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남성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지역내일 2008-08-22
한의사/ 김재준 원장

얼마전까지 탈모 하면 아버지의 대머리가 가장 먼저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여성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다.

어느 대기업 엘리베이터에 키 큰 사람이 위에서 올려다 보니.. 여성분들의 정수리 부위가 전부 휑휑했다는 일화는 현대사회의 스트레스와 과로가 여성 탈모에 주요 요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더이상 탈모하면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고, 여성 탈모를 심각한 질병의 범주에서 봐야 할 것이다.

여성 탈모의 일반 적인 원인은 첫째, 무리한 다이어트, 둘째, 스트레스, 셋째로 과로, 넷째 정서적 우울함과 내성적임 등이 있다.

첫째로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 끝에 식사량과 영양 섭취를 많이 줄인 후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숱이 적어진다고들 한다.

둘째로 스트레스. 흔히들 신경을 많이 쓰면 피가 마른다고 한다. 체내에서 혈액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는 육체적인 운동도 있지만 정신적인 소모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어른들이 흔히 신경 써서 피가 마른다고 하는 표현은 이런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신경을 써서 혈액양의 소모가 많아지고, 신경을 써서 자연스럽게 상체부위에 열도 뜨면서 두피에 열감과 염증이 생기게 되면 모발의 생성은 적어지고, 뜨거운 땅에 식물이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하듯이 탈모가 자연스레 조성되는 것이다.

셋째로 과로이다. 육체적으로 혈액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여 모발의 생성이 적어진다. 과로로 탈모가 생긴 분들은 대게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든지 하는 빈혈의 표현을 한다. 혈액의 소모가 많으니 발생하는 당연한 반응이다.

넷째, 정서적인 우울함을 들 수 있다. 세상살이가 각박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가벼운 우울증과 조울증 등을 겪고 있다. 내성적이고 우울한 사람들은 감정이 억눌려 있고 활발하지 못하여 자연스레 상체나 머리부위로 가는 기혈양이 줄어든다. 이런 환자분들의 특징이 새치가 많으면서 머리카락이 줄어드는 것이다. 머리부위로 가는 혈액양이 정상인보다 적고 튼실하지 못해, 건강한 머리카락을 만들지 못하고 생성된 모발도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흰머리가 나게 되고, 모발양도 줄어드는 것이다.

여성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게 좌우하는 남성탈모에 비해 치료의 예후가 좋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하루빨리 찾는 것이 치료율은 높이는 관건이다.
또한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고, 활발하고 가벼운 마음가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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