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1회 고양시 특수학급 통합캠프 실시

지역내일 2008-09-12
경기도고양교육청은 8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장애학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하는 통합캠프 ‘함께 떠나go! 나누go! 즐기go!’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통합캠프 참가자는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2·3학년 장애학생과 초·중학교 일반학생 76명, 특수교사·특수교육보조원·장애지원공익근무요원 51명으로 총 127명이 구성됐다.
이번 캠프 운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심, 공동체의식 함양과 일반학생의 장애친구 이해 제고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고, 장애 특성과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8월 22일 캠프 첫날, 한마음수련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입소식을 마치고, 나무목걸이 만들기, 조별 깃발과 구호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친구들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 단체 활동과 공동체 게임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서로 몸을 부딪치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을 통해 처음 만난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고, 일반 학생들은 단체 활동 중에도 장애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레크리에이션 활동 중 캠프파이어를 하며 숨은 재능을 발산하며 신나는 댄스파티와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고, 조별 협동 활동인 율동, 꽁트, 합창 등의 공연도 보여주었다.
일산중학교 한 학생은 “장애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다 보니 장애를 가진 친구도 일반 친구들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캠프에 참가하길 잘했다”고 했다. 캠프에 참가한 K학생의 학부모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좀처럼 캠프 기회를 갖기 어려운데, 교육청 주관으로 1박 2일 캠프를 실시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캠프가 모든 참가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가슴 속에 오랫동안 남고 이런 캠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체험활동과 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교육청별 통합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권장하고 있다.
김영미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