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몸의 흉터는 마음의 흉터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 피부레이저와 성형정보 커뮤니티에서 조사에 의하면 피부미용레이저와 성형을 하는 이유가 ‘피부와 외모가 바로 경쟁력이고 자기관리의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였답니다.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가 피상적이 될수록 외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 미모의 여성이 내원하였습니다. 미인형이었습니다만 우측 볼에 크지 않은 흉터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 사고로 다친 수술 후 흉터였고 남이 얼핏 보면 잘 보이지 않는 것이었지만 본인은 그것을 크게 의식하며 자랐고 그로 인해 예민한 사춘기, 취업을 앞두었던 시기,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어려움을 더 크게 만드는 마음의 병이 되었던 것이지요. 이런 경우 간혹 대인기피증이나 난폭한 성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혹은 화상, 여드름 흉터는 여성 못지 않게 외모가 취업과 사회생활에 중요해지는 요즘 남성들에게도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흉터가 없는 사람들도 피부미용 레이저나 성형수술을 통해서 더 나은 외모를 추구하는 시대에 하물며 몸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마음의 흉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프락셀Ⅱ제나레이저와 써모셀 레이저 흉터를 줄이기 위한 수술 또한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프락셀(fraxel)레이저는 미국의 릴라이언트(Reliant)사가 개발한 레이저로 흉터수술을 하는 대신 흉터부위에 모공보다도 미세한 수천개의 구멍을 뚫으면 이 부위가 재생되면서 흉터가 치료되는 것입니다. 레이저 광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활성화하고, 이로 인하여 피부 재생이 촉진되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이차적으로 미백과 주름제거 효과까지 있게 됩니다. 프락셀Ⅱ제나(fraxel xena)레이저는 기존의 프락셀에 비해 침투 깊이가 깊어 두꺼운 흉터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통증은 감소되어 일상생활의 장애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써모셀레이저는 프락셀의 단점, 즉 통증과 피부 침투깊이를 개선한 것으로 써모셀레이저를 여러 차례 깊게 쏘게 될 경우 하얗게 변색된 두껍고 딱딱한 흉터도 점차 붉어지고 많이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이는 얼굴이나 주요 노출부위에 있는 몸의 흉터를 제거하여 상처 입은 자신감을 되찾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의 흉터를 치료하는 것은 곧 마음의 흉터를 치료하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엘레핀 피부과 의원 최동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까다로운 ‘기미’를 해결하는 다양한 치료법 초이스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원인이 다양해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로운 편이어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의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엘립스 IPL PPT’는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기미 등의 색소질환 및 안면홍조에서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피부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4주 간격으로 1~3회 정도 시술하면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v 라인 얼굴을 만들고 싶다면? 메릴랜드치과 박민정원장 무더웠던 여름을 돌이켜 보니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열기를 불어주었던 베이징 올림픽이 생각난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끝없는 노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중에서도 선남선녀 선수들은 그 아름다운 미소에 한 번 더 관심을 받았다. 현대사회는 워낙 능력과 개성이 뛰어난 사람이 많아서 호감을 주는 외모까지 더해질 때 그 빛을 한껏 더 발하는 것 같다. 얼굴은 부모로부터 타고 나는 것일까, 눈과 코, 그리고 부모를 닮은 얼굴윤곽이 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턱 모양은 아래 위 턱을 움직이는 근육모양과 치아의 형태가 얼굴하부구조를 결정한다. 아래턱선 근처에는 저작근이 붙어 있어서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 부분이 발달하게 되어 강한 턱선을 형성하고 양쪽 턱을 골고루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한 쪽만 비대해지는 안면 비대칭이 생기기도 한다. 식생활도 서양음식을 선호함에 따라 한국인의 얼굴형이 넓적한 동양인의 모습에서 뾰쪽하고 갸름해지는 v라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 그럼 무조건 부드러운 음식만 선호하는 것이 좋은 식습관일까? 치아 배열이 결정되는 성장기에는 섬유질이 많은 전통음식 대신 패스트푸드 등의 부드러운 음식만을 선호하면 턱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턱뼈가 좁아지고 치아배열에 균형이 깨지면 이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져서 부정교합의 결과를 초래한다. 