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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 치료 시 심미적인 안모와 미소 시대에 따라 안모를 선호하는 기준은 바뀌고 있다. 최근 모 대학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옆모습은 1990년대와 2000년대와는달리 2급안모(표준얼굴에 비해 아래턱이 살짝 들어간 얼굴), 쉽게 말해서 아래턱이 약간 작은 얼굴이 선호된다고 한다.교정학에서는 옆 모습의 기준을 코끝과 턱 끝을 연결한 선에서 입술이 어디에 위치해 있냐에 따라서 아래,위 입술의 돌출 정도를 평가한다. 정상적인 골격이라고 가정 했을 때 코끝과 턱 끝을 연결한 선에서 윗입술은 1~2mm 들어가 있고, 아랫입술은 이 선에 걸쳐져 있는 모습을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옆모습을 평가하는 요인에는 위아래 턱의 상대적인 위치, 턱 끝의 위치, 코의 크기, 입술 두께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정밀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또한 아름다운 미소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잇몸의 노출도, 스마일 아크(smile arc), 버컬 코리더(buccal corridor)가 있는데 이들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잇몸 노출 정도에 관해서는 잇몸이 2~3mm 정도 노출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입술이 얇거나 과도하게 치아를 덮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노안으로 보인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의 과정으로 입술이 쳐지거나 얇아지기 때문에 심한 입술 돌출을 제외하고는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이 많아지는 추세이기도 하다. 스마일아크는 위 치아 라인이 아랫입술 라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것이 선호된다. 반대 경우인 reverse smile은 미소라인이 거꾸로 형성되어 웃지 않는 인상이라 비심미적인 인상을 주므로 선호되지 않는다. buccal corridor은 입술의 양쪽 끝과 치아 사이 그늘진 부위를 말하는데 그늘이 거의 보이지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심미적이다. 그늘이 심하게 보이는 경우는 윗턱 악궁이 좁은 결과로 교정으로 악궁을 넓힐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잇몸 노출이 인상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smile arc나 buccal corridor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실제로 교정 전후 smile arc나 buccal corridor를 비교하면 훨씬 인상이 좋아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교정 치료 시 이러한 것도 염두에 두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바른웅치과의원윤대웅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소아 전문 한의원에서도 감기 치료를 한다고? 호흡기 감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다. 몸이 불덩이 같고 계속되는 기침과 콧물 때문에 얼굴이 벌개질 정도로 콜록거리거나 심하면 먹은 것을 다 토하는 경우를 보게 되면 부모는 당황하게 된다.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 먹여 증상이 곧 없어지면 다행이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증상이 계속되거나 비슷한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 약을 계속 복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치료용 약뿐만 아니라 항생제가 포함된 사료로 가축을 키우다 보니 우리가 항생제에 노출 비율이 높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제는 항생제 내성이나 슈퍼박테리아 출현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항생제가 장내 유익한 미생물총에 영향을 주어 여러 가지 질병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미국 역학저널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전에 항생제 복용을 하게 되면 부모에게 천식 병력이 없어도 아기가 천식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했으며, 같은 해 영국의 의학잡지 GUT은 어릴 때 항생제를 복용하면 장내 유익균이 죽어 훗날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장염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해열제 역시 아이에게 무분별하게 오남용 된다. 열이 조금만 나도, 감기에 걸릴 것 같아도 당장 약부터 찾는 엄마들도 많다. 발열, 콧물, 가래, 기침, 두통 등의 감기 증상은 우리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면역 반응이다. 억지로 없애면 오히려 감기 치료를 위한 자연회복 기전을 방해할 수도 있다. 영국 학회지 Lancet에 출생 후 첫 해에 해열제를 복용했던 아이들이 6~7세 때 천식증상뿐만 아니라 결막염, 습진 발현이 증가할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또 임신 중 해열제 복용도 소아기 천식 증상 발현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한의학에서는 벌써 약 2천 년 전 중국 후한시대에 장중경(張仲景, 150~219)이 『상한론』이라는 책에서 호흡기 질환의 치료를 정리한 이후로 각 시대의 사람들과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을 개발해 안전하게 치료해 왔다. 