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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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해오름에 희망을 품으세요 다사다난했던 무자년(戊子年)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기축년(己丑年)을 맞이하는 새해. 나라안팎의 경기침체로 힘들었던 무자년, 새해에는 모두 힘차게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못 다한 것에 대한 미련을 떨쳐 버리고 기축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녘을 뜨겁게 달구며 솟아오르는 붉은 해처럼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다짐하는 해넘이, 해맞이행사에 온가족이 함께 해보자.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행주산성과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찬란한 햇살로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게 하는 기축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하고 지역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가 새해 오전 5시 30분~8시 30분까지 (해 뜨는 시각 오전 7시 47분 예정) 행주산성 정상(대첩탑, 충의정, 덕양정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은 행주산성이 유일한 곳이라 매년 행사 개방시간 이전부터 가족·연인들로 행주산성 오르는 길은 인산인해. 추위와 어둠을 뚫고 행주산성에 오른 이들은 동녘에 떠오를 새해 첫 해를 기다리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한다. 행사는 고양두레 풍물공연과 퓨전대북 비보이 공연, 새해맞이 기원제(고양들소리보존회), 대북 타고, 강현석 고양시장의 신년메시지, 고양시민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 치어리더 공연,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에드벌룬 띄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또 1월 1일 새벽부터 일출시까지 방화대교를 점등해 시민에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대첩탑 주변 잔디밭도 개방한다. 문의 행주산성관리소 031-961-2580~3 2008 파주 해넘이 축제 ‘2008 파주 해넘이 축제’가 12월 31일 오후 4시~7시(일몰시간 오후 5시 23분)까지 2008년 마지막 일몰에 즈음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파주의 대표적 명산 심학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산행 출발은 오후 4시 20분 심학초등학교에서, 심학산 정상 행사는 오후 5시 열릴 예정. 해넘이 축제는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배경삼아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두드락 공연’으로 시작된다. 심학산 정상에서는 소원을 적은 풍선 100여개를 하늘로 날려 보내는 ‘소원풍선 띄우기’와 희망불빛 점등(청사초롱, 전통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해를 보내고 나면 청사초롱 불 밝힌 산길을 걸어 내려와 심학초교에서 열리는 해넘이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문의 파주시청 문화체육과 예술담당 031-940-8522 강화도 전등사 서로온기 나누기 타종식’ 산사(山寺)에서 서해 수평선으로 사라지는 올해 마지막 낙조를 보면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인천 강화 전등사(주지 혜경 스님)의 ‘서로온기 나누기 타종식’. 강화도 전등사는 12월 31일 새해맞이 타종식, 촛불의식, 가족영화 관람 등을 통해 서로에게 힘을 주며 온기를 나누는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문의 031-937-0025 강화도 강화팔경 낙조대 적석사 ‘지성감천, 그대의 하늘을 감동시켜라!’ 강화도 적석사(주지 선암스님)도 12월 31일부터 새해 일출시간까지 해내림·해오름 행사를 펼친다. 또한 석모도 보문사 눈썹바위에 올라 은은하게 들려오는 불경소리와 함께 즐기는 노을은 마음을 정갈하게 씻어준다. 강화팔경 낙조대 적석사는 1999년 12월 31일부터 2000년 1월 1일 ‘즈문 해의 짧은 여행’이란 일출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연말 연초에 해넘이와 해돋이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참가 인원은 연인원 3000여 명으로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경전철 사업 전면 재검토” 고양시가 경량전철 건설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12월 23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경전철 사업의 시기와 노선, 시스템 등 전반에 걸쳐 다시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고양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전문가와 시의회 시민 등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용역 결과 제안된 노선은 ‘최근의 중대한 변화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재원 조달에 문제’가 있어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시는 또 “경전철 사업으로 오해와 불신을 초래한 점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무시한 