과거에 비해 자녀들의 치아관리에 더 신경을 써 주는 편인데도 부정교합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따라서 작고 예쁜 얼굴을 위해서는 저작근육을 적당히 발달시켜야 균형 잡힌 얼굴이 된다. 또한 저작근육이 잘 움직이기 위해서는 치아들이 잘 맞물려야함이 필수 조건이다. 성장기에 치아교정치료로 올바른 얼굴뼈 성장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 시기를 놓친 성인이더라도 심미성을 고려한 치아교정술과 식습관 개선 및 얼굴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좀 더 자신있는 v라인 얼굴에 도전해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가을철 색소 치료 강남예인피부과 전문의 김재원원장 가을의 초입은 그 어느 때보다 여름이 지난 뒤에 깊어 보이는 기미와 얼룩덜룩한 색소, 눈가 주름과 팔자주름, 탄력을 잃은 피부 고민으로 해결책을 찾는 내원객들이 많은 철이다. 더군다나 바짝 건조해진 환절기 피부는 각질이 일고 거칠어져 아무리 화장으로 가려보려한들 더 칙칙해 보이기만해서, 화장대에 있는 온갖 팩과 보습제를 듬뿍 써 보기도 하고, 잡티에 효과적이라는 화이트닝, 레티놀 성분의 화장품을 써 보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 상태에서 이것저것 바르고, 과도한 각질 제거로 인해 붉고 예민해진 피부로 몰아가는 것은 피부 건강에 좋지 못한 습관이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느는 반면,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잦고 과도한 세안은 피하고, 충분한 물의 섭취와 적절한 보습 및 미백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담을 나누다 보면 대체로 일조량이 적어지고 따가운 볕도 수그러드는 가을철에는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이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피부 관리의 요령은 우선 피부 표면에서 제 때에 떨어지지 못해 푸석하고 칙칙한 안색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노폐물을 각각의 피부 타입에 맞는 스케일링 시술을 통해 가볍게 제거하고, 미백 성분이나 보습인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이온자임이나 더블필링, 펩타이드 재생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붉게 민감해져있는 상태의 피부에 크리디오 라이트 시술은 붉은기를 자극 없이 빠르게 가라 앉혀주면서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건조하고 어두운 안색과 함께 가을철 최대의 피부 고민을 꼽으라면, 얼굴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인 양 볼과 그 주변을 덮은 색소라고 할 수 있다. 색소 치료는 다른 증상보다 더욱 까다로운 치료중의 하나이다. 실제로 IPL 시술과 색소 레이저 시술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색소와 유달리 어두운 안색 때문에 만족하지 못해 시술자 입장에서 아쉬움을 갖게 했던 오랜 내원객에게 레이저 토닝을 적용하여 밝고 균일해진 피부톤으로 좋은 예후를 본 사례가 있다. 레이저 토닝은 Q-Switch ND-Yag 레이저의 출력을 업그레이드하여, IPL로 치료하기 어려웠던 진피층의 고질적인 색소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며, 딱지나 멍을 남기지 않아 얼굴 전체적인 시술과 부분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우리 아이 ‘알레르기성 비염’ 늦더위가 지나가면서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특히나 불안해지는 것이 우리 수험생들입니다. 어느덧 수능 100일이 지난 지는 한참이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된 학생들에게는 이 시간이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지만 유독 가을 겨울에 몸이 약해지거나 잔병 치례가 많아 고생인 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기온 차가 심한 경우에는 비염으로 인해서 공부 능률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는 이상하게 매년 개학시즌이 되면 코를 훌쩍거리고 어떤 날은 머리도 아프다고 해요. 감기인가 싶다가도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되죠?”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희 어머님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희는 1~2년 전만 해도 반에서 1, 2등을 다툴 정도로 학교 성적이 좋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 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경희처럼 비염 중에서도 유독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으로 인한 고생도 고생이지만 학교 개학과 맞물려 학업능력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더욱이 한창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한 경희이기에, 체구도 또래 아이들 보다 작고 아이가 의기소침한 것 같아 저 역시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 아이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 코 막힘 증상이 계속 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경우 호흡 시 뇌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되며 그 상태가 