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피사로와 밀레 인상파 거장을 만나다

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전>

지역내일 2008-12-31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는 1월 6일~3월 25일까지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전="">이 열린다. 인상파의 거장 카미유 피사로는 유화, 수채화, 동판화, 석판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을 제작하면서 인상주의를 밀고나왔고 이를 완성시킨 인물로 근대의 화단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의 전원 풍경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틈틈이 일어나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묘사해 ‘대지의 화가’라 불리기도 했으며, 바르비종파와 밀레를 계승한 성실한 화가였던 그는 74년 생애 전반에 걸쳐 고귀하고 정열적으로 최후까지 그림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피사로가 영향을 받은 코로, 밀레의 작품을 비롯해, 카미유 피사로를 중심으로 뤼시앵 페릭스 뤼드빅 등 피사로가(家)의 유화 또는 소묘 판화를 통해 그의 다양한 업적과 인간적 면모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세계에서 인상주의를 연구하기 위한 가장 훌륭한 수단’으로 평가받는 영국 에슈몰린 미술관 소장품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대표적 인상파 화가들의 빛으로 가득한 유화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제1부. 인상주의 화가 피사로와 그의 인상파 친구들
19세기 초부터 몇몇의 화가들이 풍경에서 빛의 의미를 탐구하며 최초로 풍경을 직접 보며 실외에서 작품 제작을 시작했다. 이러한 시작은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인상주의 미술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1부에서는 파리 교외의 퐁텐블로 숲 주변에서 태양광선에 비춰진 자연을 묘사해 밝은 색으로 찬란한 빛의 풍경화를 제작 했던 코로, 도비니, 밀레의 작품을 비롯하여 이들에게 영향을 받은 마네 르느와르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제2부. 피사로가 바라본 풍경과 전원생활
피사로의 인품과 닮은 그의 그림은 안정적이고 고요하고 평화롭다. 다른 인상파 화가들처럼 극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유락지나 화려한 유흥가의 풍경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집, 나무, 들판, 과수원, 일하는 농부와 같이 소박한 소재에 집중했다. 작품의 소재는 일반적이고 평범하지만 피사로는 그 풍경이 가지고 있는 진솔한 면을 그만의 따뜻하고 밝은 느낌으로 표현했다. 유화 판화 드로잉 등 다양한 피사로의 작품을 2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3부. 피사로의 가족
피사로의 인자하며 온화한 성품은 피사로가에 많은 재능 있는 예술가를 탄생시켰다. 그의 친구 모네, 세잔, 고흐 등의 예술작품들로 꾸며진 창조적인 분위기의 집에서 피사로가의 일곱 자녀들은 행복하게 자라났다. 다섯 명의 아이들을 피사로가 직접 미술을 가르쳤는데, 그 중에서도 첫째인 루시앙 피사로는 예술적으로 아버지와 가장 잘 통했던 아들로 활발한 작업을 했으며, 그의 딸 또한 화가가 됐다. 3부에서는 피사로가 묘사한 가족들의 모습과 그의 대를 이어 화가가 된 자녀들의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오픈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오후 7시 30분 입장마감)/매주 월요일 커플데이 오후 2시~8시. 티켓은 일반 1만원/초·중·고 7000원/만3세 이상 유치원생 5000원/만3세 이하 및 65세 이상 무료/단체 20인 이상 2000원 할인/장애우(동반1인 포함) 50% 할인. 고양시민 3.3.3. 할인-아람미술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전시 시작 후 3주 동안 (1월 6일~27일까지) 3000원 할인.
문의 031-960-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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