채 경전철 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검토 사유로 총 사업비 5115억원 가운데 도비 지원 불투명 등으로 시의 부담이 20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원조달의 어려움과 사업성 위주의 노선 선정으로 공익 기능 반감, 수요예측이 현실적이지 못해 경제성 분석이 의문시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현재의 경전철 사업이 일산신도시의 2배에 달하는 장항동 일대 명품도시 개발 논의가 시작된 점, 국제금융도시 추진, 중앙 정부의 행정구역개편 논의 등 시의 환경변화 등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 11월 18일 기본설계에 들어간 3호선~9호선 연결사업(고양 대곡~부천소사)이 시작됐으며 정부의 대도심 광역급행열차 추진에 대곡역~서울 간 노선이 검토되고 있는 것도 재검토 배경이 됐다. 사업유보와 관련해 고양시는 “경전철을 둘러싸고 마치 시민간 대립하는 양상을 보여온 점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오해와 불신을 초래한 점에 대해 잘못이 있다"면서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고양시의 경전철 사업은 2001년 도시교통정비 중장기계획에 처음 논의된 뒤 2004년 경전철 사업을 위한 기초조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2006년 4월 한국교통연구원에 경전철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했고 지난해 2월 건설업체가 사업제안서를 내면서 구체화 됐다. 시는 용역에 따라 5115억원을 들여 대화-식사지구 11.9㎞ 구간에 1단계 경전철 사업을 추진한 뒤 2단계 대화-중산지구 5.2㎞, 3단계 중산-식사지구 4㎞ 구간 등 연차적으로 순환노선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노선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서 주민들이 찬반양론으로 갈려 지난 7월 21일 공청회가 무산되는 등 갈등이 계속됐다.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지난 10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경량전철 기본계획 설명회에서 “연내에 도시철도기본계획을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업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히면서, “중장기 교통여건을 감안했을 때 경전철은 필요한 사업이라며 토론회나 공청회를 빠른 시일안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론회나 공정회는 더 이상 열리지 않았고 시는 결국 경전철 전면 재검토라는 결론을 내렸다. 고양시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하려던 경전철 건설 사업은 지난 1년 동안 노선 선정에 따른 주민간 갈등만 낳은 채 중단됐다. 결국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양 경량전철 반대주민대책위 이홍우 집행위원장은 “고양시가 재검토 사유로 언급한 내용은 이미 반대대책위에서 지적했던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재검토’가 아닌 ‘전면 철회’ 입장을 밝히고 정말 필요한 교통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충분히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경전철 재검토 배경은? ◆ 재원 조달의 어려움 = 고양 경전철은 총 사업비 5115억 원(용지보상비 388억 원 별도) 중 50%를 민간에서, 50%를 국비와 지방비에서 각각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추진했던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는 중앙정부에서 934억 원(18%), 고양시와 경기도가 623억 원(12%), 한류우드 개발부담금 1000억 원으로 조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류우드 사업단에서 1000억 원을 전액 부담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경기도의 지원마저 불투명해졌다. 경기도는 용인과 의정부 경전철에 대해서도 거의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재원이 중단될 경우, 고양시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가 2011억 원에 이르게 돼 시의 재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 ◆ 노선의 한계 = 고양시가 지난 8월 장항동에 명품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12월 9일 국회에서 개발 방향과 관련한 세미나가 열리는 등 명품도시 와 관련한 논의가 본격화 됐다. 850만평 규모로 일산신도시의 2배에 가까운 도시가 개발되는 변수를 감안하지 않은 경전철 사업은 고양시로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또 지하철 3호선~9호선 (대곡~소사) 연결 사업이 시작됐고, 국토해양부가 12월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내년 상반기에 대심도 광역급행열차를 추진하겠다고 한 것도 사업을 유보하는 한 요인이 됐다. 