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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하는 장묘문화, 이제는 꼼꼼히 따져보고 미리 준비할 때 몇 해 전 시아버님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다. 쉴 새 없이 진행되는 장례 절차를 정신없이 따라가기 바빴던 기억이 난다. 갑작스럽게 닥친 일이라 정해진 영면 장소는 없었고, 급한 대로 구해서 모시고 나니 후회가 몰려 왔다. ‘좀 더 편안한 곳에 모실 수는 없었을까? 연로하신데 왜 미리 준비하지 못했을까?’ 부모님은 물론이고 갖은 사고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일. 여유가 있다면 미리 영면할 장소를 준비해 두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다. ■선진형 장묘문화로 자리 잡은 화장(火葬)유교문화가 주를 이루던 우리 풍속에서 장례는 복잡했다. 그 기간도 길었고, 풍수지리설을 바탕으로 한 매장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좁은 국토에 고인(故人)을 위한 공간이 점점 부족해져 화장이 장묘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013년 전국 화장률은 76.9%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도권은 이미 선진국 수준인 80%(83.8%, 2013년 기준)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실제 장묘법에 따라 매장묘 설치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사용기한(최장 45년)이 생기는 등 예전 선산의 가족묘, 문중묘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화장에 대한 인식도 자연스럽게 변화해 왔다. 청장년층은 물론이고, 노년층도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자식들에게 먼 거리를 달려와서 관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화장을 보편적으로 여기게 됐다. 하지만 화장 뒤에 영면할 장소는 여전히 문제로 남는다. 아직은 ‘효’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 우리네 정서상 부모님을 추모할 장소마저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그래서 살아 있을 때 납골당을 미리 준비하려는 노년층이나, 부모님의 영면 장소를 미리 고민하는 자식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사실 화장으로 인식이 전환된 것처럼 영면의 장소를 미리 정해 두는 것에 대한 변화도 필요할 것 같다. 갑작스럽게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경황이 없어, 장례사나 장례식장에서 소개해 주는 곳을 따랐다가 나중에 후회하기 쉽기 때문이다. ■천혜의 명당 ‘시안’에서 영원한 휴식처를 만나다화장으로 보편화됐다 해도 가신 분의 편안한 영면과 자손들의 번창을 위해서 풍수지리에 입각한 ‘명당’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현대적 개념에서의 명당은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명당의 조건에도 부합하면서, 그리울 때마다 후손들이 가볼 수 있도록 접근이 용이해야 참다운 명당이다. 가족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차 공간,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면 금상첨화가 될 듯. 수원에서 40분, 판교 IC에서 7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오포의 ‘시안’은 그 최적의 장소로 자리 잡아 왔다. 예로부터 왕실이 주목한 하늘이 내려준 명당에 신뢰할 수 있는 재단법인이 전문 납골시설로 허가를 받아 40여 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 곳이다. 또한 공원 묘원 중 최대 규모의 주차공간과 쉼터,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문을 열고 있다.시안 분양 협력사 (주)도반 임동민 대표의 설명이다. “재단법인 시안은 국내 장묘시설의 모범을 만들고, 선도하는 업체로서의 위상이 높다. 고인(故人)에게 예를 다하면서 유족들이 365일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관리를 하고 있다.” ■실외에 설치돼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안담시안을 찾으면 무엇보다 잘 마련된 봉안담이 눈에 띈다. 그동안 화장된 유골은 주로 건물내부의 납골당에 안치했는데, 요즘은 야외에 주로 대리석으로 만든 담 형태의 구조물에 칸칸이 유골을 안치하는 봉안담과 가족묘 개념인 봉안묘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묘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게 공원 형태로 조성된 봉안담이 더욱 인기다. 보통 납골당은 참배시간이 정해져 있어 한꺼번에 참배객이 몰릴 경우 예약을 하거나 늦은 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에 비해 봉안담은 공원처럼 조성된 야외에 있어 많은 참배객을 수용할 수 있고, 24시간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무엇보다 야외에서 눈과 비, 바람과 햇빛을 맞으며 자연에 돌아가던 우리네 옛 매장 풍습과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는 것도 선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같은 납골 시설이라도 관리, 비용 측면에서 봉안담이 훨씬 유리하다. 