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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62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드름 흉터, 만만하게 봐선 안돼!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얼마 전 수능을 치른 이지연 양에게는 고민이 있다. 다름 아닌 여드름 흉터. 입시 스트레스로 심해진 여드름을 손톱으로 쥐어뜯어 얼굴 여기저기 남은 ‘분화구’ 때문에 거울을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 이제 곧 외모에 한창 신경 쓸 여대생이 될 텐데 도대체 해결책이 보이질 않는다. 여드름 흉터는 심하게 곪은 상태에서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며 깊게 패인 채 생긴다. 특히 곪은 여드름을 손톱이나 불결한 기구로 짜면 흉터가 잘 생긴다.흉터의 수가 다르고 깊이가 다르고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병행한다. 또한 어느 치료법이 가장 적절한가는 환자와 피부과 의사가 함께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과 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해주며 모낭 속 세균을 줄여주고 여드름의 염증을 막는 것이다. 이러한 여드름 치료에 대한 최신의 대안으로 레이저가 각광 받고 있다. 피지 조절부터 피부 재생까지 ‘PDT 치료’는 치료할 부위를 약물과 레이저를 사용해 목표물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최신 여드름 시술이다. 먼저 피부를 특수 약물로 처리해 피지선과 모공이 레이저 빛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든 다음, 레이저 빛을 쏘이면 여드름 개선은 물론, 모공 수축과 블랙헤드 감소, 게다가 피부 재생 효과까지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1~2주 안에 효과가 나타나며,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도 3~4주 간격으로 2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 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원인인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재생 효과도 있어 여드름 흉터도 효과적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여드름의 염증과 그로 인한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 시술 직후 얼굴이 약간 붉어질 수 있으며 3~4회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만약 여드름 흉터가 남았다면 ‘CO2프락셔널 레이저’나 ‘프락셀 제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CO2프락셔널 레이저는 미세한 레이저 빔이 피부에 미세한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촉진, 여드름 흉터는 물론 화상 흉터나 튼살 등을 치료한다. 프락셀 제나는 한층 강화된 에너지가 보다 깊고 넓게 피부에 침투하므로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축소에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터키의 전통을 배워보자 역삼역 6번 출구에 위치한 이스탄불 문화원에 방문하면 터키의 전통을 배울 수 있다. 역사 강좌 등을 비롯해 특히 매주 열리는 요리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주 전부터 전화 예약을 해야 참여가 가능할 정도. 한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터키 식 티파티를 여는데 터키 고유의 홍차와 다과를 즐기며 터키 친구들과 대화하는 장도 마련돼 있다. 파티 날짜와 시간은 사정상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웹사이트(www.turkey.or.kr)를 통해 확인하고 가면 좋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은 부분관람만 가능하고 단체관람은 불가능하다.문의 (02)3452-8182 www.turkey.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글로벌 시대 신 이민 풍속도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가 만개했습니다. 유학생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이 땅을 떠나는 부모도 있고 가족 구성원들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복지혜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땅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교육여건의 불안정과 과도한 사교육비 증가로 가계경제가 피폐해져 이민을 떠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각 가정이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이민의 목적도 이제는 전 가족 이민, 일부 가족만을 위한 이민, 자녀들만을 위한 이민 등 다양한 욕구에 맞게 맞춤형 이민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미국 투자이민이 본격화된 지난 2004년부터 투자이민을 통해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5%에 이르는 가정이 자녀들만 미국에 거주하고 부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맞춤형 이민시대에 이민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례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서 이민을 신청한 가정들로서 이민을 잘 활용하는 이민 1세대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례이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체류기간을 알차게, 화려한 경력 쌓아요강남역 인근에서 미국교포들의 국내병원 치료를 돕는 의료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송 모 대표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5년 전에는 강남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던 치과의사이자 원장이었는데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두 자녀의 교육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국 이민을 결정했습니다. 비즈니스를 공부할 큰아이와는 달리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작은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주권을 취득한 케이스인데 당초 두 부부는 영주권만 취득하고 대다수 사람들처럼 국내에 머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를 보다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몇 년간은 미국에 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직업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고 합니다. 