고양시는 “경제위기로 인해 한류우드와 킨텍스 지원시설의 준공시기도 불투명하고 고양시의 지도를 완전히 바꿀만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무시하고 추진할 수 없다”고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 경제성 분석 신뢰 결여 = 고양시는 경제성 분석의 기초가 되는 수요예측이 현실적이지 못해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교통연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인 일산선의 경우 하루 평균 승차 인원 8만6000명이지만 고양 경전철은 이 보다 더 많은 약 9만5000명~10만명이 승차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양시는 경전철 이용 인원이 예측에서 빗나갈 경우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고, 최악의 경우 민간사업자가 운영을 포기한다면 시가 고스란히 부담을 안게 될 것을 우려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겨울방학, 우리 동네에서 하루 놀기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면 엄마들은 바쁘다. 물론 ‘계획적인’ 엄마들은 학원으로, 체험학습으로, 캠프로 아이들을 바쁘게 돌리고 있겠지만 아이의 시계와 엄마의 시계가 다르게 돌아가는 대부분의 워킹맘들은 방학이면 ‘대략난감’한 상황이 아닐까? 2008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12월 31일 하루를 꼬박 아이와 함께 우리동네에서 놀아봤다. 행복해하는 아이의 눈빛에 힘입어 ‘우리 동네에서 하루 놀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김연아 되어보기 덕양어울림누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개장시간에 딱 맞춰 갔는데도, 제법 아이들이 모여 있어 방학임을 실감케 했다. 아이는 입장료 2000원에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 헬맷 대여료 500원을, 나는 입장료 3000원과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을 냈다. 그러면 3시간 동안 탈 수 있다. 짐이나 신발을 보관해주는 보관함은 500원 동전을 요구했다. 스케이트날을 연마해주는 곳도 있고, 빙상용품점과 스넥코너도 있다. 발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를 빌려 신고 빙상장 안으로 들어갔다. 방학동안 피겨스케이트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은지 여기저기에서 강습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20명 이상의 동호회나 단체, 학교, 기관에서 10일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1시간 강습, 1시간 자유활주가 가능하고, 이용요금도 조금 저렴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이용정보 -가는길 : 지하철 3호선 원당역 4번 출구, 3호선 화정역 4번 출구 버스 7728번, 706번, 9701번, 9713번, 1번, 82번, 85번, 85-1번, 800번, 3700번 -이용시간 : 방학기간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요금 : 어린이 2000원, 중고생 2500원, 어른 3000원 (20명이상 단체 300원 가량 저렴) 대여 헬멧 500원, 스케이트 3000원 -강습관련 : 성인반, 어린이빙상(초·중·고급반 운영), 곰두리교실(정신지체 및 지적발달장애 경증아동대상), 고급반 및 선수반으로 나뉘어 매달 수강 신청접수.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과 강습은 10일 전 전화상담 후 가능 -문의 : 031-960-0390 테마식물원에서 자연과 놀기 점심을 먹고 일산서구 구산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는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을 찾아갔다. 이곳은 크리스마스 때 개장해 아직까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1500평 규모로 만들어진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은 바깥 영하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따뜻했다. 바나나길, 블루베리길, 동백길, 허브길 등 굽이굽이 특색있게 식물들을 배치해놓았다. 특히 한라봉과 청견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탐스러웠다. 하늘폭포, 쌍폭포, 물레방아, 구름다리 등의 다양한 설치물도 잘 어우러져 있었다. 원두막과 평상을 두어 쉴 곳도 많았다. 정갈한 평상마다 귤과 바나나가 가득 든 바구니가 있어 누구든 신발을 벗고 올라가 쉬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렸고, 폭포 아래에는 잉어들이 노닐고, 사슴목장길에는 펫하우스가 있어 강아지 세 마리가 아이들 손에서 놀고 있었다. 체험실에서는 도자기, 토피어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연회장에 의뢰하면 회갑연 등 행사내용에 따라 기획과 연출도 해준다고 한다. 동창모임을 하려고 김포에서 왔다는 40대 아줌마들이 평상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탄현마을에서 온 김진화씨는 인터넷상의 ‘일산양띠엄마들’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 와봤다고 한다. 함께 온 아이들은 ‘과일을 맘껏 먹을 수 있고, 강아지를 만져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200년 된 인도산 도쿠리난, 주병야자, 중국 백일홍, 제주도에만 자생한다는 코코스야자나무와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식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무마다 설명문이 붙어있지만, 식물도감을 가져와서 확인하면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 같다. 