게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찍 결혼할 수도 없고 아기를 많이 낳기도 힘들다. 하지만 한 아이라도 모유 수유를 시도할 수는 있다. 여성의 유방은 아기를 출산해서 수유를 하기 전까지는 일종의 미발육 상태이다. 그래서 여러 암 유발인자에 취약한 것이다. 수유를 1년 더 할수록 유방암 발생률은 4.3%씩 감소한다.출산 며칠 전까지 수술대에 무거운 배를 올려놓고 수술해야 했던 나는 미리 수유에 대한 공부를 하지 못했다. 첫째 때 고생해서 어렵게 수유에 성공한 후로 본격적으로 국제인증수유상담가가 되어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었고, 더불어 우리 둘째 녀석은 수월하게 엄마 젖을 먹고 자랐다. 유방울혈을 유선염이라 잘못 알고 수유를 포기하는 경우, 유선염이 심해져 농양이 된 경우, 젖 물기가 잘못 돼 유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등 치료 후 바로 좋아지는 아기와 엄마를 보면 종양 수술 후에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난 수유모와 아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 태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유 공부다. 수유는 아기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아기를 위해 엄마가 더 건강해지는 시작인 것이다. 매년 8월 첫째 주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이다. 올해 모유 수유 토픽은 ‘모유 수유를 젊은이에게 널리 알리자’이다. 난 오늘도 유방 초음파를 하러 온 환자에게 말한다. ‘얼른 결혼해서 아기 많이 낳고 수유 오래 하세요~’ 리더스서울외과 김혜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건강속설 바로 알기- 피부과 다한증 겨땀 굴욕? 다한증 때문에 진땀나네~ 바캉스, 여름휴가,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의 계절 여름이다. 하지만 즐거운 여름이 반갑지만은 이들이 있으니 다름 아닌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손과 발은 물론 겨드랑이와 등이 흠뻑 젖을 만큼 땀이 많은 다한증 환자들에겐 이 여름이 두렵기만 하다. 여기에 일명 ‘암내’라 불리는 액취증까지 있다면 사회생활 자체가 곤혹스러워진다. 다한증의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본다. * 몸이 허약한 사람이 땀도 많이 난다?No. 일반적으로 활동을 하며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원발성 다한증은 단순히 기력이 쇠해 생기는 것이 아니며 열이나 운동과 같은 물리적 요인보다는 정신적 자극에 의해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발이나 겨드랑이 혹은 얼굴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 주로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심리적 안정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 다한증, 수술만이 해결책이다?No. 대부분의 다한증은 손 발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국소성 다한증인 경우가 많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국소적으로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투여(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영동법(iontophoresis), 정신치료 등이 있다. 그 외 침습적 치료 법으로 보튤리늄 독소 주입 및 지방흡입술 등을 들 수 있다. 바르는 땀 치료제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드리클로는 손과 발 부위에 바르면 피부 표피층에서 겔 형태의 막을 형성해 땀구멍을 일시적으로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상당한 증상완화 효과가 있다. 다만 액취증의 경우 아포크린 땀샘이 포함된 지방조직을 제거하거나, 레이저나 초음파로 땀샘을 파괴하는 적극적인 치료가 최상의 해결방법. * 땀 때문에 옷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다한증과는 상관이 없다?Yes. 누런 땀이 나는 것은 다한증과는 별개의 문제다. 대부분은 땀이 표피에 나타난 직후에 착색하는 것으로, 주로 근상피수축을 일으키는 아드레날린 자극에 의한 것 또는 세균에 의해 땀이 부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한증의 땀은 본래 무색 무취다. * 다한증이 있으면 액취증도 함께 있다?No. 액취증과 다한증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다한증을 액취증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신체 일부의 과도한 땀이나 악취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 후 시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한증과 액취증이 겨드랑이에만 있다면 액취증에 대해 치료하면 다한증 증상도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도움말 심덕택피부과 심덕택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na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한방정신건강교실에서 건강한 정신을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가 2011년 한방정신건강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한방정신건강교실은 복식호흡법, 근육이완법, 감정조절 훈련을 통해 마음과 정신을 닦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를 막고 사회 참여 및 정신건강 활성화를 돕게 된다.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건강교실은 대전대학교 학의학과 정인철 교수, 대전대학교 산업광고심리학과 최승원 교수가 강의에 나선다.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교실은 심리학과 한의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문의 : 537-3445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6
