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과 목의 구조 개선으로 두통탈출

지역내일 2008-09-10
혈액순환 개선 약물요법, 경추의 편위와 두개골 각도조절 SI기법 병행으로 증상해결

두통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고 흔한 증상이지만 너무 자주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만성두통이나 구조적 결함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에만 집착하지 말고 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만성적인 두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머리 자체만의 병으로 보지 않고 몸 자체의 불균형으로 본다. 따라서 두통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하다보면 몸 전체의 건강 또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경우 늘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학습능률향상의 지름길이다.

원활한 혈액순환이 치료의 기본
두통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혈액순환장애 때문이다. 동맥을 통해서 들어간 혈액은 모세혈관을 거쳐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고, 세포 안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가지고 정맥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하지만 노폐물이 완전히 걸러지지 않고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두통이 올 수 있다. 특히 두개골은 폐쇄공간으로 뇌에 있는 혈관이 팽창하면 압력이 더욱 높아지면서 머리가 아프게 된다. 여성의 경우 생리와 연관된 혈액순환의 장애가 많아 남성들보다 두통을 더 많이 호소한다. 특히 여성들의 만성두통은 생리불순의 원인이나 결과가 되기도 해 근본치료가 요구된다.

SI 한의원 이정훈 원장은 “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눈도 피로하고, 늘 머리가 맑지 않으며, 기억력 감퇴,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피부트러블 등이 나타나고, 학생들의 경우 학습능률이 떨어지고 몸은 늘 피곤함을 느낀다”며 “이렇게 두통은 단순히 머리가 아픈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한 증상들을 동반하기 때문에 근본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의 이상구조도 두통의 원인
두통을 일으키는 혈액순환장애는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경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정상적인 경추의 각도가 아닌 경우 뇌에 원활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하지 못해 두통을 유발한다.

이정훈 원장은 “경추의 구조적 이상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는 교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비침습치료인 SI 기법을 이용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를 조절하면 머리가 맑아짐을 금방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래 경추의 모양은 완만한 ‘C''자 형태의 커브를 그리는데 오랜 기간 반복된 잘못된 자세로 구조가 변위되어 경추가 일자목(straight neck)이 되거나, 반대로 눌린 ''C''자 형태가 되어 버리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가 정상적인 범위에서 벗어난다. 경추 각도의 이상은 뒷목덜미의 추골동맥을 압박하여 두개골 내로 들어오는 혈류를 방해하여 산소의 영양공급을 제한한다. 또한 두개골 내부의 혈류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여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머리로 이상 압력이 가중되어 두통이 발생하며 기미, 주근깨,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 불면, 어지러움, 눈의 피로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한방 SI 기법을 이용한 두통의 치료
이정훈 원장은 “두통을 한약요법과 SI기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면 만성 두통이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두통에 효과적이다. SI 기법은 기존의 침술 외에 피부를 뚫지 않고 지압형식의 자극을 통해 생체의 전기 작용을 증폭시켜 균형의 안정을 도모하는 기법으로 통증 질환 뿐 아니라 난치성 질환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SI 기법은 미세전류자극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기술로 전기삼투의 원리를 토대로 강화기법과 균형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인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치유방법으로, 피부를 뚫지 않고 인체의 경락과 경혈을 자극하는 신개념 비침습치료법이다. 두통치료를 위한 SI 기법으로는 기구를 이용한 간단한 교정을 통해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조절, 이와 관련된 후두하근을 이완하여 막힌 혈액순환을 해소한다. 막힌 곳을 터주면 혈액은 바로 순환이 되어 눈과 머리가 맑아짐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이정훈 원장은 “혈관문제로 인한 두통은 한약치료로 60~70%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구조적인 이상에 의한 두통의 경우 SI 기법을 이용하여 두개골과 경추의 각도를 조절해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따라서 한약복용과 SI기법을 이용한 병행치료는 두통을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으며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