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웰빙주사제 마늘주사와 공진단

지역내일 2008-10-27

소요클리닉 한의원 이상섭원장

2008년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세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68세 정도이다. 인생의 마지막 12년을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못하는 상태로 지내야 하는 것이다. 중년기 이후에 건강하고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때이다.
현대의학에서 노화는 생활습관병과 같이, 미리 예방해야 할 병으로 생각된다. 노화의 원인으로 호르몬 분비 감소가 언급되는데, 호르몬 분비량은 2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하여, 40대 후반부터 50대 전반까지 급격히 감소한다. 또한 노령화에 의해 에너지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면 에너지 생산량은 서서히 감소되고 노화증상들이 나타난다.
젊은 시절의 매력적인 스타일이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호르몬 보충요법과 함께 웰빙주사요법이 도입되었다. 태반주사, 마늘주사, 감초주사로 불리는 웰빙주사제는 일본과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후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태반주사는 만성 간질환, 육체피로, 갱년기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마늘주사는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비타민 B1이 결합된 푸르설티아민이 주성분으로 비타민 B1 결핍증을 위해 허가된 제품이다. 감초주사는 두드러기, 습진, 알러지성 피부질환 등에 쓰인다. 이러한 웰빙주사들은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회춘 칵테일’이라는 이름으로 복합요법이 쓰이기도 한다.
단군신화에도 마늘 이야기가 있지만, 마늘주사는 에너지 대사과정 중 TCA 회로를 활성화하여 ATP 생성을 촉진하여 생체에너지를 증진시키고, 근육내 피로물질인 젖산 생성을 억제하여 피로를 감소시키는데, 이승엽 선수나 일본의 운동선수들과 연예인들이 애용하여 유명세를 탔다.
항노화의 한방적 치료로는 유명한 한방보약인 공진단이 있다.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 때의 명의인 위역림이 황제에게 바친 불로장생을 위한 약으로, 동의보감에 의하면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후천적으로 과로하여 몸이 약해진 경우에 이 약을 복용하면 원천적인 기운을 굳건하게 하며, 水를 오르게 하고 火를 내린다고 하였다. 공진단은 간심비폐신 오장 중 간심신을 두루 보하고, 근골을 든든하게 하며, 기혈과 경맥을 잘 통하게 하므로 영양과잉과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약이다. 사향이 들어있는 공진단에 베트남 북부에서만 자라는 아퀼라리아 아갈로차의 상처에서 나온 수지인 침향이 첨가되면 성기능감퇴, 하체무력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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