미리 살펴보지 않아 잘 몰라 납골당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거나, 자손들을 생각하는 노년층이라면 한 번쯤 봉안담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임 대표는 전했다. 분양문의 1644-180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역삼이마트 위슬림(We-Slim) 에스테틱, 설 명절 전 할인이벤트 진행중 역삼이마트 2층에 위치한 위슬림에스테틱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영양재생관리 70분 코스 기존가 8만 8,000원을 4만 9,000원으로, 등 에너자이징관리 기존가 6만 6,000원을 4만 4,000원에 할인해서 관리하고 있다. 그밖에 뒷면퀵관리, 임산부를 위한 전신·페이셜관리도 할인가를 적용하고 있다. 위슬림은 자녀들을 위한 키즈테라피, 수험생테라피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필수. 문의 070-4106-16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떠오르는 슈퍼푸드 ‘마카’, 춘천에서 국내 재배 성공! ‘페루의 산삼’이란 별칭으로 유명한 마카.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필수우주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효능이 입증된 식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데스산맥 4000M의 고지대에서 자란다는 ‘마카’가 강원도 춘천에 소재한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도 성공적인 작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신비한 슈퍼푸드의 국내생산에 성공해 주목을 끌고 있는 ‘하이동방삭’ 허태풍 이사장을 만났다. 놀라운 효능으로 몸값 치솟는 마카 남아메리카 페루, 안데스산맥 2500M 이상의 고지대 척박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마카는 이미 고대 잉카시대부터 귀족들의 건강식이자, 군인들의 자양강장제로 애용돼왔다. 이후 1530년 즈음 피사로에 의해 잉카제국이 정복되면서 마카의 우수한 효능이 전 세계로 전해졌다. 마카는 31가지 미네랄과 18가지 필수아미노산,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갱년기 여성에 효과적이며, 특히 성기능 개선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천연의 남성 정력제로도 유명하다. 또한 현대인의 만성피로와 무기력을 개선해 상쾌한 몸을 만들어 주는 등 일일이 다 열거하기 힘든 다양한 효능으로 슈퍼푸드로서 확실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무중력 상태에서 영양불균형이 초래되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필수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마카의 효능이 인증돼 70년대부터 미래 우주인 식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안데스산맥 고지의 척박한 땅에서만 재배되다보니 전 세계인의 소비를 위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그러다보니 마카는 더욱 더 귀한 몸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겨울 비닐하우스에서 안데스 기후 재현 그런 귀한 마카가 한겨울 강원도 춘천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2007년부터 이 신비의 식물에 관심을 갖고 있던 허태풍 이사장은 몇 년간 실패를 거듭하다 2011년 초 비로소 우리나라 겨울철 비닐하우스 안 영하10~영상10도를 오가는 추위와 척박한 입지에서 마카가 자신의 생명력을 유지하며 최고의 영양을 응축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농작물과 달리 늦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 ‘한겨울 재배’ 방식이 마카 재배 성공의 비결이었다. 그래야만 안데스산맥 고지대 기후가 맞춰진다는 게 허 이사장의 설명이다. “안데스산맥의 고지대는 낮에는 영상 10도까지 올라가지만 밤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하루 일교차가 20도 이상이며 이 온도차가 계속 반복되지요. 국내에서는 이런 기후를 맞추기가 힘들었던 겁니다.” 허 이사장의 마카 재배 성공 이후 국내 제약업계는 물론 그동안 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탓에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실로 반응이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마카는 성분분석에서도 페루 마카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겨울철 농한기 소득 작물로도 각광 2011년 봄, 드디어 성공을 거둔 마카 재배는 이후 개체수를 늘리면서 구체적인 재배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확립했고, 지난해 늦가을부터는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마카를 보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늦가을 파종해 이듬해 초봄에 수확하는 마카는 전통작물과 재배 시기가 겹치지 않아서 충분히 이모작이 가능하다. 겨울철 농한기 농업인들에게 소득과 함께 건강을 가져다줄 작물로 큰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다. 겨울철이다 보니 잡초나 병해충이 없어 농약을 안쳐도 되고, 원래 척박한 환경에서 스스로 땅 속 영양분을 흡수하며 영양을 응축하는 식물이라 난방 또한 필요가 없다. 