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외국인며느리 “이젠 혼자 다닐 수 있어요”

지역내일 2008-12-01 (수정 2008-12-01 오전 10:04:32)

외국인며느리 “이젠 혼자 다닐 수 있어요”
송파구는 국내 최초로 다문화가정여성을 위한「홀로 길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1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다문화가정여성들에게 서울 주요 지역의 지리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방법 등을 전수한다.
결혼 1년 미만의 다문화가정여성 25명이 1차 선발됐다. 이들은 주변 지리에 밝은 송파구새마을부녀회원과 일대일 짝을 맺어 길 찾기 방법을 배우게 된다. 첫 시간은 수도권 지도, 지하철노선도 및 버스운영체계 등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교육. 1·2차 교육은 생활필수품 사오기, 재래시장·마트에서 장보기,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족기록부 발급받아오기, 자녀와 함께 어린이공원 다녀오기 등 5~7개 팀별로 수행과제가 주어진다. 과제수행방법은 2~3번 환승하는 1시간 이내 거리의 공연장, 관공서, 시장 등 목표 지점을 선정해 다문화가정여성이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찾아가도록 하고, 교육자는 돌발 상황을 대비하여 일정 간격을 두고 동행하게 된다.
마지막 4회차 교육의 피날레는「홀로 길찾기 페스티벌 및 일촌맺기 결연식」으로 진행된다. 팀별로 수행한 과제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과제수행에 따른 자주·신속·정확성 등을 평가해 시상식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송파구새마을부녀회원과 「일촌맺기」일대일 멘토링 결연식도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민서비스 자원 발굴 서비스 제공 공모사업』에 송파구가 제안, 서울시 우수계획으로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기업체험 아르바이트’ 두드리면 취업문이 활짝 열린다.
한겨울 차가운 바람보다 더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국내 실물경제까지 ‘적신호’가 켜지면서 아르바이트 시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바로 이러한 때 한 송파구가 기업체험 아르바이트라는 이색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2월 5일까지 기업체험 아르바이트대학생을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체험 대학생아르바이트 운영 사업은 송파구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직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기회로 자신이 취업하려는 또는 유사한 직종의 기업탐방을 통해 본인 적성에 맞는지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다.
구는 이미 11월 3일부터 16일간 관내 50인 이상 23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모집인원은 총 78명이다. 송파구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11일(목) 오후 3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공개추첨이 진행된다.
구비서류는 재학(휴학)증명서이며, 근무시간은 1일8시간(09:00~18:00), 주 5일, 수당은 근무종료 후 기업체에서 노동부고시 최저임금(일급32천원/2009년)이상 지급한다.
모집공고와 접수 및 대상자 선정 등은 모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대상자발표는 12일에, 22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근무지 배치를 알여준다.



송파구가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립니다!
송파구에서는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과일 풍작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일생산농가를 돕고 있다. 상주, 문경, 순천, 등 전국 12개 과수농가에서 수확한 배, 사과, 감, 곶감 등 4개 품목 과일 1만여 박스가 그 대상. 택배비를 포함해 배는 15kg당 2만5000원~4만원, 사과는 15kg당 3만3000원~5만원, 감(대봉)은 10kg당 4만5000원, 곶감은 3kg당 5만원 선으로 시중 가격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차로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구매신청을 받은 결과 사과 150박스 등 500여 박스가 소진된 상태다. 계속해서 구는 직원 및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판매신청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사과 등 과일 및 농작물 수확량은 크게 늘었으나 경기불황 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 우리 조상들의 미풍양속 정신을 잇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2)410-3310

