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 부모 티칭 교육

지역내일 2008-09-25
지난 9월 22일 오전 10시 부천 부일초등학교(교장 강환기)에서는 경기도 부천교육청과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새로운 시대 부모 역할은 티칭에서 코칭으로’를 주제로 부모코칭 리더십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교육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인 햇살나눔 사업 대상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가는 멘토로의 부모 역할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강의는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해서 부모교육을 받았다. 강사 이수련씨가 어머니들에게 아이 키우는데 무엇이 제일 어렵냐고 묻자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은 부모 세대와는 생각이 다르다. 아이를 이해하기가 제일 힘들다”고 답했다.
이수련 강사는 “티칭은 일방적인 가르침을 의미하고 코칭은 칭찬과 격려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잠재능력을 개발한다는 뜻”이라며 요즘 아이들은 “티칭 NO!, 코칭 YES!”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부모세대들은 예전의 아이 키우는 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부모 코칭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를 성공적으로 잘 키운다는 것은 그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말이다. 요즘은 아이들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가 많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전에 “공부나 하라”고 말한다. 아이들 또한 속상할 틈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한다. 그래서 사회적 자본 시대에 맞춘 신뢰성, 진실성, 단결성과 개방성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부모는 아이를 의존형 인재에서 자아 실현형 인재로, 일 중심의 직장인에서 삶 중심의 직업인으로 키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뒤로 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좋은 부모가 돼야 한다. 순종이 미덕이었던 예전 시각에서 이제는 책임감과 협동, 창의성을 스스로 키우는 사회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코칭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부모는 지시하는 보호자에서 지도하는 매니저로, 이어서 지원하는 코치에서 자율적인 치어리더의 역할을 만들어가야 한다. 현명한 부모의 좋은 코칭을 받은 아이들은 예민하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줄 수 있는 따뜻한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이 날 강의가 끝난 후에는 부일초등학교(9월 29일~10월 27일 매주 월요일)와 중원중학교(9월 30일~10월 28일 매주 화요일), 수주중학교(10월 10일, 17일, 24일, 28일, 31일)에서 향후 지속적인 참가의사가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착순 25명을 접수하며 참가비 무료, 1인 교재비 1만원이다. 교육수료자는 부천교육청에서 주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문의 경기도부천교육청 햇살나눔사업 담당자 032-620-0159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614-8336
부천무한도전네트워크 654-7942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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