따라서 노동력 절감과 경제적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 “겨울철 노는 땅에 심어 이듬해 본격적인 농사 시작 전에 출하해 소득으로 연결되고, 큰 품안들이고 이외의 소득이 난다는 점에서 농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마카영농조합법인 동방하이삭에서는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재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올 가을 씨앗과 재배방법을 보급할 예정이다. 처음 1년은 회원으로 가입해 마카를 경험할 것을 권하고 있는 중. 이후 조합원으로 가입해서 지속적인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재배된 마카는 조합에서 전량 수매할 예정이라 농가에서는 판매에 대한 부담도 없다. 허 이사장은 현재 마카 수요에 대한 시장분석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시장만을 보더라도 앞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전망하며, “단순히 보급만이 아닌, 조합을 통해 거대 유통회사들에 좌지우지 되지 않게 생산자를 흔들림 없이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문의 : 010-3361-0834 http://blog.daum.net/dongbangak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각종 개발 호재 역세권 부동산 관심 강원도 지역 주요도시 역세권 부동산들이 들썩이고 있다. 평창겨울올림픽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춘천 레고랜드 조성 등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원주는 경기 용문~충북 제천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화 사업, 원주~여주 복선전철사업, 원주~강릉 복선철도사업 등이 진행 중에 있다. 서원주역 일대 땅값은 2년 전 3.3㎡당 40만~5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300만~400만원 이상 뛰었다. 남원주역세권 일대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5.02% 올랐다.춘천은 레고랜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경춘선 전철역 주변 춘천역과 남춘천역, 김유정역, 강촌역 등 역세권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남춘천역 인근 땅값은 3.3㎡당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하기도 한다. 김유정역 인근은 3.3㎡당 50만원 안팎에 거래되던 토지가 최근 두 배나 급등했다.원주~강릉 복선철도사업 구간에 있는 평창·진부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땅값은 3.3㎡당 3만~20만원에 불과했지만 겨울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재 실거래가격이 60만~120만원으로 뛰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단독주택가격 지난해 평균 2.61% 상승 지난 달 29일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표준단독주택가격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내 표준단독주택가격은 지난해 평균 2.61%가 뛰며 2010년 이후 5년 연속 올랐다. 이중 원주가 각종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3.14%의 상승률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춘천(3.12%), 영월(3.07%), 평창(3.04%), 횡성(3.01%) 순이었다.아파트값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강릉은 동계올림픽 선수촌이 들어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해 지난해 3.57%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속초(3.37%), 동해(0.64%) 등이 뒤를 이었다.땅값은 원주(2.98%), 평창(2.22%), 춘천(2.00%)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 및 철도·도로건설로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도내의 경우 최근 3년간 단독주택은 2%대, 땅값은 1%대 상승률을 유지한 반면 아파트는 2012년 2.47% 오른 이후 2013년 0.16%, 2014년 0.35% 등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강원도에서 원주 땅값 가장 많이 상승 지난해 강원도내 토지 가격은 평균 1.76%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1.96% 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원주는 1~11월 누적 땅값 상승률이 2.59%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국토교통부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누적 땅값 상승률은 1.76%로 전년 1.30%에 비해 0.46%포인트 상승했다.원주는 혁신도시·기업도시 개발사업에 원주~강릉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추진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어 평창(1.87%), 춘천(1.78%), 정선(1.57%), 강릉(1.56%) 등의 순이었다.