원인을 없애기 위한 치료도 있지만 나쁜 외부기운으로 인해 손상된 몸의 기운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 몸의 좋은 기운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치료 기간과 재발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강남아이누리한의원 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주)아이미래로, 산후관리사 및 베이비시터 모집안내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주)아이미래로 송파강동지사에서 2014년도 제1회차 베이비시터, 산후관리사를 모집한다. 베이비시터 접수기간은 2014년 1월 3일까지 산후관리사는 2014년 2월 7일까지다. 교육기간은 베이비시터 2014년 1월 10일부터 1월 23일, 산후관리사 2014년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산모관리와 신생아관리, 영유아관리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산후관리사 및 베이비시터 양성을 위한 교육은 송파여성인력센터에서 한다. 2002년 설립된 아이미래로는 산후관리사, 베이비시터 파견 전문 업체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시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기관으로 지정될 만큼 전문성과 서비스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서울시내 서초, 용산, 남부 등 곳곳의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의 산후관리사 교육도 전담하고 있다. (주)아이미래로 송파강동지사 문의 02-420-59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목(경추)에서 오는 어지럼증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목이 뻣뻣하고 자세가 좋지 않음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경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목뼈 뿐 아니라, 어깨, 허리, 고관절과 무릎 질환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적으로 우리가 고개를 위로 올려다 볼 때 어지럼을 느낄수 있는데, 목근육과 경추 관절에서 들어오는 체성감각 정보가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경추가 틀어지면, 목뼈사이를 지나는 추골동맥 근처의 교감신경총이 자극되어, 어지러움이 유발되기도 하고, 추골동맥과 기저동맥 주위 신경총이 자극되어, 동맥이 수축되면서 허혈상태가 되어,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합니다.경추성 어지럼증은 단독으로 오기보다, 다른 원인과 함께 섞여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노화가 진행되면, 신체 구조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의 노인성 어지럼증에는, 이런 구조적 이유로 경추성 어지럼증이 함께 병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뼈의 앞 뒤로 지나는 동맥들은, 뇌를 향해 올라가기에, 경추의 변형과 틀어짐은, 뇌 혈류 공급에도 지장을 초래 하여, 어지럼증 이외에 다양한 병변을 유발 할 수 있는데, 두통, 실신, 매스꺼움, 구토와 때로는 눈에서 빛이 번쩍이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대개 머리와 목의 특정위치나 변화로 인해 나타납니다.한방에서는 목과 어깨를 둘러싸는 경근과, 경락들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면, 기혈순환에 변화가 오게 되어, 경추성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이런 경우, 약침, 매선침, 침치료, 두경부 추나치료 등으로 목뼈의 틀어짐을 교정하고, 증상에 따른 약물치료를 통해 근육의 경련이나 경결을 풀어서 어지럼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찾아, 꾸준히 관리하고, 목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서 다시 틀어지지 않게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평소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경추의 굴곡이 소실되거나, 경추가 틀어질 확률이 높아지기에, 바른 자세 유지와, 수시로 가벼운 스트레칭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은 중추성 병변부터, 귀 질환, 심리적 요인에 의한 정신과적 병증까지, 원인이 굉장히 다양하지만,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가듯, 원인을 파악하면 치료 될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말고 귀 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어깨 통증 = 오십견? 회전근개 질환? 오십견은 50대 중년 여성에게 잘 오는 어깨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쓰거나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2차적으로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고, 길게는 약 2년간 앓다가 저절로 낫는 질환이다. 해부학적으로 어깨 관절은 크게 3개 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십견은 이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서 팔뼈와 부채뼈를 잡고 있는 관절캡슐에 오는 질환이다.