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나비부인’

지역내일 2009-07-15
나의 첫사랑, 당신의 첫 번째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쉽고 즐거운 오페라 입문의 장이 될 ‘마이 퍼스트 오페라(My First Opera)''의 네 번째 시리즈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기획,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6년 라보엠으로 시작된 마이퍼스트오페라 시리즈는 중극장 규모로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히고, 저렴한 입장료로 부담을 줄여 일차적인 접근을 쉽게 한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 입문시리즈이다.
MFO 4번째 시리즈로 선택된 ‘나비부인’은 세계 유수의 오페라극장에서 거의 해마다 공연되는 레퍼토리. 난해하지 않고 전달력이 뛰어난 작품 중 대중적 호감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공연의 감성적 체험이 차기 관극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연계성에 주력했다. 더 나아가 국내파 실력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만들어갈 이번 공연은 국내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무대이다.
나비부인은 2막3장(3막)으로 이루어진 오페라로 1904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처음 상연되었다. 내용은 19세기 말 제국주의 시대에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게이샤 초초상과 미국장교 핀커톤의 국제결혼으로 시작된다.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나비부인과 결혼한 핀커톤은 아이와 나비부인을 남겨두고 미국으로 떠난다. 나비부인은 첫사랑이자 아이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3년 뒤에 그들을 찾은 핀커톤은 미국인 아내와 함께 와서 나비부인의 아이를 데려간다고 하자, 나비부인은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칼로 자결하고 만다. 그 유명한 아리아 ‘어떤 개인날’을 비롯해 대부분의 음악이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프리마돈나 오페라 가수의 고도의 역량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문의 (02)586-5282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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