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유‧초등 스포츠클럽

신체 건강한 우리 아이가 짱!

지역내일 2008-11-15 (수정 2008-11-15 오전 9:49:03)

사회성과 신체발달‧ 공부의 저력 발휘 등 장점 부각돼
매년 교육부에서는 초‧중‧고생 신체발달과 건강검진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키가 키고 늘씬해졌지만 운동발달이나 건강상태는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지적되곤 한다. 아무래도 넓은 공간에서 또래친구들과 뛰어 다닐 수 있는 시간이나 공간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공부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신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공부도 할 수 없는 것. 운동을 꾸준히 시키는 부모들은 어려서부터 체력을 길러야 막바지에 공부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5~6년 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전용스포츠클럽의 열풍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 지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특징을 모아봤다. 



성장 촉진 운동프로그램과 안전한 공간이 특징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의 장점은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운동프로그램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리더짐 광진본원 구호준 체육지도자는 “어린이 전용 스포츠클럽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운동기구, 화장실, 세면대 뿐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관람석을 배치해 편의를 제공한다”고 특징을 얘기했다.
9살 아들을 1년째 씨엘씨 어린이스포츠클럽에 보내는 박민영(송파동‧36) 씨는 “주말축구교실을 이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해주고 관리해줘서 만족한다”면서 “꾸준히 운동을 시켜보니 성격도 밝아진 것 같고 무엇보다 체력이 건강해졌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7살 아들을 올림픽공원 어린이축구교실에 보내고 있는 박은진(가락동‧35) 씨도 “2년째 보내는데 한 번 클럽에 들어온 아이들이 꾸준히 함께 운동한다. 남자선생님들과 정기적으로 함께 하는 클럽활동이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발산 등 남자아이들에게 장점이 많다”고 얘기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린이 전용스포츠클럽에는 키 크기, 다이어트 등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운동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전반적인 건강관리나 신체능력개발을 위해 찾아오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리 지역의 어린이 스포츠클럽
리더짐
3세 유아부터 초‧중‧고생까지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 초등학생이 회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본격적인 스포츠를 익힐 수 있다. 수업은 매트, 뜀틀 등 학교체육과 배구, 피구 등 생활체육으로 구성된다. 다이어트클리닉과 키 크기 농구교실, 유소년축구교실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다. 체육활동을 위한 교구가 다양하고 국내에 없는 수입교구재가 많아서 야외 또는 실내 등 수업공간이나 운동수준에 따라 다른 기구를 제공한다. 한편, 어린이 전용수영장과 전용축구장을 갖추고 있어서 한 달에 1회 가량 축구대회가 열린다. 광진본원과 신천점, 오금동 개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인근 초‧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입비 2만원, 수업료 한 달에 5만원( 주1회 80분 수업기준).

점프업 키즈 스포츠
30개월부터 중‧고생 내신체육까지 지도하고 있는 곳으로 유아와 초등생들이 주 이용층이다. 정규프로그램에는 뛰고 구르는 등 신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다. 수업내용은 연간계획에 따라 매주 변동되며 달리기, 구르기, 공 운동, 체조운동, 줄넘기, 매트운동 등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주말체육으로 축구와 농구교실, 인라인 스케이트반을 운영 중이다. 가락동 개롱역 부근에 있다. 가입비 3만원(유아반만 적용), 수업료 7만5000원(주1회 60분 기준).

씨엘씨
소수정예 맞춤 체육교육이라는 모터 아래 신체발달 ‧움직임 교육을 중심으로 한다. 보통 6세부터 초등학생들이 주 이용층이다. 축구, 풋살, 농구, 인라인, 수영 등을 주 종목으로 어린이 스포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축구클럽은 단순히 축구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대회와 캠프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주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매월 한 번씩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쿠버, 승마, 산악자전거, 서바이벌게임, 갯벌 체험 등을 하는 리더스 클럽도 운영 중이다. 단순 체육교육보다는 어린이들의 전체적인 종합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는 것. 송파점과 광진점이 운영 중. 가입비 4만원, 주1회 수업(90분)은 3개월 12만원씩 등록받는다.

마이짐
생후 3개월부터 10세까지 어린이들의 신체‧인지‧감성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 이곳의 시설과 기구는 아이들의 체력과 기능을 고려해 주문 설계됐고, 매주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한 클래스 15명에 교사 3명이 배치되어 아이의 학습정도와 교육과정을 꼼꼼히 관리한다.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 하는 반’과 ‘혼자서도 잘하는 반’으로 구성되며, 연령에 따라 더 세부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업은 생후 3~24개월은 주1회 50분, 생후 25개월부터는 주1회 60분 수업을 한다. 3개월 단위로 수업이 진행되며 강변점이 운영중.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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