오십견은 크게 3단계의 진행과정을 거친다. 첫번째는 통증만 있는 시기. 담 걸린 것처럼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있다가 점점 날카로운 통증으로 변한다. 다른 사람과 살짝 부딪히거나 악수만 해도 통증이 심해서 대인기피증이 오기 쉬우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하다. 두번째는 관절이 점점 굳어지는 단계이다. 머리빗기, 단추 잠그기, 목욕하기 등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 상하 전후 좌우 모든 방향의 움직임에 불편이 온다. 세번째는 통증이 줄면서 굳어졌던 관절이 슬슬 풀리는 회복단계이다.이처럼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좋아지는 질환이다. 하지만 앓는 기간이 꽤 길다는 것이 문제다.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오십견은 다 낳았는데 몸과 마음이 늙어버렸다"라는 푸념을 자주 듣는다.오십견을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과거에는 물리치료나 스트레칭, 약물치료 등이 보통이고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장기간 약물복용은 위장, 신장 장애, 심하면 심혈관 부작용을 초래했다. 최근에는 어깨 주위만 부분적으로 마취한 후 생리식염수와 유착을 풀어주는 약물을 주입하여 관절주머니를 확장시키는 ''수액팽창술''이 인정 받고 있다. 바늘을 이용하므로 출혈이나 통증이 없고 전신마취의 부작용도 없이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어깨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오심견만 생각하면 안된다. 꼭 구분해야 할 질환으로 회전근개 질환이 있다. 나이가 들면 회전근개가 느슨해지면서 팔뼈와 어깨뼈의 날개 부분이 붓고 통증이 온다. 테니스나 배드민턴, 수영,배구 등 운동선수나 강단의 교사 등 팔을 올리고 일하는 직업군에서 잘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이 다르므로 당연히 치료법도 다르다. 회전근개 질환은 염증을 가라앉힌 후 주사요법과 재활운동을 통해 손상된 인대를 튼튼히 만드는 치료를 한다.어깨 관절은 대단히 복잡한 구조물이라 한번 손상되면 완벽하게 정상화되기 힘들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에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유연하게 만들며 회전근개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건강한 어깨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장용호 지인통증클리닉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유아부터 노인까지 빙판길 주의보 겨울철은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계절이다. 눈이 쌓였거나 빙판길 등 실외 외에도 계단이나 욕실 등 실내에서도 낙상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에게 ‘낙상 사고 시 주요 골절 부위’ 및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에 대해, 스포츠의학실장 박원하 교수에게 ‘낙상 사고 예방 및 운동법’에 대해 들어봤다. 여성과 노인 낙상 골절 특히 요주의지면이 미끄러운 겨울철 낙상 사고는 주로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자주 낙상 사고를 당해 해마다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낙상 위험 요인이 많은 여성과 노인은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인대 및 뼈의 구조가 약해져 있어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빈번하고, 노인은 낙상에 의한 골절 시 장기간 치료해야 하며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는 경우도 있다. 바닥이 미끄럽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걸을 때 발생되는 환경적 요인뿐 아니라 하체의 근력이나 평형유지 기능 등이 약해지거나 파킨슨씨병과 같은 신경병증, 시각적 인지기능 장애, 류머티즘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장 박원하 교수는 “혈압약이나 이뇨제 등의 복용 약물로 인해 균형 감각이 일시적으로 소실돼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눕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현기증을 느끼고 낙상하기도 하며, 이 외에도 심장의 문제나 간질, 빈혈 등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며 낙상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소아는 팔꿈치, 성인은 손목 골절 빈번해 낙상은 야외에서 뿐만 아니라 욕실, 침실, 계단 등 가정에서도 잘 생긴다. 연령별, 성별로 잘 다치는 부위를 살펴보면 소아는 손목이나 팔꿈치 골절이 자주 일어나며 성인은 손목 골절의 빈도가 늘어난다. 60대 이상의 연령층에는 뒤로 주저앉으며 고관절 주위 골절이나 척추 압박 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빙판길에서 넘어졌을 때에는 손목관절과 고관절(엉덩이관절), 척추 관절을 주로 다친다.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에는 미골(꼬리뼈)골절이나 고관절 주위 골절(대퇴경부 골절, 대퇴 전자간 골절)이 주로 발생한다. 