미국에 도착해 한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교포들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관광을 안내하는 의료 컨설턴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많은 인맥과 의사로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미국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은아이가 계획대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두 부부는 다시 한국에 돌아왔고 미국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이제는 치과의사가 아닌 의료 컨설팅 회사의 대표로서 새로운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투자신탁회사 부지점장으로 재직 중 역시 자녀교육 때문에 이민을 떠나 한국인 투자자들의 미국투자와 융자업무를 대행하는 회사에 취업한 윤 모 씨. 미국에서 경험을 축적한 후 귀국해 미국 교포들의 한국투자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던 그는 지난해 고 환율을 이용해 미국 교포들의 한국투자를 금융기관들과 합작으로 성사시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이밖에도 14세나 어린 젊은이가 운영하는 커피 수입회사에 동업자로 참여해 몇 개의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보유한 전직 변호사는 아시아 진출을 위해 한국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민생활은 또 다른 도약의 발 판위 사례와는 달리 대부분은 생활의 거점이 애초부터 한국에 있는 경우입니다. 그중 강동구에서 냉면집을 운영하는 유 모 씨 가정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들 부부에게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 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인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 가족도 여느 가족과 마찬가지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2008년 초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큰 아이는 계획대로 미국 영주권자로서 미국 대학에 진학하였고 작은아이도 올해 대학에 진학했는데 이들 부부에게 영주권 취득 이후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혹시라도 이곳 생활에 변화가 생겨서 자녀들이 있는 미국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음식점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지금까지 소개한 사례들처럼 자녀교육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민을 선택했지만 자신의 전공을 최대한 살린 케이스들은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이민생활을 향후 한국에서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하는 오늘날의 이민은 분명 글로벌 시대에 형성되고 있는 신 이민 풍속도입니다. 미국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 현황(단위:명) 자료: USCIS(미국이민국) 박필서 대표㈜신세계이주공사(02)548-4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지난해 얻은 네 가지 깨달음 1. 긍정적 변화는 기회를 잡는 사람에게 오는 것 과학분야 생물 전문 강사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하나 있다. 자신이 생각한 탐구 주제를 실험과 연관시키기가 어려워 도움과 조언을 구한 학생이 있었다. 학교 성적도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고 실험에도 매우 열심인, 나무랄 곳이 없는 학생이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학생이었지만, 막상 자신이 실험한 것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매우 어려워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발표 날짜는 다가오고, 학생의 발표 실력은 나아지지는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우등생의 조건 중의 하나인 끈질김과 여러 전공 분야 학원선생님들의 격려와 분석은 서서히 학생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게 되었고 결국 탐구 발표대회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탐구 발표대회의 우수한 성적은 지도하는 입장에서 매우 기쁜 일이었지만, 그보다 더 반갑고 감동이었던 것은, 바로 학생의 변화였다. 표정에서는 당당함이 보이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긍정적인 변화는 오직 기회를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사용하는 자의 몫이라는 어느 책의 구절이 가슴 한곳에 자리 잡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2.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네이쳐생명과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습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맞추어 학원의 수업과정 역시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실험은 매우 좋아하지만 사교성이 부족하고 산만한 학생들도 있다. 여타 다른 과목과는 달리 과학실험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활동적인데, 경미한 행동장애나 집중력 부족, 자폐성향의 아이들도 과학실험은 상당히 좋아하며, 부모님들도 실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집중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실제 이러한 학생들도 협동심과 인내력, 집중력이 필요한 과학실험을 하다 보면 선생님 혹은 친구들과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이를 통해 사교성이 길러지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집중하는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것 역시 가슴 뿌듯함과 행복했던 경험이었다. 3. 어려움은 곧 기회의 다른 얼굴이다2009년 학원가를 강타한 가장 큰 악재는 바로 신종플루였다. 언론과 미디어에서는 학원이 마치 신종플루의 가장 확실한 전염통로인 것처럼 취급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학원을 일정기간 휴강하는 학생들의 수가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네이쳐에서도 위기감이 밀려왔다. 이 때 부터 무균 실험동물의 관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소독약으로 아침저녁으로 교실을 소독하기 시작했다. 또한 학원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실험복을 착용하게 했으며 매시간 손 소독제를 사용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였다. 