반면 태백(0.19%)은 오투리조트 재정 악화와 외곽지역의 토지수요 감소, 속초(0.26%)는 각종 개발사업의 답보상태 및 도심지역 주택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원도 토지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11만5,604필지로 전년 10만4,675필지에 비해 10.4% 증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참다한 흑홍삼 분당정자점’ 설 명절 이벤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100% 홍삼 제품 전문숍 ‘참다한 흑홍삼 분당 정자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행사내용은 100만원 이상 제품구매시 10% 적립 및 흑홍삼캔디를 증정하고 있다. 행사기간은 2월 4일(수)부터 2월 18일(수)까지 15일간. 그밖에 기업 및 법인 등 단체 구매시 할인혜택까지 가능하다. 참다한 흑홍삼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먹기 편한 100% 홍삼 제품이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든 특허기술로 100%의 영양분까지 고스란히 제품에 담아내어 기력보충이 필요한 노약자, 수험생, 직장인 및 갱년기 주부들에게도 적합하며 귀한 분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분당정자점에는 참다한프리미엄, 참다한골드, 흑홍삼정플러스알파, 홍키즈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먹기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위치는 분당구 정자동 카페거리 동양파라곤 1층이다. 택배주문도 가능.문의 031-712-1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6
-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창호교체비용지원 올겨울은 또 어떻게 따뜻하게 날까. 오래된 집일수록 열이 새어나갈 틈이 많아져 난방에 대한 걱정은 더 커진다. 여러 가지 소형 난방기구 등을 활용해보지만, 집안 전체에 훈훈한 공기를 들여놓기엔 역부족이다. “집의 구조와 형태에 맞는 창호교체로 단열은 기본, 장기적인 난방비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게 한국건업 홍미선 이사의 설명.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창호교체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데, 올겨울 난방의 해법을 들어봤다. Q. 단열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창호의 선택기준은 무엇인가? 알루미늄 창은 열전도율이 높아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반면, PVC새시는 열전도율이 낮아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고, 용접식이라 시공 후 변형도 거의 없다. 통유리창의 사용, 베란다 확장 등 트렌드에 따라 새시뿐만 아니라 유리의 기능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 일반 발코니창은 16~24mm, 시스템창호는 24~39mm의 두께의 유리를 사용하면, 단열효과를 볼 수 있다. 은코팅을 한 로이 유리의 경우 겨울에는 실내의 난방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반사시켜줌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는 고효율 유리로 평가받는다. 채광이나 결로 예방효과 면에서도 우수하다. 창호 전문업체로서 1위를 달리고 있는 LG하우시스는 PVC새시뿐만 아니라 한국유리, 금강유리 등 우수한 재료로 페어유리를 직접 가공, 생산하고 있다. Q. 수원의 대표적인 창호업체로서 오랫동안 LG의 제품을 시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LG는 창호의 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제품 제작단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한국건업은 LG하우시스의 오랜 파트너로서 자재를 가져다가 직접 공장에서 작업 시방대로 제작을 하고, 정석대로 시공까지 완벽하게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폴딩도어의 선구자인 일본 토스템 사의 K.S토스템의 대리점도 운영해 우수한 접이문, 폴딩도어를 취급한다. 폴딩도어는 전체 오픈 가능한 창으로 상가에서 많이 사용돼왔는데, 현재는 아파트나 주택 등 주거공간에도 많이 설치하고 있다. 앞으로는 토스템의 폴딩도어도 자체 제작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Q. 도매업체에서 본격적으로 소비자와 만남을 시작한 한국건업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좋은 제품으로 정직하게 소비자와 만나고 싶었다. 김동섭 대표가 품질에서만큼은 오랜 자존심을 지켜온 터라 기본과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업체로 일만큼은 깐깐하게 처리한다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공장에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타 대리점 대비 자재, 시공비용은 적게 들이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납기일을 맞출 수가 있다. 창호시장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해서 공업사나 인테리어 업체를 통하던 것과 달리, 요즘은 인터넷상의 제품기능과 정보만으로 고객이 직접 창호공사를 주문하는 추세다. 