지속되면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해도 집중력이 낮아져 학습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코 질환에서 기인한 ‘비성주위산만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이유를 코 질환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의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아이들과 없는 아이들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학업성적을 비교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에 비해 1/2 또는 1/3정도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경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의 성적은 코 질환과 어느 정도의 함수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성적이 욕심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아이를 너무 닦달할 것이 아니라 새 학기가 시작하면서 아이가 코로 숨쉬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밤에는 잠을 잘 때 코를 고는 건 아닌지, 코 막힘 증상으로 인해 하품을 너무 자주하진 않는지 애정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아이들의 코 질환이 만성이 되면, 학습뿐 아니라 성장장애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코 질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하루 빨리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문의 모아한의원 264-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키에 관한 오해 Q1. 군대 가서도 키가 큰다? A: 예전에는 틀린 말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틀린 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영양상태, 환 경 등 모든 면에서 사춘기가 늦게 왔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 또한 늦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남자아이들의 2차 성징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나타나며 여자 아이 또한 6학년이 되면 50% 이상이 초경을 합니다.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1~2학년, 여자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무렵에 성장이 거의 멈춥니다. 즉, 예전에는 늦게까지 키가 조금씩 자란 반면, 요즘엔 짧은 시간 동안 한꺼번에 많이 크고 빨리 멈춥니다.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0세까지 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이 ‘나중에 크겠지’라는 생각은 아이의 작은 키를 크게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결과만 초래합니다. Q2. 초경을 시작하면 성장이 멈춘다? A: 아닙니다. 키 성장의 기준은 초경이나 2차 성징이 아니라 성장판입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개 초경을 하면 앞으로 키는 얼마 자라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초경을 하고 곧바로 성장판이 닫히는 것이 아니라 초경을 하고 1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3~4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도 있는 등 개인차가 큽니다. 따라서 초경을 키 성장의 기준으로 잡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또 키에 비해 체중이 덜나가거나 다른 요인들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이 분 비돼도 초경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경을 하지 않았으니까 성장판이 남아있다고 안심하여서도 안 됩니다. Q3. 키가 작아도 아빠, 엄마 보다는 크겠지? A: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이 키가 작아 비록 성장클리닉을 찾으셨지만 그래도 자신들 보다 크겠지라는 생각을 하십니다. 저희 이솝한의원을 방문한 15000명의 아이들을 통계내본 결과 저희도 조금은 놀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 아버님보다 키가 작은 경우:40% 아버님과 키가 비슷한 경우: 25% 아버님보다 키가 큰 경우: 35% 여: 어머님보다 키가 작은 경우: 52% 어머님과 키가 비슷한 경우: 23% 어머님보다 키가 큰 경우: 25%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소아 성장의 치료 시기 어린이들의 성장 치료를 하다보면 이미 성장판이 닫혀가는 시기에 와서 키를 많이 키워 달라고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소아의 성장은 성장판이 넓게 열렸을 때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초경을 한 이후에 기간이 한참 경과하였거나 성장 급진기가 지난 이후에는 성장판이 좁아지거나 붙어가는 시기로서 그만큼 치료 효율이 떨어지게 되지요. 