손바닥을 짚고 넘어지는 경우 성인은 손목이, 소아는 팔꿈치 골절이 잦으며 간혹 계단을 내려가다가 어깨로 넘어지면 쇄골 골절이나 탈구 등이 생기기도 한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는 “낙상으로 손목관절이 손상됐을 때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고 피멍이 보일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손등 뼈의 변형이 올 수 있다. 고관절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붓고 통증을 수반할 뿐만 아니라 거동이 어려워지며 오랫동안 방치했을 경우 다친 쪽의 다리 길이가 짧아질 수도 있다”며 낙상 사고 시 즉시 병원을 찾되 가정에서 발생했다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Tip. 박윤수 교수의 낙상사고 시 응급처치 요령 - 관절에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 먼저 상처를 확인하고 출혈이 있을 경우 수건이나 얇은 천으로 압박해 지혈하고 출혈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한 다음 안정을 취하면서 병원을 찾는다.- 지혈이 된 후 또는 출혈 없이 골절된 경우 부러진 뼈를 맞추려고 시도해서는 안 되며, 골절된 부위를 차갑게 냉찜질 시켜주고 그 이후 부목을 댄 뒤 압박붕대로 감아서 고정시켜준다.- 다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타박이나 골절 모두 압박붕대로 감고 얼음찜질 등으로 더 이상의 종창이 생기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 쇄골 골절의 경우 보자기 등을 이용해 삼각건 모양으로 팔걸이를 만들어 팔을 몸통에 고정시키도록 한다. - 손목골절의 경우 나무판자 등으로 부목을 만들어 붕대로 부목에 고정한다.- 대퇴골 근위부 골절의 경우 대개는 보행이 불가능하므로 들것에 눕혀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이 의심되는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에는 의사나 응급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을 찾는다. 운동과 주변 환경정리로 낙상 예방낙상 사고 응급처치 요령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낙상을 일으키는 주위 환경요인들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신체의 근력과 균형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박원하 교수는 “운동이 모든 낙상의 위험을 줄여주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대부분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규칙적으로 근력 강화와 평형감각 운동을 한 사람들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낙상의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보고하고 있다”며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약물로 인한 낙상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관의 적응 기능이 좋아져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는 현상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어떤 반응에 대해서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낙상의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운동으로 뼈와 근력이 강해지면 외부의 물리적 힘에 대해서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어 낙상을 해도 뼈가 쉽게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주부는 물론 중년 이후에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 소실을 줄이고 유연성과 평형감각을 키워 낙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겨울철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빙판길 등 겨울철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념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몸을 이완시킬 수 있도록 평상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하고, 외출 전 손목과 발목 등을 풀어주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이 도움 된다. 둘째,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은 낙상 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굽이 높은 신발보다는 낮은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가급적 밑바닥이 닳지 않은 운동화를 선택하고 하이힐처럼 굽이 좁은 신발보다는 굽이 넓은 신발을 신도록 하며 걸을 때 보폭을 좁게 해야 넘어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셋째, 겨울철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졌을 때 골절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하고 내의를 입는 등 보온에 신경을 쓰고 보행하는 것이 낙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길이다. 넷째, 눈이 오거나 빙판길 등 궂은 날씨의 외출이라면 다소 멀리 돌아가더라도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길이 많이 미끄럽다며 난간대나 벽을 잡고 걸어가는 것도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60대 이상의 노인들은 넘어질 때 순발력이 떨어져 낙상 사고 시 충격을 심하게 받는다. 