- 좁쌀여드름, 짜지 않고 아프지 않게 치료하기 평소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여름은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여름철에는 대표적으로 좁쌀여드름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유는 습도가 높고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모공이 막히기 때문이다. 하나 두개씩 올라오는 염증성 여드름과 달리 좁쌀여드름은 그 수가 많기도 하고 오돌토돌하여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이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여름철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시키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여드름에 신경이 쓰여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속에서 터져 곪거나 상처가 생겨 흉터로 남을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또한 모공 입구를 막고 있는 각질만 제거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과 오돌토돌 올라온 여드름을 한꺼번에 없애겠다고 지나친 스크랩이나 필링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보호막이 손상되어 피부가 민감하게 되고 여드름이 더 늘어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여름이 되면서 좁쌀여드름으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는데, 대부분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의 원인이다. 각질층은 우리피부에서 중요한 방어막역할을 하는데 모공 속에도 이런 각질층이 있다. 이러한 모공 속 각질층이 외부자극을 받게 되면 과각화현상이 일어나면서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 좁쌀여드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대부분 여드름 치료 하면 짜내는 치료를 생각하게 되는데 좁쌀여드름이나 화농성여드름처럼 그 수가 많거나 건들기만 해도 아픈 여드름의 경우 짜내는 치료를 하게 되면 상당한 통증을 참아야 했다. 이런 환자에게는 여드름 치료 시 통증도 없고 짜는 치료 후에 남는 자국도 피할 수 있는 ''엘케어''를 많이 권하고 있다.피부세포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치료방법인 엘케어는 인위적으로 면포를 배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배출하게 해주는 치료방법으로, 여드름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각질형성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줘 염증 후 흉터나 자국을 남기는 것을 최소화해주는 치료이다. 하지만 여드름이 거의 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여드름이 생겼거나 병변수가 많지 않다면 여드름주사나 필링치료 후에 면포를 짜서 제거하는 치료가 더 빠른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의 형태와 피부타입에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체계적인 여드름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좋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여드름 vs 여드름 흉터, 어느 것부터 치료? 진료실에서 상담하다보면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신 환자들 중 대부분이 넓은 모공과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한 화농성 여드름을 짜거나 방치했을 경우 급성 및 만성염증 단계를 거치면서 여드름 부위가 딱딱해지면서 파이거나 올라오는 흉터를 남기기 쉽다. 깊이가 얕은 좁쌀 여드름의 경우에는 파이지는 않더라도 색소침착이나 넓은 모공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만약 얼굴에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가 함께 존재한다면 무엇부터 치료해야할까? 의학적 관점, 환자분의 성향, 스케줄,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가능하다면 우선 여드름부터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여드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또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로 발전한다면 지금 모공이나 흉터 치료를 하더라도 곧 또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은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혹은 레이저나 PDT 등을 이용해서 어느 정도 여드름을 컨트롤 해 놓은 후에 흉터, 여드름 자국치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여드름 흉터나 넓은 모공의 치료는 모자이크 레이저와 같은 프랙셔널 레이저가 효과가 좋다. 즉 1㎠ 당 수백 개의 레이저가 피부에 침투해 들어간 후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키는 기전을 이용해서 살이 차오르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과거의 레이저박피와는 시술 다음날부터 화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 여성들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시술 후 1주일 안에는 피부 재생을 돕는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모자이크 시술을 받다보면, 여드름 흉터 이외에도 넓은 모공, 거친 피부결, 칙칙한 피부톤도 호전되는 장점이 있다. 시술 후 하루 이틀 정도는 얼굴이 붉어질 수 있으나 곧 가라앉으며 물집이 잡힐 수도 있어 미리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 외에도 TCA라는 박피 물질을 파인 흉터에 바르고 진피층으로 투입시키는 도트 필링, 바늘이 달린 롤러를 이용해서 진피층을 자극하는 미세천공술, 파인 흉터의 기저부 바로 아래의 섬유를 끊어주는 서브시젼 등도 경우에 따라서 병합치료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파인 흉터 아래에 필러를 주입하여 꺼진 부위를 직접 올리기도 한다. 