그래서 한국건업에선 공장 외에 전시장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고객이 실제로 창호를 만져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창호교체를 하려는 정확한 취지를 듣고, 저의 인테리어 경험을 살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컨설팅도 해준다. Q. 저렴한 창호 선택 시 우려할 점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사제업체는 KS기준만 겨우 맞춘 싼 자재를 구입해서 시공하기 때문에 기능면에서 오래 가지 못한다.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하고자 인테리어 업체에 맡길 때는 창호 등에 대해서 사전에 꼼꼼히 알아보고, 의뢰하는 것도 필요하다. 업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 중에는 시공 후 몇 년 뒤에 AS 받을만한 곳을 찾지 못해 애를 먹기도 한다. 한국건업은 철저한 시공으로 AS건수도 거의 없지만, AS가 들어오면 창호 제작과 시공기술이 있는 고기능자가 방문해 바로 그 자리에서 해결해준다. 그래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사실 비용이 만만치는 않지만, 근본적인 단열효과와 에너지절약을 위해 창호만 교체하는 분들도 꽤 많다. 창호 부분 리모델링 후 겨울철 난방비가 35%가량 줄고, 소음이 줄었다는 사례도 있다.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따라 건물 단열향상, 에너지관리장치 등의 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인 LG하우시스의 창호 및 단열재를 시공하면 최대 2~3천만 원까지 저렴한 이자로 5년 분할상환 은행대출을 지원해준다. 정부 차원의 고효율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보다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031-235-68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성내천 조망하는 단지형 빌라 ‘레이크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부양 정책으로 분양 시장이 뜨겁고 전셋값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르자 실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상헌E&C가 송파구 마천동에 분양중인 단지형 신축 빌라 ‘레이크뷰’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내천, 남한산성 조망하는 최적의 주거지“단지 바로 앞에 잘 가꿔진 성내천이 흐르고 남한산성까지 조망할 수 있어 입지 조건이 좋고 전체 6개 동으로 이뤄진 빌라 단지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분양을 총괄하는 오경순 상헌E&C 이사가 설명한다.성내천 쉼터 바로 앞에 자리잡은 레이크뷰는 6층짜리 6개동 60세대로 이뤄졌다. 평형대는 신혼부부부터 실버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고르게 선호하는 분양 평수로 구성했다. 상헌E&C는 2000년부터 서울 전역에 아파트, 다세대주택, 빌라를 전문적으로 짓고 있는 탄탄한 건설사. 그동안 양재, 서초, 반포, 창동, 쌍문, 수유 일대에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와 빌라를 신축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공간 구성, 인테리어에 노하우가 많다.“실내를 실용적으로 꾸민 ‘아파트형 빌라’를 선보입니다.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에 전 세대 남향으로 배치했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여느 빌라보다 깔끔하게 꾸몄습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3인승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했습니다”라고 오 이사가 덧붙인다. 엘리베이터 설치, 고급 마감재로 차별화한 단지형 빌라소비자들이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 마감재, 입지 조건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신축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했다. 안방과 거실 천정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바닥재는 원목마루의 단점을 보완해 흠이 나지 않는 실용적인 강마루를 깔았다. 모든 조명등은 전기료가 절약되고 눈 건강에 좋은 LED등을 사용했으며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거실, 방 천정에 간접등을 달았다. 창호는 문을 닫으면 저절로 잠기고 방음, 단열효과가 높은 시스템 이중창을 설치했으며 층간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주방 공간은 각별히 신경 썼다. 거실, 주방을 분리해 현관에 들어섰을 때 주방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배치했으며 렌지후드는 세련된 디자인에 환기가 잘돼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하츠 제품을, 가스렌지는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도록 설계된 LG디오스 제품을 설치했다.화이트 톤의 씽크대는 오랫동안 사용해도 변색되지 않고 광택이 유지되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화장실에는 마사지 효과가 있는 바디 샤워기를 설치했고 안방 화장실에는 비데를 장착했다. 