따라서 지팡이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장 박원하 교수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롱~ 래스팅 보습크림 올 겨울 추위가 매서울 것이라고 뉴스에서 여러 차례 겁을 주고 있다. 특히나 일찍 시작된 겨울 추위로 피부는 벌써부터 당기는 데다 푸석푸석해지는 건조증상과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열심히 보습크림을 발라보지만 바를 때만 촉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분크림은 날아가 버린다. 올 겨울 극강의 추위와 바람에도 끄떡없이 72시간, 혹은 100시간 보습을 내세우는 수분크림이 대세인 듯.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위한 철통 보습 관리법과 오랜 시간 보습 효과가 유지되는 보습크림을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참고자료 &이미지 출처 ?네이버 카페 <화장발>/ 각 브랜드 홈페이지 찬바람, 실내 건조가 피부의 적윤혜인(41세· 주부) 씨는 찬바람이 불면서 피부 고민이 하나 더 늘었다. 평소에도 쉽게 건조해지고 얼굴이 붉어지는 편이었지만 몇 해 사이에 겨울철 건조증이 더욱 심해지는 듯싶었다. 병원을 찾은 윤 씨는 나이가 들수록 피부 진피 층이 수분과 탄력 성분인 콜라겐을 유지하는 힘이 약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만큼 피부의 수분공급에 더욱 신경 써야만 한다는 것. 겨울철이 되면 피부 노화로 인한 수분 손실뿐만 아니라 외적인 요인들도 증가한다. 가장 먼저 찬바람, 그리고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공기 등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심하면 가려움증도 쉽게 생길 수 있다. 건조한 피부를 긁다보면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할 경우 홍반, 갈라짐, 색소침착 등의 2차적인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 ?중제/ 보습은 각질 제거 후 충분히겨울철에는 찬바람과 건조함에 거칠어진 피부 상태가 예민해져 각질이 쌓이기 쉽다. 따라서 충분한 보습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를 제대로 한 후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각질을 제거할 때는 자극이 강한 스크럽제를 이용해 자주 문지르기 보다는 자극이 적은 거품 타입이나 젤 타입 제품으로 1주일에 1회 정도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나 건조가 심한 사람이라면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스팀 타월이나 수분 팩, 마사지 등을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각질을 제거한 후 충분한 수분공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 보습제품을 충분히 발라 흡수시켜야 피부 건조와 가려움을 예방할 수 있다. 보습제품을 바르는 것과 함께 체내 충분한 수분섭취 역시 중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하루 1.8~2.5리터 가량의 물을 마시도록 권장하지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실 수 있는 방법, 예를 들면 생수보다는 레몬이나 녹차 등을 우려 맛을 첨가해 마시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목욕할 때도 지나치게 높은 온도의 물보다는 체온보다 1~2도 높은 38~39도가 적당하며 1주일에 1~2회 정도 하면 충분하다. 또 목욕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피부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때는 더욱 보습에 신경 써야 겨울철에는 잠시만 외출해도 금방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게 된다. 특히나 메이크업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위에 보습을 위해 크림을 덧바른다는 것도 쉽지 않다. 먼저 외출하기 전에는 겨울철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도록 한다.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 대비가 소홀하기 쉬운 겨울철에도 자외선이 있고, 자외선은 피부 건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 메이크업 전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는 단계에서 페이스 오일 1~2방울을 섞어서 사용하면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다. 외출 중에 건조함을 느낀다면 미스트와 보습크림을 적절히 활용해 보자. 먼저 미스트를 얼굴에 뿌린 다음 가볍게 톡톡 두드려 얼굴에 밀착시켜주고, 보습크림을 손바닥에 덜어서 덩어리지지 않게 비빈 다음 얼굴에 가볍게 밀착시켜준다.손바닥에서 한 번 비벼주었기 때문에 메이크업 위에도 소량씩 덧바르는 것이 가능해 보습 응급처치로 활용할 수 있다. 미스트를 사용할 때는 이처럼 반드시 수분크림을 한 번 더 덧발라 증발시키면서 피부 건조가 심해지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인기가 뜨거운 롱 타임 보습크림 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아르간 오일을 발효시켜 캡슐에 담아 촉촉한 보습력이 100시간 지속된다. 45ml 20,000원 오제끄 100hr 드런치크림마사지 효과를 주는 탄산수를 함유, 크림치즈 제형으로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녹는다. 50ml 15,000원 씨트리 아트 스팀 크림스팀유화공법을 사용, 고로쇠 수액 39% 함유로 100시간 보습이 유지된다. 80g 19,000원 라라베시 악마크림 브리티시 뵈르 & 유럽 넘버 7영국산 호두 오일이 88시간 보습을 지속. 