얼마 전 한방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소아 성장 지연에 동반되는 증상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식욕부진, 즉 입이 짧고 잘 안 먹거나 편식이 심해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된 경우와 자주 체하거나 토하거나 대변이 불규칙해지는 등의 소화기 질환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호흡기 질환으로 비염, 축농증, 잦은 감기 등과 연관된 질환이 차지하고 있으며, 소아비만과 아토피성 피부염도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성장 속도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활발하게 잘 뛰어노는 지, 다른 아이들보다 쉽게 지치지는 않는지, 만성 질환은 없는지를 살펴서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학동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부터 보다 정성을 들여서 관리해주어야 하지요. 여자아이라면 가슴이 나오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이후 6개월~1년 정도에 성장급진기가 오면서 키가 많이 크게 되며 2년 뒤에는 초경을 하게 됩니다. 초경을 하게 되면 성장속도가 점차 떨어지면서 이후 2년이면 성장이 거의 완료되지요. 남자아이의 경우도 음모가 나는 등 2차 성징이 시작되면 1년 이후에는 성장급진기가 오고, 2~3년까지 잘 크다가 이후 성장 속도가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쇠도 뜨겁게 달구어 졌을 때 두들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성장급진기를 맞이하는 약 2~3년의 시기가 성장에는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여자 아이들은 4학년, 남자아이들은 5학년부터는 성장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연령이 아이의 나이보다 어린 경우에는 2차 성징이 조금 늦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며, 골연령이 더 많은 경우에는 치료시기를 더 앞당겨 주어야 하지요. 늘푸른 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분당서울대병원,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정진엽)은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08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란 인적자원관리(HRM)부문과 인적자원개발(HRD)부문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8개 영역, 47개 항목 중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의 인재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한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은 △비전 및 경영전략에 따른 인적자원관리 및 교육시스템 운영 △직원 개인의 장기적 경력 개발에 따른 직원 배치 및 전환시스템 운영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한 성과평가 및 다면평가시스템 도입과 이와 연계된 교육 및 보상체계 구축 등의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급별 맞춤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CS 전문 인재 △6시그마 혁신 전문 인재 △글로벌 핵심인재 등의 양성을 위한 맞춤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조직 내 혁신 활동에 대한 다양한 보상제도 운영 등의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 3년간 인증로고(Best HRD)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최고 인적자원개발 스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스쿨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교육 및 우수사례 학습기회 등을 통해 인재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정진엽 원장은 "인증제를 통해 병원 인적자원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장기핵심인재 육성의 틀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몸은 20대인데 얼굴은 40대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얼굴 스트레칭을 한다는 별난 집이 있다. 1년째 벨리댄스를 배우는 이선희(38·좌동) 씨, 3년째 유아발레를 배우는 딸 은진(7)이, 그리고 운동이라면 밥을 굶고도 한다는 남편 조의태(42·좌동) 씨가 별난 집의 주인들이다. 운동으로 똘똘 뭉친 이 가족을 한층 더 뭉치게 만든 것은 최근에 알게 된 얼굴 스트레칭. “과다한 근육 운동으로 몸짱 되려다 몸은 20대, 얼굴은 40대인 사람이 많잖아요.” 이 씨는 전신의 균형 있는 건강미를 위해서 반드시 얼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백질 섭취 하면서 2주만 꾸준히 하면 “얼굴 주름은 근육을 안 써서 생기는 거랍니다.” 보통 사람들은 60개가 넘는 얼굴 근육 중 30%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탄력이 떨어지고 웃음도 얄미워진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고 성형을 해도 자기 몸에서 스스로 만든 탄력 있는 근육보다 자연스럽게 예쁘지 않다. 이 씨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2주만 꾸준히 얼굴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가 눈으로 보인다고 한다. “저는 아침저녁 세안 후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 주로 해요. 운전 중이나 혼자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좋죠.” 그리고 저녁에 텔레비전을 보며 온 가족이 함께 전신 스트레칭도 잊지 않는다. 