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영재 놀이학교 킨더스쿨 창동교육원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바탕으로 활동수학 과학 영어 가베 델타샌드 레고 오르프 Gym 등 아이들의 각 시기에 맞는 인성과 잠재능력 계발

지역내일 2009-12-29 (수정 2010-04-26 오후 7:28:42)
#지난 23일 오후3시 킨더스쿨 창동교육원 ‘닥터사고’ 수업시간. 교사 1명에 4명의 유아가 함께 하는 시간인데 오늘은 결석생이 한 명 생겨 1:3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늘의 주제는 ‘브레멘 음악대’. 교사는 글자가 없는 그림의 장면들을 한 장씩 넘기면서 각 그림에 나타난 모습들을 보면서 질문을 유도하고 아이들은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때로는 각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면서 함께 까르르 웃으며 상호작용을 하고 있었다. 이후 독일에 있는 브레멘 음악대와 관련된 동상 사진을 보여주고, 고양이 당나귀 개 닭 등 동물들의 새끼일 때의 모습과 성장했을 때의 모습을 카드로 보여준 다음 브레멘 음악대와 관련한 하바게임 놀이에 돌입했다.

닥터사고 수업을 듣는 민서(7세) 엄마 정윤희씨는 “아이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학습적인 것보다는 상황판단과 문제해결력 등 사고력이라는 생각에 보내고 있다. 다양한 교구를 통해 집에서 커버하기 어려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연령에 맞춰 커리큘럼이 진행돼 어린 시절에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또 수업이 소수로 진행되는데, 각자의 개성이 다른데도 교사가 개성을 존중하면서 융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서 수업을 잘 이끌어 줘 만족스럽다. 아이도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놀이처럼 생각하기에 무척 재미있어 한다”며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각 교실의 인테리어나 안전시설 등에 대한 호감도 함께 표현한다.

구체물 이용한 교구학습 통해 개념과 원리의 빠른 이해로 창의성 확장돼

아이의 창의성, 인지, 감성적인 모든 부분들을 이끌어 주는 킨더스쿨의 교육프로그램은 수많은 놀이학교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킨더스쿨은 획일화된 교육환경과 기존의 지면학습을 탈피해 원리에 충실한 구체물(교구)을 가지고 체험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창의성 영재놀이학교다. 킨더스쿨 창동교육원이 지난 10월 말 오픈해 현재 오후단과반인 키즈닥터를 운영하면서 내년 3월 킨더스쿨 매일반 개원을 앞두고 있다. ‘무엇이든지, 어떠한 교육이 되든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김기석 대표는 “획일적이고 표준에서 어긋나면 오답인 것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오답도 현실이 될 수 있는 수업을 하고 싶어 킨더스쿨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킨더스쿨 아이들의 수업을 지켜보다 보면 똑같은 교구를 가지고 특정한 형태를 만들어야 할 때 10명의 아이가 만들어도 각기 시작과 진행되는 방법, 끝이 모두 다르지만 결국 완성된 형태는 같아짐을 알 수 있다. 킨더스쿨에서는 교구학습을 통해 직접 만지고 느끼며 만들어보면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며, 이는 곧 창의성으로 확장된다.

삐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을 더욱 발달시킨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구성한 킨더스쿨의 교육프로그램은 독일 이스라엘 미국 등 세계 교육선진국에서 검증받은 프로그램과 교구로 유,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국내 교육환경에 맞춰 각 과목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된다. 활동수학 과학 영어 가베 델타샌드 레고 사고력 표현미술 독서-논술 문자 오르프 Gym 등 아이들이 각 시기에 맞는 인성과 잠재능력을 계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창동교육원에서는 위 12가지 영역에 더해 내년 3월부터 중국어와 한자를 추가할 계획이다. 영어는 매일 30분씩 2타임, 그리고 나머지 영역의 수업은 일주일에 1타임씩 이뤄진다.

소그룹 지도를 기본으로 영역별 전문교사 체제로 진행

8명 정원제의 선진국형 소그룹 지도를 기본으로, 성공한 영재들의 공통적 특성인 과제집착력 문제해결력(창의성) 뛰어난 두뇌(유추, 추론)를 영역별 전문교사 체제로 학습해 유,아동들의 잠재능력을 높여준다.

교사진들은 매월 과목별 연수와 1년에 2회 실시되는 집체교육을 통해 교사의 교육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연구수업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김기석 대표는 “아이들마다 다른 특징들을 살피면서 맞춤식 수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을 보고 느끼고 수용해서 교사가 참교사로서의 모습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단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체가 된 이상적 교육의 목표를 위해 준비된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학습된 지식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 이어령 교수의 ‘일등보다는 only one이 돼라. 최고보다는 최초가 돼라’는 말이 있다. 제품 하나에도 기능 뿐 아니라 감성 디자인 예술적인 옷이 입혀져 그 퀄리티를 높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창의성 육성이야말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김대표는 “똑같은 생각과 교육이 아닌 창의성있는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주1회 단과로 오후에 진행하는 창의성 영재교육 프로그램, 키즈닥터

7세만 돼도 고정관념이 생겨 생각이 많이 닫혀 있고 굳어져 있다. 이렇듯 고정관념이 생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고력 수업이다. 이는 다르게 생각하는 수업으로 생각의 다변화를 가져 온다. 5세부터 초등 3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1회 오후에 진행하는 창의성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닥터는 단과로 진행하기에 유치원이나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하기에 적합하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50분 수업 후 당일 수업에 관해 엄마들에게 브리핑하는 시간을 별도로 갖는다.

키즈닥터 수업은 닥터수학 닥터과학 닥터사고 등 세 종류가 있다. 닥터수학은 수학의 개념을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면서 이해시키고, 수학적 유추 추론을 계발해 수학의 구조를 만들어주는 활동수학 프로그램이다. 닥터과학은 아동과학의 전 영역을 실험하는 기초과학과 생활과학, 그리고 응용과학이 하나로 구성된 실험과학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닥터사고는 세계 유명교구 300여종으로 아동의 인지발달단계에 맞춰 연령별, 영역별로 구성된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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