유럽 7개국의 7가지 성분이 함유 168시간 보습 효과 지속. 각 75g 26,000원 어덜리스무스 어더 크림어린 양의 면 양털에 함유된 라놀린 성분 100%가 함유. 미국 국민 보습크림으로 유명하다. 340g 15,000원 시드몰 알라스카 쿠션크림향료를 넣지 않은 천연 성분 고보습 크림. 피부 속 당김을 완화시켜준다. 40g 12,900원 이집션 매직크림100% 천연유래 성분으로 72시간 보습과 탄력 개선효과가 있다. 118ml 5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자녀의 키 성장 노하우 ‘키네스 반포점’에 묻다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누구나 ‘키네스 성장법’에 관심을 갖는다. 몸과 마음의 키가 함께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으로 작은 키뿐만 아니라 비만과 바른 자세까지 일대일로 관리해주고 있는 ‘키네스 반포점(원장 김남이)’의 비결은 무엇일까. 15년 키 성장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키네스 대표원장 김양수 박사와의 Q&A 속에 그 해답이 담겨져 있다. Q1. 키네스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운동생리학을 전공한 제가 다년간의 연구를 거쳐 N,E,S,S 즉, 영양(N), 운동(E), 수면(S), 스트레스(S)가 키 성장에 미치는 주된 요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죠. 제 이름 김양수의 K와 4가지 이니셜을 조합해 맞춤운동 성장센터 키네스가 탄생했습니다.” Q2. 키네스의 성장정밀검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일반적인 성장판 검사는 성인 예측키를 추정하는 검사지만 키네스의 성장정밀검사는 키가 잘 자라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키 번호가 10번 이내인 경우, 만 10세에 140cm가 안 되는 경우, 부모 중 한 사람이 작은 경우, 비만이거나 조기 성숙이 걱정되는 경우, 약이나 주사를 싫어하는 경우, 초경을 했는데 150cm가 안 되는 경우, 자세가 구부정한 경우, 체력이 약해 피로를 빨리 느끼는 경우, 예민하고 경쟁심이 높은 경우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자녀를 위해 키네스의 8가지 성장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병원에서 주사처치를 권유받았지만 키네스 반포점을 찾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많은 부모님들이 키네스보다 병원을 먼저 다녀오는데, 대부분 ‘검사결과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인데 뼈 나이가 조금 빠르고 최종 예측키가 작아 성장호르몬 주사를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우려해 자녀와 함께 키네스 반포점을 찾는 부모님들이 적게는 1년, 길게는 2~5년까지 꾸준히 키네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건강하게 신체의 기능과 큰 키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Q4. 키네스 반포점 만의 키 성장 노하우란 무엇인가요. “키네스는 막연하게 ‘운동하면 키가 큰다’가 아니라 개인별 맞춤운동으로 신체기능을 발달시켜 성장을 돕고,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즉, 생활습관, 식습관, 수면습관, 스트레스 등을 일대일 맞춤으로 철저히 관리합니다. 키뿐 아니라 비만이나 자세교정까지 동시에 효과를 볼 수 있죠. 특히 바이오시스(특허 제0408698호)나 워킹트랙션(특허 제0453547)을 이용해 자극을 주게 되면 다리와 허리의 근 기능을 강화하고 전후좌우의 불균형을 해소해 자세를 바로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Q5. 키네스 반포점의 운동은 일반 운동과 어떻게 다른가요. “키가 자라는데 있어서 다리와 허리의 길이 성장은 핵심입니다. 키네스 반포점에서는 다리와 허리의 근 기능을 강화시키고 균형을 맞춰주며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자연스럽게 성장을 도와드립니다. 물론 운동부하 검사와 자세교정 검사를 거쳐 개인별 능력에 맞게 운동처방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은 지나치게 한쪽만을 사용해 좌우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오히려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죠.” Q6. 키네스 반포점은 목표치 달성 성공률이 93%나 된다고 들었는데요. “현재까지 키네스 프로그램으로 자연 성장도보다 약 30% 더 자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목표치를 달성한 성공률은 약 93%에 달합니다. 나머지 7%는 입시나 전학, 어학연수 등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돼 있거나 키네스 출석 및 실천율이 저조한 경우입니다.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Q7. 마지막으로 키네스 반포점의 자랑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키네스 반포점에서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각기 자기에게 맞는 포괄적 의미의 맞춤운동을 6가지 정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상담을 거쳐 성장정밀검사를 받은 뒤 각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을 실천하면 되는데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세 번, 일일 1시간 30분 정도 근 기능 회복운동 바이오시스, 워킹트랙션, 롱맨 스트레칭, 교정 치료(마사지)를 받으면 됩니다. 