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명칭인 마나스는 만화인들의 약칭으로 초자연적인 힘을 뜻한다. 팀 창단의 산파역할을 한 만화가 김경호는 “70~80년대는 선배 만화가들이 야구단을 만들어 친목을 도모했고 문화인들과 교류도 나눴다. 1인 창작자인 만화가들이 야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창단 취지를 밝혔다. 창단식에서는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서 유니폼을 공개하고 팀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창단식에는 고인이 된 만화가 고우영의 아들 성언씨가 참석해서 아버지의 앨범을 공개했다. 취미광으로 유명한 고우영은 한국만화가협회를 중심으로 만화가 야구단을 결성해 선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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