맑고 깨끗한 송파
송파구가 서울시와 시민들이 함께 평가한 『2008년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사업 최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구에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구 선정은 평가분야가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확대되어 1년여 동안 시행한 사업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구청장이하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 얻은 성과다. 특히 이번 평가는 시민평가단(8개 단체 36명)과 공무원평가단(22명) 56여명이 합동으로 현장 및 서류 평가했으며 송파구가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걷고 싶은 거리 1단계 구간 완공
강동그린웨이 ‘걷고 싶은 거리’ 1단계 구간이 완공됐다. 구간은 성내동 농협사거리에서 서하남 입구사거리 간 약 2.5km중 농협사거리에서 그린빌딩에 이르는 약 700m 구간 공사를 마무리 지은 것이다. 서울시에서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이루어진 강동 그린웨이사업은 ‘걷고 싶은 거리’ 초입인 상징가로공원 앞에 6개의 캔들 분수를 설치하고 80m에 이르는 작은 물길도 조성했다. 또 보행도로 양 옆으로 은행나무를 새로 심고 은행나무 사이사이에는 초화류를 심었다. 그린웨이 걷고 싶은 거리는 기존 보행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녹지량을 늘려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내년도에는 1단계 마무리 구간인 그린 빌딩부터 둔촌사거리까지 2단계 구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강동노인회관 ‘노노상담센터’ 운영
명일동에 있는 강동노인회관 내에 ‘노노(老老)상담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노노상담센터에서는 법률, 건강, 가족문제, 심리상담, 자산관리 등 전문분야 상담원들이 배치돼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분야별로 배치된 전문 상담원들은 심층상담을 통해 각종 문제로 들어난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움을 주게 된다. 운영은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하루 평균 50여명이 상담 받을 수 있다.

2008년 그린파킹분야 우수구 선정
강동구가 서울시에서 시행한 2008년 그린파킹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에 불법주차와 외부차량의 무분별한 진입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주택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늘리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지난 1년간 556면의 주차공간을 새롭게 확보해 그린파킹 사업이 시작된 5년여의 기간 동안 1148가구 1904면의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인센티브 3억1500만 원을 받게 된 강동구는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명일동 공영주차장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방학알바로 구정참여와 학비조달까지
12월5일까지 강동구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과 행정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를 조달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6일까지 29일간이다. 1일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해 2만5000원이다. 신청 대상은 2008년12월1일 기준 강동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이 중 10%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장애인 자녀 등에게 우선권이 있다. 휴학 중이거나 최근 2년 동안 강동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한 자는 제외된다. 접수는 5일 오후6시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 (www.gangdong.go.kr)를 통해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 선정은 12월10일 오전 10시에 구청3층 소회의실에서 전산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공개추첨은 참관이 가능하다.

낙엽이 모여 퇴비로 태어나다
광진구에서는 올가을부터 가로에 발생한 낙엽은 물론 아파트 단지 내 낙엽까지 함께 수거해 대신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수거된 낙엽은 경기도 양평군의 농가와 협의해 퇴비원료로 제공함으로써 낙엽 소각 또는 매립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 낙엽 수거를 희망하는 아파트에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간 중 희망수거일자를 정해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단, 낙엽에 잡목이나 쓰레기가 섞여 있을 경우 퇴비로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낙엽만 마대자루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02)450-7614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찜질방 문 열어
광진구 구의2동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위한 찜질방이 설치돼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의2동 경로당내에 설치된 찜질방은 할머니를 위한 공간은 12㎡, 할아버지를 위한 공간은 7㎡ 규모로 지어졌다. 나이가 많은 분들의 건강을 배려해 고온이 아닌 저온(37~42℃)로 운영되며 대마와 황토 등 친환경 건축자재가 사용됐다.

광진구 내 낙후지역 균형발전 첫 삽 뜨다
광진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첫 시동이 걸렸다. 1단계로 지난달 25일 구의2동 145번지 일대 총 1만1389.7㎡ 규모의 부지에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이 있었다. 이곳은 소방도로조차 변변히 갖추지 못할 정도로 광진구 내 대표적 주거환경 낙후지역으로 2010년 12월까지 지하1층, 지상 7~12층짜리 아파트 3개동 126세대가 건립된다. 연달아 내년부터는 광진구 내 굵직굵직한 지역 균형 개발 사업들이 속속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광장동 427번지 옛 화이자 공장부지가 고층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고 광장동 427번지 민영주택 건설사업, 구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내년 6월쯤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광진구는 현재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37%에 불과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많다. 이 때문에 광진구는 민선 4기 주요사업시책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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