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맛집 32

산곡동 임혜숙 독자 추천‘강나루 풍천민물장어’

지역내일 2009-11-27

연일 신종플루로 벌벌 떨다보니 집에서 밥 먹는 일이 많아졌다. 식당 밥보다야 집 밥이 영양도 풍부하고 위생적인데다 사람들 많이 모인데 가는 것도 꺼림칙해 피하다보니 외식한 지도 어느새 한참이다. 세 아이의 엄마인 임혜숙 씨는 식사 준비하는 손품도 덜 겸 오랜만에 남이 해주는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한 끼를 먹어도 좋은 음식으로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요즘, 그래서 선택한 메뉴는 스테미너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장어구이다.
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자연이 선물한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다. DHA와 EPA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나 뇌졸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비타민 A와 B, C의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도 좋아 여성들에게 특히 적당하다.
산곡동에 자리한 강나루 풍천민물장어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보통 장어는 몇 점만 집어먹어도 쉽게 느끼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금방 헛배가 부르기도 하고, 느끼한 맛에 질려버려 지레 입맛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의 장어는 느끼한 맛이 전혀 없다. 오롯이 담백한 장어의 맛에 충실하다. 덕분에 마지막 수저를 놓을 때까지 뒷맛이 깔끔한 편이다.
또 쫄깃한 바닷장어와 달리 민물장어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들어맞을 정도로 야들야들 한 맛이 일품이다. 바닷장어에 비해 살점이 통통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위안을 삼을 만하다.
장어는 소금구이와 간장구이, 고추장구이, 마늘구이 등 4가지 종류가 있으며, 영양만점인 돌솥밥과 된장찌개와도 어울려 환상궁합이다. 돌솥밥에서 나온 구수한 누룽지로 마지막 입가심까지 하고 나면 보약 한 첩 먹은 듯 든든하다.

메뉴: 장어 1㎏(3마리) 3만9000원
위치: 산곡동 롯데마트 사거리 부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차: 가게 앞 주차장
문의: 032-519-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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