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왕의 남자’

연극 - 이

지역내일 2010-02-23 (수정 2010-02-24 오후 4:53:10)



영화 ‘왕의 남자’를 원작으로 한 연극 ‘이’가 2월 27일부터 3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1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번 기념공연은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의 오만석을 비롯해 김내하, 정석용, 김호영 등 역대 출연진들이 노련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의상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이’란 조선 시대 때 왕이 신하를 높여 부르는 호칭으로 극 중에서 연산군이 자신이 아끼는 궁중광대 ‘공길’을 부르는 애칭이다. 연산과 공길 그리고 장녹수 이 세 사람의 얽이고 설킨 사랑과 갈등을 연산군이 좋아했다는 ‘광대극’을 이용 ‘웃음’으로 이완시킨 극적 효과는 이번 무대의 묘미다. 

왕을 매료시킬 만큼 탁월했던 광대들의 신명나는 공연과 그 이면의 섬뜩한 비애, 조선시대 그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광대들의 자유와 신명, 왕을 웃기지 못하면 죽어야 했기에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공연했던 조선시대 궁중광대들의 모습을 돌아보게끔 만드는 연극이다.

특히 말장난, 성대모사, 흉내 내기, 재담, 음담패설 등 언어유희를 이용해 시정을 풍자하고 정치적 비리를 고발했던 조선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