테마식물원 이용정보 -가는길 : 자유로 구산IC진입->구산동방향 1.8km->GS주유소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산남리방향) 1km-> 마이다스코리아 입간판 지나 한국도서유통 방향 우회전 600m -체험내용 : 블루베리빵·케이크·떡·죽·아이스크림·쥬스·쨈 만들기, 사물놀이, 난타, 가면무도회 등 -이용요금 : 테마체험비 4세 이상 어린이 6000원, 성인 8000원(식물원관람, 과일먹기, 차나 쥬스 제공) 화분만들기(어린이 1만원, 성인 1만2000원) 도자기·토피어리체험(종류에 따라 1만3000~1만8000원) 블루베리쨈·쿠키 만들기(1만3000원) 블루베리머핀 만들기(1만5000원) 등 -이용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주소 :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1080번지 -문의 : 031-921-2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2008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은? 고양교육청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해마다 독서왕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왕은 김효영 양(성사초 1학년 906권)이며, 중학교는 이정혁 군(중산중 1학년 582권)이, 학부모는 527권을 읽은 하재윤씨(36세, 일산은행초 학부모)가 선정됐다. 초등학교 다독왕으로 뽑힌 김효영 학생은 책읽기를 매우 좋아하는 학생으로 글을 쓸 때도 표현력이 풍부한 학생으로 칭찬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효영 학생 뿐 아니라 효영양의 오빠(성사초 6학년)도 6학년 다독왕이고, 효영양의 어머니는 도서관 명예사서로 자원봉사하고 있는 등 가족 전체가 책읽기를 좋아하는 가족이라고 한다. 또한 중학교 다독왕인 이정혁군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으며, 도서관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 학부모 다독왕인 하재윤씨는 학부모 도서위원이면서 책읽어주는 어머니로 활동 중이며, 방학 중에는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찾아 함께 책을 보는 등 독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고양교육청 관내 학교도서관은 대부분 학부모에게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늘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민웅기 교육장은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며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강력한 독서혁명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고양시 학생들,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쾌거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전세계 청소년들의 두뇌 올림픽인 제10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고양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고양시 학생들은 창작 분야 창의력 평가에서 ▲초등부 금상 김상훈(저동초), 은상 최세웅(호수초), 5위 길해준(화수초) ▲중등부 동상 전현식(풍동중), 6위 유정민(정발중) ▲고등부 금상 윤필립(정발고), 은상 최지민(정발고), 5위 유성민(정발고)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양교육청 영재교육원 소속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고양교육청 과학영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단법인 청소년과학교육연구회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번 수상은 첨단 과학기술과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탐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외에도 제4회 통일염원 전국학생거북선창작경연대회, 제12회 대한민국 과학축전, 제5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윤보경(능곡고 3학년) 서울대 의류식품영양학부 수시모집에 당당히 합격한 능곡고등학교 3학년 윤보경양. 보경양은 고등학교 마지막 겨울 방학을 어느 누구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내고 있다. 현재 동네 보습학원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학을 가르치며,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틈틈이 TEPS를 공부하고 있다. “제 내신 성적은 1.8등급으로 그다지 높지 않아요. 특기자 전형을 통해 가산점을 얻어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죠. 외부 경시대회나 봉사 활동 등에 많이 참여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방면의 활동이 합격에 도움 보경양은 과학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으며, 천문 관측 올림피아드, 한국수학경시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꽃동네나 벽제에 있는 장애인 센터 등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한 것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보경양은 “이제는 유수의 대학교에서 대놓고 특목고 학생을 뽑으려고 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을 역으로 잘 이용해야 할 때”라며, “비교과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눈에 띄는 봉사 활동이나 다양한 외부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덧붙였다. “현재는 수능 점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많은 친구들이 수시 입학 전형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수시를 대비해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활동이 없더라고요. 