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출산의 흔적, 튼살을 없애자

지역내일 2008-10-27

아름다운여성한의원 이인호 원장

임신을 하면 엄마가 되어간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만 점점 나오는 배로 인해 활동의 제한을 느끼게 된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면서 아무리 주의를 해도 복부에 튼살이 생기게 되는 것을 본다.
스트레치 크림을 바르고,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몸무게가 갑자기 늘지 않게 주의를 해 봤지만 출산의 훈장이 배에 여러 줄로 아로새겨지면 아기가 생겼다는 기쁨 속에 우울함도 생기기 마련이다. 탄력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튼살까지 있어서 할머니 배처럼 처져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튼살을 치료한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아기를 낳고도 처녀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여름이 되면 비키니를 입고 해변이나 수영장을 누비고픈 욕구가 증가되면서 튼살에 대한 해법도 제시되고 있다.
튼살은 왜 생길까? 임신이나 비만 등으로 인해 살이 늘어나는데 비해 겉을 싸고 있는 피부는 빨리 안 늘어나면서 잡아당겨지고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섬유질이 파괴되면서 생기게 되는 것이다. 면적은 제곱으로 늘어나는데 비해 부피는 세제곱으로 늘어나게 되니 체중이 늘어날 때 피부가 따라갈 수가 없다.
튼살은 일종의 흉터이기 때문에 이미 발생한 튼살을 없애주는 약품은 없다. 튼살이 생긴 지 오래되어 흰색 선으로 바뀐 경우는 완전히 치료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임신 중 생긴 튼살은 출산 후 빨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럼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가능할까?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침으로 튼살을 치료한다. 일부러 상처를 만들어서 몸이 상처를 치료하게 하는 상처 치유과정을 이용하여 튼살을 치료하게 하는 것이다. 이때에도 우리가 다스리고자 하는 곳은 피부 표면이 아니라 표피 밑에 있는 진피층이므로 적절한 깊이까지 침이 들어가서 자극을 해 줘야 한다.
콜라덤-엔(CollaDerm-N)이라는 기계는 미세한 침을 연속으로 자침하게 되어 있어서 적절한 깊이로 적절한 자극을 튼살에 줄 수 있다. 이러한 기계로 진피층을 자극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투여하여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잘 생성되도록 도와주면 보기 싫은 튼살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튼살의 치료는 출산후 3개월 이내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산욕기가 지나고 몸을 추스르고 아기를 잠시 떼어놓을 수 있을 때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제일 빠르게 튼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간이 오래 가면 옅어지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약간의 흔적은 남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