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타임에듀 송파고1 원장 김필성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지역내일 2008-09-22
대부분의 대학이 추석 전 에 수시2학기 원서접수 마감을 하였다. 올해 수시2학기에서 특징
적으로 자리잡은 사실은 예전에 비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 2-2비중을 많이 높였고 정
원도 많이 뽑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눈에 띄게 보이는 사실이다.
수시2학기 원서상담을 해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이
너무 애매모호하고 얼마전에 시험을 본 9월학력평가 결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9월 시험 결과를 전혀 무시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인 잣대
로 생각하는 것 역시 올바른 선택 방법이 아니다.
물론, 시험이라는 것은 최상의 결과보다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때 가 더 많다는 사실 또한필자는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시험성적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권에 있는 대학
을 묻지마 식으로 지원한다는 것 역시 설령 합격을 한다고 해도 본인이 얼마나 만족하면서
대학을 다닐지는 의문이다.
수시라는 것은 분명 기회다. 기회이니 만큼 충분하게 생각해 보고 지원하는 것 역시 당연히
필요한 일이다. 수시를 지원할 때 가장먼저 고려가 되어야 되는 것은 정시에 가능한 대학은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다. 현재의 실력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대학을 지원한다는 것 자
체가 수시지원 전략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수시를 지원할 때 주로 참고사항을 삼는 것이 학생부이다. 많은 대학에서 학생부 성적을 근
거로 지원자를 모집을 하고 있고 각 입시기관에서 나오는 배치표를 보면 학생부로 평균등급
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 지원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자칫, 잘못 해석하면 너의 학생부 성적은 평균3등급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지원가능한 대학
을 찾기가 쉽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상담을 해 주는 상담자가 있다면 필자
가 생각하기에는 그 상담자는 단 한 번도 대학입시를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거의
100%일 것이다. 수시를 상담할 때 가장먼저 보아야 할 것이 지금까지의 수능성적 추이를
보아야 하고 그 추이를 통해서 정시대학을 산정해 보고 그 다음에 내신 및 논술, 비교과를
검토해서 수시원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인 사실이지만 실제 경험이 없
는 상담자라고 하면 일단 이 학생의 수능성적으로 현재 진학 가능한 대학을 생각해 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맞지도 않고 근거도 빈약한 학생부 성적만을
가지고서 수시 상담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마 수시2학기는 지원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원서 작성을 하고
나서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3-4군데 정도의
대학에 원서를 넣을 것이고 많은 학생들은 7군데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넣었을 것이다.
수시원서를 넣었다는 것 하고 대학에 합격을 했다는 것 하고는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다.
잘 알고 있겠지만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대학을 합격하는 학생 보다는 정시로 대학
에 합격하는 학생수 가 훨씬 많다. 만약 수시원서를 작성하고 나서 마치 그 대학에 대학생
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 순간 그 학생은 거의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없어 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수시2학기는 거의 모든 대학이 수능에서 최저등급을 요구를 하고 있
고 생각보다 경쟁률이 훨씬 치열하기 때문에 정시보다 합격가능성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올해 입시가 끝나는 시점은 수능을 보고 나서 정시에 원서를 접수하고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을 때 까지는 절대로 끝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다시금 명심했으면 한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겨우 원서를 넣었을 뿐이고 9월달 성적을 토대로 앞으로 남은 기간
어떤 과목에서 점수를 올리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많이 좋은 결과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
으면 한다. 수시에 지원한 학생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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