그러면 당연히 선택의 폭이 낮아지는 것이구요.” 공정한 공부, ‘성실함’이 무기 보경양은 중학교 때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으로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명쾌한 답이 있는 수학을 좋아하고 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는 공부가 재미있다는 보경양.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수학은 정석을 반복해서 풀며, 수학1은 7번이나 마스터했다. 기본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사칙연산이 빨라지고, 사칙연산이 빨라지니 수학 문제가 빨리 풀려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또한 매일 매일 수학 문제를 푸는 꾸준함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루,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데, 하루에 풀 문제 양을 정해서 꾸준히 푼다면, 그 역시 효과적이라고 귀뜸한다.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니까 풀이 속도도 빨라지고 나만의 요령이 생겨요. 2학년 때까지 기본 개념에 충실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고1 겨울 방학동안 비슷한 수준의 친구와 함께 하루에 1단원씩 풀기 시작해 정석을 총 두 번 마스터했어요. 친구와 함께 공부하니 능률도 오르고 경쟁심도 발동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학을 좋아해 장래희망이 수학교사였던 보경양. 식품영양학에 관심이 생기며 의류식품영양학부에도 지원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연구원 생활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보경양은 수학을 복수 전공으로 선택해 꾸준히 공부할 계획이라며, 수학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밤잠이 많은 보경양은 깨어있는 동안 시간 활용을 잘하라는 부모님 조언에 따라 아침 시간을 200% 활용하기 위해 항상 7시 이전에 등교해 자율학습을 했다. 또 세살 터울의 언니와 함께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 함께 다니며 공부 방법도 익혔다. 그동안 보경양의 성실한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학교 수업 활용 적극 추천 보경양은 인터뷰를 끝내면서 친구들의 공부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자신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모자라는 것 같으면 보충수업을 들으며 수준에 맞는 공부를 했다고. “왜 서울대 수석을 차지한 학생들 인터뷰를 들어봐도 수업 시간, 교과서에 충실했다고 하잖아요. 저도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웃음). 서울대 2차 면접을 보는데 수업시간에 나왔던 것들이 많이 나와서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높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서울대 2차 면접은 여러 문제가 주어지는데, 그중 주어진 문제를 풀고 교수 앞에서 설명을 하는 것이었다. 대다수가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것을 견본으로 삼아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제대로 들은 것이 도움이 됐다. 보경양은 면접을 위해 최근 이슈가 되는 사안을 파악하기 위해 신문, 방송도 100% 활용하고, 과학 관련 서적도 많이 읽으며 준비했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성저마을 김경숙 독자 추천 ‘원대구탕’ 대구라는 생선은 참 실하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 전감으로 사용되는 명태보다 한수 위가 대구전이요 한겨울 입맛을 찾아주는 동태 탕보다 한수 위가 대구탕이다. 서울 용산 삼각지에는 원대구탕이라는 유명대구탕집이 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맛보았다는 그 대구탕 맛으로 그대로 일산 덕이동에 자리 잡은 지 3년 째. 이곳 덕이동점을 오픈한 박덕수(40) 사장은 원조대구탕집의 처남. 먼 바다에서 대구를 잡아 바로 배 위에서 얼렸다 해서 ‘선동’대구라 불리는 대구는 그래서 일반 냉동대구보다 더 싱싱한 맛을 자랑한다. 대구탕의 매력은 시원한 국물에 있다. 탕을 끓일 때 끓여서 나오지 않고 그대로 냄비에 앉힌 대구에 싱싱한 미나리, 콩나물 등 야채를 듬뿍 올려 바로 끓이면서 먹는 대구탕 맛은 둘이 먹다가 한사람이 없어져도 모를 정도다. 거기에 야채를 건져 먹고 나면 국물에 취향에 따라 우동사리나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 맛은 또 하나의 별미다. 온 가족이 대구탕 하나로도 각기의 맛을 즐기는 건 이집에서만 가능하다. 또 다 먹고 난 국물에 야채와 들기름 김과 함께 비벼먹는 밥은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별미다. 그 비빔밥 때문에 이집을 찾는 손님도 많다. 대구탕 원래의 맛 외에도 이렇게 여러 별미를 즐길 수 있어 원대구탕엔 미식가들이 붐빈다. 깔끔한 내부엔 소박한 모임이나 회식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도 있어서 근처의 단골 직장인들은 알짜배기 모임 집으로 손꼽힌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말린 무에 아가미 젓을 버무린 김치는 이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반찬이다. 