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신

겨울 방학 우리아이 키 키우기

지역내일 2008-12-08
CNS워킹스쿨 센터장 황권필

10여 년 전 양방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이용한 성장치료가 처음 도입됐을 때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장 부진으로 판명된 아이들 중에서 실제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10%에도 못 미친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이 있다. 이는 성장호르몬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상이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 따라서 성장호르몬을 통한 성장촉진 보다는 운동 및 바른 자세를 통해 몸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성장을 위해서는 유전, 운동, 영양, 환경, 자세 등 다양한 요소들의 조합이 잘 되어야만 성장이 촉진될 수 있는데, ‘언젠가 자라겠지’라는 생각에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유전적인 부분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23%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본인의 키가 작다고 고민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시기가 중요하다. 성장치료의 적절한 시기는 아무래도 성장이 활발한 급성장기이다. 남자아이의 경우 초등5,6학년∼중2,3학년, 여자아이는 초등4,6학년∼중1,2학년이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키가 작거나 1년에 4센티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성장 백분율이 20% 미만인 경우에는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생활 관리 부분이다. 키를 키우는 방법으로 골고루 잘 먹고 잠을 푹 자는 것,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언급된다. 생활에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 방법들은 간편하게 들리지만 어렵기도 하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하루 분비량의 70%가 분비된다. 밤에 푹 자야 많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상으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말을 하지만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면 그 시간에 맞춰 호르몬이 분비가 된다.
그리고 키를 키우는 특별한 음식은 없다. 5가지 기초 영양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바른 자세이다. 비뚤고 엎드린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가 틀어질 수 있고 이는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무릎을 꿇어않는 자세는 좋지 않다. 꿇어앉으면 무릎과 발목관절에 신경 압박과 혈류 순환 장애가 발생해 성장판이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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