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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동 김윤희 독자 추천 ‘지향’

강원도 참숯으로 구운 소고기의 참맛

지역내일 2009-07-24
“교외 나들이 나오는 기분으로 ‘지향’에 와서 맛있는 소고기를 즐겨요.” 김윤희씨가 추천하는 맛집은 매실농원이자 정육형 식당인 ‘한우마을 지향’이다. 경의선 곡산역과 대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향으로 가는 길은 교외선 철길을 지나고 푸르른 풀과 꽃, 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정든 시골집을 찾는 기분이 든다. 식당 앞에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가 뿜어나오고 있다. 맛있을 旨, 마을 鄕으로 ‘맛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지향은 한우만 취급한다.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보기 위해 모듬메뉴를 주문했다.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 부추절임, 야채샐러드, 김치, 물김치, 고추, 양파, 상추, 보리쌀이 박혀있는 쌈장이 나왔다. 매실과 고추, 상추 등의 재료는 식당 앞 5000평의 텃밭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다. 묵은지도 직접 농사지어서 숙성시킨 것이라고 한다. 곧이어 달아오른 숯을 넣어 고기를 올린다. 이 숯은 수입산이 아니라 지향의 고동욱 대표가 직접 강원도에 가서 골라 한 트럭씩 실어오는 참숯이다. 고기가 익기 전에 육사시미를 한 접시 내왔는데, 단골고객에게만 주는 서비스라고 한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육사시미는 씹히는 줄도 모르게 목으로 넘어갔다.
모듬메뉴에는 안심, 부채살, 꽃살, 우삼겹, 갈비살, 아롱사태가 600g 나온다. 숯이 좋아서인지 육즙이 안 빠지고 적당히 잘 익는다.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맛이 살아있다. 매실장아찌와 고추장아찌는 고기와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쌈야채도 싱싱했다. 뒤이어 주문한 된장찌개는 순한 맛이었고, 두부와 호박 등 재료가 성의껏 들어가 있었다. 콩이 섞인 밥도 쌀의 품질이 좋았다.
지향은 개업 5주년 기념으로 2만5000원이던 특주물럭 600g을 1만8000원으로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왕사골이나 국거리, 불고기, 우족도 저렴한 가격으로 감사세일 중이다.

● 메 뉴 : 소고기 모듬 2만9000원, 특꽃등심 4만5000원, 등심 2만5000원, 차돌박이 1만9000원, 우삼겹 2만원 (모두 600g), 한우암소갈비탕 5000원, 육회비빔밥 5000원, 육회 1만원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380-1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명절
● 주 차 : 넓은 주차장
● 문 의 : 031-968-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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