직접 담근 김치와 동치미는 담백하고 시원한 대구탕 맛과 잘 어울린다. 며칠 전부터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될까 해서 인근 SK주유소와 제휴한 할인 쿠폰도 시행하기로 했다. ● 메뉴 : 대구탕 7000원, 지리학 7000원, 내장탕 7000원, 뽈탕 9000원, 뽈찜 중 2만2000원 ● 위치 : 일산 탄현지하차도 건너편 덕이동 리바이스매장 2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주차 : 건물 뒤에 주차장 10~20대 ● 문의 : 031-918-6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전> 교육프로그램 1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고양아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은 인상주의 전시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지요. 일 년 중 가장 추운 계절, 인상주의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카미유 피사로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상주의 시작과 끝을 훑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잊지 못할 미술관 체험도 준비했습니다. 전시작품 따라하기 똑딱 아람미술관의 은 전시에 출품된 작가의 작품을 관람객들이 손쉽게 따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미술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피사로의 실제 작품을 주의깊게 관찰한 후 피사로 작품의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퍼즐판에 채색을 한다. 채색으로 작품을 완성하면 자신이 만든 피사로의 명화퍼즐이 탄생한다. 퍼즐은 두뇌개발에 좋은 놀이기구로 어린이들이 직품 감상과 함께 스스로 자신만의 퍼즐 장난감을 만들어본다면 잊을 수 없는 미술관 체험이 될 것이다. 일정은 1월~3월 매주 화~토요일 (10:00/10:15/11:15/14:00), 참가비 1만원(전시 관람료 포함) 꼬마 큐레이터 어린이들이 미술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이해하고 감성노트를 만들어서 큐레이터처럼 작품을 선정하고 스스로 설명해 보는 시간이다. 전시를 보기 전 교육실에서 인상파와 피사로에 대해 간단히 수업을 듣고 선생님과 함께 피사로의 작품을 감상한다, 피사로의 인상파에 대한 열정, 인상파가 탄생하게 된 사회문화적인 배경, 피사로의 따듯한 인성과 피사로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으며 작업을 하게 된 화가들의 이야기 등 그림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미술관 선생님의 작품 이야기는 통합적인 인문학 교육이 된다. 전시를 감상한 후 교육실로 돌아온 관람객들은 특별히 제작된 감상노트에 감상의 소감 과 작품에 대한 기억하고 싶은 정보들을 정리한다. 차례로 자신의 작품평과 다른 사람들의 작품평을 들으면서 의견을 교류한다, 감상노트는 수업이 끝난 후 가져가서 방학숙제를 제출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인상파와 피사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시간을 통해 발표력을 증진시키고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다. 일정은 1월~3월 매주 토요일 11:00/13:00/15:00, 참가비는 1만3000원(전시 관람료 포함). 사전예약 필수. 문의 031-960-018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전원 속에서 즐기는 웰빙식 ‘성석골’ 성석동 고양자동차검사소 언덕너머 고봉산자락에는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풍경을 바라보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풍치 좋은 음식점이 많은 곳. 그 중에서도 지난 해 문을 연 생고기 바비큐 전문점 ‘성석골’은 고기 맛 좋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단골이 많은 집이다. 청사초롱이 먼저 반기는 입구를 지나면 고봉산 자락의 풍경이 그대로 뜰이 되는 이 곳, 실내로 들어서면 통나무로 이은 높은 천정과 넉넉한 공간이 고기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팬션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고기 맛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고 맛도 좋고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곳에서 품격 있게 식사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원주택처럼 아늑하고 편한 외식장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박병선 대표. 특히 테이블 사이가 넓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나 회사의 단체 회식, 여성들의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6시간 구워내 참나무의 훈제향이 그대로 고봉산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산이 주는 푸근함에 둘러싸여 휴양림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성석골. 분위기도 최고지만 무엇보다 육질 좋은 최고등급의 돼지고기 목삼겹 그대로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쇠고기 외식보다는 돼지고기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데, 돼지고기라고 다 똑같은 돼지고기가 아니다”라는 박병선 대표. 