손쉬운 4가지 얼굴 스트레칭은 얼굴 스트레칭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 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소개한다. 볼을 탄력 있게 하려면 양 손으로 턱을 잡고 최대한 입을 크게 ‘오’와 ‘아’를 한다. 30회만 해도 볼이 얼얼하다. 그 다음 입술을 한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겨 10초 정지하는 동작을 3회 한다. 이것만으로도 탄력 있고 매력적인 미소를 얻을 수 있다. 목주름 예방 스트레칭은 최대한 입을 옆으로 당기며 ‘으’를 한다. 목줄기 양 옆으로 힘줄이 서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눈 운동이다. 눈썹을 최대한 위로 올리고 눈을 크게 뜬 채 5초 정지한다. 이 동작을 10회 연속한다. 얼굴 전체 근육형성이 되어야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탄력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적어도 이 네 동작은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자도 몸에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 이 씨 가족의 얼굴 스트레칭은 별난 것이 아니라 간단하고 쉽다. 얼굴 근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뿐. 40대가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어라는 말처럼 이제 내 얼굴 군살에 책임감을 느끼고 얼굴 스트레칭을 해야 하지 않을까? 여자도 몸에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 아름답다고 이 씨는 말한다. 어려서부터 엄마 따라 운동을 많이 한 은진이의 별명은 이 씨의 딸답게 댄스킨이다. 저녁에 거실 유리를 거울삼아 온 가족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발레 벨리댄스 스트레칭을 한다는 이 씨 가족. 건너집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조금은 걱정이라고. 그러나 이제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온몸이 근질근질하다는 이 씨. 이 씨는 아침마다 유치원에 가는 딸과 약속한 웃음 주문을 외친다. “은진아 힘네” 그럼 은진이는 온 얼굴 근육을 모두 이용하는 초강력 웃음 스트레칭 주문에 걸린다. 엄마를 향해 하회탈보다 더 재미있게 활짝 웃는 딸이 너무도 사랑스럽다고. 이 씨 가족의 별난 아침 인사는 오늘도 계속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등산객 유혹하는 화려한 단풍 물결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즐길 수 있는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단풍여행지로는 조선 8경 내장산을 꼽을 수 있다. “내장산 단풍을 빼놓고는 단풍을 구경했다고 말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내장산 최고의 자랑거리는 단풍이다. 그래서 내장산을 가을산이라고 부른다. 설악산에 이어 가장 많은 단풍객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에 걸쳐있는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해마다 가을이면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특히 매표소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단풍터널은 으뜸으로 꼽힌다. 내장사 뒤의 서래봉 주변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 단풍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단풍 종류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 당단풍. 내장단풍. 아기단풍 등 13종이 자태를 뽐낸다. 서리가 내리면 단풍잎은 더욱 붉어진다. 이곳 단풍의 백미는 일주문에서 내장사 극락교까지 이어지는 약 400m의 단풍터널. 내장산의 명소이다. 눈부시다 못해 황홀하다. 아치형의 이 터널을 지날 때면 마치 오색찬란한 네온사인 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내장사 주변을 감싸고 있는 20~50년 된 단풍나무들이 벌이는 화려한 불꽃 축제도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단풍터널 외에 내장사 뒤편 서래봉과 어우러진 단풍도 볼만하다. 내장사 북쪽에 위치한 서래봉은 약 1.1㎞의 바위 절벽이 봉우리를 엮고 있어 단풍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산행을 하지 않고 단풍을 즐기려면 단풍터널과 내장사를 둘러 본 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괜찮다. 전망대에 올라 바위절벽과 내장사를 감싸고 있는 봉우리들이 뿜어내는 단풍합창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일주문에서 벽련암~원적암~내장사를 잇는 약 3.6㎞의 자연관찰로는 사랑의 다리와 단풍터널, 산삼약수, 원적계곡과 곳곳에 잔디밭이 조성돼 있어 단풍과 가을을 즐기기에 좋다. 높이 : 763.2m 위치 : 전북 정읍시, 순창군, 전남 장성군 ▶교통편 : 울산에서 내장산 갈 경우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이용> 울산에서 남해고속도로 대저분기점으로 진입> 순천방면으로 가다가 서광주에서 호남고속도로로 갈아탄다> 백양사나들목 지나 내장산나들목에서 빠져나오면 내장산국립공원 이정표가 나온다. ▶울산에서 내장산까지 총 거리는 338km이며 약 4시간 30분정도 소요. ▶주변의 관광지 : 부안의 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의 선운산도립공원/순창의 강천산군립공원 ▶홈페이지 : http://naejang.knps.or.kr ▶문의 : 063)538-7875(내장산국립공원관리소)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