여드름을 없애고 나서 여드름 흉터나 넓은 모공까지 호전시키려면 한두 번의 치료로는 어렵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로써 피부 문제를 하나씩 극복해 나가면서 얻는 즐거움은 무척 크다. HB피부과최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늘어난 뱃살, 젤틱 시술로 해결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바캉스를 다녀오지 못한 주부 이화인 씨(32세).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 한 이 씨는 늘어난 뱃살과 탄력을 잃은 복부 때문에 바캉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배, 옆구리, 허벅지 등 국소 부위의 지방은 가장 먼저 살이 붙고, 한 번 살이 붙으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뱃살을 빼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류, 닭 가슴살이나 달걀 등 고단백, 저지방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루 1.5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므로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복부 비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효과적으로 지방을 파괴시켜 주는 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정한 차가운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지방세포가 분해된다는 사실에서 착안된 치료법인 ''젤틱 저온지방분해술''. ‘젤틱 저온지방분해술’은 인위적인 지방세포의 파괴술이 아닌 자연적인 현상의 지방세포 파괴술을 이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하였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시술은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으며,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이 지방흡입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지방세포를 얼려서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부 처짐 현상 등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써마지 바디쉐이핑은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특히 기혼 여성들 중에는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읽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복부뿐 아니라 처진 엉덩이나 늘어진 팔뚝 살의 리프팅 효과도 만족할 만하다.''울트라 X'' 시술은 초음파와 심부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초음파를 이용해 불필요한 지방을 파괴하고 심부 고주파를 이용해 매끈한 허리 라인을 만들어준다. 혈관이나 표피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선택적으로 제거 가능하고 동시에 피부 탄력을 증가시킨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 시간도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구미피부관리-문스뷰티 하얀얼굴 예쁜몸매]얼굴축소 사각턱 안면비대칭 휜다리까지 OK 시대에 따라 미(美)의 기준과 대중이 추구하는 분야는 변한다. 한동안 이목구비 뚜렷한 얼굴과 날씬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었다면 최근 트랜드는 균형잡힌 몸매와 더불어 작고 어려보이는 동안을 만드는 것이다. 구미 차병원 앞에서 이미 15년 전부터 예쁜 몸매와 맑은 피부의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들어 온 문상혁 원장의 ‘문스 앤 하얀얼굴 예쁜몸매’에서 건강하게 균형잡힌 몸매와 동안을 만드는 비결을 알아봤다.아프지 않은 ‘골기(뼈맛사지)’ 로 자연스럽게 성형효과 ‘문스 앤 하얀얼굴 예쁜몸매’에서는 얼굴축소와 사각턱, 광대뼈, 안면비대칭 등을 ‘골기윤곽술’을 통해 수술하지 않고 성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연예인들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행하는 방법으로, ‘골기’란 뼈맛사지를 뜻하는데 ‘본세라피’라고도 한다. 문상혁 원장은 “우리의 뼈는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뼈세포는 죽기도 하고 새롭게 생성되기도 한다. 이런 뼈를 움직이거나 강화시킴으로 면역력을 증가시켜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보통 경락과 혼동하기 쉽지만 경락보다 덜 아프고 멍도 들지 않으면서 효과는 크다고 전한다. 일반적으로 10~20회 관리를 받게 되는데 자신도 놀랄 정도로 얼굴 크기가 변한다고 하는데 느낌만이 아니라 석고팩이나 사진으로 그 크기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안면 골기 윤곽술’ 관리를 받으면 얼굴 크기 뿐 아니라 형태와 이목구비도 변하기 때문에 성형의 효과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만족한다.힙업 골반 축소와 휜다리 등 체형교정으로이곳에서는 한국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 골반 비틀어짐으로 인한 하체 비만이나 OX 휜다리 등을 교정해 주는 체형 교정을 한다. 골반 비틀어짐의 문제는 골반축소를 통해 처진 엉덩이와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 허리라인을 잡아주고 생식기 계통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하체비만의 근본원인을 해결해 준다.또 OX로 휜다리를 교정하면 다리의 겉모습 뿐 아니라 뱃살과 허리살 허벅지살의 감소와 힙업의 효과도 볼 수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로 변화된다. 요요현상 막는 자연스런 다이어트 체형교정 뿐 아니라 ‘다모’라는 다이어트 모임을 운영하는데 이 모임의 다이어트법은 특별하다. 