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가구 & 소품 고건축자재 갤러리 ‘예당’

‘제대로’ 하나만 골라 공간 포인트를 살린다

지역내일 2009-03-27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나무의 질감이 쓰면 쓸수록 관록을 더해가는 고가구. 특히 중국 고가구는 동방의 오랜 역사와 심오한 문화를 느낄 수 있어 그 독특한 운치와 품격을 즐기려는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파주 탄현면 성동리 소재 ‘예당’(대표 손현철)은 중국 고가구, 고건축 자재 전문점으로 앤티크 가구 마니아와 인테리어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 난 명소다.
손현철 대표는 “최근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환율로 인해 중국 고가구 수입시장도 큰 변동을 겪고 있다”면서 “중국 현지에서의 앤티크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반출이 금지되는 등 통관 기준이 날로 엄격해 점점 더 진정한 중국 고가구를 만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예당’은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전문적인 현지 수집상들이 수집한 것을 검증해 소장가치를 부각시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주갤러리에 전시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5월 31일까지 고가구 20% 할인행사도 갖는다.

중국 현지 전문 감정사의 검증을 거친
중국 북부 느릅나무 소재 앤티크 가구
점점 더 그 희소성과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 고가구, 하지만 일반인이 그 가치와 진품 여부를 가리기란 쉽지 않다. ‘예당''에서는 중국 현지 전문 감정사의 검증을 통해 주로 중국 북부지방의 느릅나무 소재 고가구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느릅나무 소재 평상이나 식탁, 투박한 형태가 멋스러운 장식장 등은 견고한 고재의 특성이 가장 잘 발휘되어 수백 권의 책을 쌓아 올려도 휘청거림이 전혀 없이 안정적이다. 또 중국 북부지방의 추운 날씨를 견딘 견고한 느릅나무는 중국 고가구의 특성인 디테일 강한 조각을 하기에 적합해 고가구나 고자재 소재로 손꼽는다.

디테일이 강하고 사이즈 큰 중국 고가구
중국 고가구는 섬세한 조각이 많아 디테일이 강하고 사이즈가 큰 것이 특징. 단순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우리 전통 고가구와 달리 중국은 집이나 가구에 장식성을 더 많이 강조함으로써 명가(名家)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부자일수록 집의 크기가 커지고 가구나 건축자재에 많은 조각을 새겨 넣어 세를 과시했다고. 그런 만큼 디테일 강하고 크기가 큰 중국 고가구는 ‘많이’보다는 ‘제대로’ 하나만 골라 공간의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손 대표는 “예전 생활방식에 맞는 고가구인 만큼 현재 생활양식과 주거공간에 맞게 쓰임새를 달리해 포인트를 줌으로써 자신만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연출하려는 감각파 주부들이나 카페 등 독창적인 매장을 꾸미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는 전한다.
중국 고가구 구입 요령에 대해 손 대표는 “다른 고가구와 매치시키지 않고 단독으로 놓는다면 색깔이나 디자인이 좀 더 강한 것으로, 다른 가구와 함께 두어야 한다면 단색으로 기존 가구와 색감을 맞추는 것이 믹스&매치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우리 생활양식과 다른 중국 고가구들은 있는 그대로 포인트 가구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우리 주거공간에 맞게 변형 리메이크하면 모던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품격 있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실제 예당에서는 고재 문짝을 발코니 창으로, 작은 콘솔이나 책상을 세면대로, 고건축자재로 거실 아트월 해드를 장식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당에는 향기로운 차 한 잔과 함께 고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와 중국 고가구를 감상할 수 ‘카페’가 있다. 임진강과 자유로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유리통창과 고가구를 이용한 인테리어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이 카페공간은 드라마 섭외장소로 손꼽힐 정도로 예쁜 공간이다. 스타벅스 원두커피와 명품홍차 로네펠트를 쿠키와 함께 즐길 수 있고 정오~오후 2시까지 티타임에는 1000원 할인된다.
문의 031-8071-1344 www.yedangkorea.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