또한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원 관계자들은 석 달에 걸쳐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 했으며, 수업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학원선생님과 직원들은 물론 그들의 가족들조차 한 명도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학원 내 감염율 0%라는 결과를 보이게 되었다. 가장 큰 악재였던 신종플루는 오히려 내부 결속력을 다져주고 학부모님들과 더욱더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4. 나를 되돌아 보다 탐구과정을 진행하다보면, 실험은 여러 가지 변수가 관여하기 때문에 종종 계획된 시간 내에 정해진 분량의 실험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학생들이 앞서서 열정을 가지고 앞장서서 실험에 참여하고,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실험은 집에 돌아가서도 밤새 고민하고 공부하는 열정 앞에서, 머리가 좋은 것보다는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우게 되었다. 사람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때가 바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난 매우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변화의 길잡이가 되어 성취감을 느껴 보았고, 저 자신이 새로운 열정을 가지고 무언가에 도전하는 열정을 끊임없이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자신을 매우 행복하게 한다. 공자가 남긴 글 중에, ‘지혜를 얻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사색에 의한 것으로, 가장 고상한 방법이다. 두 번째는 모방으로 가장 쉬우나 만족스럽지 못한 방법이다. 세 번째는 경험을 통해 얻는 방법으로 가장 어려운 것이다.’라는 글이 있다. 저는 세 번째 방법인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 가장 어려운 입장이지만 저는 자신이 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홍순원 팀장네이쳐생명과학원(02)539-2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심리적인 문제 짚어볼 기회 가져야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성적을 얻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또 다시 좌절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적이나 등수 등 수치로 나오는 결과에만 연연해 학업적인 스킬 쌓기에 주력할 뿐, 정작 중요한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점검은 간과하기 쉽다. 학습 집중력 부족, 근본원인 해결이 중요누구라도 한 가지에 집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아직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하고 심신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공부에 집중하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같이 공부를 해도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기 앞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동에 있는 엔와이유(NYU)정신과 박태영 원장은 “학습동기도 없는 상태에서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정적인 습관이 순간순간 압도하고 있거나 부모나 교사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능력이 되는데도 제대로 공부를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부모는 자녀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고 단순히 학습법만 가르쳐 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어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다뤄주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심리적인 안정감 속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녀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발달과 관련된 심리문제 짚어줘야아이들은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의식을 못하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이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각 발달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쌓이게 되면 청소년기에 부각되거나 대학진학, 취업 등 어느 시점에서 문제로 드러날 수 있다. 따라서 발달과 관련된 심리문제는 분명히 다뤄져야 하며 그래야 심리적인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상담을 통해 정체된 부분을 찾아 다뤄주는 식으로 단기적으로라도 짚어주면 결국 학습동기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남들보다 뒤처지거나 부모에게 혼나는 것 등 결과에 대한 두려움부터 설정해놓고 공부를 하니 그 과정이 힘들고 결과 자체도 좋을 수가 없다”며 “부정적이고 비효율적인 습관을 버리고 단계적으로 좋은 습관을 길러 능동적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부가 안 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찾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유학 위한 인지상담어린 나이에 부모 곁을 떠나 혼자 힘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조기유학생들은 많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유학 동기나 목적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낯선 환경에서 예상치 못한 수많은 문제에 부딪치면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유학 준비생들의 인지상담이 필요한 이유이다. 박 원장은 “유학을 떠나기 전에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스스로의 입장에서 유학의 의미를 짚어보고 과연 유학이 자신에게 맞는 목표인지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보다 전문적으로 심리적인 부분을 세밀하게 다뤄줘 아이들 내면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적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유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유학준비생뿐만 아니라 현재 유학중인 학생들도 방학기간을 이용해 현실적인 문제 중심으로 인지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적인 면을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유학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살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줘야 다음 학기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박 원장은 “부모에게 터놓지 못하고 아이 혼자 고민하다가 해결을 못하고 그냥 넘기게 되면 문제가 더 커져 건강한 관계를 맺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 멘토이자 컨설팅의 의미로 유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엔와이유(NYU)정신과 박태영 원장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서초구 중학교에 수학전담강사 2명씩 지원 서초구에 위치한 모든 중학교에 3월 새 학기부터 수학전담강사가 2명씩 배치된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관내 전 중학교에 수학전담강사를 1명씩 배치해 운영한 결과, 수준별 이동수업이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의 수학성적 및 수업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자 지원 인원을 대폭 늘린 것이다.