굶지 않고 특별한 운동도 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방법만을 사용해 살을 뺀다. “음식의 양을 줄인다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그것을 그만 둘 경우 반드시 요요현상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법, 즉 일상생활을 하는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평생 갈 수 있는 겁니다”라고 문 원장은 설명한다. 그래서 행하는 방법이 ‘저인슐린다이어트’다.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의 종류만을 조절하는 것인데 고구마나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인슐린의 체내 작용을 이용하여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문 원장 본인도 13kg을 감량했다며 자신있게 권한다. 깨끗한 피부 관리는 산소와 곡물팩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은 다양하다. 그 중 10대는 트러블성 여드름이나 고치기 힘든 여드름 등이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그 근본 원인을 찾아 산소를 이용한 매직산소테라피를 실시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곡물팩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문 원장은 “사람의 뼈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기 때문에 본인의 평소 얼굴 표정에 따라 얼굴의 인상이 변한다”며 “평소에 많이 웃고 밝은 표정을 짓는 것이 인상을 좋게 만들고 동안이 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054)455-0010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아무 문제도 없다는데 미치겠어요” 우리 몸은 수승화강이라 하여 몸의 온도 변화를 심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여성의 자궁이 있는 배는 충분히 따뜻해야 한다. 짧은치마, 배꼽티, 냉음료와 맥주 등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의 배는 차게 될 확률이 높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각종 종양들이 발생하고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몸안 내장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여성의 몸에서 나타나는 자궁이 차져서 생기는 자궁질환은 가장 흔한 예라 할 수 있겠다.올해 결혼 3년차인 윤경 씨(32세/여자, 가명)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았다. 이미 화병이 난 것 같은 얼굴의 그녀는 가슴을 치며 말을 이어갔다.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 진료도 여러 차례 받았으나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3년 째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다는 이야기였다. 윤경 씨의 맥을 짚어보니 자궁이 많이 냉한 상태였다. 손발이 시리고 배가 차면서 자궁이 차고 혈액순환이 저하된 허한성 체질이었다. ‘자궁에 찬 기운이 있으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동의보감에서 말했듯이 많은 불임이 허한성 체질의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배란기에는 수정을 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체온이 올라가는데, 체온이 낮으면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불임이 나타나기 쉽다. 먼저 체질을 개선하고 자궁의 냉기를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탕제를 복용하게 하고 불임용 보궁단을 이용하여 자궁이 착상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임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불임 부부가 그러하듯,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쉬우며 아기를 기다리면서 불안하고 초조함을 달고 살 때가 많다.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명상을 권해주었다. 보궁단과 탕약요법을 병행한지 2개월, 윤경 씨는 밝은 표정으로 내원을 하여 말했다. “전 몸에 안 좋은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건강해질 줄 몰랐어요.”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지자 없던 체력도 생겨서 너무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3개월 후, 전화를 타고 윤경 씨에게서 낭보가 찾아왔다. 임신 3주라는 것이었다. 너무 기뻐하는 윤경 씨의 목소리에 나의 마음도 한껏 날아갈 듯 즐거워졌다.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名醫를 만나다- 서울삼성내과의원 함형석 원장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의사로 환자들과 ‘호흡’ 서울삼성내과는 제게 정말 특별한 병원입니다. 우연한 계기에 함 원장님께 진료받은 아내가 갑상선암을 발견하고 수술할 수 있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해주고, 환자의 완치를 위해 성심을 다하는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쁜 진료일정 때문이겠지만 환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는 의사선생님을 만나기란 쉽지 않지요. … (중략) 의술을 넘어 인술을 실천하고 계신 서울삼성내과 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용인 죽전의 서울삼성내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어느 환자의 보호자가 쓴 글이 올라와 있다. 올린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딱 5년 전인 2006년 8월 29일. 함형석(41) 원장을 인터뷰하기 전, 그에 대한 사전조사(?) 자료로는 더없이 충분했다. 환절기 감기로 증상 악화되는 호흡기질환들180cm의 훤칠한 키에 샤프한 이미지, 그 어느 의사보다 하얀 가운이 잘 어울리는 함형석 원장은 알레르기호흡기내과 전문의다. 