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정식, 한정식 전문점 ‘설유화’

정갈하고 맛깔난 한정식, 매운 갈비찜도 일품

지역내일 2009-04-30
대화역 4번 출구 골목 예쁜 이름이 눈길을 끄는 집 ‘설유화(雪有花)’.
‘진한 향 없어도 상큼한 향기’ 설유화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시처럼 한정식전문점 ‘설유화’(대표 김종숙)는 화사하면서도 은은한 멋이 풍기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자극적인 맛 대신 깔끔하고 정갈한 손맛으로 입소문 난 집이다. 특히 대표 메뉴 ‘칼국수정식’은 착한 가격으로 칼국수에 깔끔한 한정식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어 마니아들이 많다.

15년 경력의 손맛, 부담 없는 가격의 한정식
설유화 김종숙 대표는 남편 김희원 사장이 운영하는 애니골의 유명한 쌈밥전문점 ‘잎새’의 직영점을 서오릉에서 운영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설유화는 김종숙 대표가 15년 잎새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로 문을 연 한정식 집. “맛과 품격은 여느 한정식 못지않은 수준으로, 가격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한정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표 메뉴 칼국수정식은 작은 뚝배기 항아리에 담긴 구수한 숭늉과 아주 달지도 덜 달지도 않은 알맞게 달콤한 호박죽으로 입맛을 돋우고 난 후 해파리냉채 잡채 전 두부튀김 도토리묵에 고소한 들깨소스로 버무린 샐러드까지 깔끔한 전채 요리가 이어져 나온다. 여기에 시골어머니의 손맛 담긴 깡장에 밥과 콩나물, 상추, 열무김치를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인 깡장비빔밥까지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 코스 요리를 즐기고 나면 기본코스는 마무리.
그리고 칼국수정식의 메인메뉴 해물칼국수, 왕만두, 마지막으로 들깨 향 가득한 들깨수제비, 직접 만든 후식 수정과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한정식과 칼국수, 두 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맛과 넉넉한 양, 정성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코스요리에 미각이 즐겁다, 신선한 해물로 제대로 맛을 낸 칼국수에 웬만한 한정식 집 못지않은 코스요리까지 곁들여져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모임 가족외식 손님이 많다.
칼국수정식 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설유화정식’은 1만2000원으로 한정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어 인기. 죽 샐러드 잡채 탕평채 해파리냉채 전 낙지볶음 수수부꾸미 알쌈(월남쌈) 등 코스요리에, 간장게장을 포함한 10여 가지 밑반찬과 토속된장찌개까지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만5000원 ‘아이비 정식’은 설유화 한정식 코스에 ‘버섯불고기전골’을 더해 1만 원 대 한정식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전골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귀한 손님 위한 ‘특정식’과 매콤개운한 ‘매운 갈비찜’
주부 모임이나 가족외식 메뉴로 가장 사랑받는 칼국수정식, 설유화정식 외에 예쁜 꽃 이름을 딴 자스민정식, 아이비정식은 품격과 맛은 일반 한정식 못지않으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한정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특정식’은 귀한 손님 접대나 상견례 가족행사 등 특별한 날을 위해 보통 3~4만 원 대에 만날 수 있는 코스요리를 품격은 그대로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게 준비한 특별한 한정식. 죽과 샐러드 잡채 탕평채 해파리냉채 삼색전 연어수삼쌈 버섯불고기전골 낙지볶음 밀쌈 수수부꾸미 등 기본 요리에 갈비찜 황태구이 회무침과 가마솥 밥을 맛볼 수 있다.
한정식 코스요리 외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매운 갈비찜’은 매콤하면서도 깔끔하고 개운 한 소갈비 일품요리로 식사 외에 저녁 회식 모임 등에 안성맞춤이다. 너무 매운 맛을 즐기기 않는 고객을 위해 ‘순한 맛‘도 준비되어 있다.

잔반 재사용 No! 신선한 재료 사용
오랫동안 음식점을 경영해온 노하우로 한결같은 정성으로 대하면 손님들이 언젠가는 알아준다는 믿음으로 운영해온 덕분에 설유화는 한번 다녀간 고객들이 블로그 등에 소개해 일산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이가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
그 인기비결은 “흔히 내 가족이 먹는 것과 똑같이 신경을 쓴다고 하는데 설유화는 가족에게 주는 음식 이상으로 신경을 써 상에 올린다”는 김종숙 대표의 서비스 마인드에 있다. 무엇보다 설유화에서는 손님상에 올리고 남은 잔반을 손님이 보는 앞에서 한데 모아 치워 재활용하지 않음으로써 ‘깨끗한 밥상’을 보장한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더, 그날그날 쓸 만큼의 식재료만 들여와 쓸데없는 낭비를 줄여 신선한 맛은 물론 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고 음식의 양과 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부담스러운 가격에 음식 가지 수만 많은 한정식에 식상했다면 “가격대는 낮추고 품격과 맛은 그 이상으로 정성을 다한” 한정식과 매운 갈비찜이 맛있는 설유화를 찾아보시길.
문의 031-916-1533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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