키네스 반포점에 있는 네 명의 강사는 모두 사회체육학과 및 운동처방학과 출신의 전문 운동사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문의 02-3478-6777, http://cafe.naver.com/kinessbanpo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대우조선해양 해외매각 반대 기자회견 18일 거제시청서 노동조합 입장 발표 대우조선 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은 18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외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대우조선 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 박근혜 정부는 지난달 13일 ‘한-러 정상회담’ 이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에 대해 러시아 금융시장 위원장이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면서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을 가진 대우조선해양의 해외 매각은 조선업 기술 유출로 인해 국내 조선업이 붕괴되고 수많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소지가 있는 해외 매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대우조선노조는 정부가 해외매각을 강행할 경우 전면적인 파업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면서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거제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어떻게?? 얼마 전 유명한 헐리웃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양측 유방 절제술이 보도되어서 한동안 이슈가 되었었다. 비록 복원 수술을 할지라도 여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방을 그것도 외적인 관심을 많이 받는 배우가 양측 다 절제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다. 그녀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으며 그 결정이 맞는 것인지 그리고 나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세계의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만 38세이며 현재 출산 3명, 입양3명, 추후 지속적인 입양 계획이며, 어머니가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사망, 외할머니가 난소암으로 사망, 이모가 유방암으로 사망하였고 유전자 검사에서 유전적 유방암의 지표인 BRCA1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하였다. 그녀의 결정은 예방적 양측 유방절제술이었고 차후 예방적 난소절제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녀의 의도는 많은 아이들의 양육계획과 어머니를 비롯한 친척들처럼 일찍 사망하고 싶지 않다는 결정에 용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유방 진료를 받다 보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엄마나 외가 쪽 식구들, 자매 혹은 자녀가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것이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산발적 유방암에 비해서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높고 어린 나이에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안젤리나 졸리처럼 유전자 변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유전적 유방암이 있을 수 있고 생활환경이 비슷하여 위험요인에 비슷하게 노출되면서 같이 발생하는 가족성 유방암이 있을 수 있다. 유전적 유방암은 이미 변이된 유전자를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예방법이나 공격적인 예방적 치료인 양측 유방 절제술 및 양측 난소절제술을 고려범위에 넣기도 하지만 이 공격적인 예방적 치료법이 위험을 100%감소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가족성 유방암이거나 유전적 유방암이라도 환자의 여러 다른 요인(사회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 등)을 고려하여 면밀한 상담과 검사의 과정을 거쳐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가족 중에 유방 및 난소암이 있을 경우 우선 30세 이전의 조기 및 좀 더 짧은 주기의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시작하여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현재 국내 의료진들이 권유하고 있는 방법이다. 가족력이 강한 성향을 띄는 경우에는 유방전문 센터를 방문하여 유전자 검사 및 영상검사 그리고 전문가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하여 추후 예방법, 치료법을 고려하도록 권유한다. 즉 공격적인 치료부터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유방 자가 검진 방법을 습득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며 주기적인 유방전문의와의 상담 및 진찰, 검사를 통해서 유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연세베스트외과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