환절기에 그의 진료실에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 독감 환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알레르기성비염과 기관지천식 같은 질환은 일교차가 커서 걸린 감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 증상인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보통 감기의 증상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죠.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인 경우엔 보통 1~2주 안에 낫지만, 3대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땐 알레르기성 비염이 악화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원을 찾아 비염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죠.”함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환절기 기관지 천식 관리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평소에 흡입기의 사용빈도를 늘리다 보면 기관지 천식 발작이 심하게 왔을 때 흡입기로 조절이 잘 안될 뿐 아니라 병원의 기관지 확장제 치료에도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 뿐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흡입기의 사용 빈도를 통해 자신의 기관지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기관지 과민반응이 올 때 미루지 않고 병원을 찾는 것이 입원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죠.” 환자가 편안히 숨 쉴 수 있도록 돕는게 기본 그가 호흡기내과를 전공하게 된 것은 스승이었던 삼성의료원 호흡기내과 김호중 교수의 말 한마디가 비수처럼 가슴에 와 꽂혔기 때문이다. “호흡곤란을 느끼는 환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환자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보라, 그러면 숨이 차다는 게 어떤 것인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수님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지더라구요. 호흡기내과 의사는 폐와 기관지 관련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환자 스스로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가장 기본이죠.”그에겐 삼성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시절 만난 잊지 못할 환자 한 사람이 있다.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숨을 이어가던 환자, 지금은 고인이 된 운보 김기창 화백이다.“약물과 인공호흡기로 숨을 쉬다가 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숨을 쉴 수 있게 됐을 때 그 분이 전해 온 감사의 몸짓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듣지 못하고 말씀할 수 없는 분이셨지만 말로 하는 인사보다 더 진한 고마움을 표현하셨죠. 호흡기내과 의사로써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는 뿌듯함이 밀려든 순간이었습니다.” 환자에게 설명 잘 해주는 의사가 좋은 의사함 원장은 삼성의료원 동문인 소화기내과의 이상수, 이승원 원장과 함께 서울삼성내과를 이끌어가고 있다. 각자 자신이 전공한 분야를 특화시켜 진료과목을 세분화해 환자들을 진료한다. 내년엔 당뇨환자까지 폭넓게 진료하기 위해 내분비내과 전문의 원장을 초빙할 계획이다.그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환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은 보통 1시간 남짓. 종합병원도 아닌 개인의원에서 1시간씩이나 기다려 진료를 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환자에게 설명 잘 해주는 의사만큼 좋은 의사는 없다는 게 평소 제 생각이에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다른 전문의의 도움을 받거나 협력병원에 의뢰해 환자와 신뢰를 쌓아가는 게 중요하죠. 물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환자분들도 그런 점이 좋다고 하세요. 진심으로 대하는 것 같아 기분좋다구요.”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독감백신으로 겨울철 건강 챙기세요 독감은 주로 인플루엔자 A, B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상이 더 심한 것이 특징.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면역이 떨어져 있는 소아 노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성이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매년 다른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 일반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대개 4~6월경의 인플루엔자 분리 상황을 확인한 후 그 해에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항원을 정해 이를 기초로 백신을 만든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성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유행주와 백신주가 비슷하지 않을 경우, 백신의 효과가 떨어져 백신을 맞고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예방 접종 후 2주 안에 항체가 생기기 시작해 4주 뒤에는 최고에 이르지만, 지속기간은 약 5개월 정도. 따라서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감안해 초가을부터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보통 근육에 접종하지만 때로는 피하 또는 피내 주사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사 맞기 무서워하는 어린이들도 큰 통증 없이 접종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