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종아리 미세신경차단술

지역내일 2008-09-30 (수정 2008-10-01 오전 9:45:56)

종아리 알통 없는 매끈한 다리를
알통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만을 선택 차단…종아리 사이즈 감소 효과 영구적

매끈하고 예쁜 다리는 많은 여성들의 소망이다. 모두가 꿈꾸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몸매의 소유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다리 각선미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종아리 알통이 있는 다리론 제아무리 다른 부위의 곡선미가 예뻐도 헛일이다. 그만큼 종아리는 여성의 몸매에 중요한 부위이다.
알통으로 매끄럽지 못한 종아리를 가진 여성들의 고민은 깊다. 한번 생긴 종아리의 알통은 웬만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이 편안하고 사이즈 감소 효과가 큰 최근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로 간편히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흉터 통증 없고 시술 편해
종아리 알통이란 뒤꿈치를 들었을 때 안쪽과 바깥쪽으로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말한다. 종아리 알통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은 알통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을 안쪽과 바깥쪽을 동시에 차단하는 방법이다. 기존 방법은 보톡스나 고주파축소술, 중주파 축소술, 신경차단수술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일시적인 효과, 까치발, 심한 부종, 감각이상, 흉터 등의 단점을 안고 있다.
강남예일외과 이중희 원장은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NIM-CR방식)은 EMG 원리를 이용해 운동신경의 주행을 정확히 찾아 알통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의 분지와 잔가지들까지 차단함으로서 내측과 외측 알통을 확실하게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술의 큰 장점은 재발의 가능성이 없고 영구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의 수술적 신경차단술은 3~5cm 정도의 절개를 통해 수술을 함으로써 흉터가 크게 남고 신경의 위치가 다양해 운동신경을 찾지 못해 비대칭의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비수술적 신경차단술은 운동신경의 원줄기로부터 분지만 차단하므로 신경이 다시 재생되어 재발하는 빈도가 높아 재시술의 가능성이 많았다.
종아리 미세신경차단술은 시술이 20~30분 정도로 안전한 수면마취를 통해 편안하게 이루어져 통증이 없다. 또한 시술시 절개를 하지 않고 아주 가는 침을 이용하므로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시술 후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고 이것이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 원장은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종아리에 밴드를 착용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관리하거나 주의해야 할 것이 없는 매우 편리한 종아리알통차단술”이라고 강조했다.

눈에 띄는 사이즈 변화로 만족
종아리알통 수술을 부작용 없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제대로 된 시술이 가장 중요하다.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 의해 제대로 시술만 하면 부작용 없이 예쁜 다리를 얻을 수 있다.
종아리미세신경차단술은 알통근육의 운동신경만을 차단하므로 시술 후 바로 뒤꿈치를 들고 서보면 알통이 생기지 않고 없어져 있음이 확인된다. 시술 후 효과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종아리가 가늘어짐을 느낄 수 있고 한달 지나면 평균 3~5cm, 3개월 후는 5~8cm 정도의 전체 둘레의 사이즈 변화로 만족감을 얻게 된다.
이 원장은 “예쁜 다리의 기준은 허벅지, 종아리, 발목의 비율이 잘 맞는 것”이라며 “종아리알통을 줄이면 적절한 사이즈 변화가 오기 때문에 예쁜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종아리 알통수술이 부작용이 많은 원인은 종아리 알통근육 속에는 알통두께의 3배 정도 되는 가자미근육이 있는데, 수술시 알통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기능을 하는 가자미근육까지 함께 줄이기 때문이다.
실제 수술시 알통만 줄이면 2~5cm 사이즈를 감소할 수 있지만 가자미근육까지 줄이면 5~10cm까지 축소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문제는 가자미근육을 줄이면 심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가자미근육은 다리의 모든 기능을 담당한다. 걸을 때 종아리에 힘을 내는 역할을 하고 다리의 피를 사방으로 퍼지게 하는 펌프기능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으로도 불린다.
이렇듯 중요한 기능을 90% 담당하는 가자미근육을 줄이면 펌프역할을 하는 힘의 기능이 저하되어 다리가 저리고 심한 부종이 오며 감각신경손상이 올수 있다. 특히 가자미근육은 발목의 아킬레스건과도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면 심각한 후유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시술이 매우 중요하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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