수학전담강사는 정규 수업과정의 수준별 이동수업 시 수업을 담당하고 학습부진학생 지도 및 방과 후 수업 등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서초구 관내 중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특목고에 입학시킨 A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준을 반영한 수준별 이동수업이 세분화될수록 수업효율이 높아진다”면서 “올해는 구청의 지원덕분에 수준별 수업을 기존 3개 반에서 4~5개 반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학전담강사 배치사업은 서초구가 소요예산 전액 6억7,400만원을 지원하고, 강남교육청이 강사선발과 운영을 맡는 등 구청과 교육청의 협력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서초구, 저소득가정 대학신입생 입학금 지원 대학에 합격하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서초구는 저소득 소외계층 대학신입생들에게 6년째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8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1천6백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29명, 2007년 40명, 2008년 40명, 2009년 55명의 대학신입생들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60명의 대학신입생들에게 각 100만원씩 총 6천만원의 입학금을 지원한다. 입학금은 서초구 사회복지진흥기금으로 지원됐다. 이번에 서초구의 지원이 확정된 대학교 신입생들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4년제 대학교 입학생 24명, 전문대 입학생 21명으로 이들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저소득 편부모 가정의 자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주변에 모범을 보인 학생들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서초구, 담배 끊으면 무료 폐암검진 선물 서초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20년 이상 장기흡연자 중에서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주민 선착순 50명에게 흉부CT 검사를 해줄 계획이다. 폐암 검진방법중의 하나인 흉부CT는 개인이 일반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15만~20만원 이상 부담해야 한다. 또한 서초구는 방사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방사선량이 일반검사의 1/6수준인 저선량 흉부CT 촬영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서초구 금연클리닉은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과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혈압, 일산화탄소, 폐활량 체크는 물론 금연을 돕기 위한 금연패치, 니코틴패치, 니코틴껌 등의 금연보조제와 한방 금연침 등을 제공하며 ‘흡연, 5분만 참아보세요’같은 화상문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서초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2)2155-807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서초구청, 봄내음 물씬 풍기는 철쭉꽃 한 자리에 서초구는 2월 22일(월)~3월 5일(금) 2주간 서초구청 조이플라자에서 꽃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봄맞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공간,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구청 로비 ‘조이플라자’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캘리포니아, 썬, 아까도, 요도가와, 방울기리시마, 금황, 밋숀베리. 청양, 모나리자, 핑크스타, 두견화 등 1개월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20여종의 철쭉꽃 1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는 서초구 관내 화훼재배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것으로 수십 년 이상 공들여 키운 고가작품들도 다량 출품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내내 매주 월·수·금 점심시간(낮 12시~1시)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정오 음악회’도 열린다. 3월 3일(수)에는 강남색소폰연주단의 색소폰 연주가, 3월 5일(금)에는 노멀 앙상블의 8인조밴드 연주가 각각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낡은 어린이공원을 휴식 운동공간으로 서초구는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낡은 공원을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웰빙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조성되는 우면동 60번지 바우뫼 어린이공원은 시설이 노후 돼 그동안 주민들에게 외면 받아 왔으나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웰빙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공원서쪽에 출입구를 새로 조성해 한국교육개발원(EBS) 등 인근 직장인들의 출입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지면이 경사져 그동안 공간 활용이 낮았던 지역은 친환경 목재 데크, 파고라 시설과 다양한 수목을 심어 새로운 쉼터 공간으로 조성한다.또한 공원 외곽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언제든지 조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하고 낡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철거하는 대신 창의력과 흥미를 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세련된 놀이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족구, 가족단위 휴식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소형운동장과 휴게광장 및 다양한 형태의 운동기구가 설치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