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전문교육을 한 학원에서 배워

초등 연합단과학원 ‘대치초등아카데미’

"이제 하루에 학원 한 곳만 가요”

지역내일 2010-03-09 (수정 2010-03-09 오전 10:10:16)

 


대형 입시 종합학원이 발달한 타 지역에 비해 대치동은 과목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단과학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개별 단과학원은 시간관리 능력이나 자기절제력이 약한 초등학생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이동하면서 시간 낭비가 많고 부모가 따라다니면서 해야 하는 뒷바라지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정서적 안정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생이 하루에 여러 학원을 다녀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초등학생 전문학원 ‘대치초등아카데미’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을 비롯해 국어, 사회, 과학 등 4과목을 각 과목을 전공한 전문 강사가 교육하고 있다. 학교 내신은 물론 각종 경시대회까지 분야별로 세분화해 가르치고 있다.


변화하는 초등교육
올해 4~5월에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부터 서울지역 초등 5~6학년 주관식 문제가 단답형 위주에서 서술·논술형으로 바뀐다. 혼란을 우려해 우선 국어, 사회 과목부터 적용하며 수학, 과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술·논술형 문제는 올해 30%, 2011년 40% 그리고 2012년에 50%가 의무적으로 출제되며 초등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2년 동안 학생 스스로 자신의 교과영역과 동아리, 봉사, 독서 등 ‘창의적 체험활동’ 경력을 관리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경력관리는 특목고 입학이나 대입에 자료로 활용된다.

대치초등아카데미 홍성모 원장은 “시험 방식의 변화는 초등학생에게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초등학생 때부터 체험 활동은 물론 학교 내신 성적 등 교과 영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기적인 공부로 전체를 보는 시각 키워야
초등학생 시험공부는 부모 몫이라며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 고심하는 학부모에게 홍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선 개별 과목을 따로따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각 과목 간 유기적 관계를 파악하고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훈련을 평소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어, 과학, 사회 등 각 과목에 나오는 단순한 사실을 암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농업 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도 봄이 되면 좋은 볍씨를 고르는 일부터 농사일이 시작된다. 좋은 볍씨를 고르는 방법을 소금물과 관련지어 서술하시오”와 같은 과학적 사실을 사회적 현상 속에서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와 함께 평소에 독서와 토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독서로 생각을 깊게 하는 능력을 키우고 다른 친구와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듬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로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의 발달은 사람들의 생활을 언제나 편리하게 하는가”와 같은 주제로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게 하는 연습이 요구된다.

수학은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중고생의 모든 학부모가 수학 선행진도에 관해 고민하지만 섣부른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선행을 위한 선행’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학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학생은 선행학습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학생은 해당 학년 진도에 충실하면서 심화 및 창의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보다 중요하다.


한 곳에서 편하게 배울 수 있어
대치초등아카데미는 초등 교육과정을 각 과목을 전공한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반 편성은 직전학년 수학 테스트를 통해 각각 내신, 응용, 심화, 경시반 등 4단계로 이루어진다. 종합반 형태로 수학, 국어, 과학, 사회 4과목을 모두 수강할 수 있고,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서 수강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학원은 상가에 입점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치초등아카데미는 1층에 위치해 승강기나 계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도 대치초등아카데미는 한 장소에서 전 과목을 전문학원 수준 이상으로 배울 수 있어 어린 학생이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교과 내용을 꼼꼼히 배울 수 있어 외국에서 귀국한 초등학생에게도 크게 도움이 된다. 홍 원장은 “초등학생에게 교육적이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발달과정에 적합한 학습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문의 (02)555-9047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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