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으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

지역내일 2008-08-22
탐방 : 햇살마음연구소

마음먹고 생각이 바뀌면 병도 고치고 공부도 잘돼

“기분이 좋으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
이것은 최근 독일 괴팅겐 대학 심리학과 게르트 뤼에 교수의 실험연구를 통해서 확인된 사항이다. 실험 대상자들을 명랑한 그룹과 우울한 그룹으로 나누어 자연과학 학술도서를 읽게 했다. 책을 읽은 후 내용을 그대로 반복해 옮기기와 그 내용을 응용해 어떤 문제를 푸는 두 가지 과제가 주어졌다. 그 결과 읽은 것을 그대로 옮기는 단순과제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좀더 복잡한 두 번째 과제에서는 명랑한 기분의 그룹이 훨씬 우수한 처리능력을 과시했다. 햇살마음 연구소의 홍석의 소장은 “명랑할 때는 신경세포를 연결해주는 시냅스에서의 신경전달물질의 유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신경전도가 억제됨이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만 우울할 때는 시냅스에서의 전도가 더디게 일어나는 것이다”며 “즐겁고 명랑한 기분으로 공부하는 것이 마지못해 우울한 기분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학습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즐겁고 긍정적이고 명랑하게 공부하면 학습효과 높아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는 부모 마음에 만족스럽지 못하면 닥달을 하고 야단치고 기분 상하게 잔소리를 함으로써 아이들이 잔뜩 기분 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하게끔 만드는 것이 일상사다. 그러다 보면 자연 아이들의 심리 상태는 불안해지고 긴장상태가 된다. 이에 대해 홍소장은 “요즘 학생들은 1등이나 꼴등이나 책을 붙들고 있는 시간은 비슷하다. 자기의 마음이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이 1등이 되고, 마지못해 책을 보는 흉내만 내는 사람이 꼴등이 된다”면서 “그 마음이 공부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복잡한 과제의 해결에서는 그 마음이 긍정적이고 명랑한 사람이 우울한 사람보다 훨씬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고 한다.

심리상담사이자 최면 치료사, 국제 공인 NLP 자격증 다수 보유한 한방의
심리상담사이자 최면 치료사, 국제 공인 NLP 마스터로서 홍석의 소장은 압구정역 3번 출구 소망교회 방향에 위치해 있는 민선한의원 한의사이자 햇살마음 연구소를 통해 한방 신경정신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전공 후 줄곧 한의원을 운영해오다 가족치료 석사 공부를 하다 심리학에 몰두, 한방과 접목시킨 연구를 거듭한 끝에 그의 방에는 심리상담사, 최면 치료사, 국제공인 NLP 자격증 등 10여개가 가득 있다. 많은 분야 중에서도 한방의 신경정신과를 택한 까닭에 대해 홍소장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다 보니 외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물리적인 사고를 제외하고는 병이 마음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심리적 요소 우울, 분노, 불면증 등은 마음과 생각이 바뀌면 낫는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존감 상실, 뇌파훈련과 체질한약 처방으로 바로 잡아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이 1년에 700~800명이나 된다는 통계다. 이는 모두 공부 위주로 평가받는 심각한 교육환경에서 비롯된 우리의 모습이다. 홍 소장은 “청소년층에서도 자살하는 학생들을 보면 꼴등하는 학생보다 일등하는 학생들이 많다.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교육이 끝나면 또 학원으로 가야하는 공부의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이로 인한 공부의 기계화로 자기 자존감의 상실에서 청소년들은 강박증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어서 연구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이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불철주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서 문의해오는 상담을 해주며 무료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한방적 진찰(체질,복진,맥진)과 각종 심리검사(MBTI, 자아검사, SCT등), 뇌파분석, 스트레스 진단을 통해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집중력 저하, 강박증, 학습장애, 주의력결핍(ADHD) 등이 있는 환자는 심리상담과 체질침, 오행침, 사암침, 그리고 뇌파훈련(뉴로피드백)을 1회 30분씩 주 2-3회 실시하고, 병증과 체질한약에 따른 처방으로 바로잡고 있다. 앞으로도 햇살마음연구소는 할 일이 많다는 홍 소장은 “공부를 재밌게 여기는 학습클리닉이라든가 집중력 향상을 위한 골프 클리닉 등 마음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회복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 3448-1277, www.docterhong.net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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