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간다 - 사주로 풀어보는 우리 아이 적성과 진로

우리 아이 적성은 태어난 순간 우주에서 받은 기운과 일맥상통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하고 싶은 일도 찾을 수 있어

지역내일 2010-03-15

사주(四柱)란 글자 그대로 ‘4개의 기둥’이란 뜻이다. 4개의 기둥이란 그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가리킨다. 이 4개의 기둥에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정보가 담겨있다고 명리학에서는 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운명론자가 될 필요는 없다.
우호성 원장은 “사주를 알면 통계적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고, 성격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의 적성까지도 파악 할 수 있다”며 “객관적으로 나를 이해하고자 할 때 동양심리학을 응용한 사주적성검사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찾아가 봤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내 아이의 적성을 알아보고 싶었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한테 맞는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성격과 직업은 뗄 수 없는 관계
직업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성격이라는 것에 다들 공감할 것이다. 대학생 3명 중 1명이 휴학을 하거나 전과를 고민한다.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신입사원 중 1년 이내 퇴사하는 비율이 30%라는 통계도 있다. 그 이유가 ‘적성이 맞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적성을 무시한 학과와 직업 선택은 개인적인 어려움과 손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또한 개인의 직업선택은 대학교와 대학원의 전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대학전공의 결정 역시 많은 학생들과 부모에게 남은 큰 과제이다.
바둑에서 훈수 두는 사람이 더 판을 잘 보듯이,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자식은 잘 몰라도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비교적 정확하다.
우 원장은 “자신을 아는 것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즉 성격유형이다. 성격을 알면 현재 하는 일이 잘될지, 앞으로 하는 일 이 잘 될지,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성격에 관한 다양한 단서로 해석하고 설명하기 때문이다”라며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아는 것이 첫 번째라고 사주적성에 관해 명쾌한 해석을 내렸다.


서양식 검사법과 동양식검사법
어떻게 하면 한 아이가 갖고 있는 특성을 살려 대학 직업과 전공을 현명하게 찾을 수 있을까? 어떤 학생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주관이 뚜렷하지만 또 다른 학생들은 무엇이 자기와 잘 맞는지 조차 몰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앞으로 무슨 공부를 할 것인지 방향이 서지 않거나,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이해하고 진로에 맞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면 적성검사는 적절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서구식 적성검사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BTI나 홀랜드 검사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고, 동양적인 검사로는 명리학에 기초한 사주적성검사를 들 수 있다.
우호성 원장은 사주적성 검사의 장점으로 “하늘과 부모로부터 타고난 적성을 분석해내므로 검사마다 다르게 나오는 법이 거의 없다. 타고난 적성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변함에 따라 직업이 없어지고 새로 생겨나므로 선택해야 할 대상이 다를 뿐이다. 설문지 검사법과 달리 어린아이도 가능하므로 조기에 아이의 재능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례로 보는 아이의 사주 적성
이번에 본인이 원하는 예술고등학교를 들어가게 된 이도연(17)양의 사주풀이를 통한 적성 검사를 해봤다.
“본인이 원해서 가긴 했지만 정말 아이 사주에도 이런 적성이 있는지, 행여 너무 일찍 길을 정해 버려서 도중에 그만 둔다고 할까봐 걱정”이라는 이 양의 어머니와 함께 했다.
먼저 사주적성리포트는 크게 아이의 타고난 천성, 타고난 적성 및 천직,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것과 운을 좋게 만들어 주는 환경적인 팁을 살짝 일러 주는 4개 부분으로 작성되어 있다.
도연이의 성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재다능하고 지혜가 총명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이라 이기적인 성격으로 비쳐질 수도 있으며 승부욕과 독립심이 강하여 남에게 간섭받거나 구속받길 싫어한다고 나왔다. 결국은 부모의 간섭이 싫어서 일부러 더 비뚤어지게 심술을 냈던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고, 지금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지만 독립적이고 간섭을 싫어한다니 오히려 안심할 수 있었다. 마무리가 부족한 부분은 부모들도 걱정하던 것으로 목표설정을 항시 상기시켜주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우 원장은 강조했다.
타고난 적성은 1순위가 문화 예술분야이고 2순위가 교육 및 상담관련분야이다. 지금 도연이가 들어선 길과 정확히 일치했다. 예고를 들어가 예능인으로 사는 것이 목표이므로 부모들도 도연이가 자기에게 맞는 길을 찾은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또한 2만여 직업을 각 분야별로 분류해 막연히 ‘무엇이 되고 싶어요’가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들을 미리 고려해 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도움말 아이러브사주 우호성원장(053-422-9994)
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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