큰 짐을 옮기기 편리하도록 현관과 거실 사이의 미닫이 문은 3단 접이식으로 설계했으며 거실과 주방 벽에는 사진, 그림을 걸 수 있도록 액자 레일까지 설치하며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 써 시공했다. 주부들의 골칫거리인 깔끔한 수납을 위해 주방, 화장실, 현관에 다양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으며 거실 밖 창가에도 화분을 놓을 수 있는 거치대를 마련했다.옥상 공간도 입주민을 위해 정원을 꾸몄고 세대별 창고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옥상의 활용도를 높였다. 세대별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레이크뷰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를 곳곳에 설치해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1층에는 우편함 외에 세대별로 택배함까지 별도로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미래 가치 뛰어난 입지레이크뷰는 개인 건축주가 짓는 빌라들과 달리 건설회사인 상헌E&C가 시공부터 분양까지 총괄하기 때문에 신뢰감이 최대 장점. 특히 건설공제조합에 가입된 시공사가 모든 AS를 직접 맡아 진행하며 하자보수도 주택관리촉진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레이크뷰는 5호선 거여역과 도보로 10분 거리라 교통이 편리하며 잠실, 방이, 수서, 강변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도 다양하고 마천중앙시장과도 가깝다.무엇보다 미래가치에 주목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거여, 마천동 일대는 송파구 유일의 미개발지입니다.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운 위례지구와 개발이 한창인 문정, 장지지구와 맞닿아있는데다 제2 롯데월드 개장 이후 급부상중인 잠실과도 가깝습니다. 이처럼 잠재 가치가 있는 지역의 단지형 신축 빌라인데다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에 문의가 많습니다”라고 이호범 상헌E&C 대표가 설명한다.총 60세대 가운데 현재 1차 30세대를 분양중이며 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약 10% 저렴한 2억9000~3억1400만원대다. 인근의 30평형대 빌라 전셋값이 현재 2억5000만원대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입주는 11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모델하우스 겸 분양사무실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중이다.· 문의 : 02-406-8245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전통수의전문업체 한국산업 윤달 맞아 수의 특판 중 윤달을 맞아 (주)한국산업(사장 조영면)은 자체 제작한 수의를 공장 직영가로 특별 판매 중이다. 서울 도봉구와 전남 담양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이 업체는 국가 검정기관으로부터 Q(품질보증)과 특허청의 상표등록, 의장등록을 필한 제품을 전국 7개의 영업점뿐 아니라 1993년부터 농협중앙회와 장의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역단위 농협 100여 곳과 전국 장례식장에 자체 제작한 수의, 관, 상복 등 장례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주)한국산업은 총 27종의 수의를 생산하며 수의의 원산지 표시, 원단과 원사의 제조지역뿐 아니라 구성비율과 제조방법 등 제작 실명표시를 꼼꼼하게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체격에 맞게, 좀 더 저렴하게’ 수의를 마련할 수 있다. 윤달수의 특수 때문에 수의 판매가 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고민은 ‘믿을 만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하고 싶다’ 는 것. 이에 대해 (주)한국산업 조영면 사장은 “노인들에게 각종 사은품을 제공해 현혹하거나 중국산 저질 수의를 비싸게 공급하는 곳 등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곳의 수의는 제조원도 불분명하고 품질표시도 되어 있지 않아 품질 면에서나 가격 면에서 신뢰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직접 생산하지 않고 물건을 받아서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올라간다. 또한 저질 수의는 화공약품으로 채색하고 재차 가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 삼베가 삭아 찢어지거나 원단이 뻣뻣하고 좋지 않아 막상 상 발생 시, 고인에게 옷을 입힐 경우 몸에 상처를 입히는 불경한 경우도 발생한다. 원단과 제조과정을 직접 생산 현장에 와서 볼 수 있어야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고 강조한다. 경황 중에 상(喪)이 발생했을 경우, 장례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미리 질 좋은 수의를 정당한 가격에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귀띔한다. (주)한국산업에서는 수의의 가격이 10만원에서 100만 원대로 다양해 개인의 경제 상황을 고려,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문의 : 02-3494-44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