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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저마을 김경숙 독자 추천 ‘원대구탕’

한겨울 입맛을 찾아주는 원조 대구탕 맛!

지역내일 2009-01-11
대구라는 생선은 참 실하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 전감으로 사용되는 명태보다 한수 위가 대구전이요 한겨울 입맛을 찾아주는 동태 탕보다 한수 위가 대구탕이다. 서울 용산 삼각지에는 원대구탕이라는 유명대구탕집이 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맛보았다는 그 대구탕 맛으로 그대로 일산 덕이동에 자리 잡은 지 3년 째. 이곳 덕이동점을 오픈한 박덕수(40) 사장은 원조대구탕집의 처남.
먼 바다에서 대구를 잡아 바로 배 위에서 얼렸다 해서 ‘선동’대구라 불리는 대구는 그래서 일반 냉동대구보다 더 싱싱한 맛을 자랑한다. 대구탕의 매력은 시원한 국물에 있다. 탕을 끓일 때 끓여서 나오지 않고 그대로 냄비에 앉힌 대구에 싱싱한 미나리, 콩나물 등 야채를 듬뿍 올려 바로 끓이면서 먹는 대구탕 맛은 둘이 먹다가 한사람이 없어져도 모를 정도다. 거기에 야채를 건져 먹고 나면 국물에 취향에 따라 우동사리나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 맛은 또 하나의 별미다. 온 가족이 대구탕 하나로도 각기의 맛을 즐기는 건 이집에서만 가능하다. 또 다 먹고 난 국물에 야채와 들기름 김과 함께 비벼먹는 밥은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별미다. 그 비빔밥 때문에 이집을 찾는 손님도 많다. 대구탕 원래의 맛 외에도 이렇게 여러 별미를 즐길 수 있어 원대구탕엔 미식가들이 붐빈다.
깔끔한 내부엔 소박한 모임이나 회식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도 있어서 근처의 단골 직장인들은 알짜배기 모임 집으로 손꼽힌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말린 무에 아가미 젓을 버무린 김치는 이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반찬이다. 직접 담근 김치와 동치미는 담백하고 시원한 대구탕 맛과 잘 어울린다. 며칠 전부터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될까 해서 인근 SK주유소와 제휴한 할인 쿠폰도 시행하기로 했다.

● 메뉴 : 대구탕 7000원, 지리학 7000원, 내장탕 7000원, 뽈탕 9000원, 뽈찜 중 2만2000원
● 위치 : 일산 탄현지하차도 건너편 덕이동 리바이스매장 2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주차 : 건물 뒤에 주차장 10~20대
● 문의 : 031-918-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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