성석골에서는 항생제 기준치 안전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경기도 인증 목삼겹 만을 고집한다고. 또 하나, 고기 본래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양념하지 않은 생고기를 하루 전 숙성시켜 참나무 장작에 초벌구이 해 상에 올린다. 박 대표는 “보통 고기에 양념을 하면 질이 어떤지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지만 생고기 그대로 손님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고기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최상급 돼지고기 목삼겹은 하루 전 숙성시키는데 이는 육질이 너무 마르지 않고 적당한 수분을 함유해 가장 맛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숙성과정을 거친 2~2.5kg정도의 통고기는 최소한의 밑간만 해서 통째로 참나무 장작구이통에서 6시간동안 은은하게 구워낸다. 가장 맛있는 바비큐를 만들기 위한 연구 끝에 직접 만들었다는 구이통 안에서 낮은 불에 장시간 구워낸 바비큐는 기름기는 쏙 빠지고 참나무 훈제 향이 그대로 배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연초 가족모임을 위해 성석골을 찾았다는 후곡마을 김성숙 씨는 “얇게 썬 고기를 참나무 숯에 구워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라며 특히 훈제를 즐기지 않던 가족들도 이 집의 바비큐는 은은한 참나무 향이 배인 부드럽고 쫄깃한 바비큐 특유의 맛에 푹 빠져 단골이 됐다고. 성석골에서는 목삼겹 뿐 아니라 닭이나 유황오리 등도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다.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 정식 인기 참나무 장작 삼겹살 바비큐 못지않은 성석골의 인기메뉴는 청국장 정식. 농협에서 수매한 최상급 100% 국산 콩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은, 재래 방식을 개선해 이틀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알맞게 숙성시켜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했다. 오래 숙성시키는 재래방식은 맛은 좋으나 냄새가 많이 나는 편. 성석골의 청국장은 본래의 구수한 맛은 그대로 살리고 특유의 냄새는 덜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개발했다. 박병선 대표는 “최근 중국산 멜라민 파동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더 민감해진 고객들에게 성석골 청국장 정식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웰빙식으로 자신한다”고. 청국장 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5~6가지의 나물도 모두 국산재료만을 사용할 뿐 아니라 사용하는 야채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길러 손님상에 내놓는다고 한다. 건강 웰빙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비큐 뿐 아니라 식사메뉴인 청국장 정식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는 고객들도 많다. 생고기 바비큐 손님에게는 청국장이 무료 서비스되며 후식으로 잔치국수와 양푼이 비빔밥도 준비되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통나무집 성석골.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참나무 장작향이 은은한 실내에서 즐기는 멋도 좋고, 봄·여름이면 나무그늘 아래서 즐기는 바비큐도 최고 인기. 야외 바비큐 장의 색다른 분위기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봄이 오면 넓은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토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있어 보다 여유롭게 가족 외식을 즐길 수 있는데다, 족구장 시설도 갖춰져 있어 직장 회식이나 단체모임 후 간단한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최상의 돼지고기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도심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족끼리 직장동료끼리 추억을 만들 곳 어디 없을까? 생고기 바비큐 전문점 성석골이 바로 그런 곳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단체예약을 위한 대형 룸도 있어 회식에 안성맞춤, 명절 당일만 쉰다. 문의 031-976-007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고양여성 정책포럼 발족 지난 12월 19일 일산 동구청 소회의실에서는 고양여성정책포럼 발족식이 열렸다. 고양지역 여성활동가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강화, 여성 이슈에 대한 대응, 여성의제 발굴 및 조사연구, 정책건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고양여성정책포럼을 이끌어 갈 대표로는 송영주 도의원과 이은정 한국장애부모연대 대표가 공동 대표로 선출됐다. 고양여성정책포럼에서는 월별 모임과 정기적 포럼을 개최해 고양지역 여성들과 함께 다양한 여성문제를 이해하고 대안을 마련해 가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며, 여성이 만드는 행복한 고양시를 위해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19-305-2023 (송영주 경기도의원)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